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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후 3시 복지부에서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4시 30분경 면담을 마치고 나오는 의협측 분위기는 나쁘지는 않아 보였으나 노환규 회장이 강조했던 대로 제안했던 요구안에 대해 의협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복지부가 받아들였는지는 복지부와 의협 모두 면담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해 알려지지 않았다.이날 면담은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으며, 의협측에서 노환규 회장과 윤창겸 총무이사, 이재호 의무이사, 송형곤 공보이사 등 7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후에는 복지부 박민수 과장이 1층까지 영접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 이하 “간무협”)에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시 3선)이 방문했다.간무협은 유 의원이 4일 오후 5시에 간무협을 방문해 강순심 회장, 이경자.임정희 명예회장, 시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조무사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순심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구성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간호인력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될때까지 간호조무사및의료유사업자에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를 연기해달라고 총리실에 요청했다”고 최근 전문대 간호조무과 개설과 관련한 경과와 협회 입장을 설명하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측의 협조를 요청했다.유정복 본부장은 “간호조무사 현안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3일 2층 외래에 진료실 분위기의 포토존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한 포토존은 병원을 내원하는 어린이들이 병원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의사가운과 책상을 준비해 어린이가 직접 의사가운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동국대 일산병원은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토존을 준비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도 함께 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병원(원장 박승하)은 한국토요타자동의 후원으로 3일 3층 로비에서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 ’를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는 답답한 병원생활과 추위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콘서트에 앞서 소아청소년과병동(53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서 진행된 콘서트는 합창단 ‘예쁜 아이들’의 동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가수 김현철이 등장해 ▲Love is.. ▲춘천가는 기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의 친근한 노래와 음악을 선사했고 환자, 보호자, 병원 교직원들이 음악에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북미영상의학회(RSNA) 학술대회 (11월25일~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신임 국제 자문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2년 11월 ~ 2015년 11월까지 3년.최 교수는 그 동안 한국의 영상의학회장,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의학회의 대표로서 RSNA와의 협력관계 증진에 공헌해 왔는데 이에 RSNA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최병인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최 교수는 “현재 북미영상의학회 참가자의 수와 학술연구 발표자들의 수가 전체 참가자의 25% 정도를 차지하게 됐으며 RSNA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을 이 지역의 대표로 인정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 며 “세계 영상의학계의 동반자로서 한국과 아시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SNA는 회원이 5만2000명이고 학술대회 참가자는 매년 6만명 이상 참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영상의학회이다. 국제자문위원회는 RSNA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의 각 지역 및 국가의 영상의학회 간의 협력증진을 위한 자문위원회이다.
새누리당 유정복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총괄 본부장(경기 김포시, 3선)이 4일 오전 의협회관을 방문했다.이날 유 본부장은 노환규 의협 회장 등 임원진과 보건의료 현안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의료계에 대한 국민 신뢰가 추락한 것은 관 주도의 의료정책을 강요하는 정부의 책임과 그 동안 사회적 책임의식이 부족했던 의사들의 책임이 함께 있다며 의사가 의료서비스의 주요 공급자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단순히 직능이기주의가 아닌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것인 만큼 정부도 의료계의 진정성을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의료계와 정부 모두가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일한다는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하는 만큼 대립의 관계가 아닌 협력의 파트너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정복 본부장은 의협이 직능단체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현재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비용손실이 막대하여 갈등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 본부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은 모든 직능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대신 직능 단체 또한 자기 책임성을 다해야 하는 것에 있다며, 정부는 자신이 ‘갑”이라는 생각
우리 국민들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른 사람에게 부담 주지 않음’과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방안으로 ‘말기환자 간병을 도와주는 지역별 간병품앗이 활성화’(88.3%)와 ‘장례식장 대신 병원/집 근처에 완화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 마련’(81.7%)을 방안으로 제시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정부에서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화 계획을 밝힌 지 만 10년이 된 것을 계기로 ‘웰다잉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반 국민들의 인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으며, 연구팀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2012년 6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만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른 사람에게 부담 주지 않음’(36.7%)이 가장 많았고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30.0%)’이 뒤를 이었다.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방안으로는 ‘말기환자 간병을 도와주
한·중·일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삼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서울의대)은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일본 오키나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 임상시험 업데이트 회의(ACTU)’에 참석해 한국의 신약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한중일 간의 연구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틀간에 걸쳐 총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아시아 3국의 임상시험: 세계화 되었는가’의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장이 연자로 포함돼 ‘한국의 임상시험센터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새로운 도약 모델’을 강연했다.또 박민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연세의대)은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 ‘신약 초기 임상시험’을 주제로, 가톨릭의대 임동석 교수는 ‘모델링-시뮬레이션-임상개발에 혁신적인 신기법인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아시아 임상시험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전체 참가자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의가 진행됐다. 신상구 단장은 “ACTU는 한중일 3개국이 협력 네트워크를 통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에이씨케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의 산타크로스가 되어 사랑하는 친구의 피부를 care 해주세요~!’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55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에이씨케어 제품 중 친구의 피부 트러블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후기를 남기면 응모된다. 1등과 2등에게는 추천한 에이씨케어 제품을 친구와 응모자에게 함께 증정하며 1등에게는 영화예매권(1인2매)도 함께 증정된다. 3등 당첨자에게는 영화예매권(1인2매)이 증정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2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에이씨케어는 벌침액(봉독)을 주요한 성분으로 하는 민감성 트러블 피부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미스트 타입 에센스인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가 대표상품이다. 세안 후 가볍게 트러블 부위에 분사해주면 울긋불긋한 트러블 피부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건조한 겨울에는 에이씨케어 비즈 리페어 컴플렉스가 불균형한 민감성 트러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한 꿀광피부로 가꿔준다.
동국제약 고객상담실에 걸려온 소비자 문의전화가 올해 8월 센시아정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000건을 넘겼다. 최근 소비자들의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국제약 소비자상담실에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주목할 만한 점은 정맥순환장애와 센시아정에 대해 문의해오는 소비자가 40~60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사무직이나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젊은층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센시아정은 지난달, 출시 3개월만에 3차 생산분의 판매를 마치는 등 초기부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 개선제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센시아를 출시하면서 정맥순환장애와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그 동안 본인이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있어도 그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소비자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관심을 갖고 문의해왔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정맥순환 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안내 책자를 만들어 무료로 발송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자는 센시아정 제품소개를 비롯해, 인체의 순환계, 동맥과 정맥의 차이, 정맥순환장애 개념, 원인 및 유병률, 증상 등 정맥순환장애에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는 지난 3일 ‘2012 의료기관 인증기준 교육 프로그램’을 부서장 및 병원평가 책임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 획득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자체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평가당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인증기준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으로, 자체평가를 위해 달라진 인증기준 내용을 부서장 및 병원평가 책임자이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2012 의료기관인증기준의 개요 및 조사과정 ▲ 안정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경영 및 조직 운영’ ▲ 진료전달체계, 환자 권리존중 및 보호, 의료정보관리 ▲ 환자평가, 환자진료, 약물관리 ▲ 검사체계,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 인적자원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감염관리 ▲ Q&A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박승하 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자를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증평가가 이루어지는 순간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평가기준에 걸맞은 서비스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체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는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숲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1월 30부터 3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사증후군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지질 이상, 혈압, 복부 비만 등의 치유 효과를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했다.3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오감 체험 및 느낌 나누기(숲해설가, 숲체원), ▲대사증후군 바로알기(성지동, 삼성서울병원 내과), ▲나 자신에게 편지쓰기(스트레스연구소), ▲숲속트레킹(숲해설가, 숲체원), ▲요가체험(스트레스연구소)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대상자를 상대로 2개월 후 ▲체성분검사,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생리적 척도검사, ▲삶의 질 척도, ▲스트레스 척도 등 10여가지 검사를 반복수행하여 숲 치료의 효과를 규명할 예정이다. 우종민 교수는 “지난 6월에 진행한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운동습관과 식생활습관에 바람직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대사증후군의 개선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정기적으로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더욱 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년 하반기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 중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과제에 “EBV양성 림프종 치료용 고효능 T세포면역치료제의 상용화 기반 연구”로 응모하여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질병 부담이 높은 주요 질병의 극복을 위한 중개 연구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조 교수팀은 연간 3억 원씩,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연구팀은 지난 2011년 혈액암의 한 종류로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악성 림프종(NK세포 림프종)에 효과적인 표적 면역세포치료제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여, 해외 유명학회와 국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식약청 연구자 임상연구를 끝내고 식약청 허가용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이 종양면역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훈련된 T세포를 체외에서 대량 배양하여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수지상세포를 이용 악성 림프종 발병에 관여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항원을 발현하는 종양세포를 정확하게 공격하도록 T 세포를 무장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와 심영목 암센터장 등 폐암팀이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지난달 3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박승우 교수와 폐암팀에게 각각 특별상을 수여했다.삼성인상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을 보인 임직원을 엄선해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승우 교수는 병원 진료 프로세스 혁신과 모바일 지원시스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의료정보실장과 변화지원팀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거친 그는 중환자실, 수술장, 투석실에 이르기까지 전 병원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도입해 종이 없는 병원을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EMR을 기반으로 삼성SDS가 미국의 대형 병원 네트워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는 데 기여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0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진료 의뢰시스템을 오픈하고, 국내 병원 최초로 고객용 앱과 직원용 앱 등 다양한 스마트폰 모바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만족도와 업무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의 80%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약 120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개통(2011년 6월 29일) 이후 서비스의 안정성, 전송료 무상에 따른 경제성, 직접청구에 따른 보안성, 사용 편리성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 요양기관에서 크게 이용되고 있다는 것. 요양기관 80%가 이용하게 됨에 따라 6만4천여 기관의 청구비용(전송료) 절감액은 연간 약 120억원 (‘12년말 추계)에 이른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사용료 없이 인터넷 망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청구방법이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64,499(80.3%)기관으로 ▲병원급 이상 2,310(72%), ▲의원급 17,638(68%), ▲치과의원 12,275(82%), ▲한의원 11,117(89%), ▲약국 17,704(87%), ▲보건기관 3,455(99.8%)기관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래 이 계획에 대해서는 ‘심사평가원이 처음에는 무료로 서비스하다가 차
지난 1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대의원 투표에서 ‘제28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염일해 과장이 선출됐다. 염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염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물리치료사들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물리치료사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러 회원의 의견을 모아 협회행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는 염 신임회장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 회장, 한우리물리치료사회 고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오는 12월8일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현행 금연구역과 함께 국회·법원의 청사, 어린이·청소년이용시설(청소년수련원, 어린이놀이터 등)은 정원, 주차장 포함 해당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되는 것이다. 다만 흡연을 위한 흡연실(室) 설치는 허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청소년 대상 흡연 유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2011년 개정)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공중이용시설 옥내·옥외 모두 금연구역…‘흡연실’에서만 법 시행으로 공중이용시설을 흡연이 금지되는 구역(區域, zone)과 가능한 구역으로 구분해서 운영하는 현행 금연구역은 폐지되고, 공중이용시설은 옥내 또는 옥외까지 포함해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적용되는 ‘공중이용시설’로는 대형 건축물, 대규모 상가, 대규모 체육시설 등 현행 금연구역(‘PC방’은 2013년 6월 시행 예정)을 포함해 국회, 법원 등 관공서 청사, 청소년수련원 등 어린이·청소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 시설에 흡연실(室)이 설치된 경우를 제외하고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현행 법령은 공중이용시설을 흡연이 금지
리베이트쌍벌제 시행을 기점으로 얼어붙었던 원외처방시장이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올해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올 한해 원외처방액은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대로 처방량은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전년 대비 처방량의 증가폭도 최근 3년간 가장 높아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원외처방액 실적은 선전했다. 3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원외처방량은 396.4억으로 전년 379.3억에 비해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6년간 처방량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증가폭만 보더라도 2010년 3.9%, 2011년 2.9%였던 것이 4.5%로 뛰어오르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가 기대된다.특히 2010년도부터는 리베이트쌍벌제가 시행되며 영업환경이 위축된 영향으로 원외처방량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오히려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2012년을 기점으로 성장률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반면 올해 총 원외처방액은 8.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수치다. 2007년부터 최근 6년간 원외처방액이 전년 대비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한 의과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학계열학과를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며 “의·치·한의과대학에서 실시하는 실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속병원을 직접 갖추지 못한 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실습할 수 있는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학생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의 기준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은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할 경우,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에 위탁해 실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 명확한 처분 기준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학계열 실습교육 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는데 1차 위반 시 해당 의학계열 학과 총 입학정원의 50% 범위에서 모집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위반 시에는 해당 의학계열 학과를 폐지하도록 처분 기준을 신설했다.교과부는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이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실습을 위해 취해야 하는 조치의 의미를 병원과 실습을 약정하고 실제로 실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중소기업‧상인대표 및 국회의원들과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네의원 카드수수료를 낮추지 않을 경우 연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불합리한 동네의원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당한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중소가맹점들과 카드수수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연대투쟁을 결의하고 이날 기자회견에 나섰다.지난 3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오는 12월 22일부터 새로운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용될 예정인 상황에서 카드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동네의원 상당수가 오히려 기존보다 수수료가 인상됨에 따른 조치인 것. 앞서 정부는 새로운 카드수수료율 체계로 전체 가맹점의 96%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나, 실제 동네의원의 80%이상은 연 매출 2억원을 갓 넘었다는 이유로 수수료 인하 혜택에서 제외된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약 2만5000곳의 동네의원 가운데 연매출 2억원 이하로 우대 수수료율(1.5%)을 적용받는 곳은 약 5000곳(20%)에 불과하다.노환규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동네의원이 살아야 국민의 의료접근성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