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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피부장벽 회복을 돕는 병∙의원용 보습제 ‘인트린직’을 출시했다. 인트린직은 총 3단계에 걸친 기능으로 단순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겉과 속에 모두 작용해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로 피부지질과 같은 성분과 구조인 SLM(Skin Lipid Matrix)이 무너진 각질 세포 사이를 촘촘히 메워주며, 2단계에서 효모추출물 CIF(Ceramide Intrinsic Factor)가 피부보호막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 지질장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3단계에서는 TJIF(Tight Junction Intrinsic Factor) 성분으로 피부 속 수분 잠금장치인 타이트정션을 복구, 피부 손실을 강력하게 막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인트린직 특유의 피부장벽 회복 기능은 해로운 물질로부터 예민한 피부를 지키고, 피부 근원의 수분까지 지켜낸다. 건조감이 느껴질 때나 필요할 때 인트린직 적당량을 취해 해당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트린직은 모이스처 크림 80㎖와 모이스처 로션 200㎖의 제형이 있으며, 식물 유래성분으로 스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외과(과장 백무준)는 최근 희귀한 동시성 원발성 3중암 환자를 대상으로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보고했다. 동시성 원발성 3중암(Synchronous primary triple cancer)이란 1명의 환자에서 3가지 암이 거의 동시에 발생된 것을 말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의 사례보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드물다. 환자는 73세 여자 환자로 건강검진 과정에서 가로 결장암을 비롯해 유방암, 갑상선 유두상암 등 3종의 암이 진단됐으며, 10월 22일 외과 백무준 교수로부터 가로 결장 절제술을, 김성용 교수로부터는 유방 부분 절제술 및 림프절 절제술, 그리고 한선욱 교수로부터는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백무준 교수는 “환자는 현재 통원 치료 중이며, 매우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고령의 환자에게 3가지 암수술을 한꺼번에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발전된 의학기술과 병원내 다양한 전문가들간의 매우 긴밀한 협력진료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대부분의 상위제약사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 하락하며 전반적인 시장침체가 지속되고 있다.상위 30개 업체 가운데 5곳을 제외한 25곳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증가한 업체 5곳 중 국내제약사는 한미약품, 한림제약 뿐이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상위 30개 제약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분기 실적 1000억원대를 넘겼던 제약사가 8곳이었지만 올해는 5곳으로 줄었다. 그러나 5곳 가운데서도 MSD만이 전년 1161억원에서 1193억원으로 2.8% 증가했고 화이자, 노바티스, 동아제약, 대웅제약은 모두 실적이 떨어졌다. 특히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의 감소폭이 컸는데 이들은 주력 처방품목이 약가인하 직격탄을 맞으며 3분기 실적이 각각 19.1%, 13.7% 감소했다.화이자도 전년 대비 실적 감소율이 11%로 높게 나타났는데, ‘리피토’ 등 대형품목의 약가인하와 제네릭 출시 영향으로 ‘비아그라’ 실적이 줄어든 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MSD를 제외하고 실적이 증가한 업체들을 보면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간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미약품과 한림제약은 각각 1.1%, 4.2%로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가 인천한림병원에서 개최된 강좌에서 응당법으로 응급실 운영에 부담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병원들을 위해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Hospitalist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응급실 전문의 당직법으로 인해 초래된 1인 진료과의 의무당직 문제가 많은 중소병원과 소속 진료 전문의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의 해결 방안으로 Hospitalist 제도를 우리나라 도입하는 주장이 많은 공감과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허 교수는 “최근 진료과목이 세분화되는 추세다. 진료과목 세분화는 심층적인 임상연구로 전문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의대생이나 전공의 교육 시 지나치게 기술적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통합의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고 밝혔다.의료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현재 통합의료로 가고 있는데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세분·전문화 돼가고 있다는 것. 허 교수는 Hospitalist제도에 대해 “정부의 정책과 관계없이 의료계의 필요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미국에서는 그 필요성을 체감해 제도를 시행·확대해 현재는 상당히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허 교수에 따르면 이 제도는 지난 96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8일 오후 7시 63시티 3층 스프루스 홀에서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의 올해 마지막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대선캠프 관계자가 참석해 차기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한다.만약 포럼 당일까지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 안철수 후보 측 관계자가 토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의료계가 바라는 정치, 정계가 바라는 의료’라는 주제로 각 후보의 의료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사회는 김형진 삼정KPMG 헬스케어본부 상무가 맡는다. 한편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 포럼은 지난 10년간 産-學-官-硏 협력을 위해 다양한 토론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002년 하반기 대선을 앞두고 “병원경쟁력,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료정책 토론회를 진행했고 지난 2007년 하반기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보건복지정책 비전과 철학”을 듣는 행사를 마련했다. 본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산업정책연구원 최세영 연구원 (02-360-
대한의사협회 (가칭)‘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차 인선을 마쳤다.위원회는 현재 1차 구성을 완료했는데 위원장은 노환규 회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윤창겸(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 ▲주영숙(의무이사) ▲이용민(정책이사) ▲이동욱(자문위원) ▲좌훈정(감사) ▲김경수(부산시의사회장) ▲윤형선(인천시의사회장) ▲송후빈(충남의사회장) ▲윤용선(보험·의무전문의원, 의원협회장) ▲김연희(자문위원, 법무법인 로앰) ▲임익강(대개협 보험이사) ▲신창식(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장) ▲유태욱(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안창수(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최영주(전 경기도여의사회장) ▲이도경(병원의사협회 부회장) ▲임병석(법제이사) 등 17명이다.또 대정부 투쟁 로드맵도 밝혔는데 큰 변화 없이 주 40시간 근무와 토요일 휴무를 기본 틀로 하루 8시간 근무, 12월 5일 오후 휴무와 12월12일 전일 휴무가 예정돼 있으며, 12월17일에는 의협의 대정부 요구안을 복지부가 거부하거나 납득하기 힘든 수준의 수용 의사를 밝힐 경우 모든 의사들이 전면 휴폐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비대위 인선 발표 후 브리핑에서 “1차 인선이 끝난 상황이고 추가적인
동대문구의사회가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19일 청량리동 소재 음식점에서 제261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대정부 투쟁관련 설문조사와 함께 연수교육평점관리를 설명하며 회원들의 참여와 혐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대문구 의사회는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관한 사항, 나눔봉사 지원대상자 선정, 송년회 개최,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나눔봉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 3명을 장안종합복지관으로부터 추천 받아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로 결정하고 회원 5만원, 이사 10만원 이상씩 모금해 매월 학생 한명 당 2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대정부 투쟁에 대한 열띤 토론시간이 있었다. 토론 결과, 회원들은 투쟁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다음 송년회는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나윤웨딩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기 공공보건의료기관 2011년 시행평가’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을 비롯한 북부병원, 경북대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동부병원은 총점 83.2점(100점 만점)으로 전체 평균 53.8점보다 약 30점 가량을 상회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193개 공공의료기관 중 151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적정 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 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심사한 결과로서 동부병원은 평가 결과 전년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동부병원 김경일 병원장은 “공공보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비롯한 건강안전망 기능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첫 진료를 시작했다. 화성 제1동탄신도시에 2만1000여㎡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3층, 총 800병상 규모로 개원한 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의 제6병원으로 첨단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을 위한 유비쿼터스 최첨단 디지털 종합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동탄성심병원은 21일 병원개원을 맞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 서남부 지역을 기반으로 ‘환자중심’과 ‘환경 친화적’, ‘첨단 의료과학’이라는 3가지 핵심목표를 중점에 두고 10개의 특성화센터와 30여 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지역 및 광역 중심병원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장호근 병원장은 30대 초반의 평균연령을 보이고 소아과와 산부인과 수요가 특히 많은 동탄 오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소아과와 산부인과 특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개원초기에는 하루 150명의 외래환자로 시작했지만 어제는 700명, 11월 달에는 1000명의 외래환자를 목표. 내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장호근 원장은 대학병원인만큼 미국 코넬 대학 등과 연계해 지상8000평 규모의 임상중계연구센터 건립계획을 갖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
통풍의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통풍(M1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6만3천명에서 2011년 24만명으로 5년간 약 7만7천명이 증가(47.5%)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2%.총진료비는 2007년 158억원에서 2011년 247억원으로 5년간 약 89억원이 증가(56.5%)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9%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은 2007년 14만6050명에서 2011년 21만8875명으로 약 7만2천명이 증가(49.9%)하였으며, 여성 진료인원은 2007년 1만7117명에서 2011년 2만1763명으로 약 4천명이 증가(27.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은 2007년 8.5배에서 2011년 10.1배로 남성 진료인원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추세이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약 4.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10.7%, 여성 6.2%)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6%로 가장 많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숙원사업이었던 연수원 건립공사가 20일 첫 삽을 떴다.오는 2014년7월 준공 예정인 연수원은 대지 198,000㎡(59,857평), 연면적 21,271㎡(6,434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이 들어서고 숙소 3동(147실), 교육 1동, 주차장(164면), 축구장이 마련된다.그동안 건보공단은 자체 연수원 시설이 없어 적기에 교육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다른 시설을 임차해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 부담도 커 연수원을 고민해 왔다. 원 5천명이상 공공기관 중 자체연수원이 없는 기관은 공단이 유일.제천 청풍호반에 지어질 연수원은 공단과 일산병원 직원은 물론이고, 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등 70만 보건의료인력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타당성조사결과 연수원건립으로 815명의 고용효과와 140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제천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대 이사장은 개인 SNS를 통해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서 ‘건강보험 지킴이 연수·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며, 제천시와 청풍면의 지역경제발전에도 일조하는 청풍을 대표하는 시설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
의료기사의 정의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가 신경림 국회의원 주최로 2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발제에 나선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의료기사의 정의와 역할-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에 관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2(정의)의 조항은 의료기사 및 의료기사 등의 업무범위와 한계로서 시행령 제2조에 구체적으로 명기하고 있어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제2조 ‘의료기사의 종류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로 한다’는 물건을 칭할 때 쓰는 표현으로 매우 모독적이며 인간을 호칭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의료법의 ‘의료인에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와 같이 ’종류‘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는 각자의 독립된 고유 업무가 있으며, 그 업무는 법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정함에 있어 의료인은 의료법으로 의료기사 등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로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각의 의료기사단체에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밝혔다. 임상병리사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국립암센터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24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 간격이 위암의 병기(1-4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위내시경 검사 간격이 4년 이상 길어지면 위암 병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년에서 3년 사이에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의 경우에는 위암의 병기 분포에 차이가 없었지만 4년 이상의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는 완치율이 높은 1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낮았다고 보고했다. 3년 이내에 검사하였을 때는 1기 위암의 비율이 70% 수준이었으나 4년 이상의 간격으로 검사했을 때는 약 60%,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을 때는 약 45%만이 1기 위암으로 판정됐으며,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1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한 경우 위암의 병기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최일주 박사는 “현재 국가암검진의 경우 내시경 검사 주기가 2년으로 되어있는데, 위암 가
외국인의 경우 5명 중 1명은 타국의 의료서비스 비용이 자국보다 저렴할 경우 의료관광에 관심을 보인 반면, 한국인은 5% 만이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입소스와 Reuters News가 공동 조사한 24개국 의료관광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5명중 1명(18%)은 타국 의료 서비스 비용이 자국보다 훨씬 저렴할 경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반드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의 응답률은 36%로 나타났으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방문할 의향이 없다’는 30%,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방문할 의향이 전혀 없다’에 대한 응답률은 16%로 나타났다. 인도의 경우 35%의 응답자가 의료관광 목적으로 타국을 반드시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보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인도네시아 32%, 러시아 32%, 멕시코 31%, 폴란드 3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응답자 중 3%만이 의료관광 목적으로 타국을 반드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의료 관광에 대한 가장 낮은 관심사를 보였다. 한국은 5%, 스페인 7%, 프랑스 8%,
인구정책은 경제·사회·교육·노동 등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 정부가 백년지대계를 갖고 정책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1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는 ‘인구·고령화 포럼 창립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가의 의견을 제기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원로들이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박사가 우리나라 인구 변화의 추이 및 이에 대한 정책과제를 제기할 예정이다.정진성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이삼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 구구조 변화에 따른 파급효과와 정책과제’ , 이소정 교수(남서울대)는 ‘고령화의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다.이삼식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변화의 특성은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나 한국은 고유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출산율이 너무 높은 수준에서 너무 낮은 수준으로 변화해 세대 간 급격한 단층 효과를 보이며 2010년 1.3 미만(1960년 6.00)의 초저출산 수준이 10년 간 장기화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출산율 1.3 미만 기간은 한국이 11년(’01~’1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20일 제4차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학술포럼에서 질병관리본부 조수남 선임연구원은 ‘2012년 여름철 온열질환자의 특성에 기온이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여름철 기온 31.2℃ 이상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했고, 1℃ 상승 시 약 69% 환자가 증가하였으며 지방(30.5℃)이 광역시(32.2℃)보다 더 낮은 기온부터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주대병원 나원웅 전공의는 ‘기상재해가 수인성 감염병 발생양상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기상재해로 수인성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은 보통 때 보다 재해 후 둘째 주에 2.5배, 셋째 주에 2배 높았으며, 세균성이질은 재해 후 둘째 주에 3배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 이은일 교수는 ‘기후가 심뇌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자료 분석결과, 30℃가 넘은 온도에서 심근경색증 환자 응급실 내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지역적으로는 남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공모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선도센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 임상시험의 해외진출과 선진국형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올해 처음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글로벌선도센터에는 서울대 등 4개 컨소시엄이 지원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와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태원)는 올해부터 2017년 3월까지 5년간 연간 20억 원 이내의 정부 사업비가 투자되며, 별도로 선정기관 등을 통해 정부지원금 이상의 대응자금이 투입돼 약 200억 원이 글로벌선도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서울대는 분당서울대병원/전북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특히 국내외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제적인 초기임상시험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국내 임상시험 산업계와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서울아산은 아주대병원을 세부기관으로 묶어 POC(Proof of Concept;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베트남 의료보험제도 구축지원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북부(하노이)와 중부(후에)지방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사회보장청 등 의료보험 관계자와 워크숍을 개최한다.건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베트남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베트남 국무총리실·재정부·보건부·국방부 고위공직자 뿐만 아니라 공산당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인력 등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건보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베트남 전국민의료보험 달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적 요소들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베트남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현지 전문가 의견을 심층 분석하여 향후 정책자문에 반영할 계획이다.앞서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4차례의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과 당면과제를 파악하고, 2차례에 걸쳐 베트남 의료보험 고위자와 실무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KIT 양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아 ‘기스트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지난 2, 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기스트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헬리오스 대학병원의 피터 라이하르트 교수를 비롯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성호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구동회 교수 등 국내외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기스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기스트는 희귀한 위장관 암의 일종으로, 변경된 KIT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 불가능 상태로 성장하고 분화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스트의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보다 수술이나 표적항암제가 주로 사용됐으나, 글리벡이 기스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며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피터 라이하르트 교수는 ‘10 years so far, 10 years from now’ 강연을 통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악성 기스트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소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 이세훈 교수)이 오는 11월 23일(금) 오후 6시부터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의 의미, 건강보험의 ISD 제소 가능성, 의료 영리법인 도입, 의약품 분야의 부작용 등 보건의료분야의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보건대학원 신의철 교수(보건정책 및 관리전공 책임교수)가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를 주제로 하는 발제문을 발표하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곤 전문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이경환 변호사, 보험연구원 이창우 연구위원, 대한의사협회 임금자 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한미 FTA와 보건의료계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02-2258-73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