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간호조무사협회 총선대책본부(상임본부장 김길순)로부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을 받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 부회장 겸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이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도전한다. 지난해 끝내 국회에서 계류된 간무협 법정단체 관철 및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현안 해결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차기 국회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간무사들의 요구와 함께 간호인력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는 분절된 간호인력체계를 일원화해야 하며 본인이 바로 간호일원화의 적임자라는 소신에 따라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간무협은 “지난 10일 발표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531명(비공개 97명 포함) 명단에 곽지연 현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장이 확인되었다”며 “간호조무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76만 간호조무사 조직을 최대한 활용한 지원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참여한 곽지연 현 서울특별시회장은 2004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노원구회장 및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총무이사, 간무협 중앙회 총무이사 등을 통해 직종 권익 향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마취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2019-nCoV 감염이 확진 되었거나 의심되는 환자를 관리할 때, 의료진 스스로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 모든 의료진에게 비말/접촉 감염 차단을 위해 개인보호장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가 반드시 제공돼야 한다. 아울러 의료진과 기관은 개인보호장비를 입고 벗는 절차를 프로토콜로 확립하고, 환자 치료에 임하기 전에, 의료진은 반드시 이를 확인하고 검토해야 하며, 환자이송, 수술실 운영, 마취 방법 등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세부지침은 다음과 같다. ◇환자 이송 및 수술방 운영 계획 ▲환자가 대기 구역에 체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리 지정된 수술방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수술방 문 앞에 2019-nCoV 감염에 대한 경고문구를 부착하여, 직원들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자가 회복실 (PACU)에 체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술방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음압병실로 이동하거나, 음압이 적용될 수 있는 중환자실로 이송해야 한다. 기관내삽관, 교체 및 발관은 바이러스를 환자의
유한양행은 11일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49주기가 됐다고 밝혔다. 故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에는 유한양행을 주식회사체제로 전환했으며 1939년 우리나라 최초 종업원지주제를 채택, 1962년 국내에서 두번째로 주식공개를 단행, 1969년 경영권 상속 포기 후 전문 경영인에게 사장직을 물려주고 1971년 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이하 의학원)은 9일 신규 제조시설인 국가RI신약센터 내 방사성 의약품 제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MP는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출하 등 전체 공정에 필요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방사성 의약품도 해당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의학원은 1984년 도입한 50MeV, 2008년 도입한 30MeV 사이클로트론 등을 활용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7년 기 구축된 GMP 제조소에서 방사성 의약품 4종을 생산해 국내 공급하고 있다. GMP 적합 판정을 받은 국가RI신약센터 방사성 의약품 제조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로 6개 품목의 방사성 의약품을 동시 생산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공급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및 연구 목적의 다양한 방사성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의학원 측은 “소아암 진단용 및 갑상선질환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의 경우 국내 수요 100%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생산•공급하고 있었지만 치료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은 관세청(청장 노석환)과 함께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위해 수입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수입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1ː1 밀착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이하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보건용(수술용 포함) 마스크를 수입할 경우 장기간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 및 세관의 통관 심사와 물품검사를 받아야 통관이 가능했지만 구호·기부용 또는 직원 지급용으로 수입 시 식약처는 수입요건 확인 면제를 추천하고 세관도 통관심사를 최소화해 신속한 수입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식약처 측은 “상업 판매용인 경우 기존 과정과 동일하나 최대한 신속하게 수입허가를 내줄 예정이며 관세청은 보건용이 아닌 일반 마스크의 경우 특별한 의심점이 없으면 수입신고 즉시 통관을 허용한다”라며 “마스크 수입 관련 문의 및 지원이 필요할 때에는 지원팀에 도움을 요청하면 수입통관 절차(식약처 수입허가, 세관 통과절차, 세금 관련사항) 전반에 걸쳐 수입 완료까지 업체별로 밀착 지원과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와 관세청은 지방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한미약품은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Triple Agonist(HM15211)’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원발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원발담즙성담관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원인 미상의 간내 담도 염증 및 섬유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담즙 정체성 간질환이다. 담관이 점진적으로 파괴돼 담관 폐쇄 및 간조직 손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간 이식도 필요하다. 회사 측은 “이번 지정은 5일 FDA가 Triple Agonist를 원발경화성담관염 치료 희귀약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 사례이다”라며 “Triple Agonist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뿐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 간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잠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자극을 통한 다중 약리학적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간내 염증·섬유증 감소 및 담관의 자가면역적 파괴 억제를 통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희귀약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지금까지 미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온라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약산업 가치사슬(R&D기획, GMP, 임상, 인허가, 마케팅, PM)별 해외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전화 등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14년부터 GPKOL을 모집 및 선발해 현재 30개국 24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은 다국적 제약사 및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R&D기획 ▲임상시험 ▲GMP ▲Regulatory Affair ▲Technical Marketing ▲ Project Management 등 6개이다. 진흥원 측은 “자문위원의 거주국과 전문분야가 다양함으로 기업의 선택 폭도 넓어 매년 컨설팅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을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강점이 있다”라며 “기업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는 지난달 12일, ‘2020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승미 교수는 미혼모와 청소년산모 지원 등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미혼모를 위한 의료·복지 연계서비스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미혼모는 상당수가 사회경제적 약자로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높다. 하지만 사회적 시선 때문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교수는 미혼모 시설과 지자체, 병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실제로 서울시에서 세 기관이 협력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승미 교수는 청소년산모 관련 연구도 꾸준히 진행했다. 지난 2016년에는 10대 산모가 조산 위험이 성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이 교수는 10대 산모들이 임신주기에 맞춰 산전 진찰을 받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조했다. 이승미 교수는 “평소 관심 있게 해왔던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미혼모나 청소년산모들이 진료, 복지, 교육 등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 가운데, 각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단을 모집, 파견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산하 의료봉사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는 집단 감염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자원봉사단 모집을 진행 중이다. CMA에서 재난지원을 담당 중인 미카엘 팀은 지난 5일부터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현재 22명의 교직원이 지원해 CMA와 관계 당국의 협의 하에 적재적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모집된 자원봉사자들 또한 코로나19 의료진 부족 사태 극복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대상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행정 인력 등 현지 상황에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모든 직종으로, 파견 인력들은 CMA의 의료지원 자원봉사단(단장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김성근 교수)을 통해 활동을 적극
10일 열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김철수 현 회장은 낙마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가운데 1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 12770명이 투표에 참여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표(27%)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54표(22.3%)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24표(21.3%)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33표(29.2%)를 각각 획득, 4명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며,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해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결선 SMS문자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우편투표의 경우 결선 투표 선거일 17일(화)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11일 기준 총 312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28개 상급종합병원, 200개 종합병원, 8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지정된 312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14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13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현재까지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심병원이 지정 요건을 준수하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 분류와 호흡기환자 진료구역(입원·외래) 분리·운영, 방문객 등 감염관리 등에 관한 것이며, 의료현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점검에 소요되는 행정부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사전문진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사전확인을 통해 환자 간 감염 및 의료진과의 접촉을 줄이고 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전문진 시간을 줄여 외래진료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문진 프로그램은 당일 외래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사전문진표가 발송된다.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문진표를 작성 후 저장하면 출입 QR코드가 발급된다. 병원 출입 시 생성된 QR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QR코드 스캔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무증상일 경우 출입이 가능하며, 한 문항이라도 증세가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받게 된다. 사전문진표는 외래 진료 시에도 의료진이 한 번 더 확인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있다. 문진항목은 3일 이내에 △심한근육통 △지속적 기침 △식은땀 △춥고 떨림 △발열(37.5도)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입력된 문진표는 자동으로 병원 EMR(전자의무기록)프로그램에 전
누그러지던 확진자 증가세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755명이며, 이 중 28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131명 추가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었지만,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집계에 일부 반영돼 서울도 52명이 늘어났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지금까지 총 60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7407명이 격리 중에 있다. 누적 의사환자 22만 2395명 중 19만 6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85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WHO는 10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 국가를 지역감염 분규 국가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레바논,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국,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브라질, 산마리노,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제리, 에콰도르, 영국, 오스트리아, 이라크, 이란, 이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처해 준·중증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타 지역 복합질환 이송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한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을 운영한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 중증환자의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5실외에 음압치료가 가능한 치료병실 7개와 중환자 병실 2개 등 총 9개 병실을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7천 7백여 명(3월 11일 기준)을 넘어섰고 중증질환자가 치료받을 병상 부족문제가 계속됨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고통분담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대응 중증치료병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 준·중증질환자를 집중치료 하게 되며, 대구경북 등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합질환자들에 대한 집중치료도 실시한다.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도내에서 확진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이송된 5명 등 총 7명을 치료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에서 발생된 환자 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의 유행 직후부터 환자
강릉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생활에 필요한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인원은 첫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6급 직원 74명의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구성해 공무원 1명이 자가격리자 2∼3명을 맡아 하루 두 번씩 자가격리 기간 동안 밀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기침,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함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을 파악해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자 99명에게 지원된 긴급 생필품은 즉석밥, 컵라면, 즉석요리 식품, 생수, 손 세정제, 물티슈 등이다. 필요 시 체온계, 마스크, 쓰레기봉투를 추가해 공무원들이 일일이 자가격리자 문 앞까지 배달하고 문자로 알려준다. 코로나19에 의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과 고위험군(코로나19 유증상자 및 검사자)이 해당하며 자가격리 기간은 밀접 접촉한 다음 날부터 14일간이 된다. 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현재까지 자가격리된 분들이 외부출입을 스스로 자제하는 협조가 잘돼 감사하다"며 "자가격리자 생활수칙도 계속 잘 지켜 사랑하는 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전원 온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퇴원하는 환자는 폐렴, 호흡곤란, 흉통 증상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지난달 26일에 입원한 확진 환자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시행하며 점차 증상이 호전되고 최근 두 차례의 검체 검사 결과 연속해서 음성 판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퇴원이 결정됐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그동안 환자가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완치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이 될 때까지 병원 전 의료진이 합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북대학교병원은 음압격리치료병상(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5개실 9병상 포함) 7개실 15병상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이동형 음압기와 필요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 음압병상을 조속히 확충하여 확진 중증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을지재단이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성금 3억 원과 마스크 2만 개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자리한 대전광역시에 1억 원을 비롯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와 개원 예정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의정부에 각 5천만 원,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각 2천만 원 씩 지정 기부될 예정이다. 또 의정부시와 의정부의사회에는 마스크 2만 개를 현물 기증한다. 박준영 회장은 “대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국민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며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회장의 사재 출연을 통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15일 간 코호트 격리됐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직원들에게 사재 1억 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했고, 지난 2013년 타계한 을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인해 10일(화) 오후 2시부터 응급실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의심환자는 파주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으로 폐렴과 저혈압이 있어 9일 오후 5시 3분에 응급실을 내원해 바로 격리 조치됐다. 이 의심환자는 응급실 방문 시 기존 확진자 접촉, 해외 여행력, 대구·경북지역 방문 여부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원 당시에 마스크를 착용했고, 최초 체온 측정 결과 37.4도였다. 의심환자는 응급실에 마련된 격리병실에 입원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10일 오후 1시 30분에 1차 양성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환자의 딸(18)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일산백병원은 즉시 관할보건소에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해 보고 및 신고를 진행했으며, 원내 신속대응팀이 원내 감염확산 최소화를 위해 진료기록과 CCTV를 확인해 접촉자를 분류했다. 일산백병원 응급실의 정상 운영 여부는 향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의약품 광고 역사와 광고심의 제도의 변화를 담은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 '의약품 광고심의 30년, 그 의미와 나아갈 길(이하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책자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의약품광고심의 역사와 실사례를 통한 올바른 의약품 정보제공 및 표현의 자유 등을 담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심의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협회 측은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는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130여년에 걸친 의약품 광고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광고의 역사 속에서 의약품 광고를 사례별로 정리해 의약품 광고의 가치를 조명했다”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등 시대의 변화, 신문과 TV 등 미디어의 변화를 시대별로 정리해 광고를 통한 당시 제약산업의 환경 변화를 두루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품 광고심의 태동기부터 정착, 발전기, 미래 비전까지 의약품 광고심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다”며 “1989년 시작된 의약품 광고심의제도를 설명하면서 당시의 시대상황과 배경 등을 함께 소개했으며 의약품 광고관련 규정의 변화도 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신청과 관련해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로 42개 업체가 총 64건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의료기기(진단시약 등) 긴급사용이 필요하지만 국내 허가제품이 없거나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 중앙행정기관(질본 포함)이 요청한 제품의 허가를 면제해 한시적으로 제조(수입)∙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질본과 협력해 ①서류검토(식약처) ②임상성능평가(질본) ③전문가 검토(대한진단검사의학회) ④승인요청(질본) 및 승인(식약처) 등 4단계로 나눠 검토하며 승인하고 있다. 신청된 내용 중 19건은 검토가 완료돼 4건 긴급사용 승인, 6건 성능미흡으로 부적합, 1건 임상성능평가 불가, 8건 업체가 신청 취하 등으로 완료됐다. 나머지 45건에서는 8건 질본 임상성능평가 예정, 8건 식약처 검토결과 평가자료 보완 중, 29건 식약처 서류 검토 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시약 4개 제품은 모두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생산해 3월 9일 기준 15971 kit(522770명 분량)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