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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로 시행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다. 앞으로 2년간의 시범사업 동안 희귀질환자(2020년, 2021년 각 5000명), 모집 및 선도사업과(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울산 1만 명 게놈 프로젝트 등)의 연계(2020~21년 각 5000명 이상)를 통해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의 경우 환자의 접근 편의 및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하여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지정해 희귀질환자의 임상정보 및 검체를 수집한다. 기존에 임상정보 또는 유전체 데이터가 확보된 사업은 ‘선도사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과의 연계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전체 데이터는 유전체 분석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추가됐다. 297명이 격리 해제됐고, 2명이 사망해 격리 환자는 201명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884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04명이 됐다. 의사환자 33만 1780명 중 30만 83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5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대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뒤를 이어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검역에서도 1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의 86%는 대구(6387명)·경북(1254명) 지역에서 발생했고, 서울(324명)과 경기(337명)도 3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두달반만에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799명이며, 이 중 2612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 6085명으로 전일 대비 감소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10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69명, 경북 40명, 서울 15명, 경기 12명 순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32만 7509명으로 이 중 30만 30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570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의협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사업 지원기구 구축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와 임상정보의 공유,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을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상정보 공유 및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홍준 의협 부회장과 최재욱 과학검증위원회 최재욱 위원장, 대한중환자의학회 홍성진 회장이 참석했다. 최대집 회장은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장과 접촉한 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접촉이 의심돼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참석하지 않았다. 박홍준 부회장은 “현시점에서는 환자들의 정보를 철저히 분석해 어떤 경우에 주로 감염이 되고 어떤 사람이 더 취약한지, 어떤 병이 있는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하는지 밝혀 국민들에 제공하고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바로 이로한 정보를 분석하고 제공해야 하는 것이 의학자의 역할이며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정보를 분석해 환자와 대면하는 의료진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중증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수용하고 정상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제안 사항을 조속히 수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137개 종교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으로 효력은 4월 6일까지 지속된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유행(펜데믹)을 선언한 데 이어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유입 감염과 함께 수도권에서 집단감염도 늘고 있어 코로나19가 토착화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판단이다. 이 지사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경제활동 제한은 신중해야 하므로 경제활동 제한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소규모지만 집단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어 부득이 비말감염 위험이 큰 클럽, 콜라텍, PC방, 노래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발하게 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유증상(발열, 호흡기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역량이 우수한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유증상 중증응급환자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진료를 위한 대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 및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남권역은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권 역 코로나19 중증응급 진료센터 지정 의료기관 자치구 서 북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동 북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 남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강남구,강동구,송파구, 관악구, 동작구 서 남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이 경인지역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센터(대변세균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장내세균과 연관돼 있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다. 19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올해 1월 1일 신설됐다. 임상시험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된 각종 질환의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임상에 응용하는 것이 센터 설립의 목적이다. 인하대병원은 이전부터 단계별로 센터 설립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2016년부터 대변세균이식을 통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clostridium difficile)’ 장염 치료를 시행했고, 이외에도 항생제(VRE, CRE) 내성, 과민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행하면서 꾸준히 국내외 학회에 참여하고 논문을 발표해 왔다. 또한 소화기내과와 감염내과, 입원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대변이식술기법의 체계적인 표준화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연구정보를 수집했다. 사람의 몸 안에는 수천 억 마리의 장내세균이 존재하고 있다. 의학계는 장내세균의 불균형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본 과제는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으로 질본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소,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입찰을 진행했으며 셀트리온이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추후 질본과 긴밀히 협업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치료제 개발 이익보다는 국책기관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절대절명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전사 연구진들이 24시간 전력을 다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과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치료용 항체를 개발했던 경험으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을 공급받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함으로 항체 개발 작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6개월 내로 항체 물질 개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가 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서 협약식을 갖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인력과 센터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고 시설사용 후 원상복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생명보험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시설물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인력 파견 및 의료장비 제공과 함께 입소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총괄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생활치료센터를 불가피하게 개설했다”면서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입소자들이) 그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받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코로나 사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제는 동거를 준비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제공이라
건보공단이 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상향을 검토한다. 소수의 대상자에 급여비 지출이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정 본인부담률 산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사전공개했다. 산정특례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에 대해 건보 본인부담률을 5∼10%로 낮춰주는 제도이지만, 건강보험 정책 및 사회적 환경변화(저출산·고령화)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급여비용은 급증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8년 산정특례 실수진자는 의료보장 전체 실수진자의 약 4.7%였지만, 급여비는 총 급여비의 약 23.3%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연구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지원확대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 주요 내용을 보면 산정특례 등록자 정보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질환별, 지역별, 요양기관종별 및 건강보험료 부담수준에 따른 의료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 또 집중치료기 및 회복기 등 치료기간별 급여비 지출추이를 파악한다. 아울러 요양기관 산정특례 적용행태 조사 및 동시진료 분리청구 방안을 제시하고, 의료비지원제도(본인부담상한제, 재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내 병동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내원객들의 동선과 진료서비스 연계성 등을 고려한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본관 4층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 본관 4층에는 본관 1층의 인공신장실과 응급센터 6층의 신장내과 병동이 이전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신장내과 병동과 인공신장실의 근거리 배치는 관련 질환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공신장실은 이번 이전과 함께 보다 넓은 치료공간에서 투석기기를 25대에서 28대로 증가시키고 최신 기술의 각종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장비와 쾌적한 투석환경 속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본관 5층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본관 7층에 있던 비뇨기과 병동, 본관 3층에 있던 성형외과와 피부과 병동을 각각 이전해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감염병 대응은 대표적인 시장 실패가 가능한 영역으로 비용과 효율의 관점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만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전체가 공동 대응한다는 인식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은 20일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77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중국에서 발생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특집호다. 이번 호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통해 살펴본 감염병과 공공보건의료’로 보건정책연구실 윤강재 보건의료연구센터장이 집필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초기에 정체돼 있던 환자 수는 2월 19일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 같은 달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집단감염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해당 지역 일부에서는 보건의료자원 수용 한계를 넘는 확진 환자가 급증해 의료 인력과 병상 부족,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윤강재 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 전 우리나라는 과잉 공급을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9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진을 급파한 이후 14일 전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김제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 의료진 파견을 이어나가는 등 병원의 사명인 ‘사랑의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9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는 강형구 응급의학과 교수와 손지선 간호사가 대구동산병원에 급파되어 중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강형구 교수는 “지역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는 약 380여 명의 확진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기존 입원환자들이 악화되어 중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양상이 급속히 악화되어 수도권으로의 전원이 쉽지 않다”며 “현장에서의 중환자 시설 확충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전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인 김제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는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와 김현진 간호사가 병상 부족으로 병원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대구지역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봉영 교수는 “지난 17일 증상이 호전된 14명의 환자들이 첫 퇴소했으며, 입소 중인 150여 명의 환자들의 건강상태도 매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8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94명이 됐다. 격리 환자는 202명 감소한 6325명이다. 의사환자 31만 6664명 중 29만 248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52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34명,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23일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을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로 파견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제한된 병상자원으로 인해 중증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임시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위해 상주 의료인력을 배치해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조치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을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파견해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출정식은 23일 오전 8시 50분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정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기준 충부대구2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9명으로, 현재는 인천한림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디엠바이오(공동 대표이사 민병조, 카와사키 요시쿠니)는 18일 본사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남수연)의 알레르기치료제 후보물질 ‘GI-301’의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 체결로 디엠바이오는 GI-301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 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발, 안정성 시험 등을 진행하는 위탁개발과 약 2500L 규모의 임상2상 시험 시료 위탁생산을 담당하며 계약식에는 디엠바이오 민병조 대표와 카와사키 요시쿠니 대표, 지아이이노베이션 남수연 대표와 장명호 의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GI-301은 IgE(면역글로불린 E)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음식 알레르기 등의 치료제로 올해 9월 유럽 등에서 임상에 들어간다”며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유사한 적응증을 가진 제품으로는 노바티스와 로슈가 공동 개발하고 2019년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있지만 GI-301은 졸레어 대비 32배 강한 약물의 결합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질병치료와 영양실조에 의한 저성장증 어린이 성장촉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재원 울산대 의대 교수는 상처는 작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심장수술법을 개발하고, 로봇심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심장질환 치료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만 40세
웰스바이오는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careGENE N-CoV RT-PCR Kit’ 수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본 키트는 지난 3일 유럽 인증(CE)을 획득했으며 요건이 강화된 수출용허가를 위해 임상시험 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만큼 식약처 허가 승인을 토대로 다양한 국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16일 코로나19의 시험검사에 사용하는 PCR장비용 유전자추출키트(careGENE Viral/Pathogen Nucleic Acid Isolation kit)의 식약처 1등급 신고를 마쳤다”며 “일반적으로 코로나 19에 사용되는 진단키트는 비인두면봉이나 가래 등의 검체에서 추출한 RNA를 사용해 검사하지만 당사의 유전자추출키트는 자동화 장비를 활용함으로 전처리 없이 96개의 샘플을 동시에 추출 가능해 검사속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긴급국책과제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현재는 “COVID-19 항원 단백질 검출용 면역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과제도 수행 중이다”라며 “모회사인 엑세스바이
19일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기존의 안과를 센터로 확장해 ‘안(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안과는 의료진의 탁월한 진료 실력과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지학 대학병원으로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7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 진료와 3천례 이상의 수술 시행 그리고 지역 내 가장 많은 2·3상 임상시험 진행과 자성기반 라이프 케어 공동연구 참여 등 진료와 연구 모든 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센터는 16일 개소를 앞두고 영남대병원 본관 건물 내 동편으로 확장 이전했다. 전문화된 치료를 위해 다양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고, 관련 세부 전공 교수를 초빙했다. 또한, 시설적인 면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료실 방음벽을 설치하고, 시력이 저하된 환자들을 위하여 내부의 모든 사인물을 LED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중앙수술실 수준의 외래수술실도 갖추고 수술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경증 환자들의 수술이 외래에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아가 환자 개인의 진료 흐름에 따라 진료실과 검사실의 대기 순서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공민 안센터장은 “안센터 개소와 더불어 최고의 시설에서 우수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및 사례 조사’에 앞장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의료봉사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미카엘팀 팀장 구정완 교수(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연구팀이 지난 9일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신체 건강 모니터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시행 규칙에 따라 전문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피해 사례 조사·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11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구정완 교수 연구팀은 2021년까지 신체 건강 모니터링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진행된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관계 규명 조사 과정에서 참여 기관 중 가장 많은 대상자(태아 제외)를 판정한 바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내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를 설치해 2년간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을 위해 내원한 대상자에게는 방문 당일 외래 진료부터 검사까지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