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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세계 10여 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언론사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륙권 의료관광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비즈니스미팅, 전시회, 의료기관 체험(팸투어) 등 향후 의료한류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특히 최근 한국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및 러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차별화 전략과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을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전략과 성공사례, 의료한류시대의 한국의료의 글로벌 마케팅전략 등이 논의되며, 지역의료기관 병원장들의 의료상품 및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또 이번 국제의료 컨퍼런스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이 내륙권 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체험행사 및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코스 팸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국토해양부는 이번 국제컨퍼런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omprehensive Aortic Root and Valve Repair; CRVAR)이 일본과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건국대학교병원은 11월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고베에서 개최되는 일본 CCT(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12) 학회에 카바 수술의 실제 수술에 대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일본의 흉부외과 및 심장혈관 전문의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파견된 카바 수술 연수의료진에 대한 교육 역시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중국 진출 역시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은 일본 CCT학회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카바 수술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기로 공식계약을 마쳤다. 계약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김용인 교수가 현지 학회장에서 카바수술의 개념과 시행방법에 대한 특강을 하고 건국대병원에서 송명근 교수 시행하는 수술 과정을 일본학회장에 실시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학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본 사이타마현 아게오중앙종합병원의 테도리아 교수가 건국대병원을 방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팜엑스포에 참가해 최근 발매한 신제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홍보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약사회 주최로 진행된 ‘제 5회 대한민국 팜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센시아정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와 정맥순환 장애의 정의 및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퀴즈이벤트에는 약 1,5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하는 등 참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에 참가한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 개선제는 유럽 등 선진국 의약품 시장에서는 이미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라며, “정맥순환 장애에 대한 소비자 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약국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맥순환 장애는 정맥 및 림프관의 이상으로 혈액 및 체액이 저류되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장애다. 주로 다리부분에서 많이 발생하며 대표적 증상으로는 ‘자주 발이나 다리가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다, 다리가 가렵고 차다’ 등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19일 암병원 3층 로비와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병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하여 잠시나마 편안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서양음악 작곡가 김영경 교수가 주체가 되어 모인 한국음악 앙상블 프로젝트 그룹인 ‘국악 Ensemble’팀이 공연에 참석하여 한국음악을 기본으로 한 여러 창작음악들을 선보였다. 또 ‘국악 Ensemble'팀 김나정 피아니스트의 독주 연주와 기타리스트의 반주에 맞춘 ’찔레꽃‘ 창가 등이 공연되어 2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위로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이 문화생활을 가까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음악회를 개원 이후부터 꾸준히 열어 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22일 오전 9시 대전성모병원 8층 병원장실에서 사랑의 장터 바자회 수익금 1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박진용 신부)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2~13일 대전성모병원 상지관 1층 주차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장터' 바자회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의 후원과 교직원 모두의 정성이 담긴 기증품, 기획상품, 먹을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기탁한 1억원은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복지국에서 사회복지시설 후원금으로 적립돼,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로 4천만원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 대전가톨릭 안당어리이집에 3천만원, 다문화가정 지원에 1천만원, 기초생계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2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성모병원은 병원 내의 불우환우의 치료비 지원, 퇴원환자 및 가족의 재활 복지사업, 의료봉사비 등을 지원하는 성모자선회의 기금으로도 적립해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더 활발한 의료봉사와 사회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동국대학교)이 국내 처음으로 2013학년도부터 7년 과정의 학·석사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이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간의 학사와 4년간의 석사과정 등 총 7년을 공부하면 의사 면허 취득 자격과 함께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이 과정은 의과대학생의 석사 학위 취득 기간인 8년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국대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첫 신입생으로 대입 정시모집 15명을 선발하며, 2015년부터는 최대 24명까지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참고로 동국대학교는 의대부속 일산병원(1000병상)이 위치한 경기도 일산에 바이오캠퍼스를 지난 2011년 개교하여 현재 약학대학, 바이오시스템대학 등이 운영되어 의생명 융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애질런트는 한국 및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술지원본부장 윤덕권 부사장을 내달 1일, 한국애질런트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한다. 애질런트는 전자 및 통신, 화학 분석, 생명 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회사로 전자 계측기 사업부, 생명과학 사업부, 그리고 화학분석 사업부 3개의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2011년 회계연도기준 66억 달러 매출액을 올렸다. 윤덕권 신임 사장은 서강대 전자공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2년 금성전기(현LIG Nex1) 연구원을 거쳐 1987년 HP에 입사했다. 1999년 한국애질런트가 HP에서 분사한 이후 현재까지 전자 계측기 사업부의 국내 영업 및 아시아 지역의 기술지원부 요직을 역임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전임 김승열 사장은 1984년 HP에 입사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의 대표직을 역임하고 10월 31일부로 퇴임한다.
일동후디스(대표이사 이금기)가 프리미엄 후레쉬(1~3단계)와 트루맘 후레쉬(4단계)를 초유 면역성분 slgA을 강화해 ‘트루맘 프리미엄(1~3단계)’ 분유와 ‘트루맘 프리미엄 후레쉬(4단계)’ 조제식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트루맘 프리미엄 후레쉬’는 초유 대표 면역성분인 slgA를 2배 늘리고 단백질 함량을 모유에 더 가깝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모유의 대표 정장성분인 갈락토올리고당의 함량을 늘리고 사이알릴올리고당과 갈락토실락토스 등 모유 정장성분만을 배합해 정장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 초유성분 EGF를 추가하고 DHA, 아라키돈산, 콜린, 스핑고마이엘린, 포스파티딜콜린, 포스파티딜세린, GMP, 알파락트알부민, L-아르기니, L-시스티, L-트립토판 등 아기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분들의 함량을 높이거나 새롭게 추가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트루맘 후레쉬는 모유수준의 유당함유 등 처음부터 모유를 기준으로 설계된 제품”이라며 “아기가 더 쉽게 소화하고 잘 흡수시킬 수 있도록 영양설계를 정밀조정하고 기능성분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트루맘 프리미엄 후레쉬는 인공사료나 성장촉진제 등을 일절 쓰지 않는 낙농선진국 호주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제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전 부산시병원회장을 4년간 역임하며 지방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이사장은 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전국 99개 전문병원과 함께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윤리적 병원 환경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법제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 이사장은 불합리한 의료시스템과 보건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복지 인프라 등 지방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정책토론회 참여, 지속적인 여론화와 제도개선, 의료경영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에는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집행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 의료 관광에 대한 인프라를 홍보하고, 국제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의료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1985년 당시 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유소아 해열제인 ‘맥시부펜시럽 75ml’를 새롭게 출시 했다고 22일 밝혔다. 맥시부펜시럽은 병의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해열시럽제로 그 동안 처방·조제용 제품만 공급됐으나, 이번에 약국 판매 전용인 75ml 신규격이 추가로 발매됐다. 맥시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 중 실제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만을 따로 떼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덱시부프로펜 시럽제다. 따라서 이부프로펜 보다 해열 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맥시부펜시럽은 다른 해열제와 달리 유일하게 국내에서 유소아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거쳐 4세 미만의 유소아 투약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 받은 첫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포도향의 천연색소를 사용함으로써 약 먹기를 꺼리는 유소아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시럽은 국내 임상을 통해 유소아 투약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 받은 최초의 제품”이라며 “약국 판매 전용인 75ml 제품을 추가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2012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의 또 다른 관심 대목은 ‘2012 병원의료산업전시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2012 KHC가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전시회로 인증을 받은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매년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의약품, 의료기기 및 장비, IT 관련 의료정보 시스템, 병원설비, 유통, 통신, 금융 등 세부 주제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90개 부스가 설치된다.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의료산업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병원계와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 3,000여명이 모이는 KHC에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들의 호응도 높다.▲전시일정 : 2012년 10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전시장소 :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전시규모 : 90개 부스 ▲문 의 처 : 대한병원협회 국제사업국Tel 02-705-9230~1, Fax 02-705-9239,E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오는 24∼30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에서 ‘통증관’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골밀도를 무료로 측정해준다.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인 의료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암 표지자검사도 실시한다.골밀도 측정이란 뼈의 양을 측정하고 이를 정상평균치와 비교해보는 검사이다.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같은 골질환 환자들은 뼈의 양이 감소하게 된다. 이를 골밀도라는 지표로 측정,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해 얼마나 뼈의 양이 감소되었는지 평가한다.폐경, 요통, 류머티즈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거나 가벼운 외상에도 뼈가 잘 부러지는 이들,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거나 당뇨병, 위장질환으로 오랫동안 영양섭취가 부족한 이 등은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또한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골다공증이므로 노년층의 주의깊은 점검도 필요하다. 과다 음주•흡연자나 평소 운동이 부족한 이들도 측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암표지자 검사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암표지자 검사란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내 존재하는 특정물질의 확인을 통해 암을 조기발견하는 검사이다. 신체의 특정부위에 암이 발생하
공중보건의에 대한 징계가 급증하고 있는데 조사·감독은 형식적으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의료의 훼손이 우려가 있어 대대적인 공중보건의 복무실태 점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09, 2010년도 공중보건의사 징계는 12건이었는데 2011년도에 2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무단결근, 근무지이탈, 타 병원 근무 등으로 적발됐는데 하루·이틀 정도만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처분되고 있어 징계대상자에 대한 조사·감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다른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응급실 등에서 몇 개월씩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일용직처럼 하루만 근무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현장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설명으로 대부분 행정처분이 봐주기식 솜방망이 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복지부는 충남 아산시에서 근무하던 한 공중보건의가 284일간 337회에 걸쳐 인근 일반 병원에서 당직근무를 서고 총 1억1천4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건으로 1년 넘게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성실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처분 규정대로라면 위법한 근무일수의 5배를 추가 복무해야 돼 3년간 연장근무를 해야 하지만 당사자는 복지부
상위 5대 제약사의 처방실적이 약가인하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처방실적만 봐도 동아제약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처방액의 1/4이 공중분해됐고, 상위업체 가운데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10%이상 처방액이 떨어졌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처방실적 상위 5대 제약사의 9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각 회사별 주력품목들의 대부분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의 경우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가스모틴’이 약가인하 영향으로 하락세가 컸다. 특히 가스모틴은 제네릭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처방액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소화기관용약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그나마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알비스’가 처방량 증가로 손실분을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약가인하 대상 품목수는 많지만 인하폭은 대부분 낮은 편인 한미약품은 5대 제약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년과 비교해도 전체 처방액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그러나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대표품목인 ‘아모잘탄’과 ‘아모디핀’이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성장과 하락으로 극
성분명처방을 지금 시행하기에는 생동성시험으로 인한 불신 등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19일 열린 건보공단 정책세미나에서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성분명처방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가야 하지만 생동조작 문제가 있었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신 부원장은 약제비 지출 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성분명 처방 활성화를 통한 저가약으로의 대체조제·소비고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성분명 처방을 통한 대체조제가 이뤄질 경우, 대체조제 약가와 동일 성분내 중앙 가격과의 차이를 처방자(의사)와 조제자(약사), 그리고 보험자(공단)에게 각각 1/3씩 인센티브로 제공하면 현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 “성분명처방을 새로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법으로 돼 있는 것이고 강제적인 참여와 시행보다는 인센티브 등의 유도책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진현 교수도 “성분명 처방은 궁극적으로 가야하지만 지금 꺼내면 분업 때보다 더 큰 혼란 야기될 우려가 있어 당장 시행될 정책은 아닌 듯하다”며 “의사들이 저가약을 처방하도록 유도책 마련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의 성분명 처방 시행에 우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6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4년 출범한 그린닥터스가 내년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봉사를 통한 인류애 구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두 초대이사장과 소동진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 내외빈을 30여명을 비롯해 300여명의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린닥터스의 새로운 10년을 함께하기 위해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이경률), 월드휴먼브릿지(대표 김병삼 목사) 등 다양한 NGO단체가 참여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그린닥터스는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진구 부암로교회 의료봉사 및 신애재활원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제9차 정기총회에서 그린닥터스는 그 동안 30만 명 이상의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북한 개성병원과 미얀마 현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닥터스 미얀마병원, 매년 수 백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수 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해외의료봉사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0일 63빌딩에서 초경을 맞을 학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제3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경’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산부인과전문의가 강의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듣는 성이야기’, ‘초경 및 월경과 관련된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는 '우리 함께 이야기해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노준 산부인과 의사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경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초경이 빨라지는 만큼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채 초경을 맞이하게 된 아이들이 충격과 혼란을 겪게 되는 동시에 초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며 “초경의 날 행사를 통해 초경을 공론화 하고 초경을 개인의 비밀이 아닌 가족의 축제이자 사회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초경의 날이 여성 성을 대표하는 사회적 축제로 발전하고 여성의 건강과 인권문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이
오는 11월 13일 요양병원 인증기준이 발표되며 내년 상반기 100개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19일 가톨릭성모병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 요양병원 인증제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황영원 사무관은 “내년 상반기 100개소에 대해 요양병원 인증조사를 시행할 것이며 3년 내 (13년 ~ 15년) 전체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를 완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황 사무관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환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의무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요양병원 인증제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또 “지난 4월부터 유관기관과 사전 감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준개발실무팀, TFT, 전문가 패널 등을 구성·운영하고 현장방문과 설문조사를 통한 기준을 개발하고 있는 등 인증기준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실무는 인증전담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복지부로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인증기준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시범조사 를 이미 마쳤고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최근 최종 인증기준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내 요양병원 기준조
글로벌 생명공학그룹 차병원그룹은 ‘제 3의 창업’을 선언하고, 판교차병원종합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글로벌 연구중심의 대학과, 생명공학 연구소, 미국차병원(LA 헐리우드 장로병원), 강남차병원, 분당 차병원 등을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기초교수, 임상교수를 비롯해 분당차병원과 강남차병원, 미국차병원(LA 헐리우드 장로병원)에서 근무할 간호사 그리고 CHA의과학대학교에 새롭게 신설되는 학과의 교수들이다. 또한, 최근 ‘제 3의 창업’을 선언한 차병원그룹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명공학그룹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줄기세포 산업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2013년 재미한인협회 회장 내정자 크리스티 김을 차움국제진료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략적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4년 완공 예정인 줄기세포 상용화를 시대를 이끌어 갈 판교 종합연구원에서는 줄기세포, 암유전체, 안티에이징과 불임 및 생식의학, 분자 영상의학 등에서 임상을 담당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 분야의 임상의사를 다수 모집한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최첨단 의학에 대한 임상의사와 연구자가 많아져야 줄기세포와 같은 첨단 의학의 산업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판교종합연구원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鄭元植)은 19일 오전11시 대방동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김혜자 수녀(68세, 한국가톨릭레드리본), 교육부문에 윤서영 교사(49세, 강원 영월군 마차초등학교), 복지부문에 김길윤(73세, 대한 적십자사 대구지사), 송미옥 씨(57세,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 운영지원 팀장)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사회봉사 정신과 실천을 이룩한 故 유일한(柳一韓) 박사와 유재라(柳載羅) 여사의 삶을 소개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봉사와 희생을 바라는 보이지 않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남은 생을 이웃과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혜자 수녀(간호 부문)는 평생을 간호분야에서 후학양성을 해왔으며 특히 임종을 앞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분야에서 애써온 점과 현재에도 한국가톨릭레드리본의 운영위원으로서 에이즈 감염인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윤서영 교사(교육 부문)는 27년 동안 평교사로 근무하면서 가르친다는 것에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