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i텔레SUPERADMAN!_출장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2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직원들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병원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매년 동절기와 하반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동절기 방학기간을 이용해 헌혈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더욱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 달여 만에 다시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헌혈운동은 대상을 미리 지정해 놓고 하는 헌혈인 ‘지정헌혈’ 방식으로 진행돼 병원 내에서 치료중인 환자에게 직접 수혈될 예정이라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헌혈운동에 동참한 총무팀 문숙희 간호사는 “코로나19 때문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면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은
서울대병원이 5일부터 대구‧경북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문경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객실 99개를 개방해 병상이 부족한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수용한다. 대상은 현재 대구의료원‧동산병원 등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 입원 확진자 가운데 △건강 상태가 안정적인 경증 환자들로 △55세 이하 만성질환이 없고 △맥박‧혈압‧호흡 수‧체온 등 검사를 시행해 모두 정상이며 △격리시설 내에서 관리가 가능할지 등의 모든 요소를 고려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킬 예정이다. 입소한 확진자에게는 산소 포화도‧혈압‧맥박 측정기기 등을 제공하고, 기기에서 측정된 결과를 전송한다. 이틀에 한 번 흉부 x-ray를 촬영하고, 마지막 발열 72시간 이후 2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시행한다. 검체는 충북대병원으로 보내져 완치 여부를 판단한다. 서울대병원 본원에서는 중앙모니터링본부를 설치해 전문의 4명, 간호사 12명, 영상 및 진단 검사 인력을 배치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송출하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지켜보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제출된 자가기록지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원격으로 화상 상담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중견연구 2개와 생애첫연구 2개다. 중견연구과제는 △당뇨병성 콩팥병 분자기전 규명 및 보호기술 개발(신장내과 이은영 교수) △간 섬유화 진행에서 새로운 유전자 DRO1의 역할 연구(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이다. 생애첫연구과제는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적 시술을 위한 교육용 팬텀모델 개발(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 △만성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치료방법에 따른 다국소 망막전위도 변화 비교(안과 김훈동 교수)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년 많은 교수들의 연구과제가 정부지원 연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학 및 과학기술 발전에 순천향대천안병원의 기여도가 높다”며 “지난해에도 47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현재 총 92개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현재의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에 실시간유전자증폭기술이 사용되는데, 이 기술은 바이러스 검출에 6시간가량 소요되고, 4천만 원 가량의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대형병원의 중앙검사실 등에서만 진단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체 운반 등에 따른 위험성과 추가 시간이 소요됐었다. 또한 기존 바이러스 검출은 숙련된 전문가만이 할 수 있어 전염병 바이러스의 주 발생지역인 저개발 국가에서는 활용이 쉽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바이오젠텍(대표이사 임채승,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이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코로나19 고속다중분자진단 新기술’ 개발에 성공해 이러한 한계점들이 보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코로나19, 1시간 만에 확진여부 확인 가능… 임상시험 예정 바이오젠텍의 연구진과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장웅식 교수팀은 ‘고리매개등온 다중형광 분자진단법(multiplex Lamp)’을 이용해 코로나19의 RdRp 유전자와 E 유전자를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면서 감기 증상이나 확진 지역 방문 등의 사유로 불안감에 휩싸여 지역 주민들이 선별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확장 운영한다. 이번에 확장된 선별진료소는 이대서울병원 정문 앞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되었으며, ‘드라이브 스루(승차 검사) 선별진료소’ 1개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 1개소를 운영한다. 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대기 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강서구 주민들의 편의 등 많은 도움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이대서울병원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 강서구보건소 안내 요원이 상주하면서 의심환자 검사를 진행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황을 살펴본 결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간호를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구체적이고 적절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대구와 경북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들을 위로 및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봤다. 그 결과 현재 간호사들에 가장 필요한 것은 크게 ▲감염예방 및 보호장비 제공 ▲휴식 및 휴게 환경 제공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인력 프로세스 운용 ▲정신․심리적 관리 방안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는 “비접촉 체온계가 개인별로 이용하기에 역부족이라 한 병실에 하나씩 지급해서 알콜로 닦아서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동식음압기도 수입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속적이고 안정적 간호 환경을 위해서는 재중천을 통한 간호사들이 건강유지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도망치듯 밥을 먹고 현장으로 복귀하고, 병원 어딘가에서 쪽잠을 잘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간호사들이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식사, 휴게시간 및 숙면 등 근무
대한약사회는 지오영컨소시엄(지오영, 복산약품, 동원약품, 인천약품, 신덕약품, 백광약품, 티제이팜)과 백제약품이 참여한 가운데 2차 간담회를 갖고 ‘동일 조건 동일 배송’의 약국 공급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지오영컨소시엄 담당 약국(16977처)과 백제약품 담당 약국(5566처)을 배분해 일괄 지정한 만큼 최근 배송량과 배송 시차 발생 등 혼선을 원천적으로 막도록 구체적인 업무 조정을 진행했다. 약사회 측은 “공적 마스크 수급 배송망이 정비됨에 따라 수급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물량 확보, 공급 예정 상황, 당일 공급 결과를 매일 점검하면서 정부와 협력체계도 강화하는 등 약국 유통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마스크 절대 공급량 부족이 발생하는 만큼 약국에 공적 마스크 유통 물량을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휴일에 마스크 구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있으며 휴일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4일 오전, 서초구청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제독반의 협조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 작업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내원이 잦은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의 도로 및 진입로를 제독차 2대와 휴대용 제독기 10대, 군 병력 20명이 동원되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극복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동하여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임한 것이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국군 최고의 화학·생물학·방사능 대응부대인 만큼 전문성과 경험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서초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서초구청 선별진료소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이미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하여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로 확장하여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진료를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와 관련 없는 일반 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위해 별도의 장소인 사이버나이프 센터에 호흡기내과 진료실을 따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용식 병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늘(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서울 대학병원 중 가장 먼저 의료지원단과 ‘꿈씨버스(순회진료버스)’를 파견했다. 이틀간 영덕에 위치한 경북대구 1생활치료센터(영덕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 2생활치료센터(경주농협연수원)에 머물면서 센터의 방역 및 운영체계, 진료지침과 프로세스 등 현지 의료진 교육, 환자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스스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증상과 상태를 기록하여 전송하면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이를 의사가 전산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주농협연수원 생활치료센터의 환자 230여명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본인의 증상발현일, 확진일, 기저질환의 유무, 격리 이후 매일 10가지 증상(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을 체크해서 전송하게 된다. 이 데이터들은 서버에서 전자차트시스템으로 구현되고, AI를 활용한 능동형 모니터링 시스템이 위험 시그널을 사전에
바른의료연구소가 보건복지부에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연구소는 5일 지난 2월 1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0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한의약건강증진, 이하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세부내용에 대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있음을 확인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는 그 동안 본 연구소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검증되지 않은 효과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온 ‘난임’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며 “사업 총괄 안내서는 사업비 편성 유의사항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전시성 사업은 편성이 불가함을 명시하고 있는데 난임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정부와 한의학에 대한 불신을 가속화시킬 뿐”이라며 “보건복지부는 효과 검증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라며,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에 포함될 프로그램의 효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음압 및 일반 병상 확충방안 안에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은 5일 국회본관 601호에서 열린 제376회 국회 임시회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에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허윤정 의원은 “정부 방안을 보면 이동식 음압기 1200개를 조달청을 통해 구매한다고 하는데 의료인력 확충 방안없이 병상만 늘리면 실효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며 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허 의원은 “대학병원에서도 환자를 보낼 수 있는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논의나 계획이 있나”라며 “또 신규 공보의가 대구경북지역에 조기투입되는데 배분·교육 등 이런 과정에서 공보의협의회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기회조정실장은 “의료인들이 감염 우려에 대한 부분이 많아 이동식 음압기를 많이 요청 하고 있다”며 “일단 세팅을 하고 운영해야 된다. 인력 등은 같이 따라오는 부분 많다. 적정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 실장은 “공보의는 주로 검체체취 등을 하고, 치료에도 투입된다”며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은 중앙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0명에 근접했다. 어제 하루 격리해제 환자는 47명으로 지난 두 달간 격리해제 환자 41명보다 많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5766명이며, 이 중 8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4일 0시 기준에 비해 각각 438명, 47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35명이 됐고 5643명이 격리 중에 있다. 총 의사환자 14만 6541명 중 11만 896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 1810명은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확진자 추가 현황 보면 대구가 3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87명, 경기 9명, 경남 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국내 누적 확진환자의 약 90%(5187명)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의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병원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민안심병원을 설치하고, 오는 9일부터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병원 1동 2층 진료실에서 시행되던 호흡기내과 진료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병원 건물 밖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특히 전남대병원 안심병원은 장례식장을 폐쇄하면서 설치한 것으로써, 병원 측의 감염확산 방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3실), 결핵상담실(1실), 호흡기 증상 상담실(1실), 원무과 수납창구(1실) 등으로 구성되며, 각 실마다 음압기를 설치해 진료실 밖으로 바이러스가 노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또 의료진은 KF94 이상의 마스크, 고글이나 얼굴가리개, 1회용 앞치마, 라텍스 장갑 등의 방호복을 착용하고서 진료한다. 국민안심
국립공공의대 설립 문제가 법을 새롭게 제정하는 방식이 아닌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즉각 추진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공의대 설립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세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생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코로나 19 사태에서 감염병 관리 의료인력이 태부족한 현실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감염병을 비롯한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이며 근본대책으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의 조속한 처리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결심만 한다면 현행 교육기본법과 고등교육법 근거를 토대로 ‘국립학교 설치령’의 개정을 통해 지금 당장이라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서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김광수 의원님 말씀처럼 절박함을 공감하고 있다. 법률이 개정되면 가장 좋겠지만, 지금 말씀하신 그런 방안들도 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5일 ‘오송사회적가치실현협의체(이하 오가협)’와 마스크 6000개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오가협은 오송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관리인증원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의체이다. 본 기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충북지역 마스크업체 ‘아미’가 사회공헌활동에 협조하고자 마스크를 원가에 제공한 것을 진흥원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배포하는 것이다. 마스크는 6일부터 오송지역 장애인 복지관, 아동시설, 흥덕구청 등을 통해 지역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등)에 무료 배포된다.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도록 지역사회와 마음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2019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보건복지부 주관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호스피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92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뽑혔다. 평가 기준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이며,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11월 12일 14병상 규모의 병동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오픈했다. 호스피스 완화의학 의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원목자, 자원봉사자, 영양사, 약사, 요법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가톨릭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을 운영한다. 가정의학과뿐만 아니라 혈액종양내과, 내과, 외과 등 관련 의료진들이 다학제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인실 3개, 1인실 2개 등 총 14개 병상규모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임종실, 요법실, 상담실, 목욕실이 별도로 마련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주관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업 운영으로 말기암환자 및 가족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계획 및 실적보고서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으로, 평가 점수 90점 이상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아주대병원은 시설·인력 및 장비의 법적기준 준수, 호스피스 홍보 및 질 관리 등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주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011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독립병동’ 개설 및 운영, 2016년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2018년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년간이다. 홍 교수는 뇌전증과 수면의학의 권위자로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대한수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수면학회 회장 및 세계뇌전증퇴치연맹 재무이사를 하고 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상대가치연구단, 신의료기술평가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위원을 역임한 의료 전문가이다. 홍승봉 신임 이사장은 “신경과는 치매,뇌졸중,파킨슨병,뇌전증,말초신경/근육질환, 척수질환, 수면장애,어지럼증,두통, 통증 등을진료하는 전문과로 신경과 환자의 약 70%가 노인”이라며 “한국의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최근 5년간 정부의 획일적인 전공의 감원 정책으로 신경과 전공의 정원이 104명에서 82명으로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전공의 수련과환자 진료가 큰 어려움에 빠져있다”며 “신경과 전공의 정원이 시급히 증가돼야 한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로 신경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신경과는 정부의 육성지원과에 포함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홍 이사장은 “대한신경과학회는 노인 인구를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마그네슘 보충제 액상제제인 ‘마그비 스피드액’이 3월부터 출시됨에 따라 기존의 마그비 시리즈에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 마그비 시리즈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불균형한 식생활로 부족해지기 쉬운 마그네슘과 비타민B군을 보충해주는 제품이다.회사 측은 “출시된 마그비 스피드액은 액상제제로 쉽게 개봉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하며 흡수가 빨라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하다”며 “새롭게 변화된 유기염 마그네슘인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은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이 향상돼 설사 부작용을 경감시키며 마그네슘 흡수와 이용을 돕는 비타민 B6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크게 증가해 비타민B군의 복합제로써 구내염∙구순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비 시리즈 제품을 고객이 사랑하고 찾아줬기 때문에 2019년 9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소비자 편의성 증대와 효능•효과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형 및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제껏 받아 온 사랑에 더 큰 효과로 보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그네슘은 미네랄의 멀티플레이어로 불리며 근육경련, 혈액순환, 심장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항바이러스제는 없지만,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오지연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HI NECA 2020년 1호에 실린 ‘코로나19의 위험성과 치료법’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코로나19란? 코로나바이러스는 리보핵산(RNA)바이러스로, 동물에게도 감염을 일으키지만 사람에게도 흔하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사람에게서 흔하게 검출되는 대표적인 코로나바이러스는 229E, OC43, NL63 등으로 이는 오래 전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충분한 면역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경미한 질환만을 일으키며 저절로 호전된다. 하지만 과거에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었고 동물에만 감염을 일으키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우연하게 사람에게 감염되고 사람간 전파가 되게 되면 인류가 변형된 동물 유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행 감염과 중증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박쥐에서 사향고향이로 전파돼 사람에게로 감염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에서 낙타로 전파돼 사람에게로 감염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