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국대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실신과 돌연사의 원인과 예방법’을 주제로 10월 10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원내 세미나실2(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강사는 심장혈관내과 박경민 교수로 40분 강의 뒤 20분간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02-2030-8168)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 등 복지부 소관 18개 법률안(순수알법 10개 포함)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은 공보의 보수지급주체에 관한 규정을 명확화하고,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원의 명칭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으로 변경하며 그 자격·신분·임용에 관한 조항을 정비했다.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안은 직무상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의 자격취득교육이나 보수교육 과정에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관련 내용을 포함토록 하고, 노인학대 신고의무자가 이를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은 장애인학대의 정의를 신설하고 관련 종사자에게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의사소통이나 의사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형사사법 절차에서 조력을 받을 수 있음과 그 구체적인 조력의 내용을 알리도록 의무화했다.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은 연금보험료 등을 2년 이상 5천만원 이상 체납한 사업장가입자의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하고 지급연령 변경에 따른 장애․유족연금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4일간 캐나타 오타와에서 열리는 제10차 IAMRA 국제 컨퍼런스와 정기총회에 참가한다.IAMRA(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edical Regulatory Authorities)는 의사 국가시험 및 의사에 관한 규제와 관련되어 있는 36개국 73명의 단체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는 비영리 협의회로서, 전 세계 의료 규제국을 지원함과 동시에 의학교육과 면허제도의 수준을 높이고 의료 규제국 (면허국, 관리국 등)들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이번 제10차 IAMRA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Medical Regulation in the Real World : Bringing Evidence to Bear(현실적 의료규제 : 근거세우기)’란 주제로 의료규제의 현실적인 적용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정명현 국시원장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사전워크숍, 컨퍼런스,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컨퍼런스 일정 후 캐나다 의사실기시험기관인 MCC(Medical Council of Canada)에도 방문해 양 기관의 연구학술정보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9월 25일, 병원 중앙관 4층 대강의실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 통합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중앙대 의약학계열과 중앙대병원이 주최하고 중앙대의약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통합의학의 분야별 여러 전문가들이 통합의학의 국내외 현황을 리뷰하고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은 중앙대의약학연구원 차영주 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중앙대 의약학계열 김성덕 의무부총장의 인사말과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의 축사에 이어 3부에 걸친 주제별 열띤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양훈식 단장이 좌장을 맡아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요법(중앙의대 명순철 교수) ▲통합의학의 국내외현황(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종희 팀장) ▲통합의학의 비전과 역할(차의과대학 전세일 원장) ▲우리나라 통합의학의 나아갈 길(보건복지부 박연옥 서기관)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통합의학으로 적용 가능한 보완대체요법’을 주제로 중앙대병원 김경도 부원장과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최경숙 학장이 좌장을 맡아 ▲심신요법 Neurofeedback(
일명 ‘묻지마 입원’으로 불리는 허위입원으로 20억원대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무장 병원이 적발됐다.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 광역수사대 보험범죄수사팀은 지인 또는 입원 전력이 있는 환자들을 상대로 허위 입원환자를 모집해 요양급여금을 편취하고, 보험사기를 방조한 혐의로 속칭 사무장 병원(전국 최초 보험설계사 운영)인 광주 K한방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와 함께 허위 입원으로 의료실비 및 입원일당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가입자 20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피의자 L씨(54세, 여, 보험설계사)는 2010년 5월경 광주시 북구 오치동에 아들의 친구이자 한의사인 J모씨(31세, 남)를 병원장으로 고용해 K한방병원을 개설한 후 기획실장 직을 유지하고 병원을 운영하면서 여동생 L모씨(45세, 여)를 홍보과장으로 고용, 지인 또는 위 병원에 내원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전화 통화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허위 입원 환자를 모집 했다.홍보과장 L모씨는 의사 진료 전 상담을 하면서 의료 실비 보험 가입 여부를 물어본 다음 ‘병원비는 걱정하지 말고, 서류상으로만 입원처리를 하고 통원치료를 하라’고 허위 입원을 권유해 실제 입원실로 사용하지 아니한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3개 복지기관에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임직원들은 최근 성민복지관(관장 김대성)이 주최한 2012년 어울림축제의 기념품 및 추석명절 선물에 활용할 가글제 센스타임(800ml) 1,000개를 지원했다. 어울림축제는 노원구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금년에는 약 5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체육행사, 공연 등을 즐겼다.또 안양 소재 빚진자들의 집(대표 송용미)에서 매년 3회씩 실시하는 ‘몰래싼타’ 추석행사 선물을 위해, 1회용 밴드 케어리브 250개를 지원했다. 몰래싼타는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위기, 장애,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율현동 소재의 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은옥 루시아 수녀)에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추석선물용 김셋트를 지원하고, 10월중 진행하는 장애인 행사인 아띠루축제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번에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후원한 물품과 후원금은 약 700만원 상당이며, 일동제약 임직원들의 월급 0.1% 적립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정부가 내년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보다 36.6% 증가한 3372억원을 편성했다.특히 내년 제약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 M&A 전문펀드 조성에 신규 예산을 책정하고, 제약산업 관련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산을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끈다.또 신약개발 관련 R&D 투자부문 예산만 2474억원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73.3%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13년 복지분야 예산안에 따르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올해 2468억원의 예산을 36.6% 늘린 33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신규 편성된 M&A펀드 조성과 관련해 임 장관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기업 육성 펀드가 조성하고 시드머니로 정부가 200억원에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정부 출자분 200억원을 포함해 연간 1000억원, 2012년까지 총 2000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VC, 기관투자자 자금 유치를 통해 유망벤처 M&A, 기술제휴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올해 10억원에서 29억원 늘어난 39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를 통해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을 올해 2곳에서 내년 3곳으로 늘리고, 주요분야 실무인
건보공단 주최로 27일 열린 ‘의료인력, 과잉인가 부족인가?’토론회가 입장차만 확인한 채 난상토론으로 끝났다.이날 토론회는 박재용 교수(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사회로 의사인력 확충을 반대하는 이혜연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와 김양균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의사인력 확충을 찬성하는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와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참석해 논쟁을 벌였다.결과적으로 토론자 모두 자신들의 주장만 있었을 뿐 상대를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정형선 교수는 인구대비 의사수를 강조했는데 고령화 등 수요 증가 요인에 따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수를 늘여야 한다고 밝혔으며, 신현호 변호사 역시 헌법적 측면에서 치료받을 권리를 구민이 보장해야 하는데 의사수가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며 특히 시각을 공급자 중심이 아닌 국민중심에 놓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반면 김양균 교수는 인구 대비로 추산했을 때 의사는 계속 배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의대 정원을 늘려도 15년 이후에나 실질적으로 의사가 늘어나게 돼 현실성이 떨어지고 초과 공급이 발생했을 때의 고려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이혜련 이사는 공공의료 보장은 의협도 바라는 대안이지만 단
제 9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홍은동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중인 10월6일에는 대의원총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자리에서 학회 명칭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또 제17차 서울국제심포지움도 10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사전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계속되는 산부인과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진료와 연구는 물론 진료의 질과 환경 증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서두에서 언급했다.또 “이번 학술대회는 4개 세부 분야의 교육 강연은 물론 외국의 석학들을 초빙해 변화하는 학문의 세계적인 경향과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과 초음파의 대가 Philippe Jeanty교수 (USA, Inner Vision Women's Ultrasound)와 부인종양 연구분야의 석학인 Robert S. Mannel 교수(USA, Univ of Oklahoma))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이밖에도 외국 초청 연사로
내년 보건의료부문의 예산편성에서는 의료보장성 확대를 비롯해 정신질환분야 지원, 분만 취약지역 산부인과 설치 운영, 중증외상 전문치료체계 구축 등에 중점 지원된다. 2013년 복지예산 총지출 규모는 2012년 대비 4.8% 증가한 97.1조원으로 책정됐다.정부 총지출 증가율 5.3%보다 0.5%p 낮은 수준이나 주택부문 제외시 2012년 대비 증가율은 8.1%이다.복지 분야의 상당 부분(42.0%)을 차지하는 복지부 총지출은 40.8조원으로 ‘12년(36.7조원) 대비 11.3% 증가되며, 복지예산 비중은 정부 총지출(342.5조원)의 28.4%로 ‘12년(28.5%)과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의료급여 보장성 강화의료급여부분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확대를 통해 건강보호 강화에 1007억원(12년 4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13년 보장성 확대 분야는 초음파검사, 치석제거, 골관절염 치료제, 소아선천성질환 급여 확대 등이다.또 긴급복지와 관련해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가구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어 지원기준 완화(생계지원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00%이하에서 120%이하, 주거지원 지원기간을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 등을 통해 수혜 대상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10월 1일부터 처방전 유효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고 90일 미만 신생아 내과적 치료규정 폐지하는 등 급여적용 기준이 대폭 개선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0월 1일부터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처방전 유효기간, 신생아 치료규정, 검사방법, 점검주기 등 급여기준이 완화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관련고시인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2-104호(‘12.8.27)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개정안」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주요 개선내용은 △처방전 유효기간 1년으로 연장 △90일 미만 신생아 내과적 치료규정 폐지 △산소포화도 검사 결과 인정 △가정산소발생치료기 점검주기 연장 등을 꼽을 수 있다.처방전 유효기간을 1년으로 연장한 것은 호흡기 장애인(1급, 2급)이 아닌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도 처방전의 유효기간이 1년으로 연장되어 처방전을 받으러 6개월에 1회씩 병원에 가야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90일 미만 신생아의 내과적 치료규정을 폐지한 것은 90일간의 내과적 치료를 미리 받지 않으면 가정산소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90일 미만의 신생아에 대해서도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전국의 600여개 병의원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검사대행업체에 무단으로 넘겨 이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는 물론 여성 환자의 질 내부촬영사진 등 진료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여성질환 전문 검사대행업체인 A업체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611개의 산부인과의원 등을 상대로 허가받지 않은 43종 HPV DNA CHIP을 마치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것처럼 속이고 영업활동을 하면서 의사 등 69개 병원관계자들에게 도합 3억 2000만원 상당을 불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현재 1,000만원이상을 수수한 병원관계자 8명 및 금품을 제공한 업체 대표 등 9명은 불구속 입건된 상태이며 나머지 61개병원 및 관계자에게는 행정통보를 한 상태다.병·의원에서 의료기관이 아닌 A업체에 HPV검사 등을 의뢰하며 진료정보 및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 23만건을 업체직원들에게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는 물론 여성 환자의 질 내부 확대촬영사진, 검사결과 등 진료정보까지 유출됐다. 리베이트를 1000만원 이상 받은 8개 병원 관계자 8명은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나머지 60
얼마 전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열애 중인 한 쌍의 가상 2세 사진이 공개됐다. 둘 다 선남 선녀인지라 사진 속 아이는 두 사람의 장점만을 쏙 빼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부모의 우월한 유전자는 자녀에게 축복인 동시에 이젠 경쟁력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부모에게 우월한 유전자만 쏙쏙 받는 다면 좋겠지만 유전자의 특성상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우월 유전 형질이 아닌 절대로 물려 받기 싫은 유전 형질에는 무엇이 있을까?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와 서울맥스웰피부과의원이 20~40대 직장인 543명(남 310명, 여 233명)을 대상으로 ‘절대 물려받고 싶지 않은 유전 형질’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녀 모두 1위로 ‘탈모’를 뽑았다. 남성의 경우 총 응답자 310명 중 131명(42.3%)이 ‘탈모’를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작은키(27.1%), 비만(11.6%), 고르지 않은 치아(7.7%), 트러블이 있는 피부(7.4%)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총 응답자 233명 중 78명(33.5%)이 ‘탈모’를 선택해 남성 못지 않게 ‘탈모’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세계 각지에서 ‘코리안 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형외과가 밀집되어있는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관내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은 24,535명으로 약 453억의 진료비 지출을 기록했다.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 한해 우리나라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은 총 33,936명으로 두 진료과별 집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성형을 위한 방한은 ‘성형 관광’이라는 신조어로 발전되며 내수유치에 도움이 되는 의료관광산업으로 자리잡았다.이같이 한국의 뷰티시장을 세계에서 조명하는 이유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의 안정적인 보건의약 기술과 폭넓은 수요층을 기반으로 ‘코리안 뷰티’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실제로 코리안 뷰티의 파급력은 작게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뷰티 아이템 개발에서부터, 크게는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이나 한국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아시아권 헤드쿼터를 담당하는 위치로 올라서게 되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영향력을 방증하는 ‘뷰티 한류’ 아이템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을 아시아 헤드오피스로 점한 ‘프랑스산 필러’한국의 위상이 재조명 된 대표적인 예는 프랑스의 명품 히알루론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 국민생활건강대상 종합의료대상’을 수상했다. 박승하 원장은 지난 9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국민생활건강대상’에서 종합의료대상을 수상하며 “국민에게 가장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JCI 재인증 획득 성공 이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2 국민생활건강대상’은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했으며, 의료 및 식품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의료기관은 물론 농협중앙회, LH공사, 전남 고흥시 등 국민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져 의미가 있었다. 고려대학교병원은 “국제적인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를 실현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국내외 의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의료대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서 위암․대장암․간암 등 국내 3대암 수술실적 1등급 및 급성심근경색 시술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의료봉사단체인 ‘유진애(乳眞愛, 회장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가 유방 절제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유방재건 무료수술 캠페인을 펼친다.연세대 의대 성형외과 출신 전문의 5명으로 구성된 유진애는 ‘유방암 환자들을 진짜 사랑하는 의사회’라는 뜻의 봉사단체로 올해 출범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이 회장을 맡아 노태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과장) 등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4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활동 중이다.유진애는 오는 10월 초부터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환자들의 사연과 참여 신청을 받아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 매달 1명씩 선정해 무료로 유방재건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방을 절제한 유방암 환자의 경우 우울증이나 인체 비대칭으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돼도 경제적 부담으로 유방재건수술을 받을 엄두조차 내기 힘들었다. 수술비가 1천만 원을 훌쩍 넘는데다 그 동안 보험사들이 실손 의료보험 약관 상 건강보험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일부만 지급해 경제적 부담도 컸다.유진애의 강태조 회장은 “최근 유방재건수술을 실손 의료보험의 보상 대상으로 판단한 금융감독원의 결정에서 알 수 있
극동러시아 철도병원 등과 의료 협력체결, 지속적 교류 약속부민병원 치료 러시아 환자 및 현지 의료소외계층 환자 대상 의료봉사 진행관절-척추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9월 24과 25일 양일간 러시아지역 병원을 방문해 양국간 의료 협력을 체결했다. 부민병원은 블라디보스톡 소재 철도병원과 르네상스 21(보스로줴네 21)병원 등 러시아 2개 병원과 ▲의학 학술 공동 연구, ▲ 의료인 및 직원/환자간 상호 교류 ▲ 현지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등에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러시아 의사들과 의학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연수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에는 러시아 의사들을 초청해 연수교육 및 수술 현장참관 등을 진행할 계획도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부민병원에서 3개월간 연수교육을 받은 러시아 의료진과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 현지 환자에 대한 의료봉사활동도 이뤄졌다. 수술 후에도 부민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았던 러시아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재활 치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민병원은 앞으로도 “국가적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러시아에서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반에 설치만 하면 완벽한 재고 관리가 된다니 신기하네요” 한미약품의 IT 전문회사 한미IT(대표이사 남궁광)가 선반에 부착해 사용하는 RFID 인식 장치를 선보였다. 한미IT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RFID/USN Korea 2012’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기존의 선반형 인식 장치의 단점을 극복한 이동형정밀 RFID 스캐닝 시스템 ‘PRISMA’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RFID 인식기가 구동 레일을 따라 선반을 왕복 이동하면서, 선반에 진열된 물품을 완벽히 인식하고 제품의 위치정보를 판별한다. 간단한 구동레일 장착만으로 모든 선반에 적용할 수 있어 의약품을 비롯한 도서, 식품, 의류 등 모든 제품을 망라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한미IT 남궁광 대표이사는 “한미IT는 RFID를 활용한 의약품 유통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RFID를 적용하면 제품의 적정량 생산,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IT는 이번 전시회에서 ‘PRISMA’ 외에도 의약품의 생산, 물류, 유통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유통관리시스템 모델을 소개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바이엘 헬스케어의 VEGF Trap-Eye(애플리버셉트)에 대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습성 AMD) 치료제로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위원회는 2012년 내에 VEGF Trap-Eye의 습성 AMD 치료에 대한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겸 집행위원회 위원인 케멀 말릭 박사는 “CHMP가 VEGF Trap-Eye 승인을 권고한 것은 습성 AMD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전세계 습성 AMD 환자들과 의료전문가들이 가까운 시기에 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VEGF Trap-Eye는 습성 AMD에 대한 적응증 외에도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혈관신생(mCNV) 치료에 대해서도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또 바이엘은 2012년 말 유럽에서 망막중심정맥폐쇄(CRVO) 치료에 대한 제품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VEGF Trap-Eye는 지난 해 11월에는 미국에서, 올해 초에는 호주에서 ‘아일리아(EYLEA)’라는 제품명으로 시판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몇 개 국가에서는 제품 허가 신청을 제
장기요양수급자를 2017년까지 50만명으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 3차 장기요양위원회 및 사회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기요양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우선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는데 신체적 중증 노인 위주에서 벗어나 치매 등 상시적으로 수발 부담이 큰 대상도 장기요양보험 지원 대상에 포함해 현재(33만명)보다 ’17년까지 17만명이 증가한 50만명 내외(전체노인의 7% 수준)로 수혜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장기요양 수혜자의 인정 점수 기준 완화(2013년 예산에 3등급 점수 인하 75~53→ 75~51점 반영)와 치매 어르신에 대한 서비스 판정 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며,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노인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낙상 및 치매예방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서비스 품질도 강화된다. 수급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급여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야간 보호서비스 기관 확충을 통해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간호는 재료대 현실화 등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