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우리나라 10~20대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미국에서 조사된 비슷한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명중 1명은 당뇨 전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의 정상분포’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 최근 세계 유명 학술지에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당화혈색소(HbA1c)란 당뇨병의 조절 및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어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정상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5.7%미만이며 5.7%이상일 경우 당뇨 전단계로서 향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6,418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연구는 한국 소아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 평균값이 5.37% 조사됐다. 나이대로 살펴보면 10~14세(평균 5.45%)가 가장 높았고 15~19세(평균 5.40%) 20~24세(평균 5.31%) 25~29세(평균 5.34%)로 나타났다. 10대는 평균 5.42%였으며, 20대는 평균 5.32%인 셈이다. 성별로는 남
20~30대 젊은 층의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35세 여성 김 씨는 식사 후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있어 역류성식도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 · 조직검사를 한 결과, 위암으로 진단돼 충격에 빠졌다.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30대의 경우 암 사망률 1위가 위암이며 10만 명당 2.7명이 위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는 10만 명당 0.5명으로, 위암이 암사망률 3위로 보고된 바 있다.20~30대 젊은 층의 암 발생 주요 원인에는 ▲가족력 ▲잦은 가공식품 섭취 ▲비만 ▲음주 ▲흡연 ▲환경오염 등이 있다.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하고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은 40대 이상으로 한정돼 있어 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쉽다.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20~30대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58%이며,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30대 여성 위암 환자의 경우 '미분화형의 미만성 위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
최근 시력교정 등 안과수술이 보편화되고 미세먼지 ·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안약 사용이 증가하는 한편,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의약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하고 눈에 넣어 결막염, 화상 등 안구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3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하여 눈에 넣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아래 별첨 '안약 오인 점안사고 분석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33건에 이른다.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안약 오인 점안사고 건수는 2015년 45건에서 2016년 51건, 2017년 37건으로 확인됐다. 오인 품목은 ▲'무좀약'이 41.4%인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간접착제' 17.3%(23건) ▲'전자담배 니코틴액' 14.3%(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
사망률 3위인 COPD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비용은 연간 1조 4천억 원으로, 의료비 절감 차원으로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하 학회)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진단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회 김영균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원의대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가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환자 입장에서의 COPD' ▲건국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가 '호흡기질환 조기발견체계 구축의 필요성'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다. 학회 김영균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호흡기계 질환자가 가장 먼저 증가한다. 만성호흡기질환인 COPD를 가진 기존 환자들은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상태가 급성 악화돼 증상이 나타나면서 입원하게 되며, 그중 일부는 사망한다. 본회 차원에서 COPD를 연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OPD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성서캠퍼스에 건립중인 새병원이 2019년 2월 11일 문을 연다. 새병원으로 이전후 현 동산동 부지에도 같은날 종합병원을 신규 개원한다. 동산의료원은 상급종합병원(3차)인 성서 새병원과 함께 현 동산동 부지에 종합병원(2차) 규모의 신규 병원을 개원해 달서구와 중구 지역에서 양병원 체제로 운영을 하게 된다. 현 동산동 부지에는 124병상 규모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다시 태어난다. 내과(감염, 내분비, 류마티스, 소화기, 신장, 심장),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등 22개 진료과에,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호스피스병동, 집중치료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신장 및 혈액투석,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 소화기진료 등을 특성화하여 응급실을 찾는 급성기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고혈압·당뇨·심장 등 만성질환자 진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 동산동 부지는 대구 중심지이고,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이 병원 앞을 경유해 환자들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그동안 계명대 동산병원을 이용해온 경증・만성 환자
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자살률은 2015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2011년 이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2018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였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421명 감소하였으며, 자살률은 전년대비 0.9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사망자는 2015년 1만3,513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5년 26.5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1년 자살사망자 수와 비교할 때 2016년에는 2,8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자는 2011년 1만5,906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1년 31.7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연령대별 자살현황의 경우 70대의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으며, 연령대별 자살 동기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연령대별 자살률은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은 증가, 다른 연령대의 자살률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의 여파로 약자 비하를 지양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으나, 性 문제를 비롯한 약자 · 여성에 대한 혐오는 여전히 만연하다. / 한편, 근래에 간호조무사의 '조무사'를 특정 직역 · 대상에 접미사로 활용하여 해당 직역과 간호조무사를 동시에 비하하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유머로 소비되고 있다. 이는 실력 · 지식이 보조원 수준에 그친다는 의미로 쓰이며, 특히 여성 경찰 · 군인 · 소방관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경우 치안조무사, 군인조무사, 구급조무사로 각각 표현된다. / 이와 관련하여 3일▲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임형찬 홍보 팀장(이하 임 팀장)은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에 팽배한 간호조무사 비하 정서를 짚었다. 같은 날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백찬기 홍보국장은 간호조무사 차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김도환 홍보실장은 한의계 · 한의사를 겨냥한 악의적 발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언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편집자 주] ◆ 조무사 드립은 실제 처벌 안 돼, LPN 명칭 사용해야 임 팀장은 "간호조무사는 이전에 간호보조원이었는데, 간호조무사라
80대 이상 남성 노인층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이 나타나며, 주된 자살 사유는 환청, 망상, 우울증 등 정신장애와 경제적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지난 2일 오후 2시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자살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제언 주제로 제4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NMC 이소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 나이 많고 가난하며 실직 상태인 경우 자살 多 이소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이하 이 센터장)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다양한 연령층에서 다양한 이유로 자살 시도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2016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7명으로 OECD 국가 대비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 이는 18.7명으로 자살률 2위인 일본보다 약 1.53배 높은 수치이다.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의 지역별 추이를 살펴보면, 충북이 27.5명으로 가장 높고, 충남 26.0명, 강원 25.2명 순이다. 서울이 19.8명으로 가장 낮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78.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
작년 말 치료제가 부재했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 분야에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인 ‘스핀라자’가 국내에 허가됐다. 질환의 중대함에 따라 개발된 지 1년 만에 국내에 상륙하는 성과는 얻어냈지만, 고가의 약가로 인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와 가족들은 건강보험 급여 획득만을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스핀라자’ 제조사인 바이오젠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심평원에 ‘스핀라자’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심평원 약재등재부는 “법적 검토기간은 150일이긴 하지만 신청 약제가 희귀질환 치료나 생명에 위중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 치료제로 대체 약제가 없을 경우, 최대한 조속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제약사와의 조율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최대 5개월 안에 급여 결정이 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들의 입장에서 5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영유아 사망의 가장 대표적인 유전질환, ‘척수성 근위축증’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 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으로, 영유아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
세브란스 안 · 이비인후과병원이 더호프, 스타뉴스와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 5층에서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 판매 물품은 연예계 스타들이 화장품, 음식, 의류, 아동용품, 신발, 가방 등 패션 소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직접 기증한 것으로, 그동안 사회 활동 혹은 기부 등 여러 방면으로 선행을 펼쳤던 연예인들이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는 "평소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김희선과 윤소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및 기부를 펼쳐온 박해진과 황정음, 윤정수, 고아라, 강남, 장동민,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행주, 보이비, 진해성 등이 흔쾌히 이번 바자회에 물품 기부로 참여했다."라고 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 세브틴, 뉴이스트, 스누퍼의 동참도 눈길을 끈다. 10, 20대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세븐틴, 뉴이스트, 스누퍼 등은 젊은 층의 바자회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본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안과질환 어린이 환자 수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가 시리고 아픈 증상의 치주질환은 고령층 ·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주질환은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 혹은 홈(Sulcus)의 아랫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해 치주인대 · 인접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염증이 진행돼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면서 치주낭으로 발전하게 되고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고 골소실이 일어나는 것이 치주질환이다. 한편,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는 치은염이며, 본 분석 결과에서는 치은염이 제외됐다. ◆ 치주질환 인식 증가로, 진료 인원 연평균 12%씩 증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07만 명에서 2016년에는 1천 107만 명으로 400만 명인 56.6%가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심장이식팀은 지난달 26일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이 모(63세)씨에게 20대(연령)의 남성 뇌사자가 기증한 심장을 이식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이 확장되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심근질환이다. 이 씨는 강력한 심근 수축 약물을 사용해도 큰 효과가 없었으며, 심근 수축기능이 정상적인 상태의 절반에도 못미쳐 심장이식 외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어 수술이 절실한 상태였다. 다행히 뇌사자의 심장을 받게 된 이 씨는 이식수술 후 4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만큼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의 회복세를 유지한다면 내달 초에는 퇴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심장이식팀은 순환기내과 김계훈·조재영 교수, 흉부외과 오상기·정인석·이교선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진체제로 5시간 만에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생사고비에 있던 이 씨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환자 이 씨는 “새 생명을 안겨준 전남대병원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 건강하고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면서 보답하는 삶을
장애인은 장애로 인한 음식섭취의 제한이나 영양관리에 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비장애인보다 균형적인 영양의 공급이 어려워 비만이나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이 국가 및 지자체가 장애인의 영양개선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홍보, 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전했다. 2016년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비만 유병률이 32.6%인데 비해 장애인은 39.1%로 나타났고, 장애인의 만성질환도 고혈압 52.6%, 당뇨 25.1% 순으로 나타나 장애인의 영향 불균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이 적절한 영양의 섭취 및 올바른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애인 영양개선을 위하여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국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의 주요 감염 경로가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이 본원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국내 HIV 감염의 감염 경로 분석 결과를 지난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 · 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0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한국 HIV/AIDS 코호트'에 등록된 18세 이상 전국 21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HIV 감염인 1,474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분석했다. 1,474명 중 남성은 1,377명이었고, 여성은 97명으로 평균 연령은 41.4세였다. 조사결과 전체 HIV 감염인의 감염 경로는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60%인 885명이었으며, 이성 간 성접촉이 34.6%인 508명이었고, 혈액 및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과 마약 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은 매우 적었다. 연령군에 따른 감염 경로를 보면 젊은 연령군으로 갈수록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18~29세의 젊은 연령군에서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은 71.5%로 나타났다. 18~29세의 젊은 연령군을 좀 더 세분화했을 때 연령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0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학생도 가능하다. 5~6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3일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발표된다. 제10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및 원치 않는 임신예방,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에서 온 ·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비롯해 활동에 필요한 단체티, 홍보물품, 활동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활동이 종료되면 창의적인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연계, 효과적인 매체 활용 등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총 6개 팀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대상 1개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50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장려상 2팀에는 인
지역병원들이 최신 로봇수술 장비,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기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역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병원에 대한 신뢰도 높아져 의료전달체계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3일 병원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과 3월경 최첨단로봇수술장비 최첨단방사선발생장치 등을 도입했다. ◆울산대병원, 고환암 환자 임파선 섬세한 수술로 부작용 줄여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가 지난 2월 20대 고환암 환자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국내 최초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에 성공했다. 로봇수술을 시행 할 경우 3차원의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10배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기존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손 떨림 없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해 완벽에 가까운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출혈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전상현 교수는 “로봇으로 수술할 경우 3차원 입체영상과 확대된 시야로 수술하기 때문에 혈관 손상을 피해 출혈이 적고 교감신경을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사정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로봇수술센터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가 지난 2월 20대 고환암 환자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국내 최초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로봇을 이용해 고환암에서 후복막강 임파선을 절제하며 기존의 절개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술을 받은 환자 A(20대,남)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 병원에서 고환암 진단을 받은 후 고환절제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암세포가 임파선에 전이가 되어 제거를 해야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며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받았다. 방문 후 로봇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퇴원했다. 고환암은 대게 후복막강의 림프절로 전이 된 후 폐나 다른 장기로 단계적으로 전이 되는 경우가 있다. 치료 및 정확한 병기 결정을 위해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을 시행한다. 후복막강 임파선 절제술은 교감 신경 손상과 사정장애 및 혈관손상으로 인한 출혈 등의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고 매우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을 시행 할 경우 3차원의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
시장조사기관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블록체인 시장규모는 61.5%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이며, 약 2억 달러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안지영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연구원은 <Bio Economy Report>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공공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15년 에스토니아는 국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 에스토니아 국민들은 정부가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돼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그 정보를 관리한다”며 블록인 기술이 단순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언급했다./그렇다면 보건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최근 보건의료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통합하자는 논의가 있는데, 과연 현실성 있는 내용일까?/메디포뉴스는 이에 대한 물음을 답하고자 ▲블록체인의 개념 ▲보건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 ▲현 단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전한다. 이 같은 내용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간한 <BioIN> vol.49에 수록된 ‘블록체인 기술과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김주한 서울대 의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 투명교정과 관련하여, 광고 내용 · 사전 설명과 달리 효과가 없거나 단계별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선납한 고액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이중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금년 3월 20일까지 최근 2년 3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명교정 관련 불만은 총 332건이며, 최근 3개월간 86건이 접수돼 전년동기 30건 대비 18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아래 별첨 '투명교정 소비자 피해 사례'). 이는 동 기간 치아교정 관련 전체 소비자불만이 15.3%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하면 많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체 치아교정 소비자불만 중 투명교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0.6%, 2017년 15.8%, 최근 3개월간은 32.6%로 증가 추세에 있다.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은 78.9%인 262건, 남성은 21.1%인 70건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가 확인된 261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112건(42.9%), 30대 113건(43.3%)으로 20 · 3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서 40대 29건(
사무장병원 · 면대약국 미징수액이 1조 9,393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7.07%라는 미약한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특별징수기간 운영, 경 · 공매 강화, 유체동산 강제집행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부 기자실에서 의료기관지원실 원인명 실장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재정누수 요인인 사무장병원 · 면대약국에 대한 적발 및 계도를 위한 계획은? 공단에서는 금년 적발 강화를 위해 불법개설 의심기관 대상으로 행정조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의료법 제61조와 건강보험법 제97조에 의거해 강화할 계획이다. 사무장병원의 경우 민원제보 등을 통해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을 집중적으로 행정조사할 계획이다. 약국의 경우 약 2만여 개소가 존재하는데, 문전약국과 대형약국 위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사무장 적발 시스템(BMS)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BMS에 탑재된 모형이 21개이며, 기존에 적발된 불법개설 기관의 운영사례를 분석하여 부당 유형별 적발모형 구축을 확대해 적발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수사기관, 지자체 등 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