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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최근 라푸티딘 단일성분의 위궤양 및 위염 치료제 ‘나푸디정’을 출시했다.‘나푸디정’의 주성분인 라푸티딘은 가장 최신의 H2 수용체 길항제로 위벽세포에서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고 ‘CGRP'를 통해 추가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더불어 위 점막 보호까지 되는 이중 기전으로 야간 주간에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또한 기존 H2RA 성분과 달리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에도 적응증을 확보하였으며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까지 추가하여 단일성분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다고 국제약품 측은 전했다.국제약품은 7월 ‘나푸디정(라푸티딘)’을 비롯하여 유타날서방캡슐0.4mg, 레보카신주, 레보카신점안액1.5%, 알레파타딘점안액0.7%, 국제모사라이드서방정 등 신제품 발매를 통해 자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가치를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정규 처방, 신규 처방, 퇴원약 처방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복약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복약 알리미 서비스’는 입원환자가 오늘 복약할 약 정보를 메신저나 문자 알림으로 매일 아침 7시에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전날 의료진이 정규 처방한 약 내역을 받는 것으로 환자는 약 정보 확인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복약 할 수 있다. 입원 기간 중 추가 처방이 발생할 때도 해당 약 정보가 추가 발송되기 때문에 입원 기간 중 먹게 될 모든 약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퇴원할 때도 처방 퇴원 약의 정보가 발송되며 퇴원 후 일상생활 중 약 정보가 궁금할 때는 언제든 다시 확인해볼 수 있어 환자경험관리 차원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약알리미는 약품명, 효능, 복약 정보는 물론, 약품 이미지, 복약 방법 및 주의사항을 픽토그램화한 화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환자들이 올바르게 복약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일 병원장은 “올바른 복약은 환자 치료에 기본이며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복약 알리미 서비스 도입은 환자분들의 약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복약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여성 건강을 위한 생리티슈 ‘미니멀레시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는 여성의 외음부 청결 관리용 제품으로 월경, 용변, 땀, 기타 생리적 현상 등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물티슈와 달리,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는 건강한 여성의 ‘Y존’과 유사한 산성도인 약산성을 띠고 있어 민감한 부위의 PH(Percentage of Hydrogen, 수소이온농도지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분 안전도(EWG, 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 등급’에 해당하는 ‘착한’ 원료 및 성분을 사용하였고, KC피부임상연구센터의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 낱개로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변기에 버려도 쉽게 풀어지는 특수 원단을 적용해 뒤처리가 용이하다.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는 H타입과 D타입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H’는 피부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D’는 피부 진정을 위한 덱스판테놀이 각각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 자극 받은 피부에 적절히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오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앞두고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주장을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한의협은 “국민이 원하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양의계가 오해에 기반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만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오는 24일 건정심 회의장 앞에서 찬성 집회를 예고한 다양한 단체들의 합리적인 주장을 경청하고 본인들의 그릇된 행태를 깊이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22일 의협의 설문조사 발표와 관련 “양의사협회는 의약계의 주류집단임에도 불구하고 편협한 질문에 의도된 답변을 근거로 총파업 운운하며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삐뚤어진 선민의식에서 깨어나 설문에 응하지 않은 무려 77%에 이르는 양의사 회원들과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찬성하는 단체들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의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정심이 열리는 24일 15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에서 한국한약산업협회와 농협약용작물협의회, 전국약용작물품목총연합회, 한국생약협회를 비롯한 다수의 한약 산
어느덧 코로나19 사태 반년이 지났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한 차례 대구경북 위기를 겪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는 이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굳건해졌다. 외국에서도 ‘K-방역’이라 부르며 뜨거운 주목을 쏟아냈고, 외신들은 칭찬일색이었다. 밤낮으로 환자를 챙기는 우수한 의료진, 신속한 검사체계, 방역당국의 투명한 발생현황 공개 등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K-방역’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그중에는 선별진료소도 한몫했다. 만화영화 속 주인공이 모험과 성장을 거듭해 모습을 변화시키고 그에 따라 힘이 더 강해지는 것처럼 그동안 선별진료소도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모습이 변하고 기능과 역할이 강화됐다. 코로나 사태 초창기 선별진료소는 강한 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 위태롭게 세워진 작은 천막 형태였다. 당시 추운 겨울에 난방기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곳도 많아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추위와도 싸워야했다. 그러다 신천지발 대구경북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2월 칠곡경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이대서울병원 등에‘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도입됐다.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감염위험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혀 미국과 일본 등이 벤
물파스가 중풍 예방이 가능하다는 허무맹랑한 의료 정보가 방송되면서 논란이 되는 등 의료인이 TV 등 방송에 출연해 건강관리에 관한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가 특정 식품이나 제품의 광고에 이용되는 행태가 빈발하고 있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4선, 부천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의료인과 약사가 방송 또는 홈쇼핑에 나와 잘못된 의료정보제공, 허위 과대광고, 병원 홍보 등 방송심의 제재를 받은 경우는 총 194건으로 가장 많은 제제를 받은 방송은 전문편성 채널이 119건, 지상파 22건, 홈쇼핑 20건, 라디오 17건, 종편보도가 16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TV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 중인 유명 의사 H씨는 올해 3월 ‘크릴오일’ 판매 홈쇼핑에서 일반 식품인 해당 제품의 성분함량 표시와 특·장점을 소개하며 특별한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였고 해당 홈쇼핑은‘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권고’ 조치를 받았다. H씨가 홈쇼핑에서 홍보한 해당 ‘크릴오일’은 지난 4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부당광고로도 적발돼 광고 삭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건의료연구원)은 6일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유망 의료기술 5건을 발굴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혁신의료기술을 활용한 국내 의료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Horizon Scanning Service for Innovative Global Health Technology, H-SIGHT)’이란 개발단계의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을 포함한 의료기술 중 향후 5년 내 국내 의료시장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의료기술에 대해 잠재적 영향력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보건의료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도구인 ‘NECA Toolkit’을 이용해 ▲증강현실 기반 수술 보조 ▲인공지능 기반 당뇨망막증 진단 시스템 ▲인공 망막 시스템 ▲미주신경 자극을 통한 비만 치료법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혈관중재 시술로봇 시스템 등 총 5건의 의료기술이 선정됐다. 보고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의 곽호신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0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뇌척수종양클리닉의 곽호신 박사 연구팀은 2008년부터 유효한 치료방법이 없는 뇌척수액 암종증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수두증 상태로 뇌척수액 항암치료가 불가능한 뇌척수액 암종증 환자들에서 뇌실-요추 관류치료법을 고안해 임상 1상 연구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또한, 2015년에는 인공뇌척수액을 이용한 지속적 주입을 이용한 뇌실-요추 관류 항암치료법의 임상 2상 연구결과를 ‘The Oncologis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전의 임상 1상 및 2상 결과에서 뇌실-관류 항암치료법의 부작용인 오심, 구토, 수면장애가 관류속도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관류속도를 기존 20mL/h에서 15mL/h로 낮추어 치료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은 줄일 수 있음을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4월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및 대한소아신경종양학회의 공식 저널인 ‘Brai
제약사별로 신규 CF모델을 발탁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메디포뉴스가 최근 공개된 제품별 CF를 정리했다.[편집자주] ◇ 경동제약, 그날엔-아이유 경동제약은 일반의약품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새 TV광고를 선보였다.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공복두통 편’에서 아이유는 “자꾸 아침 굶으면 머리 아플 수도 있다구~”라고 말하며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말을 건넨다. 이어 “그날엔도 좋지만, 밥부터 잘 챙겨 먹기! 다른 방법도 있다고?”라는 멘트와 함께 “그날엔 SNS 통증X 상담소에 당신만의 통증X법을 남기고 아이유의 특급조식도 만나보세요”라는 자막을 통해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편두통편은 상반기 그날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그날엔 통증X 상담소’에 작성된 사연들을 토대로 제작됐다. 경동제약은 공복두통 편 외에도 야근육통 편, 요요요통 편, 두뇌과열 편의 TV광고를 차례로 선보이며 통증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한예리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신규 광고모델로 배우 한예리를 발탁하고, 그 중
현대약품은 알러지 증상 완화제 ‘시로제노’와 ‘시노타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2종 모두 유효 성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보다 졸음 부작용이 적고 약효 지속시간은 긴 것이 특징이며 두 제품 모두 특허제조법인 네오솔(Neosol) 공법으로 만든 연질캡슐이다.시로제노는 세티리진을 주 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가려움증과 두드러기에 효과적이며 약효물 발현 시간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가장 짧고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H1 수용체에 대한 친화성도 뛰어나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눈에 나타나는 알러지나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시노타딘은 로라타딘을 주 성분으로 한 제품이며 세티리진 성분만큼 효과가 빠르진 않으나 지속시간은 세티리진보다 길며 만성 알러지와 두드러기 증상이 동반될 때 사용하기 좋다. 회사 관계자는 “6월까지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꽃가루가 급증해 알레르기 환자는 특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다”라며 “이번에 선보인 시로제노와 시노타딘 모두 알레르기 반응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한 제품으로 꽃가루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나 만성 알러지 환자에게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한국인·백인·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 작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JW1601은 지난 2018년 8월 피부질환 치료 시장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4억2백만 달러(한화 기준 약 4800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2월부터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 코카시안(백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JW1601의 안전성·내약성을 비롯한 약물의 효과, 생체 반응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돌입해 단회투여와 반복투여 시험을 마쳤다. 임상 결과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를 통해 한국인, 코카시안, 일본인 대상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바이오마커 분석으로 유효용량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해당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한다”며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파모티딘 제제의 소화성 궤양용제 ‘가스파모정(전문의약품)’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가스파모정은 위산분비억제제인 ‘파모티딘(famoti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로 위산분비를 억제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문합부궤양, 상부소화관출혈,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다양한 소화기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파모티딘은 다른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 대비 작용시간 및 반감기가 길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복용으로 인한 십이지장궤양에도 치료 효과가 확인돼 유용하게 처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업계에서 ‘파모티딘 제제’는 ‘라니티딘 제제’의 공백을 대체할 가장 유력하고 경쟁력 있는 성분으로 꼽고 있다”며 “시장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기안 대표는 “기존의 휴온스 소화성 궤양용제(휴온스니자티딘캡슐, 에스엠프라정, 라베스토정 등)와 함께 경구제 매출 강화를 위해 가스파모정 발매를 결정했다”며 “파모티딘 제제의 장점을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지난 5월 29일~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95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회원이 참여한 연구 결과는 25건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김범석 교수,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액시티닙 치료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이번 ASCO에서 주목해야 할 연구는 김범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선양낭포암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ASCO를 통해 구연 발표된 김범석 교수의 연구는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시행된 최초의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두경부식도암분과 지원을 받아 전세계에서 가장 큰 환자수로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선양낭포암은 침샘에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세포독성항암치료가 잘 듣지 않아 지금까지 표준항암치료가 없었다. 치료 대안이 없어 전이가 되더라도 경과 관찰만 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11개 기관 연구자들은 경과 관찰에 비해 액시티닙(axitinib)이라는 혈관형성억제제가 우월한지 임상시험으로 비교 분석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에자이의 경구용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 가 지난 주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으로 국내 승인을 모두 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적응증에서 키트루다는 지난 주 목요일인 5월 21일 허가를 받았으며 렌비마는 그 보다 앞서 5월 11일 허가됐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중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전체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7년 기준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을 신규 진단받은 환자는 2,837명으로 전체 여성암 발생의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6.9%로 가장 많았고, 40대 21.1%, 60대 20.8%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초기 자궁체부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종양이 원발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이번 허가는 이전의 전신 요법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되고 수술적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한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
‘K-방역모델’로 선정된 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 ‘워크스루 시스템’이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선보인 H+양지병원이 민간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추진하는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정책 협의체에 참여했다. 국표원은 최근 국내외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 정책협의체 제1차 회의를 8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국표원, 복지부, 식약처, 특허청 등 관련 부처 공무원과 의료계, 학계, 업계 민간 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과 검토 등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K-방역모델’로 체계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할 계획이다. 표준안에 따라 향후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상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생활치료센터 등이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하여 워크스루 시
대한병원협회가 앞으로 2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40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다. 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2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상설위원장 인선을 골자로 한 대한병원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내용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39대에 이어 40대 집행부에서도 계속해서 부회장을 맡게 됐다. 또한 39대 집행부에서 회원협력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회무 경험을 쌓은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회장 중에서 정영진·이성규 부회장은 각각 사업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상설위원장 중에는 △유인상 보험위원장 윤동섭 병원평가위원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이병석 기획위원장 △최호순 경영위원장 △이왕준 국제위원장 △박태철 학술위원장 △신호철 병원정보화위원장이 40대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호 총무위원장과 이필순 대외협력위원장은 39
병원들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이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해 더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검체 채취에 힘쓰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 최초로 환자와 의료진 등 원내 감염과 폐쇄를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해 1박 이상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예정 입원환자는 입원 전 통보 받은 날짜에 응급실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예정 입원일에 일반병동에 입원하고 양성이면 격리병동으로 입원하게 된다. 응급환자 등은 검사 후 의심환자 지정 병동으로 이송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입원 및 응급처치가 이뤄져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워크스루 부스는 피검사자인 환자가 개방형 부스 안에 들어가고 진료소 내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울산대병원 측은 워크스루 이용 시 의사와 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진의 감염 확률을 낮추고 검체 채취 시간도 5분 이내로 단축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체 채취 시 일반 선별진료소에서는 한 환자 검체 채취 후 방호복을 갈아입어야 했지만 워크스루 부스는 파란색 장갑만
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에 정영호 후보가 선출됐다. 정 후보는 앞으로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가게 됐다.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1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호1번 정영호 후보가 선출됐다. 그는 이달 말까지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회무를 보기 시작할 예정이다. 정영호 당선인은 “코로나19로 병원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향후 병원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병원 의료인력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호 차기회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인천 한림병원장이자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해 국내 보건의료정책 노하우를 쌓아왔다. 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가진 JW중외상 박애상은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병협 명예회장)에게 돌아갔으며, 봉사상에는 여수애양병원 전광희 피부과장과 대구의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감사에는 김기택 경희의료원장과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총회는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한 2020년 사업계획안과 총 121억 1
CJ헬스케어는 오는 4월 1일에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한국콜마(HK)와 혁신(Innovation) 및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가 결합된 사명이며 의약품의 제조∙도매∙수입업, 식품 유통판매업,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판매업 등의 활동으로 오송공장을 비롯한 전국 3개 공장에서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H&B 사업 관련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1984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부를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4년 글로벌 전문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분사 및 독립했다. 2018년 4월에는 CJ그룹에서 분리돼 한국콜마의 자회사가 됐다.
서울대병원은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작년 2월 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로봇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클로이 ‘청소로봇’과 ‘안내로봇’은 병원 내 청소와 출입객 통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병원 내 2차 감염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환자 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클로이 청소로봇(LG CLOi CleanBot)’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적용했다. 동선이 복잡한 병원에서도 안전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H13등급 헤파필터를 장착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호흡기 문진과 체온측정을 도울 ‘안내로봇(LG CLOi GuideBot)’도 도입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모든 출입객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한다.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전파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관련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위기대응병동을 운영하는 등 의료계 대응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화상상담, 중앙모니터링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문경생활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