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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 설치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기관 5개소를 8월31일부터 9월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은 10월 말 예정.올해 공모를 통해 중증외상진료에 가장 우수한 기관 5개소를 우리나라 전역을 포괄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배치하되 2013년 이후 권역별로 10개소를 연차적으로 균형 배치해 전국적으로 중증외상환자가 1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3개(서울 지역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시 중증외상센터 건립예정이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부산대병원은 외상센터 건립 중(‘08~’13)으로 ‘12년 공모에서 제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공모 대상이며, 최근 2년간(‘10~’11)의 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등 의료기관의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 계획 등을 평가에 반영해 가장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정하게 된다.조건부 지정 기관(2개소)와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미충족 기관(1개소)은 공모에서 제외된다.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
30일 폭우가 빗발치는 가운데 의사회관 앞에서 건강보험공단 노조가 피켓시위를 펼치자, 이에 맞서 의협 직원들도 피켓시위로 맞서 때아닌 양단체 직원들간 시위대립 양상이 펼쳐졌다.이날 오후 건보공단 노조원들은 “허위광고 주범 노환규를 구속하라”는 등 강력한 어조로 의사협회를 규탄했다. 또 오늘 3시를 기해 검찰에 노환규 회장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건강보험공단 노조는 “의사협회장 노환규의 ‘오토바이 질주 광란 ’을 응징할 것이다”라며 의협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이어서 “대한의사협회장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이 불법탈법 광고와 주장으로 벌이고 있는 공단과 노동조합 죽이기에 대해 최대한 자제하고 인내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랄한 도발을 ‘노동조합에 대한 전쟁선포’로 간주하고 이제 전면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노조의 시위가 계속되자 이에 질세라 의협 관계자들도 피켓을 들고 나와 대응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의협 총무팀 직원들이라고 밝힌 관계자들은 자발적인 참여임을 강조하며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방만한 경영을 중지할 것”, “건강보험료를 환자의 치료에 제대로 쓸 것”, “국민의 돈을 낭비하는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등 강한어조로 규탄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순간과 일상의 추억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제4회 ‘고맙습니다 -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대한병원협회와 한국노바티스가 공동주최하고 씨네21(대표: 김상윤)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본인이나 가족이 병원 등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만난 고마운 의료진의 모습, 병원에서 함께한 이들과의 추억, 병원에서 일어나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감동적인 순간 등 의료현장 및 의료진, 환자와 관련된 주제의 사진이라면 제한 없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사진전 응모 부문은 일반인이 응모할 수 있는 ‘일반 부문’과 언론사 사진부 기자가 참여하는 ‘특별부문’이 있다. 이 두 부문 모두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10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문의 경우 대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100만원), 장려상 3명 (50만원), 입선 10명 (10만원), 특별부문의 경우 3명(50만원)을 선정하며, 수상작들은 주요 기관 순회 전시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응모 마감일은 10월 7일이며 참가신청은 신청서 및 사진 응모작을 씨네21 홈페
일라이 릴리(한국법인: 한국릴리, 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개발도상국에 자사 직원을 파견하는 봉사 프로그램, ‘2012 지구촌 마음 잇기’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구촌 마음 잇기’는 전 세계 릴리에 근무하고 있는 3만 8000여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전 세계 1,300여 명 이상의 직원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실감케 했다. 이중 44개 지역을 대표하는 220명이 홍보대사로 선정돼, 총 23회에 걸쳐 10여명으로 구성된 팀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 남미 등의 각 지역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릴리의 홍보대사들은 각 지역에서 2주간 건강한 지역 사회 건설을 목표로 ▲HIV/AIDS 감염자 대상 의료 봉사 ▲소외된 노인 및 영유아, 장애인 돌보기 ▲유아 및 장애아를 위한 영어 및 특수 교육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경험 및 전문 기술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릴리의 직원 2명도 홍보대사로 선정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릴리 항암제 영업팀 심동근 부장은 8월 25일 코스타리카의 카르타고로 떠나게 되는 13차 팀의 일원으로, U&B 영업팀 서자용 주임은 9월 20일 가나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농촌진흥청과 3년의 공동연구개발 끝에 누에에서 추출한 누에실샘을 이용한 색조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30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누에의 실샘은 단백질인 피브로인과 세리신으로 구성돼 피부 보습력과 피부 탄력성이 뛰어나며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활성의 효과가 탁월하다. 농진청이 실제 20~5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누에실샘을 함유한 색조화장품의 경우 일반 색조화장품에 비해 피부 보습력은 2배 이상, 피부 탄력성은 1.8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누에실샘 미세분말을 함유한 색조화장품 기술 2건이 지난해 12월에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11-144102호, 10-2011-144096호)됐으며 올해 10월 상품화 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건조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성분과 기술의 연구개발에 비용과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10월에 출시될 누에실샘을 함유한 색조화장품은 건조한 피부로 인해 메이크업이 어려웠던 여성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등 누에실샘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인식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 7월부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회장 임일성)와 함께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대중을 찾아가는 건강강좌 “찾아가는 비뇨기과”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가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립선비대증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를 통해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자각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 중 강좌 개최를 희망하는 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무료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책과 소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증정한다. 작년 서울 경기 지역 기관 11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50곳의 기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인천 지역에서는 각각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인천시에 위치한 4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협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찾
면허신고제 개선방안 의사협회에서 의료인 면허 신고제에 대해 치명적 단점을 즉각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지난 29일 오전,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의료인 면허신고제 등 주요현안과 관련해 송형곤 대변인의 주재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형곤 대변인은 현 면허신고제는 “악법적 요소가 있으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첫째, 개선추진사항은 미신고시 경고나 과태료 처분 등으로 처벌을 하는 방안이다.면허신고제에 따라 면허신고 미이행시 면허자격 정지라는 행정처분은 과잉처분이자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기 때문에 미신고시 경고나 과태료 처분 등으로 합리적 조정을 해야한다는 것.둘째, 신고 절차의 간소화다.신고인의 입장에서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며 일례로 직전 신고사항에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신고절차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사 개인과 의료기관으로 분리된 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셋째, 중앙회와 각 산하단체로 구성된 조직특성을 활용해 면허신고는 각 산하단체에서 접수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넷째, 전문가 집단인 의료인 단체에 자율적 제재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의협은 외국의 경우 의사면
정부가 긴급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유지하되 3년간 모니터링 후 재검토하겠다고 결정했다.각계각층의 치열한 논란이 불거진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기존대로 유지’를 확정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검토 작업을 거친 뒤 다시 일반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한시적 유지’나 마찬가지인 셈이다.따라서 3년간의 모니터링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냐가 향후 결과에 대한 신뢰를 판가름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의약품 재분류 최종 확정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4월 설립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사전-긴급피임약의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3년간 모니터링 후 일반약으로 전환될 수도 있나사전피임제와 긴급피임제는 앞으로 3년간 부작용 모니터링, 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 뒤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재분류를 위한 검토 작업을 다시 진행하게 된다. 과학적, 의학적 근거에 의한 분류대로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판단은 그때 가서 하게 될 것이다. 지금 속단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어떤 방식으로 모니터링이 진행되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금년 4월에 설립돼 의약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모두 이번 재분류에 대해 사전·긴급피임약의 현행 유지 결정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 견해 외면하고 정치적 판단 유감이재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재분류 발표 직후 “오늘 오전 중앙약심이 열렸지만 피임약 재분류에 있어 정치적으로 판단한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또 “사전피임약의 경우 지금도 여러 부작용 보고사례가 있음에도 3년간 현 분류체계를 유지하며 사용실태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재검토 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고려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반면 이번 재분류 논의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작용에 대해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여성건강이 도외시되고 결과에만 치중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수면위로 안전성 문제를 올렸다는 것이다. 이 의무이사는 이번 재분류에서 바르는 무좀약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 항생제 외용제의 용역 결과 전까지 전문유지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재분류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의협이 재분류 TF 구성시 초등단계부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음에도 식약청은 해외사례와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FDA cGMP를 만족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위탁생산시설로 지난 2005년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왔다.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이 늘어나자 지난 8월21일 인천 송도에 미국 FDA cGMP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BCC의 기존 생산시설은 *미생물 발효 500ℓ 1개 라인, *동물세포 배양 500ℓ 1개 라인, 1,000ℓ 2개 라인, *정제 3개 라인, *완제 1개 라인으로 밝혀졌다.KBCC는 이번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시설에 *동물세포 배양 1,000ℓ 2개 라인과 *정제 1개 라인을 추가하여 바이오의약품 상용화를 저해해온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력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및 중소제약사의 글로벌 도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BCC는 13년을 전후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른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진출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년부터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50)가 한국을 대표하여 아시아 각국 의사에게 수술을 시연함으로써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메디시티 대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조치흠 교수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부인내시경학회(APAGE)의 교육 심포지움에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청되어 회의 좌장, 수술 시연 및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산부인과 의사 60명은 조치흠 교수로부터 내시경 수술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고, 수술에 참관해 우수한 내시경 기술법을 배웠다. 조치흠 교수는 돼지를 이용한 단일공 시술을 내시경으로 수술하며, 참관한 아시아 의사들에게 수술 팁과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조치흠 교수는 8월 27일 부인암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삼양사 양영장학회로부터 장학금도 수혜 받았다. 조치흠 교수는 부인암을 비롯한 각종 부인과 질환에 명의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자궁경관 무력증 수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해 세계학회가 놀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국내 처음으로 복강경으로 난소암에서 전이된 비장 절제술과 골반저부결손증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등 고난도의 내시경수술에 국내 선두 의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세계3대 인명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1년도 응급의료 기관 평가’결과,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최상위 등급”에 선정되었다.전국 452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었으며, 응급의료기관의 법적 지정기준 준수 여부 등 다각적인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상위 40% 내에 포함되며, 최상위 등급에 선정되었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질, 시설, 장비, 인력부문에 있어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54개 지표)’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급성심근경색환자 대상 재관류 요법의 적절성, 급성뇌혈관질환자 대상 뇌영상 검사의 신속성, 급성기 3대 중증응급실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등)을 평가하는 ‘구조과정 공공영역(26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 되었다.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인하대병원의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의 강점을 공인 받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리적 특성으로 응급상황이 많아, 더욱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 라고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긴급(사후)피임약의 재분류가 기존과 같은 전문의약품 유지로 최종확정 됐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한 피임관련 교육 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재분류 최종 확정안’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6월 7일 의약품 재분류 발표 후,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사전-일반, 긴급-전문으로 그대로 유지최초 분류안과 비교시, 변경된 품목은 히알루론산나트륨 0.3%, 사전피임약, 긴급피임약 등 3종류다.김종원 보건의료정책관은 “히알루론산 0.3% 점안제는 저농도 투여 후 효과가 불충분하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약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피임약의 경우 향후 3년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올바른 약 사용 등 여성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 보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모든 피임약에 복약안내서 반드시 제공사전피임약은 일반약으로 유지해 소비자불편을 방지하되 장기사용에 따른 부작용으로부터 여성건강을 보호하는 대책을 추진한다.모든 피임약 구입자에게 약국에서 복용법,
지난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 재분류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회의가 개최됐다.회의가 시작되기 앞서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와 산부인과, 피부과의사회 등 관계자들은 피켓시위와 함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회의를 통해 밝혀진 것은 지난 6월 7일, 식약청이 발표한 재분류(안)에서 별다른 변동없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273품목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212품목이 변경될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동시분류 품목으로 분류됐던 히아레인 0.3%만이 전문의약품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의협 관계자는 어제 회의결과를 접하고 “복지부와 식약청이 의약분업 이후 처음 이루어진 전체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재분류를 지나치게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의약품 전면 재분류에 대한 그동안의 수고가 행정편의주의와 중앙약심 위원들을 들러리로 내세우는 좋지 않은 모양새가 되게 할 수는 없다”고 다짐했다.이에 따라 29일인 오늘 현재 개최되고 있는 회의에서 강한 이의제기를 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회의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한편,
2013년 최저생계비가 금년 대비 3.4% 인상돼 4인 가구 기준 154만6399원으로 정해졌다.최저생계비는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각종 복지대상자 선정 및 급여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공익대표,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등 12인으로 구성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매년 9월1일까지 다음년도 최저생계비를 공표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임채민 장관)에서 2013년 1월1일부터 적용될 내년 최저생계비를 4인 가구 155만원, 1인 가구 57만원 수준으로 정했다.금년은 계측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비계측년도로 2010년에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결정한 바에 따라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최저생계비를 결정했는데 소비자 물가상승률 반영방식은 2011년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12개월간의 지수 평균의 변동을 계산하는 전년(동기)비 방식을 채택하였다.또 현금급여기준을 4인 가구 127만원, 1인 가구 47만원으로 결정했는데 현금급여기준은 소득이 전혀 없는 수급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상한액으로 최저생계비에서 현물로 지급되는 의료비·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R&D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상반기 2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 국내 R&D에 투자한 금액은 2,4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소폭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도 5.3%로 지난 2010년에 비해 0.5%가량 감소했다. 이 같은 투자감소는 다국적 제약사 본사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 역시 2010년 15.6%에서 2011년 14.6%로 1%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KRPIA는 국내 R&D 투자 비율의 감소가 타 국가의 감소율보다 낮아, 여전히 임상 R&D분야에서 국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KRPIA 관계자는 “초기임상이 차지하는 비중과 연구인력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내 임상 수준의 향상과 그 가능성을 믿고 국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려는 회원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R&D 투자비의 세부 항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임상시험 관련 전체 직접비의 비중이 49.4%로 전년 대비 12.8% 정도 감소했다. 1상~3상까지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의료소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분만을 기피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효표, 이사장 김선행)가 지난 6월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산부인과 전문의 5백59명(남자 331명, 여자 228명)을 대상으로 ‘분만관련 근무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부인과 전문의 4분의1은 “분만을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층이 낮을수록 분만을 하지 않는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 중 40대인 경우, 전문의 취득 후 아예 분만을 하지 않았던 경우가 1.6%였던 반면 30대인 경우에는 10.2%로 나타났다.대체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야간 당직으로 인한 부담 때문에 분만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연령층이 낮은 30~40대에서부터 분만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특히 여자 산부인과 의사인 경우 처음부터 아예 분만업무를 하지 않았던 경우가 남자의 약 3배에 달했고(남자 2.7%, 여자 7.9%), 분만을 하다가 그만 둔 경우도 여자가 남자 보다 높았다(남자 20.5%, 여자 26.3%). 분만을 하지 않는 원인에 대해 여자 산부인과 전문의의 60%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대해 28일 임상3상 시험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은 면역조절물질로 안구의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눈물샘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치료물질이다. 눈물샘의 정상화로 인해 눈물생성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인공눈물과 같은 완화제가 아닌 최초의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오리지날 제품의 경우 불투명한 제형으로 입자크기가 불균일하여 사용 전에 흔들어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휴온스의 개량신약은 수십 나노 크기의 작은 입자로 크기가 고르며, 무색투명의 맑은 제형으로 부작용 및 사용상의 불편사항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신규점안제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2014년에 시장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늘어나는 안구건조증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과 건조감을 느끼는 눈 질환이다. 특히, 최근에는 과도한 컴퓨터
미에 대한 기준은 끊임없이 변한다. 미인에 대한 조건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과거 당대 미인의 기준이 되었던 얼굴은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미인도’에 잘 집약되어 있다. 이목구비는 전체적으로 작고 다소곳한 분위기를 보여 오늘날 미인의 조건과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적당한 넓이에 부드럽고 단아한 이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 특히 얼굴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좁지도 넓지도 않은 이마는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좁은 이마는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주며, 밋밋하고 푹 꺼져 있는 이마는 생기 없어 보인다. 또한 지나치게 넓은 이마는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이 때문에 이마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이마를 시원하게 내놓지 못하고 앞머리를 내려 가리기도 한다. 얼굴 윤곽에 있어 이마는 동안 이미지를 좌우하는 부위로 좁거나 밋밋한 이마는 보형물이나 지방이식을 통해서 부드럽게 개선이 가능한데, 각각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마 모양 및 기대 효과를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이마보형물을 이용한 방법은 환자의 이마를 본뜬 후 본인에게
온 종합병원은 오는 9월 3일부터 시간이 없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 힘들었던 지역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야간 물리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지로 손꼽히는 서면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은 인근에 사무실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야간 진료 수요가 많았다. 온 종합병원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의 진료서비스를 외래 진료가 끝난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 연장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이성용 과장은 “물리치료나 도수치료의 경우에는 보통 치료시간이 1시간가량으로 비교적 장시간이 필요하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해야만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이나 영업시간 중에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근 병원장은 “이번 야간 물리치료 서비스 확대 실시를 통해 온 종합병원이 지역중심의 종합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다양한 환자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종합병원 전 직원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