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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의사회관 앞 공단노조-의협직원 피켓시위 맞대응


30일 폭우가 빗발치는 가운데 의사회관 앞에서 건강보험공단 노조가 피켓시위를 펼치자, 이에 맞서 의협 직원들도 피켓시위로 맞서 때아닌 양단체 직원들간 시위대립 양상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건보공단 노조원들은 “허위광고 주범 노환규를 구속하라”는 등 강력한 어조로 의사협회를 규탄했다. 또 오늘 3시를 기해 검찰에 노환규 회장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건강보험공단 노조는 “의사협회장 노환규의 ‘오토바이 질주 광란 ’을 응징할 것이다”라며 의협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장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이 불법탈법 광고와 주장으로 벌이고 있는 공단과 노동조합 죽이기에 대해 최대한 자제하고 인내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랄한 도발을 ‘노동조합에 대한 전쟁선포’로 간주하고 이제 전면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노조의 시위가 계속되자 이에 질세라 의협 관계자들도 피켓을 들고 나와 대응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의협 총무팀 직원들이라고 밝힌 관계자들은 자발적인 참여임을 강조하며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방만한 경영을 중지할 것”, “건강보험료를 환자의 치료에 제대로 쓸 것”, “국민의 돈을 낭비하는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등 강한어조로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