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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원 봉직의사들의 권익을 위한 모임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봉직의들의 참여도, 병협과의 함수변화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의협 재건준비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병의협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기로 한다고 밝혔다.병의협은 의협 정관에 명시돼 있는 정식 모임이지만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지금껏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병의협의 구성원들인 병원봉직의사들이 조직적인 차원에서 하나로 뜻을 모아 권익과 처우개선에 힘을 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병의협은 정관(안)에서 “날로 열악해 지는 의료 현실에서 병원의사들을 대표하는 병의협이 봉직의사들의 처우개선, 자질향상, 권익도모 등을 위한 제 역할을 수햄함으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봉직의사들의 권익을 수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이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 올바른 의료제도를 구현하고 싶다”는 뜻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또 "이러한 목적달성을 위해 병의협은 병원근무 의사들의 신분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앞으로 병의협이 봉직의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해 치료한 사례를 발굴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검률을 높이고자 8월1일부터 31일까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 후 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체험사례이며, 응모는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이면 외국인, 재외국민을 포함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8월 31일 18시까지 전자우편(syd0909@nhic.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건강보험회관)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10월2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6명) 50만원, 장려상(13명) 2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거나 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2011년도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은 전자북 또는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에 지난 25일 인도 공무원단이 방문해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답사했다. 이번 인도정부의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단(IAS) 방문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인도중앙공무원교육원(LBSNA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0여명의 인도 중견 공무원 중 23명이 동부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먼저 동부병원 의료서비스 활동에 대한 홍보 동영상 감상 후 공공의료서비스와 운영 현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무료공동간병인실, 호스피스병동을 비롯해 신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 인공신장실 등 진료현장을 둘러보았다. 또 대학병원급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영상의학과와 안전한 진료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전기실, 기계실 견학과 건강관리과에서는 직접 혈압과 인바디 측정을 통해 동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일 원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인도 공무원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해 함께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복지 계획을 수립하는데 보탬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가 무자격자 판매 개선의지가 없는 약국 3곳에 대해 관계기관에 이첨한다.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10일, 12일 24일, 26일 등 4차례에 걸쳐 재점검에서도 무자격자 판매가 개선되지 않은 약국 59개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했다.4차례 진행된 청문에는 청문 대상약국 중 32개 약국이 출석해 비약사의 의약품 판매 사실 확인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유서를 제출한 26곳은 불참사유서와 약국 개선 확인서와 증빙서류 그리고 서약서 등을 제출했다. 청문을 실시한 후 청문위원들은 불참한 1곳을 포함해 개선노력이 미흡한 약국 3곳은 관계기관에 바로 이첩할 것을 결정하고, 나머지 56곳의 약국에 대해서는 최종점검을 실시한 후 재차 문제가 확인될 시 관계기관 명단 이첩 등 강력하고 단호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대업 TF팀장은 “청문을 진행한 결과 대상 약국들이 위법사실을 인정하고, 이번을 기회로 약국 운영을 개선하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약국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약국에 대한 국민의 변화된 요구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약국상을 정립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청문을 평가했다. 한편 6차
Q : 64세 여자 환자로갑상선 초음파상isthmus에 연하여 우엽에 약 0.7cm 정도의 종괴 소견이 있다. 갑상선 기능검사상 이상소견 없었다(TSH-0.98, FT4-1.95). A : 본 증례는 우측 갑상선에서 발생한 여포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FNA를 하여야 할 case이다.초음파 소견을 요약하면 1) 우측 갑상선 내측, 협부에 인접하고 갑상선 피막을 돌출시키는 0.7×0.7cm 크기 원형 종괴 2) 결절은 완전한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3) 결절 내부 에코는 고에코이고 4) 결절 내부는 비교적 균질하고 일부에 무에코성 부위가 보이나 종괴 크기에 비해 무에코 병변이 적다.FNA 결과를 요한다.
건국대병원에서 40Kg의 체중차이를 극복하고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시켰다.건국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아심장외과 서동만 교수팀이 몸무게 12 kg의 3세 환아에게 체중 52 kg인 27세 성인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심장을 이식받는 환자와 기증자의 체중 차이는 무려 40kg (4.3배)이지만 서 교수팀은 아이의 흉강을 인위적으로 넓혀주는 등의 별도 조치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마무리했고 수술 26일째인 지난 18일 현재 환아는 양호한 회복을 보이고 있어 7월 중 퇴원예정이라고 밝혔다.건국대병원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아는 좌심실형성부전이라는 선천성 복잡 심기형으로 다른 대학병원에서 4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심기능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인공심폐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던 중 어려운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해 새 생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 “이 수술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건은 두 가지다. 하나는 좁은 아이의 가슴 속에 큰 심장이 자리 잡을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성인 심장 이식으로 인한 심박출량 증가 때문에 일시적으로 고혈압과 과도한 뇌혈류 증가로 인해 뇌가 부어 생기는 혼수 등의 부작용을 조절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경희대 한방병원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한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박동석)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밝히며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다이어트, 체형교정, 시험불안, 생리통․생리불순, 여드름 치료, 보양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골라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강동한방병원은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큰 키와 날씬한 몸, 바른 체형은 모든 아이들이 원하는 희망사항이다.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는 키가 쑥쑥 자랄 수 있는 성장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한방비만체형클리닉은 4주를 기본으로 한 소아․청소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절식과 함께 개인별 맞춤 운동, 지방분해침, 추나, 명상, 한약치료 등 집중 치료가 병행된다”며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 컴퓨터를 하는 아이들에게 체형교정은 필수이다. 한방재활클리닉에서는 개인별 맞춤 치료를 진행해 굳어져 있던 관절을 열어주고 골격이 정위치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또 “아이의 집중력과 기초체력을 높여 새 학기 성적향상을 기대한다면 이런 프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흉지기 전 상처관리에 효과적인 2세대 습윤드레싱 ‘이지덤플러스(성분: 하이드로콜로이드 100%)’를 27일 출시했다. 이지덤플러스는진물을 흡수·정화하고 습윤환경을 유지시켜 상처를 치유하는 제품으로 방수, 세균차단, 습윤 환경유지 효과로 딱지가 생기지 않으므로 ‘흉터는 작고, 상처 치료는 빠른’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이 90%(1세대 습윤드레싱)인 기존 제품에 비해, 이지덤플러스(2세대 습윤드레싱)는 하이드로콜로이드 100%로 색소, 방부제, 연화제 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냄새, 알러지, 부작용이 없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피부자극시험(MTK-5844) 결과 홍반, 가피 및 부종 등의 어떠한 피부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1차 피부자극지수 ‘0.0’으로 평가돼 피부에 ‘비자극성’으로 판명됐다. 기존 제품과 달리 자외선 차단기능도 추가됐다. 이지덤플러스는 자외선 차단기능(SPF50)이 있어 상처가 치유되면서 새로 올라오는 연약한 새살이 자외선에 의해 어둡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진물을 흡수하는 흡습력은 기존 제품 대비 3~9배 가량 높고, 습기를 방출하는 투습도가 있어 상처치유 물질들이 농축돼 치유기간을
경희대병원이 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010년 8월 당뇨병수첩 ver1.0 출시 이래로 당뇨병 환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ver2.0으로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최근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당뇨병 수첩’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고 간편하게 당뇨병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혈당 변화 추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강력한 백업 기능을 내장하여 기존에 저장된 기록을 컴퓨터에 보관하거나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백업할 수 있게 됐다.경희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당뇨병 수첩’ 연구진들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사용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3개월 간의 설문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당뇨병 관리가 임상적으로 유용한지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더 나은 ‘당뇨병 수첩’을 개발하고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최
309회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24, 25일 양일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처음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의료계 관련 건강보험재정 관련사항에 대해 가장 많은 질의가 있었으며,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으로 인한 문제들도 많은 지적이 있었다. 우선 건강보험재정과 관련해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과 대응 방안 강구 주문이 가장 많았으며, 보험사기와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 재정 누수 문제, 소득에 따른 부과 형평성 문제, 체납과 최고단계 신설, 저소득 등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완화, 탈루자 관리 강화 등에 대한 질의와 지적이 있었다.재정 누수와 관련해서는 보험사기로 인해 민간보험 재정 뿐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약 5천억원 재정누수가 있다며 관련기관과 협력해 강력 대응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으며,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에 대해서도 현지조사 강화 및 실태파악,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 강화대책도 강조됐다.또 건강보험료 부과에 대해서는 소득에 따른 형평성을 가진 부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최고 단계 신설,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 완화, 국내 외국
서울대의대 박성회 교수가 서울대의 노벨상에 버금하는 올해의 우수 연구 교수인 ‘창의선도 연구자’로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연 4억원씩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서울대는 올해의 '창의선도 연구자'로는 박성회 의학과 교수, 김규원 약학과 교수, 임지순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26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5년 동안 연 4억원씩 연구비가 지원된다.서울대는 이외에도 40대 연구자들 중 선정하는 ‘창의선도 중견연구자’로는 김성훈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교수를 비롯 4명의 교수를 뽑았다. 이들에게는 3년간 연간 2억6000만원씩이 주어진다.서울대 관계자는 ‘창의선도 연구자’들에게는 책임 강의시간도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줄어들고 창의선도 연구자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면 연구업적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트라스트’와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정’이 2분기 국내의약품 브랜드평가지수에서 3위와 5위에 선정됐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최근 발표한 2012년 2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브랜드가치 평가지수/1000점 만점)에서 트라스트가 807.2점, 기넥신이 795.7점을 획득했다. 상위권 주요 브랜드는 박카스(844.4점), 삐콤씨(831.2점), 트라스트(807.2점), 레모나(799.4점), 기넥신(795.7점) 순으로 5위권 안에 2개의 브랜드를 랭크시킨 것은 SK케미칼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라스트와 기넥신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소비자조사 지수 영역인 인지, 호감, 신뢰, 만족, 구매의도로 구성된 각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얻었다. 광고대행사 웰콤의 김당엽 국장은 “트라스트는 소비자와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착실히 브랜드관리를 해 온 국내 의약품의 대표브랜드”라며 “체계적인 브랜드관리가 곧 최고의 브랜드가치의 밑거름임을 보여준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Life Science Biz. 이인석 대표는 “트라스트와 기넥신의 브랜드
국내 제약기업의 R&D투자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 분야 전문인력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문분야 자격제도를 도입하고 인력양성을 총괄할 범부처 수준의 조직이 따로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는 26일 열린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제약산업 인력 구조를 꼬집었다.이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039개 업체 기준 인력구성은 영업직이 33.9%로 가장 많아 국내 제약산업 인력구조가 판매 중심형에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직 30%, 사무직 19.6%, 연구직 10.6%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신약개발 가치사슬별 전문인력 실태 및 중장기 수요조사’에서는 R&D 인력비중이 4.9%에 불과했다. 수출 인력은 6.1%였다. 주요 분야 인력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R&D기획: 1088명 ▲후보물질발굴: 2109명 ▲글로벌마케팅: 1187명 ▲기술사업화: 1516명 ▲시판허가(RA):1076명으로 총 1만 34명 수준이다.그러나 진흥원은 향후 3년내에 중장기적으
2012년 여름은 스포츠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것 같다. 오는 28일 런던올림픽이 개막되고,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축구 대표팀 본선 일정이 줄지어 예정돼 있다.8시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 거리응원이 예정돼 있고, 극장 생중계, 3D TV 관람 등 생생한 현장을 맛보기 위한 다양한 응원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간혹 과도한 응원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응원도 하고 건강도 지키는 ‘건강하게 응원하는 요령’에 대해 전문의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소음성 난청, 소음이 괴롭다면, ‘이어폰’으로 응급조치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구경기,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운집한 거리 응원 현장은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스피커 소리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함성과 소음으로 가득하다. 때문에 경기 후에는 청력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발생 하곤 한다. 거리 응원 현장의 소음 정도는 110dB 이상으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소음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특히 대형 스피커 바로 앞이나 나팔, 호각 등의 응원도구를 장난삼아 귀에 직접 대고 부는 등의 행동은 청력보호의 안전선을 넘은 위험한 행동이니 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서 중증 화상치료를 위해 한국에 온 몽골 소방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한림대병원에 따르면 몽골 소방관 아릴메드 블로스키(24)씨는 지난5월 8일. 산불을 진압하다 동료 소방관 1명과 함께 신체의 60%에 가까운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곧바로 몽골에서 화상치료를 가장 잘 하는 곳으로 알려진 몽골 국립중증외상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료진은 치료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생사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생존율은 40%가 채 되지 않았고 함께 화상을 입은 동료까지 사고가 있은 지 13일 만에 눈을 감았다. 그러던 중 몽골정부의 도움으로 지난 5월 23일 한국땅을 밟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조용석 교수에 의해 피부이식수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치료에 성공했다.조용석 교수는 “한국 도착 당시 블로스키씨는 양쪽 손과 발에 근육 괴사가 진행되고 있는 4도 화상으로 조금만 늦었다면 패혈증으로 생명을 장담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응급조치 후 블로스키씨는 5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손상된 피부조직을 절개하는 가피절제술과 사체피부를 이식하는 사체피부이식술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피부조직 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
강윤구 심평원장의 “연간 3조 3000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용역에 따른 결과이다”는 발언에 의료계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A 복지위원은 “심평원은 보험자로서 보험재정 누수를 철저히 차단해야 하는데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로 인한 연간 누수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느냐?”고 강윤구 원장에게 질의한데 대한 답변이기 때문이다.즉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로 인해 연간 3조3천억원의 보험재정이 누수되고 있다는 답변이 된 것이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잇달아 허위사실이라며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강윤구 심평원장이 요양기관 허위·부당 청구로 인한 건보재정 누수액을 잘못알고 국회의원에게 허위보고해 의료계를 매도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강 원장이 언급한 연구용역은 지난해 심평원과 금융감독원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보험연구원에 의뢰해 작성된 용역보고서로 보험사기 관련 내용인데 답변은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것으로 국회의원에게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특히 이번 답변으로 대다수 의사들을 허위부당청구자로, 의료계를 허위부당청구의 온상으로 무책임하게 매도했고,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 심사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 조홍래) 심장내과 신은석(44) 교수가 최근 인명정보기관 중 하나인 ABI에서 선정한 2012년 히포크라테스(The Hippocrates Award 2012 for excellence in the field of medicine)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작년과 금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Healthcare)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등재에 이어 히포크라테스상까지 수상, 신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오르며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히포크라테스상은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 ABI가 전 세계 75개국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100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신은석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혈관초음파를 이용한 새로운 측정 방법을 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신 교수는 “환자 진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활동은 개인적 성취감뿐만 아니라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심혈관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대한간학회가 ‘간염검사의 날’을 지정해 간암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간학회는 국민의 간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간염 예방 및 대응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일을 사회적 책무로 생각하고 노력해 왔으나 우리나라의 간염퇴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이 아직 ‘간암 왕국’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정부가 ‘간염검사의 날’ 지정 등 간염 퇴치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정부가 그동안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 간암 검진사업 등 간염 및 간암 퇴치를 위해 국가적 사업을 수행해 온 것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업적이지만 바이러스성 간염의 상대적 중요성에 비추어 간염바이러스의 스크리닝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효과적 정책은 부재한 실정이라는 것이다.이에 간학회는 정부가 신속히 ‘간염검사의 날’을 지정해 모든 국민이 자신의 간염바이러스 감염 사실 여부를 정확히 알고, 필요한 경우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간질환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11년 ‘세계 간염의 날’이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에
정부가 2020년까지 혁신형 제약기업을 통해 블록버스터를 포함한 신약 30개를 개발하고 제약산업 7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Pharma Korea 2020’ 비전기획단은 오늘(2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비전기획단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이 43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파이프라인을 질환별로 분석한 결과, 순환기계 의약품이 89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사·내분비계 86개, 소화기계 53개, CNS 52개, 감염계 40개, 호흡기계 31개, 면역 39개, 안과계 17개, 근골격계 10개 순이었다. 제품유형별로는 합성이 1, 2, 3상을 합쳐 21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량과 바이오분야도 166개, 161개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어 천연물 52개, DDS 27개, 제네릭 26개, 기타 22개로 나타났다.이같은 파이프라인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 30개의 신약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계별로 4%(비임상), 11%(1상), 21%(2상), 63%(3상), 91%(3상이상)의 성공확률
그동안 활동이 전무했던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재건준비위원회(위원장 정영기)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의협 정관에 명시돼 있는 정식 산하단체이지만,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병의협준비위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재탄생을 위해 회칙 제정(안)을 손보고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을 준비하고 단위병원에 참석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정영기 병의협준비위 위원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회원들이 전체 회원 중 40%나 차지하는 큰 인력풀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권익을 대변해 주는 단체가 없었다”며, “만시지탄의 감이 있으나 다행히 현 의협 집행부가 병원의사협의회의 필요성을 재인식한 것은 다행”이라고 발족의 소감을 전했다.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소위 응당법) 등 병원에 근무하는 회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병의협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병의협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