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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을지대학교가 베트남에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베트남 보건의료역량 강화사업에 나섰다.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와 베트남 대사관(대사 촨총도안)은 7월 2일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베트남 대사관저에서 보건의료역량 강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다.베트남 3대도시 하이퐁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보건의료역량강화 사업은 ▶1,000병상 규모의 하이퐁종합병원 신축사업을 진행하는 병원서비스 강화사업 ▶기존의 Viet Tiep병원에 대한 의료기술전수, 의료진 교육 및 경영컨설팅에 참여하는 의료교육 강화사업 ▶ 그밖의 의료연구 강화사업 ▶을지대학교와 베트남의 관계강화사업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를 통한 관계강화 활동등을 함께 진행한다. 을지대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이라는 건학이념아래 2008년 을지한마음봉사단을 창립하여 필리핀, 라오스, 몽골 등 매년 국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의료봉사 및 베트남 주민을 대상으로 한 초청 무료진료 및 시술을 시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그동안 대학 혹은 병원 등 단일 기관을 상대로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한 나라의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김계정)은 지난 29일 오후 5시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김계정 삼성창원병원장과 러시아 최대 보험그룹인 소가즈(SOGAZ)社의 세르게이(Ohotnikov Sergey Victorovich)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러시아 민영의료보험 제도에 따른 치료 및 예방의학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SOGAZ社는 러시아 거대기업들을 상대로 민영의료보험을 제공하는 러시아 최대 보험그룹이다. 직원 43만명이 근무하며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기업인 가스프롬(GAZPROM)社를 비롯한 여러 대규모 기업의 의료보험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창원병원이 SOGAZ사와 연계 된 대기업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자국에서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협의를 거쳐 한국으로 이송하여 치료하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과거 대다수 러시아 대기업들의 해외 건강검진이 일본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지난 대지진 이후 한국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적극적인
경실련은 지난 6월 30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7월 1일부터 강행하기로 했던 포괄수가제 7개 질병군에 대한 수술거부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의협이 포괄수가제에 대한 논쟁과 수술거부 철회 과정에서 건정심의 구성을 바꾸겠다거나, 논의기구를 자신들이 유리한 방법으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러한 주장이 의사 집단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증폭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 가입자 대표 8명(양대노총, 시민단체 등), 공급자 대표 8명(의사 3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1명, 약사 1명, 간호사 1명, 제약사 1명), 공익대표 8명(전문가, 정부) 으로 구성되는 현 건정심의 구성은 실질적으로 의사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으나, 시민단체들이 건정심의 결정을 따른 것은 의료정책의 최고결정기구로써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경실련은 건정심의 결정에 반발하고 집단행동을 벌인 의료계의 행동을 집단이기주의라고 규정하고 향후 건정심의 구성에 의료인들을 더 많이 포함시키자는 의료계의 주장에도 일침을 가했다. 이번 사태의 근원적 해결 방안으로 '의료의 공공성'을 보다 강화시켜 영리병원도입 등 의료민영화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1일 공단창립 12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1월17일 외부전문가와 임직원 및 노조가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를 출범해 보험자로서의 35년 경험을 토대로 건강보장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연구한 결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복지 플랜’의 비전과 구체적 실천방안이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최종 발간을 앞둔 연구보고서에는 건강복지의 비전은 ‘의료비 걱정 없는 세계 1등 건강나라’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선진국 수준의 건강보험 보장성 달성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건전재정 기반 조성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 등을 3대 전략 목표로 정했다.또 3대 전략목표 달성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 방안으로 건강보험 보장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저소득층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의 재난적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필수의료 중심으로 보장성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를 위해서는 불공정한 현행 부과기준의 형평
동화약품과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접는 부채인 접선을 주제로 한 부채전시회 ‘여름생색’展을 갤러리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동화약품-부채표가송재단이 시행한 ‘제1회 가송예술상’의 본선 진출작이 전시된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6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부채’라는 모티브 아래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1층 전시실에서는 부채의 역사와 유래를 심층 있게 다룬 ‘부채 History Road’를 선보이며, 부채의 기원과 종류, 시대별로 부채가 상징한 의미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전시 기간 내 본선 진출자 16명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공아트스페이스 개인전 1회 개최), 우수상 2명(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련 없이 선정된 2명에게는 중국 북경 레지던시 3개월 지원 및 뉴욕 소재 갤러리 연계 개인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가송예술상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를 아우르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치른다.동화약품 윤도준 회
인 사 (승진 및 전보)건강관리실장 신순애요양급여실장 이상석해운대지사장 박해구진주산청지사장 권준석안동지사장 강대성광주서부지사장 정일만수원동부지사장 신일호시흥지사장 박태근용인지사장 김양식 (이상 9명)총무관리실장 김덕수요양운영실장 김백수요양심사실장 이종희용산지사장 백낙렴광진지사장 김광일노원지사장 이규호은평지사장 신성철마포지사장 나기환양천지사장 차재철금천지사장 장병조관악지사장 우용주강남동부지사장 차영만부산동래지사장 강정선창원마산지사장 문동주대구수성지사장 조희태경산청도지사장 김기열대전동부지사장 송영수대전중부지사장 주호안대전서부지사장 성백길청주동부지사장 장홍순인천중부지사장 정상훈안양동안지사장 정종희부천북부지사장 박국상김포지사장 김민식 (이상 24명)정보관리실 복지정보부장 마승렬성북지사 박윤철원주횡성지사 권관중삼척지사장 나영선부산진구지사 김명복부산남부지사 강진석부산사하지사 조은규울산중부지사 현양수울산남부지사 조성탁대구동부지사 김진억포항남부지사 이보우광주북부지사 고흥석전주북부지사 이현승군산지사 강희영군산지사 허도한제주지사 박영철대전중부지사 신옥철인천서부지사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8시30분 *02-3010-2235
기댈 곳 없고 서러운 봉직의를 위한 병원의사협의회가 재건된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 재건준비위원회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아주의대 정영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30일 발족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정 교수를 필두로 3인의 부위원장을 포함 총 20인의 준비위원들로 꾸려지며 병원의사협의회가 재출범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정영기 위원장은 “병원의사협의회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협 산하단체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조직력 미비 등으로 유명무실한 단체가 돼 그 동안 마음의 빚이 있었다”면서 “병원의사협의회를 재건한다고 했을 때 꼭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위원장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사협회에서 병원의사협의회 재건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봉직의들의 권익을 지키고 의권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봉직의사를 병원의사협의회 가입대상으로 하며 과거 봉직의 및 향후 봉직할 의향이 있는 의사를 준회원 가입대상으로 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오는 14일 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지역별로 흩어져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상반기 반토막났던 상위제약사의 영업이익이 하반기 들어서며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미 악화됐던 실적의 기저효과와 도입품목 및 신제품의 매출 증가, 수출 등의 영향이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주요제약사 5곳의 올 상반기, 하반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를 제외한 4곳 모두 지난해 대비 절반가량 대폭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하반기 들어서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의 경우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상반기 51.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약가인하로 800억원 이상의 매출피해가 우려됨에도 GSK와 바이엘로부터의 품목도입, ‘플리바스’, ‘모티리톤’ 등의 신제품 매출 증가, 박카스의 선전으로 인하분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로는 2분기가 최저점이 될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는 경영회복이 기대된다.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아 약가인하 타격이 컸던 대웅제약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상반기 대비 300억 가량
우리나라 질병구조가 지난 20년간 만성질환으로 변화했다. 질병구조는 순환기계, 신생물, 근골격계가 증가한 반면 소화기계질환, 호흡기계질환은 감소하는 등 선진국형 질환구조로 바뀌었다.이 같은 사실은 2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통계로 본 건강보험 시행 35년’에서 나타났다. 질병대분류별 진료비 점유율 비교하면 1990년에는 △소화기계질환(20%), △호흡기계질환(20%), △손상, 중독 및 기타질환(10%)로 전체 진료비의 50%를 사용했으나, 2010년에는 △순환기계질환(14%), △호흡기계질환(13%), △근골격계질환(11%), 신생물(10%)의 진료비 점유율을 보였다.만성질환의 대표적인 순환기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1990년 전체 5.42%였으나 2010년에는 13.97%로 2.6배 증가했다. 암(신생물) 진료비 점유율도 1990년 5.44%에서 2010년에 9.86%로 약 2배 증가했고 근골격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1990년 6.88%에서 2010년 11.12%로 증가 했다.반면 호흡기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1990년 19.70%에서 2010년에는 13.22% 감소하는 대조적 양상을 나타냈다. 한편 11개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비는 2002년 4조 8,036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재건준비위원회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아주의대 정영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30일 발족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정 교수를 필두로 3인의 부위원장을 포함 총 20인의 준비위원들로 꾸려지며 병원의사협의회가 재출범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정영기 위원장은 “병원의사협의회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협 산하단체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조직력 미비 등으로 유명무실한 단체가 돼 그 동안 마음의 빚이 있었다”면서 “병원의사협의회를 재건한다고 했을 때 꼭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위원장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사협회에서 병원의사협의회 재건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봉직의들의 권익을 지키고 의권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봉직의사를 병원의사협의회 가입대상으로 하며 과거 봉직의 및 향후 봉직할 의향이 있는 의사를 준회원 가입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노인 진료비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고 약제비 비중도 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통계로 본 건강보험시행 35년’에 따르면 GDP 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1990년 191조원에서 2011년 1241조원으로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1990년 2조9419억원에서 2011년 46조 2379억원으로 15.9배가 증가했고, GDP 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1990년 1.55%에서 2천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1년 3.74%로 2.4배 증가했다.특히 건보진료비의 증가를 주도하는 것인 65세 이상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나타났는데 1990년에 2403억원에서 2011년에 15.4조원으로 급증했고, 전체진료비 중 노인진료비 비율이 1990년에 8.2%였으나 2011년에는 33.3%를 점유했다. 동기간 대비 중 노인인구 비율이 5.6%로 증가한 반면, 노인진료비 비율은 25.1% 증가했다. 이는 연령대별 1인당 연간진료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지난 20년간 70세 이상에서 30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9세 이하는 진료비 점유율이 감소하고 50대 이후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70
지방병원회 활성화를 통한 회세확장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병원협회가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 지역병원 경쟁력 확보를 기치로 내건 첫 번째 전진대회가 열렸다.전라북도병원회(회장 김영곤) 제3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나춘균 보험위원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등 집행부에서 대거 내려왔다.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과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김진홍 전주시의사회장, 박철웅 전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지방병원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타개책을 모색하는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전북병원회에선 정은택 원광대병원장, 박근호 전주고려병원장, 김종준 전주병원장, 정석구 남원의료원장, 양연식 군산의료원장, 김학경 남원삼성병원장, 천창석 부안성모병원장, 이준 익산병원장 등을 비롯 임직원 15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전라북도병원회는 6월29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기총회에 이어 학술세미나 개회식을 갖고 지방병원의 활로를 찾기 위한 방책을 전체 병원계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병원회 행사에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보건의료
초등학생의 절반이 ‘이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이 학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팀(서울의대, 사진)이 최근 서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9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9%인 435명이 이명을 한번 이상 경험했으며, 이 중 4.4%인 41명이 항상 이명을 경험한다고 답했다.이명은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느끼는 이상음감으로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설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 내게 들리는 매미소리, 바람소리, 기계소리, 삐~소리, 윙~소리’ 등으로 설명했다. 이명은 귀에 발생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아직까지 원인이 불분명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이명은 청력이 떨어지면서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노인성 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20~30대는 물론 청소년과 소아에서도 이명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대별 환자 수 자료에서도 20대 미만이 1만3천 명으로 전체 환자(264,239명)의 5%에 달했다. 표
‘병원협회는 7개 질병군을 넘어선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에는 반대한다’대한병원협회는 30일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병협 나춘균 보험위원장(사진)은 “어제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 발언으로 전면적인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병협은 현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에 대해 조건부로 동참의 뜻을 밝혔을 뿐이지 모든 질환에 대한 전면 확대시행을 찬성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나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 중에서 의협이 수술거부를 철회했는데 국민들이 포괄수가제를 많이 원하기 때문에 수술 거부를 철회한다고 말한 것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향후 정부가 포괄수가제를 확대하더라도 국민이 원하면 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중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병협은 전면 확대에 대해 절대 반대하며, 수술거부 철회가 전면 확대까지 찬성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해명을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협이 밝힌 설문이 7개 질병 시범사업을 국민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제껏 포괄에서는 국민 불편 없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중증환자·복합질환에 확대되고 상병까지 확대되면 어떤 위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일반약으로 동시 분류한 것에 대해 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가 지난해 노하우를 살려 총력 저지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강북삼성병원 최철영 교수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히알루론산나트륨은 여러 가지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각막 부종이나 각막 석회화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데 식약청은 일반약 동시 분류로 지정해 국민 건강에 큰 해를 끼치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산부인과의 응급피임약과 포괄수가제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삶의 질을 위협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일반약 동시 분류에 절대 반대한다”며 “만약 일반약 동시 분류로 진행한다면 현재 공통 분류 및 일반약에 따른 정확한 포장에 대한 명기가 없는 만큼 1주일 또는 소포장 등으로 명기해야 한다”고 밝혔다.히알루론산나트륨 제제는 생물학적 활성도를 가지는 약물로써 적절한 농도와 횟수에서는 손상된 안구표면의 상피재생을 촉진시키고 여러 가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0.1% 이상의 히알루론산나트륨은 각만상피의 손상된 범위가 크거나 염증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상피재생효과가 떨어진다.특히 고농도의 히알루론산나트륜 제
하반기부터 최근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병·의원에서 확대시행 된다. 또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 가장 큰 이슈를 몰았던 안전상비약도 11월15일부터 약국외 판매도 가능해진다.포괄수가제 확대 시행7월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당연 적용되는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의사협회측의 강력한 반대로 일부 수술거부 등이 우려되었지만, 6월 29일 의협 노환규 회장이 새누리당의 정몽준 의원측에서 건정심 구조개편을 강력히 실행시키겠다고 다짐함으로써 전격 수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만 선택적으로 포괄수가제를 적용했으나 당연적용으로 바뀌어 모든 병·의원에서 시행된다.7개 질병군(백내장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포괄수가제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하는 진료비용을 묶어서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가격을 내는 제도로 가격은 환자의 중중도, 시술방법, 연령 등을 고려해 78개로 세분화되며 312개 가격으로 정해진다.또 보험적용이 안되던 비급여비용의 일부도 보험에 포함되어 환자부담은 평균 21% 줄어드는 반면, 의료기관이 받는 총 진료비(환자부
의사협회가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잠정 수용하기로 전격 결정하고 1주일간의 수술거부도 철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포괄수가제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의원은 “건정심의 구조개편을 하루빨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사협회도 수술 거부는 철회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노환규 회장은 진행하려던 수술포기를 일단 철회하고 7월1일 포괄수가제 시행도 잠정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오늘 정몽준 의원이 건정심 구조를 개선시키겠다는 강력의지를 보여줘 우리는 거기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그것이 가능하고 실행을 믿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4가지 전제 요청사항도 덧붙였다 즉 ▲전문가 지위인정 및 의견을 존중해 정책에 합리적 방영되도록 할 것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를 합리적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재구성 ▲정부의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을 잠정 수용하지만 즉각 포괄수가제도개선 TF를 구성해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포괄수가제도개선기획단은 포괄수가제도 시행후 1년 내 재평가를 하고 이를 통해 확대·축소·폐지 여부를 결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에 이어, ‘위암의 예후 판단과 치료지침을 제시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안국약품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신산업)’의 ‘위암 및 구강암 진단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경부와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주관기관) 및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3년간 총 사업비 40억 규모(정부출연금 30억)의 ‘위암, 구강암 예후 예측 및 치료 지침을 위한 mRNA-miRNA 복합 진단시스템 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안국약품은 연구비 17억 원을 활용해 개발 기술의 최적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함께 진단 시스템의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이번 기술은 암의 특정 병기(2기, 3기)에서 위암 수술 후 mRNA-miRNA 정량을 통한 복합 진단시스템을 사용해 유전자 진단에 근거한 예후 예측 및 최적의 치료방법 선택을 위한 기본 지침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현재까지는 개별 환자의 항암제 적합성에 대한 측정을 하지 않은 채 암의 진행정도(TNM 병기)에만 의존해 항암요법 치료를 해왔지만, 이번 진단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유전자 진단에 근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0항목(12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6월29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상세불명의 심장정지, 심실성 빈맥에 실시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거치술(경정맥)-삽입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인공소생술로 성공한 심장정지, 심실세동에 실시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거치술(경정맥)-삽입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유방암 상병에 수술 및 Anthracycline계 약물을 포함한 보조화학요법 후 투여된 젬자주 + 탁솔주 요양급여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재발된 유방암 상병에 재수술 후 투여된 페마라정 요양급여 인정여부 ▲전처치 없이 산정된 차101 치주소파술 심사에 대하여(2사례) ▲차23-1 치석제거 전악실시 심사방법과 동일부위에 차23-1 치석제거와 차45 구강내소염수술 실시 시 수가산정방법 ▲연계처치 없이 다빈도로 산정된 차45 구강내소염수술 심사 등에 대하여 ▲차29 교합조정술 수가산정방법 및 치주질환 또는 TMJ 질환에 선행처치로 시행된 교합조정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치아부위(근관치료, 매복치)에 산정된 다245-1나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