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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법원의 예외적 임의비급여 인정 판결에 의료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19일 임의비급여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종전 대법원 판례를 번복하고, 의료법 제4조에 따른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학적 임의비급여의 필요성을 인정한 대법관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다만 의학적 임의비급여에 대한 입증책임을 의료기관측에 부담시키는 것이 촌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에 지나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지에 관해서는 최종적으로는 행정처에 입증책임이 있다는 대법관 3인의 소수의견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의사협회는 그간 임의비급여는 단순히 의료기관의 수입증대를 위한 탈법행위가 아닌 현행 건강보험 체계의 모순으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의학적 비급여’이며,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다면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수차례 공청회를 개최해 문제점을 부각시켜왔다. 이와 관련 지난 18대 국회에서 환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의학적 임의비급여를 인정한다는 요지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를 했으나 회기 만료로 인해 폐기된 바 있다. 의사협회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현행 건강보험체계에도 불구하고 의사 및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이 미국 LA 헐리우드 상공회의소로부터 재생의학과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의학계에 기여한 업적과 공헌을 높이 평가 받아 '헐리우드 영웅들'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헐리우드 영웅들’ 상은 1993년 LA 헐리우드 상공회의소 제정한 상으로 헐리우드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 및 단체에 수여해왔다. 헐리우드 상공회의소 마티 쉘튼(Marty Shelton) 의장은 "차광렬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 전문가이며, 생식 분비학 및 불임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는 권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며 "지난 2004년 한국 병원 최초로 미국에 있는 종합병원인 할리우드장로병원을 인수한 이후 많은 역경 속에서도 탁월한 지도력으로 LA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시켜 LA 지역사회에도 큰 공헌을 해 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LA 차병원은 좋은 장비와 시설을 갖추는데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의 질을 높였다"면서 “차 회장은 재생의학과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 연구와 발전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오고 있다"고 극찬했다. 차광렬 회장은 2004년 LA 시티 최대 규모의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가 농·의학 융복합연구를 통한 바이오신의약소재 개발을 위해 의과대학 내에 농의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의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가톨릭대 농의학연구센터(Catholic Argo-Medical Center, CAM) 개소식을 실시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대 총장 박영식 신부와 의무부총장 천명훈 교수 등 보직자들과 농촌진흥청 박현출 청장과 이수화 농업경제연구소 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설립된 농의학연구센터는 가톨릭대의 의학․약학․생명공학의 연구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발전시켜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가톨릭대는 현재 농촌진흥청 등과 차세대 바이오그린 21 사업을 비롯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생명․의학 관련 논문 40건, 특허 20건, 기술이전 3건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8개 병원을 기반으로 한 임상연구시스템과 의학․약학․생명공학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농의학 관련 연구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5월 한달간 의료기기에서 제조업 58건, 제조 326건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5월 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지난 달 24건 보다 6건 증가한) 30건이 허가됐고, 수입업허가는 9건이 감소한 28건이 허가됐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의료기기 제조허가는 지난 달보다 24건이 증가한(17.3%) 163건이었으며, 수입허가는26건이 증가한(19.0%) 163건이었다.품목별로는 치과교정용선재(28건), 보청기(24건), 교정용브라켓(16건) 등의 순으로 허가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지난 8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 (아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지연 전임의는 지난 3월 ‘영유아기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Atypical teratoid/rhabdoid tumors: the need for more active therapeutic measures in younger patients)’을 Journal of Neurooncology에 발표해 학술적 성과를 이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연구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에서 치료 받은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아에 대한 치료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임상적 특성을 규명했다.또한, 3세 이하의 환자에서 고용량 항암 투여 후 말초혈액내 줄기세포의 자가이식을 하는 항암치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체조형방사선요법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제언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가 9일 선정한 총 43개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향후 세제지원 혜택, 약가 우대 등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출발점에 서게 된다. 복지부는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할 기업을 10개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43개 기업은 그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다만 선물꾸러미를 풀어놓는 대신 리베이트 등의 문제가 적발되면 인증취소를 통해 강력히 규제하겠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인증 기준 및 배점은?연구개발 투자실적, 연구인력 현황 등이 포함된 ‘투입자원 우수성’이 40점, 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 등의 ‘연구개발 활동 혁신성’ 30점, 기술·경제성과 우수성 20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윤리성, 경영의 투명성 10점이다. ▶43개 기업이 인증됐다. 예상보다 많은 것 아닌가?실제 신약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구체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실적을 가지고 검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물론, 43개 보다 적은 숫자가 나올 수도 있다.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일각에서는 이것이 제약산업 전체를 혁신의 분위기로 몰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 기업이라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은 사용자측이 계속하여 산별교섭에 불참하면서 상견례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산별교섭 불참병원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지역본부별 집중순회투쟁에 돌입한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2일 산별교섭 요청 공문을 발송한 이후 3차례의 노사 간담회와 2차례의 산별교섭 상견례를 개최했으나, 현재까지 산별교섭 상견례에 참가한 곳은 2012년 산별교섭 대상 사업장 123곳 중 24곳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가 6월 11일~13일까지 산별교섭 참가 촉구 농성투쟁을 전개한 결과 산별교섭에 참가하기로 확약서 또는 위임장을 쓰거나, 산별교섭에 참가하겠다고 확인된 사업장은 모두 65곳(52.84%)으로 늘어났으나, 산별교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에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세 번째 개최하는 산별교섭 상견례(6/20일 오후 2시, 공군회관)를 앞두고, 6/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지역본부별 집중순회투쟁에 돌입한다. 이번 지역본부별 집중순회투쟁에서 산별교섭에 참가하는 병원은 제외되며, 20일 산별교섭에 참가하는 병원도 추가로 제외할 예정이다. 지역본부별 집중순회투쟁은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바라크루드’가 월 처방액 130억원을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의약계의 주목을 받은 ‘비리어드’(길리어드)의 등장이 바라크루드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B형간염치료제 시장의 5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총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71억원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2억원 가운데 ‘바라크루드’ 한 품목이 차지하는 처방액은 131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2/3를 독점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2월 120억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 3월 125억원까지 올랐다가 5월 들어 13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94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8.9% 증가한 수치다.이런 가운데 길리어드가 유한양행과 손잡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 ‘비리어드’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B형간염치료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비리어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바라크루드’에 비해 시장에 늦게 출시됐음에도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1위로 등극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약 800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다.
대법원이 그 동안 전면 금지된 ‘임의비급여 진료행위’가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첫 판결을 내렸다. 그 동안 ‘임의비급여 진료행위’를 예외 없이 부당한 것으로 봤던 기존 판례를 바꾼 것이어서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8일 가톨릭대 부속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임의 비급여 행위도 예외적으로 과징금 등 처분의 대상이 아닐 수 있다”며 원심을 일부 깨고 사건을 서울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의 비급여 진료는 원칙적으로 부당한 행위로 과징금 등 처분의 대상이 된다”면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할 의료인의 의무가 유효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환자의 권리 등에 비춰 보면, 제한된 요건에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까지 모두 부당한 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관계 규정·절차가 없거나 진료행위의 시급성 ▲의학적 안전성·유효성·필요성 ▲진료 내용과 비용 부담에 대한 환자의 사전 동의 등의 조건을 갖출 경우 임의비급여를 인정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임의비급여 진료행위를 입증해야 할 책임을 의료기관에 부과했다.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백일해가 타지역 확산 없이 종료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5월25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A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집단발생이 확인된 이후,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한 결과 영암군 이외 인접한 목포, 무안 지역에서도 5월30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환자 발생이 없어 해당지역의 백일해 유행상황 종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암군 지역의 백일해 집단 발생건은 질병관리본부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정립된 표준화된 진단법으로 원인병원체를 확진하여 밝혀진 사례로 신속한 환자 격리치료, 밀접접촉자 예방적 항생제 복용, 감수성자 일제 예방접종과 같은 방역 조치를 통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사회 감염을 통한 산발적인 환자 발생 가능성은 남아 있기 때문에 해당지역의 환자 감시 체계는 6월 말까지 지속할 것이며, 추가 환자 발생 시 ‘백일해 관리 지침’에 따라 환자 격리치료, 감염경로 조사, 밀접접촉자 예방적 항생제 복용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백일해가 청소년 및 성인 만성 기침 환자의 약 2.1~3.7%(국립보건연구원, 2010)에서 확인될 정도로 지역사회 감염 및 가족내 2차 감염을
애보트는 진단 결과 건선성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소견이 없는 활성 말초 척추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휴미라(아달리무맙)’ 3상 임상 시험인 ABILITY-2의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연구 12주 째 말초 척추관절염 반응 기준에서 40% 이상 개선을 보인 환자 비율은 휴미라 투여군이 위약군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됐다. ABILITY-2는 새로운 ASAS(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말초 척추관절염 기준을 사용한 최초의 무작위 위약 대조 연구로 건선성관절염이나 강직성척추염 환자를 배제한 말초 척추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들에 대한 TNF 길항제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말초 척추관절염의 특징은 말초 관절염, 골부착부위염 또는 손발가락염이 기타 특징과 함께 나타난다는 점이다. 스웨덴 병원 류마티스 연구소장 겸 시애틀 소재 워싱턴의과대 임상 교수인 필립 미즈 박사는 “비교적 증상이 뚜렷한 건선성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비해 쉽게 발견되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교수가 소아 심장초음파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총 망라한 ‘소아 심초음파’(서울대학교 출판부, 821P)를 펴냈다.최정연 교수는 태아, 영유아, 소아의 선천성 심장기형 영상진단 전문가로 태아 심장질환 소아 심장질환의 양상과 특징을 밝혀내어 심장혈관 생리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리나라 태아 및 소아 심장진단 1세대다.이번에 출판한 ‘소아 심초음파’는 2010년 발간된 ‘태아 심초음파’에 이은 후속작으로 소아에서 볼 수 있는 선천성 심질환을 비롯해서 류마티스 심질환, 심낭 질환, 가와사끼 질환, 심근질환 뿐만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필요한 접근법까지 수록해 소아를 돌보는 모든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집대성했다.특히 이 책은 소아 심초음파의 실제 영상을 편집해 DVD 두 장에 정리한 세계 최초의 서적이다. 소아의 심장질환 특성을 볼 수 있는 400여 개에 달하는 2~3분 정도의 동영상과 각 동영상에서 얻어진 6~8개 그림세트 500여개를 포함해 독자들이 쉽게 소아 심장초음파 영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소아 심장학을 전공하는 의사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의사, 간호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6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구읍사무소에서 실시된 무료진료에는 300여 명의 유구읍 인근 17개리의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모처럼 대학병원 교수들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90여 명의 의료진과 내시경, 초음파, 방사선기기,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 장비를 지원해 실효성 있는 진료활동을 벌였다. 내과를 비롯한 13개 진료부스를 설치해 여러 분야의 건강점검이 가능했고, 약국과 영양상담실 운영을 통해 3일치 약 처방과 질환별 영양상담 서비스도 제공됐다. 한편, 개원 이래 30년간 매년 의료소외지역을 돌며 4~5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봉사단은 활동 중 발견된 불우 환자에게는 병원에 입원시켜 무료수술도 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국내제약사 36곳, 바이오벤처 6곳, 다국적제약사 1곳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총 43곳으로, 효력은 향후 3년간 부여되며, 이후 이행실적을 평가해 재지정 절차를 밟는다.복지부는 18일 ‘제약산업 육성 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결과를 발표했다.◇LG생과, 한미 등 국내사 상위 평가 획득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일반제약사는 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중견제약사 26곳, 1000억원 미만 중소제약사 10곳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중견제약사 중에서는 R&D 투자실적, 연구인력·생산시설·특허·라이센스아웃·해외진출 등에서 LG생명과학, SK케미칼,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이 상위 평가를 획득했다.중소제약사 가운데서는 개량신약 등 특화분야에서 전문성을 배양해온 SK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바이오벤처사는 매출규모 등은 작은 편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모델을 구축해 온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사가 상위 평가를 획득했다.또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 중에서는 R&D 투자(초기 임상시험), 국내 생산활동, 해외진출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한국오츠카제약만 인증 받았다.
16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25차 정기평의원회 회장 선거에서 김일중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지난 3년 동안 의료계의 발전과 개원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면서 “의협 집행부가 잘하면 응원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쓴소리도 할 수 있는 경륜 있는 의료계의 중진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의 포괄수가제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는 의사협회가 전문가 단체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만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정부와의 대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해 포괄수가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수가체계 전반, 건강보험 패러다임 자체로 아젠다를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서울의대 권용진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문조사 방침 철회하고, 정부와 대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해야 한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권 교수는 “의협의 설문조사 방침이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의협 설문조사에 대해 세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권용진 교수는 “의사협회는 전문가단체로서 그들이 고유하게 가지는 ‘전문성(지식과 직업윤리)’을 근거로 사회에 의견을 말하는 단체”라면서 “국민들에게 물어보겠다는 것은 그들이 전문가 단체로서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어 “설령 의사협회가 전문가 단체로서가 아니라 이익단체의 위상으로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상대가 국민과 정부인데 상대방에게 의견을 물어서 내 입장을 정하는 꼴이 된다”고 꼬집었다. 권 교수는 “지금까지의 의사협회 주장이 이익단체로서 행동이라면 의료의 질 하락 같은 얘기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고려대 동원글로벌리더십홀에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대외부총장 윤영섭)으로부터 1,000장의 헌혈증을 전달받았다.이번 전달식에는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조용성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권영자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부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과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날 기증받은 헌혈증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고대 교정에서 올 봄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통해 참여한 고대생 1,000여명의 동참으로 마련됐으며, 고대의료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500장씩 전달됐다.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소아혈액암 환아를 비롯한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골수증, 재생불량빈혈 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수술치료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을 위해 귀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고대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혈기왕성프로젝트’라는 명명하에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 앞서 2011년 5월과 2010년 4월에도 헌혈증 1000여장과 400여장을 각각 고려대의료원에 전달해 3년 연속 헌혈을 통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6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25차 정기평의원회 회장 선거에는 김일중 회장과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이 후보로 나섰다.김 회장은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지난 3년 동안 의료계의 발전과 개원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면서 “의협 집행부가 잘하면 응원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쓴소리도 할 수 있는 경륜 있는 의료계의 중진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와 함께 올해 초 태동한 의료정책방송 활성화, 지도지부 활성화, 의원협회와의 대승적 화합을 위한 TFT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유태욱 후보는 “현재 대개협의 위상은 개원의를 대표하는 중앙단체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대개협의 존재 확인은 의사협회에서 결정한 사안에 대한 성명 발표 뿐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젊은 의사들의 요구를 수용해 가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간다면 의원협회와 자연스럽게 발전적 통합이 가능하다”며 “병원협회와 대등한 법적 지위 확보와 의학회 정도의 독립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과반의 표를 얻지 못했다.투표 결과, 평의원 59명이 참석해 김일중 회
성문화의 무질서와 문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자녀와 여성의 건강을 책임질 역사적 순간 앞에서 정부와 종교계는 물론 관련 전문가와 사회의 리더급 인사들과 단체들은 과연 어떤 책임질 발언들을 했을까... ◇“생명과 관련된 문제…피임전문가는 의사”▶대한의사협회-산부인과학회 최안나 위원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대표자로 참석한 최안나 위원은 이 같은 논란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피임진료를 왜 의사에게 받아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국민들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며 의료계 전체를 대신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그러나 최 위원은 ‘피임전문가는 의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문가 진료가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피력했다.최 위원은 “약사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피임교육을 할 수 있지만 여성을 매일 만나는 것이 일인 산부인과 의사를 이용해야 한다. 여성이 호르몬제를 복용해도 괜찮은 상태인지 아닌지를 보기 위해 산부인과 의사를 사회가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사들도 낙태하고 싶지 않다. 제대로 피임해서 건강한 시기에 임신하도록 의사를 제대로 이용해야 한다. 진료기회도 박탈하지 말아야한다. 보험진료 해야 한다. 그 비용을 아
취업 준비생 김모씨는 최근 성형외과 상담을 받았다. 평소 자신의 외모에 큰 불만도 없었고, 오히려 남자다운 외모에 만족하는 편이었던 김씨가 성형외과를 찾은 이유는 취업 면접 때문이었다.김씨는 면접을 위해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내리고 다니던 이마 앞머리를 올렸더니 평소엔 몰랐던 푹 꺼지고 납작한 이마가 드러나 인상이 어두워 보여 성형외과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최근 김씨처럼 면접을 앞두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병원을 찾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취업시장이 어려워 지면서 최근에는 호감 가는 인상이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고 있다. 면접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이 ‘인상’으로 선정된 것도 그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이마는 얼굴의 1/3을 차지하기 때문에 첫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인상이란 미남이나 미녀의 기준이 아니라, 이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결정의 척도가 된다. 특히 회사의 중역인 면접관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첫인상’이 면접의 당락에 있어 큰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자신감 있고 호감 가는 인상을 갖기 위해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이마에 볼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