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한의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신뢰 제고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한의학 사진 공모전’은 전국에 있는 사진관련 학과 학생들과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공모기간은 8월20일까지로 수상작은 9월 중 개별통보 및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http://www.akom.org)를 통하여 게재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한방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시상 내역은 사진학과 학생 부문의 경우 대상(1명,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1명, 상장 및 상금 70만원), 은상(3명,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동상(5명, 상장 및 상금 각 30만원)이며, 한의사 회원 부문은 허준상(1명,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의보감상(1명, 상장 및 상금 50만원), 하니상(3명, 상장 및 상금 각 30만원)이다.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사진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참신한 감각과 독창적인 사고가 담겨져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한의학 사진 공모전이 국민 여러분들께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의학전문대학원에 7년제 학․석사통합과정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주목된다.이에 따라 올해 입시부터는 고교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7년제 의대 학․석사 통합과정(20명)과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문대학원(40명) 체제로 3년간 선발하게 된다. 2016학년도부터는 학․석사 통합과정과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에서 각각 20명을 선발한다. 이길여 총장은 “우수한 학생을 조기에 뽑아 의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해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가천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수시 원서접수를 12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모두 35명으로 MD- PhD과정 3명을 우선선발하고 32명은 일반선발한다. 우선선발 학생에게는 7년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우수외국대학교 출신, 한의학 및 치의학 면허소지자, 사법․ 행정․ 외무고시 합격자 등 전문자격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으로는 5명을 뽑는다.새로 신설되는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12월 예정인 정시로만 선발할 계획이다. 가천대 이와함께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 병원약사 정책 심포지엄주제 : 선진 병원약사 역할 정립을 위한 인력 재조명일시: 6/16(토)12:30~18:00 장소: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
“‘시알리스’의 전립선 비대증 적응증 획득으로 발기부전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5mg(성분명: 타다라필)’ 매일 복용법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징후 및 증상 치료에 허가사항을 추가 획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 적응증 추가 획득과 관련해 12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남성과학회 이성원 회장(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의 동반률이 높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의 의미를 평가했다.이성원 회장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약물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으로 성적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는데 성생활은 중년이상 남성과 배우자의 삶의 질에 있어 중요 요소인 만큼 두 질환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 질환의 연관성을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대한비뇨기과학회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동반할 정도로 두 질환의 동반률은 높다.이 회장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발기부전 동반률이 높은 이유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과정에서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꼽았다. 이 회장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아
의사협회가 최근 발표된 의약품 재분류에 대해 약사회와 정부와의 거래가 있었다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12일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분류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이번의 의약품 재분류 계획의 결정에 정치적 고려가 개입되지 않았는지 즉, 특정 집단의 이익의 문제가 관여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해 국민의 여론에 맞서면서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강력히 반대하던 대한약사회원들이 이를 수용한 약사회장을 강력히 비난하던 중 갑자기 뚜렷한 이유 없이 비난을 중단하고 동반책임론을 주장함으로써 정부와 약사간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모종의 거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었다며 분류계획 결과가 발표된 지금 그 거래 가능성에 대한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 한 예로 사전피임약을 들었는데 다른 선진국처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호르몬제인 일반피임약(사전피임약)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것은 당연한 일로 이는 약사가 더 많은 조제료를 받게 됨으로써 약사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그럼에도 정부는 마치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제공하는 것처럼 그동안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복지부가 최근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에 잇달아 패소한 가운데 리베이트 척결에 더 강하게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 1심 판결과 관련해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사법부가 인정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면서, 패소한 건에 대해서도 리베이트가 정당화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또 앞으로도 리베이트 관련 제재수단의 실효성 제고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복지부는 소송 결과 승소한 건에 대해서는 판결 즉시 약가를 인하했으며, 패소한 건에 대해는 항소할 예정이다.향후 처분을 위해 표본이 되는 조사대상 기관과 리베이트 액수 등의 대표성을 보완하고 위반 정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수사기관에서 리베이트로 적발·통보한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약가인하처분을 시행하는 한편,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을 보험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신속하게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는 최근 잇따른 리베이트 제보 등에 따라 리베이트 수수자(의사·약사) 자격정지, 제공자(제약사·도매상)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강력히 추진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올해 여름철은 예년에 비해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등의 취급 및 섭취에 더욱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균으로 20~37℃의 온도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위험이 가장 크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국내 발생 전체 식중독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3.6%(9건, 133명)로 그 중 8건(70명)이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9월에 집중되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6건, 52명)이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추이를 보면 ‘07년(33건/634명), ’08년(24건/329명), ‘09년(12건/106명), ’10년(18건/223명) 등으로 과거보다 다소 줄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전체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중 6∼9월 발생 차지 비율을 보면, ‘07년(88%), ’08년(78%), ‘09년(83%), ’10년(83%) 등으로 초여름에 집중 발생해 왔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섭취 시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
7월부터 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경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시는 노인을 위해,경증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 대한 장기요양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등급판정기준 완화했다.장기요양 3등급 인정 점수 하한을 현행 55점에서 53점으로 완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만 4천여명의 노인이 신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본인부담은 시설급여는 이용비용의 20%, 재가급여는 이용비용의 15%이며, 의료급여자‧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50% 감면되고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이다. 요양기관은 입소시설 4천개, 재가기관 약 2만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현행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는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1등급, 95점 이상), 상당부분(2등급, 75점 이상 95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이하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7개 공공기관(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이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 관리토록 하는 것으로 올해 7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여 내년부터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은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선발해야 하며, 위탁운영자는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을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 공모를 거쳐 7월에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8월에는 시설과 장비설치를 마칠 예정이며, 9월 이후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카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에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위탁운영자에게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중증장애인에게는 업무 적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6월1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공기관을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식약청 재분류 결과가 발표된 후 관련 제약사의 주가가 일제히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재분류가 발표된 기점인 7일을 전후로(6일은 공휴일로 제외) 5일과 11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현대약품, 진양제약, 명문제약, 신풍제약의 주가가 최대 9% 가까이 뛰었다. 11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주가가 가장 큰 폭 오른 회사는 현대약품으로 5일 1295원에 거래되던 것이 11일에는 1410원으로 115원 올랐다.현대약품이 보유한 ‘노레보원’은 현재 61억원 수준의 규모로 형성돼 있는 사후피임약 시장에서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품목이다.이처럼 현대약품은 재분류 결과 가장 수혜 받을 업체로 꼽히면서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일반약 전환이 시행될 경우 사후피임약 시장의 파이가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노레보원’의 경우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있는 품목이기 때문에 매출 성장은 물론 현대약품 회사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대약품은 일부의 지나친 기대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 하는 눈치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블록버스터 제품이 아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가 개소됐다.통일의학센터는 먼저 새터민 의사들과 함께 남북한 공동 의학 용어사전을 편찬할 방침이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은 1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식 및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됐다.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 의학교육 및 의료인의 동질성 회복,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 북한이탈주민 포괄적 건강관리, 남북한 보건의료 제도 및 문화 통합, 통일의학포럼 운영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일의학센터는 소장을 중심으로 ▲교육·용어팀 ▲제도·정책팀 ▲새터민 건강연구팀 ▲학술·문화 팀 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특히 중점 사업으로 남북한 공용 의학용어 사전을 편찬해 남북한 의료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이왕재 소장은 “국내외 남북문제, 통일문제, 보건의료문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남북한 의료격차를 줄이고 통일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 대비
척추전문 대구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15일(금) 척추신경성형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일본의 NTT병원(관동체신병원) 요이치로 아베(Yoichiro Abe) 통증의학부장 외 1명의 의료진에게 시술을 시연할 예정이다.관동체신병원은 국내 유명 통증의학과 의료진이라면 한번씩 연수를 왔을 정도로 통증의학(신경차단술)의 선두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병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증의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관동체신병원의 의료진이 국내 병원에 시술을 배우러 참관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척추신경성형술 시술 시연은 대구 우리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찬홍 부원장이 맡는다. 박찬홍 부원장은 ‘국제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자격 취득했다. 특히 국내 통증의학과 의사 중 최초로 2011-2012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2012-2013년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21th century),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고, 미국 선정 한국내 신경성형술 교육자로 지정(2012) 등 통증의
의약품 재분류 시행이 이르면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에 대해 의견수렴, 중앙약심 자문 등을 거쳐 이르면 7월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과의 시행은 대국민 홍보, 유통제품의 교체 등 준비기간을 감안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며, 시행시기는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한편, 식약청은 사후피임약 ‘노레보원’을 비롯한 총 526개(전체의약품의 1.3%) 품목에 대한 재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인 분류 결과를 보면 일반에서 전문이 273개, 전문에서 일반이 212개, 전문에서 동시분류가 40개, 그리고 일반에서 동시분류가 1개이다.
“응급피임약의 접근성 높이면 사전 피임율은 더욱 감소되어 피임 실패와 낙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6월 7일 식품의약품안정청(청장 이희성)이 발표한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11일 전문적 자료를 제시하며 강력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여자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이란 정상적인 사전 피임을 불가피하게 하지 못한 성폭행과 같은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한 약”이라고 말하고 “응급피임약 문제에 있어 중요한 점은 얼마나 쉽게 빨리 복용하느냐가 아니라 응급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즉 성폭행이 근절되도록 사회적 노력을 하고 책임 있는 성문화를 정착시키며 임신을 원치 않을 때는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을 하는 것이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에서 “정확한 사전 피임법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아 (참고 자료 1, 2 ) 피임 실패와 무분별한 낙태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 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을 높이면 사전 피임율은 더욱 감소되어 피임 실패와 낙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우려했다. 즉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미국 FDA에 의해 최근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 감소에 있어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 150mg 1일 2회 요법의 우월성이 확인됨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를 처방 정보에 업데이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벨 업데이트는 RE-LY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RE-LY 임상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의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 프라닥사가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두개내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입증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 신경학과장인 한스-크리스토프 디에너 교수는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의 92%까지 차지하며 종종 심한 장애와 불량한 예후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요법은 뇌졸중, 특히 허혈성 뇌졸중을 감소시키는데 그 주요 목적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가 와파린 대비 임상적 이점이 보다 우수한 치료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프라닥사 150mg은 주요 임상을 통해 와파린 대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국내 공동투자기관들과 함께 투자 신디케이트를 구성해 바이오 벤처 기업 ‘파멥신’(설립자 겸 대표 유진산)에 4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파멥신은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08년 GATE I 프로젝트를 통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파멥신에 초기 투자를 위한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 형성을 주도해 2009년 파멥신에 3년간 600만 달러(한화 약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총 40억원의 추가 투자에 참여한 공동투자기관은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포함해 이번 투자 신디케이트 형성을 주도한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투자펀드(공동운영사: 옥스포드 바이오사이언스 및 한화기술금융)와 함께 미래에셋벤처투자, 동양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이중 노바티스 벤처펀드와 동양인베스트먼트는 2009년에 초기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며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투자펀드 등은 이번에 새롭게 파멥신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 노바티스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안야 코에니그 박사는 “노바티스 코리아 벤처펀드는 신생 유망 바이오 벤
태평양제약이 메디컬뷰티분야의 집중 육성을 통해 향후 전체 매출의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태평양제약 안원준 대표는 11일 병의원 전문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의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첫 해 매출 7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이 같이 밝혔다.에트르라는 아토베리어, 테라크네, 리제덤 RX 등 태평양제약에서 선보이고 있는 기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통합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병의원 전문 메디컬뷰티 브랜드다. 태평양제약은 이번 브랜드 런칭을 위해 조직구성을 개편하는 등 2009년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안원준 대표는 “제약사업도 유지하고 메디컬뷰티 부분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부를 2개로 나눴다”며 특히, 약가인하 환경의 영향으로 향후 이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실제 제약분야는 전반적으로 약가인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메디컬 뷰티 분야 제품은 대부분 약가가 없고 장기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시너지 효과를 같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 매출의 70%까지 올리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트라는 민감성 피부 및 극건성 피부를 위한 제품(아토레비어 라인),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제품(테라크
슈넬생명과학이 개발 중인‘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GS071’가 안정성,약동력 및 약효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임상1상 시험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1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를 대조약으로 해 무작위 이중맹검법으로 수행됐다.임상 수행기관은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이며 임상수행팀에는 최고 책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신기철 교수,공동 책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학과 유경상 교수와 장인진 교수가 참여했다.임상시험 결과, 대조약과GS071모두 환자에게서 어떤 주사반응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다만3명의 환자에게서5건의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했는데,이중4건의 부작용을 보인2명의 환자는 대조약인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를 투약 받은 환자다.1건의 부작용을 보인1명의 환자는 슈넬생명과학의 GS071을 투약 받은 환자였다.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경미한 부작용 건수로 보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 슈넬의GS071이4:1이었다”며 “환자수로는2:1로 슈넬생명과학의GS071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 비교하여 안전성이 뒤지지 않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슈넬생명과학은 두 약물은 약력학측면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오는 15일 암센터 지하 2층 의과대학 강의장 3번방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 주제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정신건강주간에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와 장병수 임상강사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학교 폭력에 대한 이해 ▲피해자,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 ▲학교 폭력 예방 및 치료적 접근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정유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요즘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이 큰 이슈화 되면서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 상처받는 모습들을 만나고 치료하면서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 사회전체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6월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하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병원약사들이 한미약품의 R&D 전략과 최첨단 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각 지역 종합병원 약제부장 28명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 한미약품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문단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을 견학했다. 한미약품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임성기 회장과의 대화시간에는 한미약품 신약개발 계획과 글로벌 진출 현황, 북경 한미약품의 비전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임 회장은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 글로벌 진출의 전초기지”라며 “한국과 중국을 잇는 R&D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신약 창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남경 아동병원 인원 약제과 주임은 “북경한미약품에 대한 중국 의료진의 반응이 뜨겁다”며 “다양한 질환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문단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주제로 ‘한-중 병원약사 세미나 및 교류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