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의약품 판매업체중 도매상의 증가율이 30% 수준으로 단연 독주하고 있다. 2010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09년 의약품산업 총생산은 약 15.8조원으로 국내총생산(1,063.1조원)의 1.49%, 제조업 총생산(265.8조원)의 5.95%를 차지하고 있으며 '08년 대비 7.25% 증가했다.세계 의약품시장 규모는 8조 1000억달러로, 국내시장(140억 달러)은 세계시장 규모의 1.7% 수준이다.의약품 등 제조업체는 매년 증가해 '09년 현재 총 2071개소로, 의약품 제조업체 580개소( 28%), 한약재 제조업체 236개소(11%), 의약외품 제조업체 478개소(23%), 화장품 제조업체777개소(38%)로 조사됐다.'09년 의약품 판매업체는 전년대비 1.65% 증가한 2만6151개소로, '08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매상(2424개소)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약 2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반면, 판매업 중 약업사, 한약업사, 매약상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매약상(122개소)의 경우 전년대비 약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09년 의약품 등의 품목허가 및 신고수리는 총 3만612건이다. 의약품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터넷 게시판 쓰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또 의원급 청구업무 프로그램의 데이터베이스 파일양식의 표준화를 추진한다.의협 회원권익증진위원회(위원장 송우철 총무이사)는 협회내 정보통신위와 함께 이 사업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 지난 9일 열린 제 82차 상임이사회에 최종 보고했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폰용 어플에 협회에서 발간되는 뉴스의 인터넷 판과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및 게시판을 보고 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설문조사, 긴급 메시지 전달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협 회원권익증진위원회는 현재 업체에 따라 제각각인 청구프로그램들의 데이터파일 양식을 표준화하는 작업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 간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차후 데이터를 활용하는 응용프로그램 개발도 원활히 함으로써 회원 권익 향상과 청구프로그램 사용의 편의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또 청구프로그램 DB파일 양식 표준화 추진에 따라, 조만간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업체를 설득할 예정이다.문정림
해외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 등으로 철수한바 있는 피부염증약 부펙사막이 국내서도 판매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중앙약심 자문을 거쳐 급성습진 등에 사용하는 피부염증약인 부펙사막 성분 함유 제제 20개 업체 27개 품목에 대해 국내 판매중지 조치했다. 식약청은 8일 안전성속보를 배포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는 동시에 의약전문인과 환자들이 필요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앞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피부과 관련 최근 논문 등에서도 특별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없으며, 국내에서는 사용량이 적고 일본과 유사하게 중대한 부작용 등의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 아니지만 이 제제가 국외에서 안전성 논란으로 철수한 점과 국내 대체 약물이 충분한 점 등을 종합해 국내 판매를 중단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다만 심각한 정도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시중 유통품에 대해 회수 조치를 할 필요는 없지만 일선 약국 등에 적극적인 반품을 별도로 권고할 것을 요청했다. 부펙사막 성분 제제는 지난 7월말 유럽 EMA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 유발 가능성 등 위험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판단하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이 칸쿤 차기총회일자를 2012년 10월 22~23일로 확정했다.8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 따르면, IFPW는 지난 9월 서울총회 석상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총회 개최지를 멕시코 칸쿤(Cancun)으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총회일정을 J.W.메리어트호텔에서 10월 22~23일에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IFPW는 이사회(BOD)에 지셍 첸(Jisheng Chen) 북경제약(Beijing Pharmaceutical Co., Ltd) 대표와 웨이 율린(Wei Yulin) 시노팜(Sinopharm Group Co., Ltd) 대표를 아시아&호주지역 이사로 추인했다고 발표했다. 지셍 첸 신임이사는 30여년간 북경제약에 근무하고 있으며 중국 헬스케어산업의 리더로서 중국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북경시 인민대표대회의 회원으로 보건의료 개혁과 의약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웨이 율린 신임이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물류와 제조, 소매업체인 시노팜 그룹의 대표다. 시노팜 그룹은 그의 리더십으로 매출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9조US$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한편 IFPW 이사진은 이번 추인으로 마리아 루이사 의장과 에릭 휘슬
우리나라 암 사망 및 원인 질환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가 암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임. 폐암은 여러 암중에 암 사망을 초래하는 1위의 질병으로 소리 없는 살인자 임. 발병률에서는 4위를 하는 폐암이 사망률에서는 1위임. 1) 2008년 한해 동안 68,912명이 암으로 사망하였는데, 이중 21.5%에 해당하는 14,791명이 폐암으로 사망함.2) 2007년 우리나라에서 폐암환자는 17,846명이 발생하여 전체 암중 발병률 4위를 차지함. 성별로 보았을 때 남자에서는 12,841명이 발생하여 2위; 여성에서는 5,005명이 발생하여 5위를 차지함. 우리나라 폐암 발병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음. 병기에 따른 폐암 치료 효과폐암은 이미 진행된 병기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어서 폐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책이 없는 실정임.1) 폐암은 초기 병기에 진단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음. 1병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5년 생존 가능성 70% 이상이지만, 진행되어 3, 4병기에 진단된다면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 가능성 10% 이하임. 2) 우리나라 폐암환자의 75%는 이미 진행된 3기, 4기(말기)로 진단됨(
국내 제약사의 수출 형태가 저마진 일회성에서 고마진 장기 형태로 개선되고 있다.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제약업계가 일회성이고 저마진의 원료의약품 중심에서 장기성격이면서도 고마진의 완제품으로 수출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5년 전만해도 국내 제약업체의 수출 품목은 주로 특허가 만료된 원료의약품이 주류로 일회적 성격이 강하고 마진 자체도 매우 낮아 큰 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려웠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바이오시밀러, 신약, 개량신약 등 자체개발품목을 바탕으로 최소 3년 이상의 장기성격의 완제품 수출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완제품은 기존의 원료의약품보다 매출규모도 큰데다 마진도 높아 수출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지난 2006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SCP(Saudi Centre for Pharmaceutical)에 제품시판후 3년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7년 10월엔 러시아와 5년간 5000만 달러, 12월에는 중동, 북아프리카 등 19개국에 5년간 5800만 달러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또 2008년 7월에는 브라질,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6개국에
쌍벌제 하위법령이 발표되고 공식적인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제약사들도 그간 갈피를 잡지 못했던 영업활동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쌍벌제에는 의약사 모두를 포함하는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이 포함돼 있어 일단 리베이트 척결의 발판은 마련됐다. 쌍벌제 규정이 실효성을 갖추게 되면 제약업체의 판관비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이 제도가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국내제약사들의 출혈적인 제네릭 영업경쟁을 탈피하고 R&D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의료계에서는 쌍벌제 법령이 강화되면서 의사들이 오히려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상반기까지 대형제약사를 중심으로 한 의원급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유통거래조사가 이뤄져 상위 제약사의 매출액은 낮은 한자리수 성장을 보였으며, 중하위권사들은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지배력이 강화됐다.그러나 3분기 이후부터는 중소형사의 유통거래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대형사의 시장지배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대형사는 병원급 이상의 시장 확보로 의원급 매출부진을 대체하면서 균형적인 성장을 이룰수 있지만 중소형사들의 의원급 비중이 높아 대폭 위축될 것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가 막바지에 도달하면서 상업화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오폴라리스(Biopolaris)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은 231건이 진행중이다. 그중 상업화에 가까운 임상2상과 3상 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과제는 총 27건으로 미국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많은 3건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0월 미국에서 척수 손상에 따른 부분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Geron의 'GRNOPC-1'이 첫 배아줄기세포 임상에 착수하는 등 해외에서는 Geron과 Osiris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가장 활발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시험은 총 17건이며, 이중 후기 임상인 2상과 3상이 진행중인 과제는 3개 업체 8건으로 나타나고 있다.에프씨비파미셀의 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은 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뇌경색과 만성 척수손상을 적응증으로 하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도 막바지에 달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앤엘생명과학의 버거씨병 치료제는 1/2상을 진행중이며 퇴행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치료제와 척수손상치료제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대표이사 사장 노용갑)가 코트라(KOTRA)의 ‘Medi-Star Initiative 2010’ 사업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메디스타 사업은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업체 중 기술력과 해외진출 의지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조사, 타깃시장 선정, 바이어 및 파트너 발굴, 해외홍보 등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에는 총 41개 기업이 신청했으나 이중 심사를 거쳐 10개 업체만 선발됐으며 지원 기간은 1년이다. 한미메디케어는 수술용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노용갑 사장은 “코트라의 메디스타 사업 참여로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얻게 됐다”며 “코트라와 함께 적극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주제]시장형 실거래가제 제약산업 발목잡나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지난해말 복지부 발표가 날 당시만 해도 제약업계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생존을 건 대응에 나섰지만 정부의 의지를 꺽지 못했다.무엇보다 건강보험재정의 악화로 코너에 몰린 정부로서는 약가정책에서 그 해답을 얻고 싶어했다는데 제약업계의 반발은 심할 수밖에 없었다.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시행과 맞물려 쌍벌제, 리베이트 조사까지 약가인하의 불안감과 함께 급작스런 유통 변화를 겪으면서 제약업계는 ‘반대’의 입장이 아니라 ‘적응’을 선택,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1탄-제약업계 준비된 방어전 업계별 공조체계 구축의료기관과 약국이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실거래상환제도를 개선해 정부가 정한 가격과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실제 구매한 가격과의 차액 중 70%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돌려주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환자는 실제 구입한 가격을 기준으로 법정 본인부담률 또는 본인부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로 기존보다 30% 약값을 싸게 살수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요양기관과 공급자가 신고하는 품목별 가중평균가격
도입신약과 특수의약품에 집중된 사업 구조가 2011년 매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일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2011년에 도입신약의 실적기여에 따른 영업력의 부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 2년간의 한자리수 성장에서 벗어나 두자리수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유한양행 도입신약 영업력 부상 기대 그간 유한양행은 알짜배기 자회사, 막강한 현금력 등 비영업적인 부문에서 타사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지만 제약업체로서의 영업력, 파이프라인 보유 등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지난 ‘08년에 아토르바(고지혈증치료제), 로자살탄(고혈압치료제)등 제네릭 영업력이 두드러지면서 외형 및 영업이익이 각각 23.5%, 11.6% 성장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신제품 출시 부진과 기존제품의 성숙화, 그리고 리베이트 관련 정책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인해 저성장을 이어왔다.2011년에는 도입신약들이 저성장 국면을 해결할수 있는 돌파구로서 기대된다. 지난 11월 시장에 발매된 트윈스타는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성이 유력하며, 올해초 마케팅에 들어간 UCB 제약사의 품목들(알러지 치료제, 간질 치료제 등 8개 품목)의 양호한 성장으로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포상할 방침이다.이는 외국인환자유치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해 유치등록기관의 사기 진작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유치등록기관의 규모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 병원급 이하, 유치업체로 구분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개인포상의 경우는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심사기준은 △외국인환자유치실적 및 전년대비 증가율 우수기관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우수기관 △외국인환자 친화적 인프라 구축 우수기관 등이다.신청대상은 외국인환자유치 등록기관중 유치실적이 있는 기관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 사업별 웹사이트 >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 > 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적서와 함께 이메일(ghbc09@khidi.or.kr) 접수하고 출력 후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12월10일까지 접수처(충북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643 보건의료행정타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정책팀, 전화 043-713-8210)로 제출하면 된다.복지부는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발표심사(P
중외메디칼 LED무영등이 의료기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에 따르면 LED무영등 ‘허니룩스 LED’가 지속적 판매 호조로 출시 3개월만에 판매 30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최근 이 제품의 판매량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금년말까지 50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품 확산 속도가 느린 의료기기 시장에서 출시 초기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허니룩스 LED’는 중외메디칼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LED 무영등으로, 높은 무영 효과와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LED 무영등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에 선보인 수입 제품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아직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외메디칼은 경제적인 가격의 LED무영등의 출시로 새로운 붐을 조성하고 있다.중외메디칼은 오는 2011년 국내 시장 공략과 함께 LED 무영등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LED 무영등의 국내 출시 이후 해외 업체로부터 지속적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해외 수출을 본격화해 허니룩스를 무영등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약제비 절감을 위해서는 제네릭 약가를 인하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약국에서만 한정돼 있는 일반약의 판매를 편의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30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제 9차 함춘포럼에서는 의료계 및 복지부 관계자가 참석해 소비자 선택권을 중심에 둔 의약품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날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권용진 교수는 현재의 의약품 정책이 환자의 의사 관계에 대한 윤리학적 입장에만 치중 돼 있고, 소비자와 공급자라는 입장을 교육하지 않고 있어 의약품 선택에 있어 자기결정권 및 알권리가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권 교수는 또 의사의 설명이 반드시 수반되야 하는 전문약을 제외한 일반의약품의 경우 직접 선택이 가능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일반의약품은 오·남용 될 우려가 적고, 의사의 처방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중 이것이 분명히 확보 된 것은 편의점에서 판매해야
전세계적으로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저성장 국면에 빠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의약품시장 성장은 이머징국가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선진국은 의료개혁을 통해 의료비 절감을 꿰하는 정책을 펴면서 브랜드의약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블록버스터급 신약은 특허 만료가 지속되고 있다.다국적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신약 승인건수는 줄어들면서 R&D 수익모델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R&D 파이프라인 보강을 목적으로 대형기업간 M&A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제네릭 및 개량신약 전문회사, 대형 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Pfizer)는 지난 2009년 바이오의약품 중심인 와이어스(Wyeth)를 680억달러에 매입했다.이는 화이자의 향후 R&D 파이프라인 고갈 및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신약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연간 글로벌 매출 130억달러)의 미국내 특허가 2011년 11월에 만료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머크(Merck)도 경쟁사인 쉐링-푸라우(Schering-Plou
동국제약은 30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7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매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동국제약은 지난 2002년 5백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4년 천만불, 2008년 2천만불 수상에 이어 올해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매년 해외에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수출부문은 EU,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화된 영역의 제품인 항암제 로렐린데포 등 완제의약품과 항생제를 비롯한 원료의약품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부문에서 지난 10월 펩타이드 개량신약인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형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호흡계질환치료제, 항진균제,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이장한 회장이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인 최고의 영광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이장한 회장은 한국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진화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종근당바이오를 설비, 공정, 품질면에서 발효 산업 부문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킴으로써 1억 2000만불 수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및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했고, 항암제 신약개발 성과를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또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1년간 생산제품의 50%를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 시장에 판매하며 순수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1억2000만불 수출실적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주요 생산제품인 포타슘 클라블라네이트는 아목시실린과 혼합 사용되는 항생제 내성저해제로 2001년 말 발매 후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인 아카보스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퍼스트 제네릭 완제품의 주원료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등 선진 제약시장 진
연구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는 PMS(의약품 시판후 조사)는 불법 리베이트로 간주 할 수 없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서울고등법원 제 6행정부는 최근, 불법 PMS 혐의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을 받은 대구의 모 병원 근무의가 제기한 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한데 불복해 복지부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인용했다.앞서 서울행정법원은 대구의 모 병원에서 근무하는 원고 S모씨가 제기한 의사면허자격정지 1월의 처분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인정하고, 승소 판결한바 있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 S는 진단방사선과 의사로 근무하며 A사에서 출시되는 의약품인 조영제에 관해 ‘계절변화 요인이 유해사례 발현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관찰연구’를 목적으로 시판후 조사 형식의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 명목으로 세차례에 걸쳐 총5,000여만원을 지급받았다.이에 복지부는 당시 이 사안을 해당 조영제의 사용량을 늘려달라의 취지의 묵시적인 청탁에 따른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의사면허자격정지 1월에 처했었다.재판부는 그러나 “원고 S가 맡은 연구의 목적이 조영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에 대한 조사가 아닌 계절적 변화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안전기준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약전 등 국내 의약품 공정서 전체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3199품목의 품질관리기준을 국제수준으로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의약품 안전기준 선진화 사업이란 국내 유통 의약품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준을 미국, 유럽 등 선진 외국의 규격 기준과 비교 검토해 국내 공정서의 국제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선진화 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 의약품의 제법, 성상, 성능, 품질 및 저장방법을 공고하는 대한약전(KP)을 6차례 개정해 광범위 항생제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전체 1275품목을 정비했다.대한약전 수재 품목 이외의 의약품중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 대한약전외 의약품기준(KPC) 또한 3회에 걸쳐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정 등 총 1416품목을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약품, 의약외품 및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타르색소의 품질관리 기준을 정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및 화장품용 타르색소 지정과 기준 및 시험방법을 2차례 개정하는 등 국내 의약품 관련 공정서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실시했다.식약청은 이번 안전기준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는 DUR사업에 전체 요양기관의 45%인 2만9천개 기관이 참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의약품 처방ㆍ조제 지원 시스템(DUR)의 12월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처방하고 약국에서 조제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실제 상황이 화면을 통해 보여졌다. 시연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어쩔 수 없이 병용ㆍ연령금기를 처방할 경우 예외사유를 기재하는 모습과 이를 약국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환자에게 의약품을 조제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DUR 서비스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은 전체 대상기관 6만5000개 기관의 45%인 2만9000여개 기관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참여업체는 23개이다. 심평원은 DUR시스템을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 후 단계적으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심평원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에는 2만49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3단계인 11년 3월1일 8300여개 기관, 마지막 4단계인 11년 3월31일엔 2300여개 기관이 모두 참여해 대상기관 6만4500여개 의료기관이 모두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