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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동후디스(대표이사 이금기)는 28일, 위·장·면역기능을 강화한 초유 농후발효유 ‘후디스 케어3’ 리뉴얼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행사를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큰 일교차 때문에 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환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환절기 건강관리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발효유의 혁신 ‘후디스케어 3’ 리뉴얼 출시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후디스 케어3’ 제품 샘플링도 함께 진행됐다.업그레이드된 ‘후디스 케어3’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서 나오는 독소를 중화하는 성분인 항 헬리코박터 VacA IgY를 국내 최초로 보강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다. 특히 면역초유, 면역특허유산균과 꽂송이버섯추출물(베타글루칸)을 보강하고 면역작용에 중요한 아연을 건강기능식품 수준인 6mg(병당)로 높여 면역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일산병원 어린이건강교실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그동안 지역 내 유아기관 20개소 1499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 했으며,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지루한 건강강좌가 아닌 인형극과 체험학습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건강교실은 상반기 4회, 하반기 3회 매달 넷째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28일 오후 4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첫 교육이 실시됐다.이날 교육에는 5~9세 어린이와 부모님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학습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됐다.특히 백석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며 큰 관심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어린이 건강뿐만 아니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처방율이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급감하고, 병원급보다 주사제 및 약 처방품목도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전국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1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지난해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44%로 평가초기인 2002년의 73.64% 대비 38.3%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감소율인 2.29%에 비해 5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요양기관 종별로는 평가대상 기관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5.53%로 전년 대비 12.4% 감소했고, 병원의 46.12%보다 다소 낮은 처방률을 보여주며 크게 감소했다. 의원의 주요 표시과목별 추이를 보면 가정의학과가 14.05%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소아청소년과 및 내과의 경우 30%대의 처방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주요 진료과목에서 모두 감소 폭이 높게 나타났다.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의 경우 56.03%로 타 진료과목보다 여전히 처방률이 높지만처음 50%대로 진입했다. 의원의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의 경우 전 지역에서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고 제주자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평가 방법과 기준 및 시기를 중앙평가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고, 오는 7월부터 평가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8일 오후 2시 복지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복지부의 보고에 따르면 평가기준은 지난 12월 건정심에서 의결된 바와 같이 현재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지표를 기본으로 진료의 지속성과 적정성을 평가하여 일정수준 이상의 의원을 인센티브지급 대상기관으로 하지만, 세부 평가지표와 지급기준은 1차 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와 현장 개원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지급방식은 ▲관리 환자수 비례방식(의원별 관리 환자수에 정률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 ▲구간별 정액 지급방식(관리 환자수를 일정 구간으로 나누어 해당 구간별로 정액 인센티브 지급) 등이 논의됐으며, 1차 의원에 적합한 보수 교육 이수시 가점을 인정해 인센티브 지급액에 반영하기로 했다.지급시기는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존 평가 주기 및 인센티브의 효과성을 고려해 고혈압에
“기업회생절차를 거치며 직원의 절반이 회사를 떠났다. 그간 직원들의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했다. 회생절차가 종결되면서 올해부터는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던 상황이었다”KMS제약 관계자는 재판부를 향해 이번 약가인하 고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서울행정법원에서 2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KMS제약측 주장에 대한 복지부 변론자리는 전날 심문과 달리 ‘재산권 침해’ 부분에 대한 호소가 눈길을 끌었다. “약가인하로 회생불능 우려”vs“경영합리화 문제”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타 회사들이 매출손실을 재산권 침해 근거로 들었다면, KMS의 경우 기업회생절차가 종결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약가인하가 단순 매출하락을 넘어 회생불능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실제 KMS제약은 2010년 기준 영업이익이 2억4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86만원이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246억8000만원 초과하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183억3000만원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2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그러나 복지부측은 이에 대해 “과거의 사유일 뿐 현재는 회생절차가 종결돼 계속기업의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이 어느덧 3년이란 임기를 마치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그는 ‘회장직을 마치며’란 글로 지난 3년을 되짚으며 “변화와 도전의 시기다. 의료인들이 뭉쳐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성덕 회장은 먼저 지난 임기동안 “의학회의 훌륭한 전통과 가치를 지켜왔다”고 자부했다.창립 이래 의학회는 의료계 안팎으로부터 다양한 요구를 받아왔지만 눈앞의 이익이나 임시방편이 아닌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그리고 옳고그름에 따른 판단과 입장정리라는 전통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그간 김성덕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에 의학회는 크고 작은 중점사업을 진행해왔다.의료환경 변화에 맞지 않는 인턴제도를 포함한 전문의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서 의학회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만들었고, 보건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법적 제도적 개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연명치료와 관련,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을 대한의사협회 등과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회원학회를 위한 세무가이드라인을 제작ㆍ배포해 실무적으로 도움을 주는데도 노력했다.김성덕 회장은 “수련제도 개편은 지난 15년 동안 의학계에서 제기된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
지난 37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윤창겸 회장과 주수호 회장이 이번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선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회장선거에 참여한 후보들은 이미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징계결정은 의협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 당선인이 재심의를 청구할 경우 원심의 결정보다 경감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을 선거에 이용한 사람들이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점도 강조했다.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이미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노환규 당선인의 계란투척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징계보다 회원들의 선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윤리위의 결정은 의사사회의 화합과 단결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 대한 결과에 후보들은 승복해야 한다"며 "이번 윤리위의 결정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윤창겸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의 선대본부측에서도 회원들의 선택에 대한 결과에 승복할 필요가 있다며 윤링위원회의 징계결정 통보는 희한한 광경이며, 입이 다물어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3월 27일자로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사회참여)이사를 임명했다.박우표 신임 기획이사(우성한의원)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원대학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침구과)를 취득했으며, 서울 강남구한의사회 이사와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을 역임했다. 이원욱 신임 의무(사회참여)이사(경옥당한의원)는 대구한의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에 있으며, 볼쇼이 아이스쇼 의료지원단장,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이사로 활동 중이다.
분만과도 같은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해서 ‘담도산통’이라 불리는 ‘급성담낭염’의 통증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내시경 초음파 치료법이 등장해 주목된다.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상수 교수팀이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고 수술이 어려운 중증의 급성담낭염 치료에 기존의 피부를 통한 배액술과 비교 연구를 시행한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급성담낭염 치료의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내시경 초음파 치료법은 기존 피부를 통한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 및 안정성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특히 안정성이 높고 효과가 좋아 출혈 위험이 있거나 복수가 있는 환자 및 고령의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해 기존의 치료법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급성 담낭염은 담석이나 종양 등에 의해 담낭관이 막히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담낭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응급수술이 어려운 경우 현재까지는 직접 피부에서 간을 통해 담낭으로 배액관을 삽입하는 경피경간 담낭 배액술(경피적 배액술)이 일반적인 치료법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경피적
SK케미칼이 이인석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생명과학 분야를 강화하는 모습이다.SK케미칼은 기존 Life Science Biz.의 이인석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하는 건을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창원, 김창근 대표이사가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이인석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3명의 대표이사가 회사 경영을 이끌게 됐다.특히 이번 이인석 대표이사의 선임은 향후 SK케미칼이 생명과학부문에 더욱 비중을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SK케미칼은 최근 백신분야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규선임은 Life Science Biz.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기존 체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인석 대표이사는 1995년 SK케미칼에 입사한 뒤 2003년 MR실장을 맡으며 임원으로 선임됐고, 이후 2004년 LS마케팅 본부장에 이어 2009년 LS Biz. 대표로 역할을 해왔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카나브’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3상 논문이 SCI급 미국 저명학회지인 Clinical Therapeutics 최신호에 등재 됐다. 28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카나브 3상 논문은 피마살탄(60/120mg)의 혈압강하효과가 로살탄(50/100mg)에 비해 우수하다는 결과가 담겼다. 이 시험은 18세에서 70세까지 한국의 경, 중증도 고혈압 환자 506명을 대상으로(Fimasartan:256명, Losartan:250명) 피마살탄 60mg과 로살탄 50mg을 무작위 배정해 12주간 진행됐다.보령제약 관계자는 “국제 학술지 등재를 통해 카나브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근거 중심의 학술 마케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대표 이경주)은 세계적인 수액제 전문기업인 독일 비 브라운의 국내 지사 비 브라운 코리아(대표 김해동)와 지질 수액제 ‘리피뎀 주’의 제품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리피뎀 주’는 기존의 아미노산 수액과 달리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국내 최초 오메가-3산 트리클리세라이드 주성분의 지질 수액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3세대 지질인 오메가-3가 60% 이상 함유된 제품이다. 몸에 좋은 지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오메가-3 함유량이 기존 판매 제품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PA와 DHA가 풍부해 면역기능 항진과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입원기간을 단축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피뎀 주’를 100mL, 250mL, 500mL의 3가지 제형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2013년 발매될 예정인 오메가-3산이 포함된 멀티챔버 수액제 ‘뉴트리플렉스오메가 주’에 대한 공동판매 내용도 담겨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과 비 브라운 코리아는 2004년부터 21종의 기초 및 영양 수액제를 공동판매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경희의료원은 지난 26일 의료원 제1세미나실에서 제15대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영진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5대 의료원장 취임은 개인적 기쁨보다는 걱정과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송구스러운 일”이라며 “의료원의 지난 40년 발전은 故 조영식 학원장님의 선견지명과 진취적 기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역대 의료원장들, 전․현직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경희의료원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경쟁력 있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의료원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일으켜야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012년은 실천이 필요한 때이자 지혜와 용기 그리고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경희가족 정신으로 사랑하고 화합하고 단결’하면 우리가 모두 원하는 밝은 미래, ‘대전환’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인원 총장은 “대학과 의료기관이 지난 2년간 비전선포식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함께 꾸는 꿈’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두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체계와 강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노력한다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내달 3일 소화기병센터 지하 1층 동은대강당에서 ‘열두살 샘’ 영화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열두살 샘’은 시한부 소년의 유쾌한 버킷리스트를 다룬 휴먼감동 드라마로 전 세계 영화제에서 8회에 걸쳐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이다. ‘열두살 샘’은 백혈병에 걸린 시한부 소년이 예정된 죽음 앞에서 약 3개월 동안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의 기록을 영상과 글로 남기기를 다짐하면서 시작 되는 이야기이다.영국 소년 영화의 명작의 맥을 함께 할 ‘열두살 샘’의 감동을 순천향 서울병원 환우와 직원, 일반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유성 병원장은 “열두살 샘은 죽음에 관한 영화가 아니라 삶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어린 소년 샘의 긍정적인 모습에서 많은 환자들이 감동을 받고, 소년에게 응원을 보내줬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시사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사회 참가 문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홍보팀(02-709-9120)으로 하면 된다.
예상대로 약가인하 소송 변론에서 보건복지부는 제약사의 높은 판관비와 리베이트 관행을 문제 삼았다.2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 일괄 약가인하 고시 관련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피고측 변론에서 복지부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는 소송을 제기한 일성신약, 다림바이오텍, KMS제약의 판관비와 R&D비용을 비교하며 약가인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로고스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R&D비용의 비율은 ▲일성신약-판관비: 29.2%, R&D비용: 3.2% ▲다림바이오텍-판관비: 52.6% R&D비용: 2.7% ▲KMS제약-판관비: 58.3%, R&D비용: 2.8%다.피고측 변호인은 “그간 제약업계는 연구개발 보다 리베이트에 의존해 왔고 쌍벌제 시행 후에도 적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약가를 받은 제약사들이 판관비 비중을 높여 고가의 복제약 처방이 이뤄지도록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국민의 약값 부담이 가중되고 건강보험재정도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이같은 환경에서 제약사들은 탄탄한 경영구조를 갖췄고, 이번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주장이다.특히 매출총이익을 언급하며 그 근거를 제시했다. 피고측
특수의료장비 이용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비롯한 운영상의 기준 마련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27일 특수의료장비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은 ‘특수의료장비의 운영현황과 효율성 제고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수의료장비의 운영현광과 효율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병원의 운영 및 관리와 정부의 정책에 중요한 안내자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특수의료장비를 기존 3개(MRI, CT, Mammography)에서 새로운 8종이 추가돼 총 11종으로 확대함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의료장비에 대한 관리 운영상의 행정적 부담 및 정도관리비용의 증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특수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은 재정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가중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 결과,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의료기관들의 자체적인 품질관리가 중요하지만 의료장비의 관리에 대한 정부의 제도정비 및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 더 필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의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를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하는 ‘젤록스(XELOX) 요법’이 2-3기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항암요법으로 지난 12일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젤록스 요법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이 암의 재발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국제 임상연구(연구명 : 클래식) 결과를 바탕으로, 위암 보조요법으로는 세계 최초로 당국의 시판 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CLASSIC 연구결과, 젤록스 요법을 사용한 환자군은 3년 무병생존율에 있어 74%의 환자가 종양의 재발없이 생존했으며, 비투여 환자군(DFS 59%)에 비해 암의 재발 위험도를 약 4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위암 환자들에게 한층 더 진보된 위암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젤록스 요법이 위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책임 연구자로 참여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과전문의와 종양내과전문의 간의 협력 하에 이뤄낸 성과로, 향후에도 이러한 협력을 통해 위암 치료법에 지속적인 진보를 이루길 희
의사들의 71.1%가 최초 등재 복제약 약값이 56%이하로 책정돼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의사 9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복제약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71.1%가 복제약 약가수준이 최초 등재가 대비 56%미만 수준에서 산정되는 것이 적정하다고 조사됐다. 최종 응답자는 361명으로 소속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7%, 병·의원과 치과의원이 23%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복제약 약가수준에 대해 조사대상 의사의 64.3%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적정한 복제약 약가에 대해서 조사대상 의사들의 71.1%가 최초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56%미만 수준에서 산정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제약의 적정한 약가 산정비율에 대한 조사에는 최초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64%(특허만료 오리지널 가격 대비 80% 수준임)이 적정하다고 응답한 의사들이 25.8%, 56%이 적정하다는 비율은 26.3%, 48% 수준은 23.5%이었고, 최초 등재가 대비 40% 미만으로 산정되어야 한다고 응
내달 1일부터 모든 한방 병의원과 한약방에서 자체 포장 규격제가 완전 폐지되고,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규격 한약(제)만 유통 판매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7일 1996년 이래 16년간 유지돼온 단순 가공·포장·판매제(자가규격제)를 폐지하고 4월1일부터 규격품만 공급되도록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약판매업소는 4월1일부터 더 이상 국산한약재 및 일부 수입한약재를 품질검사 없이 단순가공‧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약사법에 의해 허가 받은 한약제조업소들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제조한 한약규격품만 한약도매업소를 통해 유통·사용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내달 1일 이후 한약규격품 사용 의무는 모든 한방병원·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과 한약방·한약국 등 한약취급기관 등에도 적용되며 자가규격품은 더 이상 판매 및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한약규격품 사용제가 전면 시행되면 품질검사를 거쳐 제조된 ‘규격품 한약’만 시중에 유통돼 한약 안전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약규격품 포장에는 제조자 또는 공급자, 제조번호
내달 1일부터 취학전 아동 44만명도 건강검진 대상으로 확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그동안 영유아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초등학교 입학이전 생후 66~71개월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7차시기 건강검진을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확대되는 7차시기의 검진은 신체진찰, 문진(청각,시각,감염), 신체계측(키,몸무게,머리둘레,체질량지수), 시력검사, 발달평가,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간접흡연 예방) 및 상담으로 구성돼있다.생후 66~71개월에 해당하는 검진 대상자는 총 44만명이며,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생후 66~71개월에 해당하는 유아들도 검진대상에 포함된다.영유아건강검진은 공단에서 발송한 건강검진표를 지참하고 가까운 영유아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검진대상여부가 궁금하거나, 검진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