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계속해서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1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5158명(해외유입 1만 335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9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374건(확진자 3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271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만 76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2명으로 총 21만 4673명(87.5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65명(치명률 0.9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 대구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경북 64명, 충남 60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전북 38명, 충북 32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전남 16명, 광주 12명, 세종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내달부터 성인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를 비롯한 4개 의약품(12개 품목)에 대한 신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항암제인 ‘옵디보주’와 ‘키스칼리정’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과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 신규 보험 적용 대상 약제들은 ▲성인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 10, 15, 20, 25, 30밀리그램 5개 품목 ▲천식 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150/80, 150/160, 150/320마이크로그램 3개 품목 ▲천식 치료제 ‘에너제어흡입용캡슐’ 150/50/80, 150/50/160마이크로그램 2개 품목 ▲신세포암 치료제(옵디보주 병용) ‘여보이주’ 50, 200밀리그램 2개 품목이다. 위 4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또 현재 각각 2017년 8월과
현행 방역체계 유지냐, 전환이냐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방역 인력과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과 함께, 방역·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한계상황까지 치달았다는 엄중한 경고도 나온다. 방역 관련 전문학회인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코로나19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고 26일 긴급 성명을 통해 “지속가능한 ‘K-방역 2.0’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20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고강도 방역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국민적 불안과 함께 1년 반 넘게 방역·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충원과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한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는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에 비해 효과가 적다는 것이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며 “사회적 형평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K-방역 시스템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흡입 치료제(성분명 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로 개발 중인 ‘UI030’ 대한 특허를 최근 국내에 출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150여개국에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특허(PCT, 특허협력조약) 출원도 완료했다. 출원한 특허에는 개발 중인 치료제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 및 아포르모테롤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용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한 변이 바이러스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함께 최초의 코로나19 기원종인 S그룹에 이어 GH, GR, 알파, 베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약은 천식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제품으로 항염증 작용과 기관지 확장 작용을 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특허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해 차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신장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늦춰진 이번 행사는 ‘KSN2021’ 기간 중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기념 심포지엄, 40주년 전시관 및 ‘KSN History Wall’ 제막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및 타이완 등 세계 각국의 만성 신장병에 대한 국가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정책방향 설정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학회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학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40주년 기념 페이지는 학회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회원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는 동영상, 대한신장학회 위원회, 산하 지회 및 연구회의 발자취, 40년사 기념집 및 회원들이 보내준 소중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한 KSN History Wall은 학회의 40년간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도별로 정리하여해 최근 이전한 학회 사무실 외벽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원 회장(전북의대 신장내과)과 최범순 총무이사(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코로나19 판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4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회원들이 합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레지던트와 인턴 지원자들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과 ‘세계(universe)’를 합한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다양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Z세대들은 현실처럼 소셜 활동을 펼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금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2022년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속에 메타버스 홍보관을 개설했다. 박재홍 수련부장(이비인후과)은 “예비 레지던트와 인턴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최첨단 정보 나눔터”라며 “병원 교육수련 담당자 및 선배전공의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병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메타버스 홍보관은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제페토에 접속한 다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을 검색해 불러들이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2022년도 모집 요강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홍보관에는 적지 않은 예비 레지던트와 인턴들이 들어와 아바타를 이용해 실시간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조만간 진료과별 홍보관 및 의사생활 안내관 등 다양한 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른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9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3317명(해외유입 1만 33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366건(확진자 4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6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2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94명으로 총 21만 2871명(87.4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18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5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5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바이오헬스제품의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의약품의 신속 개발과 바이오·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출범됐다. 이 날 개원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한정환 학장, 이의경 교수(前 식약처장), 신주영 학과장 이외에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등 정부 기관 및 바이오·제약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대학원이 의약품 유효성 평가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은 “성균관대가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응원과 지원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연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규제과학의 중요성 및 규제과학대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어선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은 2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언론중재법 여야 대치로 회의가 길어져 논의되지 못하다가, 결국 차수가 변경된 25일 자정을 넘겨 의결됐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 수술실 CCTV 의무화법 등을 처리하려 했지만 국회법에 발목이 잡혔다. 국회법 93조의2는 위원회 심사를 마친 후 1일이 지나지 않으면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후 여야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30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주요 법안들을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각 직역·지역 의사회 등 의료계는 24일에 이어 25일에도 반대 성명을 쏟아냈다. 대전시의사회는 “코로나 사태로 번아웃 의료계와의 협력이 중요한 가운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여야합의로 통과시킨 점에 개탄한다”며 “세계에 유례없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만행은 대한민국의 외과 의사의 명맥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위험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CCTV 강제화법이 공표되면 수술결과와 무관하게 수술과정과 수술방법 선택은 물
치료가 끝난 후에도 경력단절이나 낙인을 경험하는 암생존자(암경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서영석·이수진·최혜영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쉼표가 주관한 ‘암경험자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단법인 쉼표 서지연 이사장은 우리나라 암경험자의 직장복귀율이 미국, 영국, 일본의 평균 64.5%의 절반 이하 수준인 35.5%로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드 코로나’를 근간으로 ‘암 에프터케어’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직장에 근무하던 20~30대 암환자 중 90%는 암 진단 후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경력단절을 겪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암이라는 질병으로 한 해 20조원의 비용이 직간접적으로 손실되고 있지만, 치료 후 길어진 생존기간에서 개인의 삶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경제활동 지원과 국가재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민은 부족하다”며 “이제는 질환 예방대책과 의료비 보장 중심에서 치료 이후의 삶,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 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치료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는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사망사례는 10건이 추가돼 500건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1439명(해외유입 1만 3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8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19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5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4명으로 총 21만 1177명(87.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0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4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3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최근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과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유공기관을 발굴, 포상해 국민보건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양지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감염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 기획 및 운영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원내 감염관리위원회의 다제내성균 알고리즘 지침 통과 후 입원 시 철저한 표준 주의 및 감시 배양 시행, 감염 전파 차단, 손위생 수행률 95% 달성, 직원 감염관리 지침 준수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지병원은 워크스루 개발 등 다양한 스마트 방역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처와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왔다. 김상일 병원장은 “현재 4차 대유행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스마트 방역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예방 관리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본원의 감염관리 역량을 총 동원,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기존의 방역 중심에서 의료대응의 효율화와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희생자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방지환 센터장은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 1차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방 센터장은 보건당국이 방역과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하면서도 궁극적인 목표인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의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때문이다. 방 센터장은 “델타 변이의 주요 특성 중 하나인 기초감염재생산지수(R0)가 7에 달한다. 이는 감염자 한명이 평균 7명을 직접 감염시킨다는 뜻”이라며 “6/7 이상이 완벽한 면역력을 가져야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 센터장은 지나치게 방역에 치중하고 의료대응에 소홀해 온 국내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팬데믹이 안정되려면 효과적인 백신 확보와 접종이 필수이다. 초기부터 백신 확보 노력을 더 했어야 했다”며 “물론 초기에는 방역이 중
전문가들이 이전부터 필요성을 제기해온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점 길목에 들어설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50%가 되는 오는 9월 말 논의를 거쳐 10월 말쯤 위드 코로나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질의에 대해 “국민 70%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점부터 적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말에서 10월 초부터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준비 및 검토 작업이 조금 더 공개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 18~22일) 전인 9월 19일 전체 인구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말까지 2차 접종을 통해 70% 접종 완료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 전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지난 16일 대한의학회지(JKMS) 제36권 32호에 게재한 ‘A Long Way to the Recovery: COVID-19 Will Not
여야 3당이 지난 3월 발의한 간호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제정법률안에 대한 정부와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 홍승진 법무법인(유) 광장 법제컨설팀 팀장 등 5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간호법안),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간호법안),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간호ㆍ조산법안)은 지난 3월25일 코로나 시대에 보건안보의 핵심인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나란히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간호법안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시대의 필연적 요구이며, 통합돌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승연 실장은 “의료, 요양, 돌봄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서비스는 ‘간호’다. 그러나 간호 업무와 인력 규정의 근간이 되는 의료법은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행위에 관한 법률로 지역사회 돌봄에 필요한 행위를 포괄하지 못한다”며 의료법의 한계를
의료계의 반대에도 수술실 CCTV 강제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그간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안이 의사와 환자 간 신뢰를 깨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수술을 다루는 필수의료분야 쇠락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강력히 반대해 왔다. 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한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유감의 뜻을 거듭 표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진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은 의사의 전문가적 가치와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이번 법안에 좌절하고 있다”며, “이번일로 정부와 국회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의사의 모든 의료행위를 CCTV를 통해 감시하게 된다는 측면은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요소가 다분한 만큼 헌법소원 등을 통해 법안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1인 시위에 앞서 이 상근부회장은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입장을 법사위 위원들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0명 넘게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9287명(해외유입 1만 323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7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284건(확진자 2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33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41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0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92명으로 총 20만 9193명(87.4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8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0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8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69명, 서울 429명, 대구 72명, 경남 68명, 대전 63명, 인천 62명, 충남 60명, 부산 58명, 전북 33명, 충북·제주 각각 30명, 경북 28명, 울산 26명, 강원 16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각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팀이 가계 재정 곤란이 가중될수록 자살생각이 커지고 이는 65세 이상 남성일수록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추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연구팀은 지난 1년 동안 돈이 없어 ▲전·월세 미납 또는 강제퇴거 ▲공과금 미납 ▲겨울철 난방 사용 못함 ▲건강보험 미납 또는 보험 급여자격 상실 ▲가구원 중 신용불량자 존재 ▲의료서비스 이용 어려움 △균형 잡힌 식사의 어려움 이상 7개 요소 중 한 가지를 경험했다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전 연령층에서 가계재정의 곤란이 가중될수록 자살생각이 강해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특히 65세 이상 남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재정적 어려움 요소를 3개 이상 겪은 경우 20.2%가 자살생각을 했으며, 이에 비해 재정적 어려움이 없는 청장년층(20~49세)은 1.2%만 자살생각을 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65세 이상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 요소가 한 가지씩 증가할 때마다 여성은
씨젠이 피검사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콤보스왑(Combo Swab)’을 코로나19 진단 제품 4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적용 제품은 코로나19와 변이를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Assay',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Allplex™ SARS-CoV-2 Variants I Assay'와, 코로나19와 독감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4종류다. ‘콤보스왑(Combo Swab)’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기존 PCR검사의 검체 채취 방법인 ‘비인두도말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안된 제품이다. ‘비인두도말법’은 의료전문가가 콧속 깊이 위치한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한다. 의료진이 직접 한 번에 한 명씩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돼 대규모 검사가 시행될 때는 불가피하게 긴 대기행렬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피검사자들은 검사 과정에 상당한 불편감을 호소하고, 채취 과정에서 피검사자의 재채기 등으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예고한 총파업의 시간이 열흘 가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당정노 물밑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협상안 마련은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5월말부터 보건의료노조는 대정부 교섭, 산별중앙교섭, 산별현장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124개 지부(조합원 5만 6000명)는 17일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15일의 쟁의 조정기간 내에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9월 2일 전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통보한 상태. 쟁의조정신청에 포함된 의료기관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24개 지방의료원·25개 적십자혈액원과 적십자병원·서울시 서남병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을 포함해 ▲서울아산병원·고려대의료원·이화의료원·한양대의료원·아주대의료원 등 29개 대형 민간·사립대병원 ▲부산대병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 등 11개 국립대병원 ▲국립암센터·보훈병원·한국원자력의학원 등 13개 특수목적 공공병원 ▲녹색병원 등 19개 민간 중소병원 ▲10개 정신·재활·요양병원들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주요 의료기관들이 대부분 여기에 포함돼 있는 만큼 내달 2일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의료공백을 넘어 자칫하면 의료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그래도 예고한 총파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