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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개협에서 추진 중인 의료정책방송이 내달 1일 개국할 예정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개원의들을 위한 의료정책방송을 신청한 1500여 곳 중 700곳이 설치가 완료돼 시험방송이 송출되고 있으며, 내달 1일 개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19개 진료과별로 각각 3명의 방송 정책위원을 구성, 방송을 위한 아이템 선정을 진행한다.이미 각 3명의 방송 정책위원이 방송을 위한 아이템 선정을 마친 상태다.김일중 회장은 “최근 19개 진료과의 전문위원들이 1차 회의를 완료했다”면서 “이날 회의에서 아이템에 대한 논의도 완료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셋탑박스 설치가 늦어져 내달 1일 완전한 개국은 힘들 전망이다.현재 의료정책방송을 신청한 1500여 곳 중 700곳만이 셋탑박스가 설치돼 시험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상태.이에 김 회장은 “2006년 이전에 나온 TV는 셋탑박스 설치에 문제가 있어 작업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면서 “S사와 L사의 TV를 사용하는 개원가가 99%지만 문제는 D사를 사용하는 1%다. 또한 셋탑박스 설치를 진료시간을 피하다 보니 점점 더 늦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기를 설치하는 문제는 이달 말 안으로 해결이
월급외 활동비로 지급받는 영업사원의 ‘일비’가 평균 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중소업체들의 경우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메디포뉴스가 국내제약사 40곳과 다국적제약사 12곳의 영업사원 일비를 분석한 결과, 국내사는 평균 3만원, 다국적사는 3만3000원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A사와 중견 B사, 일본계 제약사 C사가 업계 최고수준인 5만원을 일비로 지급하고 있었다. 휴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약 260일가량 일비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직원 1인당 1년에 1300만원을 받는 꼴이 된다. 이 가운데 A사와 C사의 경우 일비 외에 통신비가 별도로 각각 10만원, 5만원씩 추가 지원되고 있었다. 최저는 일비가 2만1000원으로 책정된 국내 중소업체인 D사였다. 특히 D사처럼 연매출 1000억원 미만의 국내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2만2000~2만5000원 수준으로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며, 교통비는 지급하고 있지만 통신비와 같은 추가지급금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D사의 경우 일비를 직급에 따라 차등을 두고 지급하고 있었는데, 사원은 2만1000원, 대리 및 주임은 2만3000원, 과장이상은 2만4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카드수수료율이 외환은행카드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SK카드가 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의료계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높다며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괄적으로 1.5%이하로 인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금융계와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파악한 결과 카드사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중 외환은행 수수료가 3.3%로 가장 높고, 제주은행·광주은행이 3.3%, 하나SK가 3.28%, 비씨 3.13%, 농협 2.8%, 롯데·현대가 2.7%, 신한 2.69%, 삼성 2.65%, KB국민이 2.5% 순이었다.각 카드사별 최저 수수료 비교에서는 롯데·외환은행이 2.7%, 비씨 2.65%, KB국민·신한이 2.5%, 삼성이 2.4%, 광주은행 2.1%, 농협·현대가 2.0%, 하나SK·제주은행이 1.5%로 가장 낮았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현재 종합병원의 경우 1.5%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2.5%에서 3%를 넘는 수준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동네의원들은 지역내에서 1차 의료의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의약품 1호 ‘안티푸라민’의 3종세트를 최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의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의사출신 아내인 호미리 여사의 도움을 얻어 첫 자체 개발한 의약품으로 출시된지 80년이 돼 가는 장수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은 연고제와 더불어 1999년에는 안티푸라민 S로션이라는 로션타입의 제품으로 변신을 꾀했고 2010년 처음으로 안티푸라민 파스 제품인 ‘안티푸라민 조인트’와 ‘안티푸라민 파프’가 출시된 이후 최근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안티푸라민 허브향’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사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하고 은은한 라벤더 향을 첨가해 소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안티푸라민 성분을 분사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안티푸라민 쿨 에어파스’도 출시하고, 수분과 멘톨을 함유해 시원한 냉찜질 효과가 있는 ‘안티푸라민 쿨’ 제품을 선보였다.
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가 ‘공인 라식·라섹 인증서 발급’ 제도를 넘어 라식·라섹학회를 설립해 정기적 인증 교육을 실시, 라식·라섹 질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료진들이 학회에서 실시하는 라식·라섹 인증 교육을 받아야만 인증병원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안과의사회는 이미 라식·라섹학회로 정식 등록하고, 내달 11일 열리는 안과의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굴절수술 세션을 마련했다.학술대회를 마치면 학회 임원진 구성 등 학회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이태원 라식·라섹위원회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최근 시행된 ‘공인 라식·라섹 인증서 발급’ 제도를 토대로 라식·라섹학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학술교류와 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최근 안과의사회에서 시행한 ‘공인 라식·라섹 인증서 발급’ 제도는 시행한 지 한 달이 안 된 시간 동안 100여 병원이 인증을 신청했고, 1차적으로 80개 병원을 인증 병원으로 선정했다.인증 병원 심사는 의사회내 라식·라섹위원회 산하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라식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태원 원장이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이들은
약가인하 폭탄이 6586품목의 약값을 절반으로 내려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출혈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한미약품이다. 지난 4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2012년 4월 상한금액 인하예정 기등재품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는 4월 총 233개 회사 6586품목에 대해 약가인하가 단행된다. 단, 이 수치는 업체별 이의신청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업체별 약가인하 대상 품목수를 분석한 결과, 국내제약사 가운데서는 무려 196품목이 한꺼번에 인하되는 한미약품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뒤를 이어 신풍제약 155품목, 중외제약 143품목, 종근당 136품목, 일동제약 122품목 등이었으며 이들을 합한 총 11개 업체는 100개 이상 품목의 약값이 깎이게 된다.특히, 상위업체의 매출 손실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10위권 기업 중 녹십자와 LG생명과학, 한독약품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최다 품목인하 업체 30곳에 이름을 올렸다.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이 100품목 이상 인하되고, 매출 1위기업인 동아제약은 95품목이 약가인하 된다.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비중이 낮은 녹십자의 경우
앞으로는 의약품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GMP 실적 기준이 종전보다 완화돼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의약품등 사전검토제 및 국가출하승인제도 도입 등의 내용으로 약사법이 개정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다.우선적으로, 의약품등 사전검토제 도입에 따른 대상·절차 등이 개선돼 허가·신고·승인 등 필요한 자료의 작성기준을 미리 식약청에 검토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품목허가 또는 임상시험 등의 기간 단축, 시행착오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약품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GMP 실적 기준이 완화된다. 그동안 의약품 품목허가시 품목별 3개 제조단위 실적을 평가했으나 퇴장방지의약품에 한해 1개 단위만을 제출해 평가해 왔다.따라서 3개 제조단위 이상에 대한 평가를 받은 수탁자의 의약품과 동일 의약품을 수탁자에게 전공장 위탁제조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1개 단위 실적 제출 허용이 가능해진다.이밖에도 국가안전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국제조화된 국가출하승인제도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제출서류, 표시기재 등이 규정된다.복지부는 "3개 제조단위 이상에 대한 평
미국 FDA는 UCB의 항 전간제 케프라(Keppra: levetiracetam) 정제 및 액제를 성인 및 1개월 이상의 아기에게 사용 허가했다. 케프라는 이전에 성인 및 4세 이상의 아동 간질환자의 부분적 경련 치료에 보조제로 허가 취득했다. 이번 성인 및 1개월 이상 아기 경련에 사용 허가는 재발성 부분 경련 간질 환자에게 케프라 경구 용액의 효과와 내용성을 평가한 제3상 임상 이중 맹검, 무작위 멀티센터 맹약 비교시험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임상연구 결과 케프라 투여 집단은 연구 기간에 경련 발생이 50% 이상 감소된 반면 맹약 비교 집단은 19.6% 감소에 그쳤다. UCB 학술책임 부사장 프레드리히(Iris Loew-Friedrich) 씨는 케프라의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계획으로 회사의 장기 전간 치료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UCB는 벨지움 브랏셀에 소재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면역계 위중한 질환 및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에 혁신적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이다.
내달 25일까지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간 시도의사회와 중앙회 회비를 완납해야 선거권이 부여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중앙선관위는 오는 3월 25일 간선제로 치러질 회장선거인단 자격에 대해 설명했다.회장선거 1차 투표인단은 선거일정상 내달 25일까지 당해연도를 제외한 2년간 시도의사회비 및 중앙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해 선거권이 부여되는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밝혔다.김인호 대의원회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선관위는 이번 37대 의협회장 선거권과 피선거권에 대해 세부사항을 설명했다"며 "1차 투표 선거인단은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간의 시도의사회 및 중앙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 선거권이 부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당연직 선거인단에 포함되는 대의원회 대의원 역시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간의 회비를 완납하지 않으면 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며 "선거일정상 내달 25일까지 회비가 납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회의는 또, 37대 대의원회 정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논의 결과 36대 대의원회보다 1명 적은 242명이 정수로
대표적인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등을 포함한 3개 의약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상반응이 추가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엔테카비르 단일제, 리바스티그민 달일제, 닐로티닙염산염일수화물단일제 등 3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를 검토한 결과, 2개사 7품목의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해당 품목은 한국BSM제약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한국노바티스의 엑셀론패취(리바스티그민), 타시그나(닐로티닙염산염일수화물) 등이다. 우선, B형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의 경고항에는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단독사용 또는 엔테카비르를 포함한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시 유산증 및 지방증이 있는 중증 간종대가 보고됐다는 문구가 기재됐다.추가된 이상반응은 대사 및 영양장애(유산증), 간담즙성 장애(아미노기전이 효소 증가) 등이다.치매치료제인 액셀론패취는 ▲위장관계 장애 ▲전신 장애 및 투여부위 장애 ▲대사 및 영양장애 ▲정신계 장애 ▲신설계 장애 피부 및 피하조직 장애 등에 대한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주로 구역, 구토 증상 등이 관찰됐다.뿐만 아니라 치매를 동반하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공개 라벨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란이 신설됐다.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추가적인
원내약국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약품조제를 시킨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방법원(판사 주경태)은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된 병원장 A씨를 비롯한 병원 직원들에게 5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원내약국에 상근약사가 근무하는 척 눈속임을 하고, 약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를 원내약국에 채용해 이들에게 조제 업무를 시켰기 때문이다.재판부에 따르면 의사 A씨의 병원 내 원내약국에는 약사 B씨가 있었지만, B씨는 1주일에 3일만 출근해 마약류 의약품만 관리하고 의약품 조제는 하지 않았다. 대신 의약품 조제는 약사 면허가 없는 조제실 직원 3명이 담당하고 있었다.A씨 등은 자신들의 관리 하에 있는 병원 소속 담당 실무자에게 지시해, B씨가 상근 약사로 고용돼 입원환자의 의약품을 조제한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했다.B씨 대신 실제로 약품을 조제한 무자격자 직원들은 3만 2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피고들은 이외에도 입원환자의 식대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가산금을 받아냈다가 적발됐다.병원 내 영양실 소속으로 돼 있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직원들의 급여와 4대 보험료 지급을 C푸드에서 관리하는 등 병원은 실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의 품목 도입과 CMO사업으로 약가인하 상황에도 올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2011년 기준 56.1%로 경쟁 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전문의약품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약가인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유한양행의 약가인하 손실분은 약 500억원대로 추정된다.그러나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주춤했던 수출부문이 다시 활력을 찾고 다국적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689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약가인하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의 요소로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33.5% 가량 감소한 32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약가인하의 위기 속에서 도입 품목의 수익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2010년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트윈스타’는 연 매출 300억원이 넘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영업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트라젠타’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비리어드’, ‘트루바다’, ‘트루젠타’ 등의 목표매출인 450억원의 반영을 통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미국 시장 분석회사인 Evaluate Pharma는 2012년 거대 품목들의 특허 만료에 따라 약 630억 달러의 의약품 매출이 영향을 받게 되며 거대 제약회사들이 매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감소의 원인 중 제네릭 제품의 출현과 가격 인하로 약 330억 달러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거대사들이 충격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향은 대략 다음과 같다.1) 특허 기간 확대와 경비 절감거대 제약회사들은 현찰이 많아 정부 로비로 헷치-워치맨 법(Hatch-Watchman Act)에 의거하여 특허보호기간을 최대한 확대하려는 대정부 로비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반인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이지만 정치가들과 로비스트 들은 정부지원 등 특허 보호 개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거대사들은 이와 병행하여 경비 절감을 위해 대부분 아웃 소싱이나 R&D 요원의 감원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2) 인수 합병 강화.현재 신약 파이프라인이 허약하고 특허 만료 벼랑 끝에 있는 거대 제약회사들은 매출 창출이 가능한 방법으로 소규모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를 인수 합병하려고 전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M&A 전략으로
병원협회가 현행 의약분업의 개선방안으로 외래환자의 원내조제를 허용을 요구하는 "약국선택은 국민에게"돌려줘야 한다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분업이 소비자선택권을 침해하고, 헌법 10조 행복추구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법무법인 세승의 현두륜 변호사는 (재)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병원경영정책연구' 창간호에서 '의약분업과 환자의 약국 선택권'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같이 기고했다.현두륜 변호사는 2003년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소비자선택권에 대한 기존 판례 입장과 배치되며, 의료소비자로서의 약국선택권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현 변호사는 이어, "환자가 원내 약국을 이용하지 못함으로 인한 불이익은 신체적 불편이나 시간 낭비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신체적 불편이나 시간 낭비가 역시 소비자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요소에 해당되며, 그 자체만으로 행복추구권이 보호영역에 속한다"고 지적했다.또, 병원 외래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할 수 없도록 규정한 구 약사법 제21조 제8항은 형식적으로는 병원 조제실에 근무하는 약사를 직접 대상으로 하지만, 그로 인한 효과는 병원 조제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미친다고 평가했다.현두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선관리위원회가 주수호 후보의 의사협회 플라자 게시판 게시물에 대해 사전선거 운동 오해 소지가 있다며 삭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주수호 후보측은 중앙선관위의 협조 요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선거운동기간 전 자신에 대한 비난과 해명에 대한 입장표명 및 발언수위 한계에 대해 선관위의 규정을 요구했다.중앙선관위의 협조공문에 따르면 오는 3월 25일 실시되는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와 관련해 최근 일부 회원이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플라자에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나서며', '출마 관련 문답'등 제하의 글을 통해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전제로 회원들에게 약속하는 사항 등을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규정 제44조(회장후보 선거운동 기간)제1항 '제36조에 의해 등록한 후보자는 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로부터 선거일까지에 한해 다음 각호에 의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선관위는 "공정선거 및 선거운동 과열방지를 위해 후보자등록 신청 전에 사전 선거운동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회원들의 이런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볼
내달 임기만료 되는 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에 대한 재임여부가 2월 23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제약협회는 67회 정기총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 협회 강당에서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임기를 끝으로 사임의사를 밝혔던 류덕희 이사장의 행보가 이날 확정되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오너들이 류 이사장의 재추대에 만장일치로 찬성의 의견을 보이면서, 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3일 회의에서도 류 이사장이 유임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었다. 여기에 이번 회의에서는 오너 등 원로들의 의견도 반영됐다는 점에서 재추대가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제약계 대표들이 재임에 목소리를 높이는 배경에는 업계 최대위기 상황에서 약가인하 소송 등 현안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류 이사장이 약가인하 등의 문제로 여러 가지 고생하기도 했지만 소송을 바로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 교체는 불필요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쉬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총회 일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화임상시험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김경효)가 지난 26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3회 이화임상시험센터 GCP(Good Clinical Practic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국립암센터 남병호 임상연구 대외협력실장, 서울아산병원 김은미 피보험자센터 QA리더, 연세 세브란스병원 라선영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최경석 교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우식, 임기환, 주웅, 편욱범, 권복규 교수를 비롯한 국내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임상시험과 관련한 법규 및 연구윤리, 기관의 실태조사 등 전반적인 임상연구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에서의 임상시험 수행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연구 혹은 시험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수행기관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고 임상 연구 인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연구 수행의 질은 물론 임상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임상시험센터와 국내 임상 시험 연구의 중추적인
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 후보로 나선 추무진, 이병기, 조인성 후보(후보 기호 순서 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들은 모두 회원들과 소통 및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경기도의사회장이 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세 후보들은 네거티브 토론 전략보다 회원들에게 자신들만의 공약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의약분업이후 건보재정 적자의 원흉으로 의사들이 매도되고 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및 선택의원제, 도가니법 등 회원들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잠재적 범법자로 낙인 찍히고 있다고 지적했다.추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은 겸손하고 정직하며 회원의 소리를 경청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지역적으로 넓게 퍼져 있고 지역마다 회원수가 다양한 31개 시군의 특성상, 화합과 소통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토요일 오전도 공휴일 가산 30% 적용, DUR 별도 진료수가 반영, 6세 미만 본인부담금 면제,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선택의원제 무력화, 부당삭감과 실사 적극 대응, 건강관리협회·
프로톤펌프억제제의 이상반응에 저마그네슘혈증이 추가돼 국내 허가된 244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이 일괄 변경된다.26일 식약청은 라베프라졸 등 8개 성분제제에 대한 허가사항의 통일조정을 예고하고 2월 8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해당 성분은 ▲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 ▲오메프라졸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복합제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레바프라잔 ▲란소프라졸▲라베프라졸 등 8개 제제다.주의사항에 따르면 이상반응에 추가된 저마그네슘증은 3개월 이상 프로톤펌프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드물게 보고됐으며, 1년 이상 치료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대부분 환자들에게 저마그네슘혈증 치료로서 마그네슘보충 및 프로톤펌프억제제를 투여하는 것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특히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거나 디곡신 또는 이뇨제 등 저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하는 약물을 병용투여하는 환자들은 치료 시작을 포함한 주기적 마그네슘 수치 모니터링이 요구된다.이중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복합제의 허가사항 변경은 미 FDA에서 프로톤펌프억제제에 대한 저마그네슘혈증 관련 주의를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국내 허가된 품목은 ▲대웅제약'대웅라베프라
로슈는 유전자 변이와 기능 분석 기구 및 시스템 개발 사업체인 일루미나(Illumina)사를 매입하기 위해 57억 달러 상당의 적대적 인수 제의를 제시하고 있다.로슈는 일루미나의 주식 매입을 주 당 44.5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1월 24일 마감 주가의 약 18% 프리미엄 가격이며 작년 12월 21일 주가의 64% 높은 수준이다. 로슈는 일루미나 매입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일루미나 측은 실질적인 토의에 참여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슈는 일루미나 매입 과정에서 주 당 40달러로 제의하기 시작했고 로슈 훔머(Franz Humer) 사장이 일루미나 후레틀리(Jay Flatley) 사장에게 송부한 서신이 밝혀져 지난 수 주 동안 서로 상의했다는 사실이 들어났다. 그러나 후레틀리 사장은 1월 18일자 서신에서 이사회가 거래에 흥미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로슈는 시장에서 주식 매입으로 적대적 인수합병 수순을 밟고 있다. 로슈 쉬반(Severin Schwan) CEO 사장은 로슈의 주가 매입 가격이 일루미나 주주들에게 현 주가보다 획기적인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환영받고 있다고 말하고 회사는 인수 합병 거래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