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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공동으로 이달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국제무역시대의 식품안전’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식약청과 BfR의 식품안전 관련 전문가들을 포함해 국내 학자들과 일본 식품안전위원회(FSCJ) 전문가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이날 독일 BfR의 원장인 Dr. Andreas Hensel과 부원장인 Dr. Reiner Wittkowski를 포함한 7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해도 중심의 소비자 건강 보호와 커뮤니케이션 ▲유럽 법체제내에서의 식품안전과 소비자 건강보호 ▲식품안전을 위한 연구와 위해평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관련 전문가들도 참여의사를 밝혀 일본 식품안전위원회의 Mr. Eiji Shinmoto가 일본의 식품안전관리체제와 식품의 방사능 오염과 건강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정부를 대표해 식약청의 조기원 국장, 손문기 국장 등 4명이 ▲식약청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략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현황 ▲중금속의 통합위해평가 ▲노로바이러스 관리 동향과 검출법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한감염학회 50주년 기념 2011년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가 3,4일 양일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3일 본부 강당에서 '2011년도 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실시해 건강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공단은 2005년부터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관리사업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는 노인건강운동 및 생활습관개선 등의 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건강검진 및 검진기관 관리사업 분야까지 넓혔다.이번 행사는 6개 지역본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 12편(건강검진․검진기관관리분야 6편, 건강증진․검진사후관리분야 6편)과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 18편을 심사해 분야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을 시상했다.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과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는 ‘건강보험 정책 방향’, ‘검진사후관리 사업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공단 건강관리사업의 방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공단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의 땀과 열정을 확인하였고, 더 나은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8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등 국내 공공보건 정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공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진다.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김승협 진료부원장(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공공병원과 보건소의 연계 방안(이건세,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국제보건사업의 원칙과 수행방법(오충현, KOICA 보건의료연구관) ▲국립대병원의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개(신충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발표된다.2부에서는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이 좌장을 맡으
현재의 저수가 체계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성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병원경영학술대회가 되고 있다며 전세계 12개국 28명 석학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 3천여명 병원관계자가 모였다고 평가했다.성 회장은 지금은 새로운 병원의 디자인 개념이 추세이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전세계가 같이하고 있어 각국은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세계 병원계는 의료인에 대한 최선의 의료에 대한 환자의 욕구와 급증하고 있는 의료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성상철 회장은 의료비 급증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국가의 공통된 현실로서 선진국들이 어떤 해결방안을 위한 노력을 펼치는지 이번 학술대회에서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은 치사를 통해 건강보험 수가 설계는 원자폭탄의 설계보다 어려운 것같다며 국민과 의료계가 신뢰가 바탕이 돼야 수가체계 개선작업은 성공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손 차관은 또, 수가체계 개선은 어려운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12개국 28명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국내 병원 3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congress는 '새로운 디자인 개념으로 병원을 개혁하라'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전자차트 업체인 의사랑과 포인트닉스가 유지비 가격담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개원가에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과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전자차트회사 의사랑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과 포인트닉스와의 담합 의혹과 관련해 3일 오후 1시 30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제소는 내년 4월부터 월 유지비를 30%에서 최대 100%까지 인상하기로 한 전자차트업체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원협회와 전의총측은 전했다.유비케어는 전자차트 시장에서 약 50% 가까운 시장 점유율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업계 1위 회사이다.유비케어는 내년 4월 1일부터 자사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의사랑의 유지보수비를 7만 7,000원(VAT 포함)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지난달 17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공지했다.사용자인 개원의사들은 유비케어의 이 같은 방침에 인상 이유와 인상률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제소에 대해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내년 4월부터 월 유지비를 30%에서 최대 100%까지 인상하기로 한 전자차트업체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 프로
미국 FDA는 파시라제약(Pacira Pharm.)에서 신청한 새로운 지속성 진통제 엑스파렐 주사(Exparel: bupivacaine liposome inj.)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엑스파렐은 파시라제약의 장기 지속성 약물 전달기술인 DepoFoam 기술로 국소마취제인 bupivacaine과 결합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하는 진통제이다. FDA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72시간 줄여 축적 통증지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판정자료에 근거하여 허가한 것이다. 파시라 제약의 스탁(Dave Stack) 사장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엑스파렐은 단 1회 수술 부위에 국소 주입하여 수일 동안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수술 후 통증 조절에 혁명적인 개가라고 자평했다.그는 또 이번 FDA 허가가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미국에서 매년 수술하는 환자들에게도 커다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엑스파렐 허가로 영국의 SkyePharma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내년 출시할 단계에서 1,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받게 되었다.SkyePharma는 1,000만 달러의 용역료와 함께 기타 단계별 성과금으로 5,200만 달러를 받게 되었고,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화이자는 유럽위원회(EC)로부터 50세 이상 노인의 연쇄상 폐렴균(Streptococcus pneumoniae) 감염 침투성 폐렴질환 예방에 폐렴 복합 백신 프리베나 13(Prevenar: pneumococcal polysaccharide 포합 백신)의 사용 확대를 허가 취득했다. EC 결정은 50세 이상 노인 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면역 및 안전성 검토 자료 심사로 사용 확대를 허가한 것이다. 적응증 확대로 50세 이상 노인에게 프리베나 13을 단일 주사하여 침습성 폐렴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리베나 13은 2009년 12월 유럽에서 최초로 영아 및 소아에 폐렴 예방에 사용 허가됐으며, 지금은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프리베나 13에는 13종의 폐렴구균 혈청 형태 즉, 1, 3, 4, 5, 6A, 7F, 9V, 14, 18C, 19A, 19F 및 23F가 복합되어 있고, 이들 폐렴구균이 50세 이상 성인의 침습성 폐렴 질환의 상당 부분 발생 요인으로 알려졌다. 침습성 폐렴 질환(IPD)은 노인 이외에 소아, 만성질환 환자에게 감염되기 쉬운 폐렴 구균인 Streptococcus pneumoniae 병균에
한국 제약사상 처음으로 정부를 향한 법정투쟁과 대규모 궐기대회가 단행된다. 또 국내 모든 제약공장이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일어난다.보건복지부가 일괄 약가인하 입안예고를 발표한 직후인 2일, 제약협회는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생산중단 및 궐기대회를 11월 중으로 진행하겠다고 결론 냈다. 이르면 중순, 늦어도 이달 중순 쯤으로 정확한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정부가 약가제도 개선 및 반값으로 일괄 약가인하라는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찾기 힘든 무자비한 고시를 단행할 경우 즉각 집행정지 가처분과 헌법소원을 제기 하는 등 본격적인 법정투쟁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가 결국 이 같은 초강수 카드를 빼 든 것은 임채민 장관 면담, 복지부와의 워크숍 등을 통해 업계의 요구를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전혀 반영이 되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는 결과로 제약산업을 옥죄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이사장단은 결국 ‘행동’으로 옮기는 일만 남았다는데 동의하고 우선 궐기대회와 생산중단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결정했다.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거의 반영이 안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국대학교병원 서동만 교수가 부임 6개월 만에 선천성 소아심장병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수술성공률은 99%였으며 실패한 1례는 타 병원에서 1차 수술 후 심실기능저하로 심장이식이 필요한 환자였다.수술 받은 환아의 연령은 67%가 1세 미만이었고, 27%가 3개월 미만의 신생아였다. 수술 받은 환아 중 최저 체중아는 1650g의 미숙아였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신생아 중 1%인 4000여 명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중 수술 대상은 20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건대병원은 연간 8%의 환아를 수술하고 있는 셈이다.서동만 교수는 “6개월 동안 소아 심장병 수술 100례는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로서는 많이 놀랄 수치”라며 “그 동안 건대병원에서는 선천성 소아 심장병 환자의 경우 타 병원으로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산전 관리로 환아 연령, 체중, 질환의 난이도의 한계를 극복해 거의 모든 환자에 대한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수술 건수 지역별 환자 분포를 보면 건대병원은 아산병원과 보스턴 병원과는 달리 전국 각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건대 병원은 서동만 교수 부임 이후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처방패턴조사’를 의뢰하는 것처럼 위장해 리베이트를 지급한 제약사가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 2계는 처방 관련 조사를 의뢰하는 것처럼 꾸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 혐의로 국내 C제약사 영업이사 김모(47)씨와 관련 PM 서모(27)씨, M업무대행사 상무이사 한모(45)씨, 마케팅 부장 전모(36)씨 등 총 4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사 2계 수사관에 따르면 C제약사는 2009년 5~11월에 걸쳐 위장약과 항히스타민제 2종류의 자사 의약품 처방량에 따라 전국 병·의원 의사 217명에게 9만∼837만원씩 모두 2억 970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C제약사는 환자들에게 처방한 약품 내역에 대해 의사가 작성한 설문지를 토대로 시장조사를 하는 처방패턴조사를 맡기는 것처럼 대행업체를 통해 계약서를 꾸미고, 의사들에게는 이에 대한 자문료 명목으로 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대행업체는 의사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렇게 작성된 처방패턴조사 결과 C제약사가 작성한 보고서와 의사가 작성한 설문지를 비교했을 때 일치하지 않는 항목이 발견되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심지어 의사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국내 제제개발 권위자로 알려진 김정훈 박사를 중앙연구소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김정훈박사는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약제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박사는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면서 제제연구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도 한바 있다. 현재 그가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약 40여개로, 한국 약제학회로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DDS(약물전달기술)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DDS기술은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기 때문에 환자 측면에서 유용한 기술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김정훈 연구소장의 영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가속도가 기대되며 우수한 DDS 연구를 통해 더 발전된 신약개발이 기대된다”며 “동아제약에서 신약 제제연구, IMD, 제네릭 , OTC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 연구하시고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을 주도하신 경험이 휴온스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훈 박사의 연구소장 영입으로 신약뿐만 아니라 제제기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는 임상3상중인 봉독추출물을 이용한 파킨슨질환치료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이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치매의 발생이 증가해 국가적 보건문제로까지 대두 되어 치매의 치료발전 및 예방을 위한 의료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최일생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과 경도인지장애의 최신지견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치매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신정빈교수와 용인효자병원 한일우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한 주제발표 시간이 마련돼 있다.이 밖에도 공단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을 비롯한 치매에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의 치매정책 및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매에 관련된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병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협력의료기관, 지역 의료인들과의 유대강화 및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화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11월 6일 양천구, 11월 20일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휴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평소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수면내시경을 비롯한 PET-CT, MRI 등을 포함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갑상선암, 유방암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개원의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정숙 건강증진센터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개원의 휴일 건강검진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며 “평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지역 개원의들이 이번 기회에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구의사회에 소속된 의료인의 배우자를 비롯해 직계가족까지 포함된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지난달 31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조영일 적정진료실장(신장내과 교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의료원장 격려사, 심사위원 소개, 구연발표, 총평, 행운권 추첨, 폐회 순으로 총 4부로 나눠 펼쳐졌다. 총 45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심사과정을 거쳐 포스터 20개 팀과 구연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 날 총 10개 팀이 참가한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대기시간지연 불만족 감소’를 발표한 외래간호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혈액투석환자의 식이교육 및 관리를 통한 전해질 불균형 개선’을 발표한 투석실・신장내과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서는 ‘항암화학요법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전시한 52병동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중환자실 입실기준평가의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전시한 중환자간호 팀과 ‘외래 설명간호사 활동증대를 통한 인지도 향상’을 전시한 외래간호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QI활동은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활동이 아니며 그 효과와 위력은 수십억짜리 의료기기 수십대보다
항암제 사전승인제도 도입 요청이 빗발치는 가운데 복지부가 내년에 항암제 사전승인제도의 도입 검토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사전승인제도 도입은 비등재된 항암제를 보유한 제약사에게 그야말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급여등재가 안 된 항암제도 급여혜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1일 열린 항암제 접근성 보장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방혜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서기관은 "사전승인제도의 검토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원환자에 대한 DRG 지불제도 도입도 진행중인 시법사업의 결과를 보아 확대 또는 축소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항암제에 대한 환자부담금을 10%에서 5%로 낮춘 이후 건강보험재정부담 가중화로 재정난에 직면해있다. 환자부담금과 건강보험재정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암 환자의 증가가 곧 국가재정 부담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항암제의 1차 약재등재율도 점차 감소되고 있다. 이는 건강보험재정 부담완화를 위한 일환이다.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폭이 굉장히 제한적이게 돼 항암제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게 됐다. 등재된 품목에만 급여가 적용돼 다른 항암제 치료를 원할 경우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항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체계(일병 선택의원제)에 대한 건정심 소위 토의가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건정심 본회의 표결로 실시여부가 결정될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가 2일 오전 7시 30분터 시작된다.이날 소위원회에서 다룰 안건은 선택의원제, 보장성 확대 계획, 건강보험재정전망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3가지 안건 중 위원들간의 가장 큰 쟁점 사안인 선택의원제의 향배에 대한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가입자단체 대표들이 복지부의 제시안에 대해 타협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절충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소위원회 A 위원은 “지난 건정심에서 복지부가 제시한 선택의원제안을 가입자단체가 반대해 의결되지 못했다”면서도 “선택의원제도의 취지에는 모든 위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가입의사 확인절차만 해결된다면 절충안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다수의 위원들은 절충되기 어려울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가입자 단체 대표 한 위원은 “이미 복지부는 선택의원제를 포기한 것과 같다”며 “선택의원제의 취지가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주치의제 도입 이전 과정이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소화기병센터장)가 최근 해외에서 열린 학회에서 잇따라 초청 강연을 진행해, 한국 내시경 의료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문 교수는 지난 달 1~4일까지 4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1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학회 주간’에 초청돼 ‘담도내시경 검사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3일에는 일본의 타케오 이토이 교수와 함께 중재적 내시경초음파검사에 대한 그룹 미팅을 주재했다또 지난 달 7, 8일 이틀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5회 소화기 심포지엄’에서 담도 내시경 검사 및 췌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대장암을 유전자 타입별로 분류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없애는 맞춤치료법의 토대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마련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와 MD엔더슨 암센터의 이주석 교수팀은 1일 “대장암 유전자를 분자생물학적으로 분석해 암의 재발가능성, 항암제 감수성 여부, 장기 생존 여부를 예측했다”며 “병기와 관계없이 유전자 타입별로 생존율이 다르다. 이에따른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오상철 교수팀은 26~92세의 대장암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환자 유전자 데이터(美 모피트 암센터 코호트)를 분석해 암 세포의 성장과 확산, 종양형태 등 예후를 결정짓는 114개의 유전자를 선별하고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 두 개의 타입으로 나누어 특성을 분석했다. 기존 병기 구분법에 의한 대장암 5년 생존률은 대략 1기 90%, 2기 80%, 3기 70%, 4기 15%이나, 유전자 분석 결과 병기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생존률이 A타입의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은 80%, B타입의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은 60%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같은 병기의 환자도 유전자에 따라 지속성, 재발가능성 등 예후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