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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잘못된 안내로 인해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 진료행위를 했더라도, 그 책임은 부당 요양급여행위를 한 의원 측에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심준보)는 최근 의사 A씨가 “소송대리인의 잘못된 안내로 업무정지처분 기간에 업무를 하게됐다”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소송대리인이 잘못 조언했거나, 피고의 안내가 없었던 상황이더라도 원고가 위법행위를 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부당한 요양급여행위를 정당화 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앞서 A씨는 복지부로부터 70일의 업무정지처분(이하 1차처분)을 받은 데 불복해 소송을 진행했으며, 소송 중에는 업무정지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을 받았다. 이후 원고는 1차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후 자신의 소송대리인에게 요양기관 업무를 정지해야 하는 지 문의했다. 당시 소송대리인은 “업무정지 처분의 기간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새로 업무정지처분을 할 때까지 업무를 계속해도 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원고는 판결 후에도 진료를 계속 이어갔다.그러나 복지부는 A씨가 업무정지기간에도 업무를 시행해 부당하게 원외처방전을 발행했다며 과징금 4억 7000여만원을
현재 FCC 지침을 이용한 전자파 측정은 이동전화기 사용자 대부분의 전자파 노출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학술지(the Journal Electromagnetic Biology and Medicine)에 발표됐다. 연구 저자는 현재 전자파 평가 방법은 꽤 큰 액체 충진 플라스틱 인체 두상 모델을 이용한 측정으로 일명 SAM(specific anthropomorphic mannequin)을 이용하고 있지만, 핸드폰 사용자의 97%가 모델보다 작은 두상을 가진 사람들로 전자파 측정치보다 높은 비례적 노출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아동의 경우 성인보다 두부에 단파 방사선을 2배가량 많이 조사되고 있고, 이는 골수에 10배 용량의 전자파가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현재 평가는 머리 이외의 신체 부위에는 노출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전화기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경우 방사선 유출이 몸에 조사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학술지 발표에서 핸드폰 제조회사 상대로 SAM 식의 전자파 측정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보다 우수한 측정법은 컴퓨터를 사용한 ‘특정 가족’ 시뮬레이션 접근으로 몸 크기를 10가지로 나누어 전자파 흡수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즉, 5세
국산 1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가 국내 시판됐다.JW중외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아바나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명인‘제피드’는 제트기 등 빠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알파벳 ‘Z’와 속도를 뜻하는 ‘Speed’의 합성어다. 빠른 효능 발현율을 부각시킨 것.JW중외가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동시에 발기부전치료제의 공통적인 부작용인 두통(5%), 안면홍조(11%) 등이 낮게 나타나는 등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사측에 따르면 속도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즉, 발기부전치료제 특성상 속도는 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속성 중 하나임을 감안해 이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실제로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시장조사 결과, 발기부전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을 변경한 이유 중 27.6%가 약효 발현 시간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복용자 중 56%가 안면홍조, 두통과 같은 발기부전 치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25일 오후 2시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부인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의 주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원 80주년기념 EBS명의 특별 건강강좌’로 기획됐으며, 이효표 교수는 2007년 12월 13일 ‘아름다운 자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EBS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19일 오전 11시 영남대 의과대학 주차장에서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이하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는 첫 삽을 뜬 것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립대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권역 전문질환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날 기공식을 거행하게 됐다. ‘치유와 순환, 소통이 중심 되는 치료와 휴식의 공간’이란 모토로 최첨단 친환경공법을 활용해 신축되는 센터는 2013년 초 개원을 목표로 병원 내 7천156㎡(2,164.7평) 터에 연면적 2만9천867㎡(9,034.8평),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센터에는 각종 진료실과 검사실, 주사실, 약국, 편의시설을 비롯해 최신 설비를 구비한 폐재활치료실과 호흡기체험관, 첨단로봇 수술시스템을 도입한 수술실, 167병상 규모의 입원병동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공공보건사업실과 연구실, 세미나실, 교육실 등 공공보건사업 및 교육▪연구사업을 위한 충분한 공간배정이 이뤄지는 한편, 262대 차량을 수용할
의사협회가 유형별 수가협상으로 전환된 지난 5년간 한 번도 자율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2012년도 수가협상은 2.9% 인상률에 자율타결 했다.이번 자율타결에 대해 의사사회에서 수가협상 성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개원가에서는 협상을 위해 내부의 힘을 키워 공단에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과정이 생략된 채 협상 테이블에 앉아 공단이 던져주는 수치를 받았다고 비판하고 있다.하지만 다른 중견 의사회 회장들은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지만 현실을 감안하면 선방한 협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18일 “결코 잘 된 협상은 아니라고 본다”며 “집행부의 무능이 확인된 협상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윤 회장은 이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물가상승률에도 한 참 모자란 수치”라며 “이번 협상은 불만족스럽다는 것이 개원가의 분위기”라며 “내부의 힘을 결집시켜 공단에 영향력을 과시한 후 얻을 수 있을 만큼 받아내야 했다”고 말했다.또, “집행부에서 이번 협상을 하나의 치적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건정심까지 가지 않기 위해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자존심을 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원협회는 내부적으로 이번 협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수 필요하다
정부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최대 1000억원까지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8일, “HT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대 1000억원까지 기술개발을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금융지원으로 제약사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신약·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고 수출하려는 제약기업의 해외 임상 소요 자금 등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따라 일정 신용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제약사는 수출목적의 해외임상 3상 추진 시 기업규모와 무관하게 향후 소요자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억까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존에 있던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한해 최대 30억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복지부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수출제약사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간에는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임상절차에 약 1억불(한화 1150억여원)정도가 소요돼 자금조달에서 한계가 많았다. 이 때문에 기술개발종료 이전에 일부 로열티만 받고 기
올 4/4분기에는 적어도 바이오텍 신약 7개가 FDA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회사는 이미 신청한 신약들이 3개월 내 허가되기를 고대하고 있다.신약 예상 약물의 약효별 적응증은 *2형 당뇨치료제 *남성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노화 황반성 퇴화 치료제 *수면제 *척수 섬유증 치료제 *방광 과민증 치료제 등이다. 브리스톨마이어즈 스퀴브의 *Dapagliflozin은 제2형 당뇨치료제로 허가예정일이 닥아오는 10월 28일로 되어 있어 탄생여부가 금명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BioSante에서 개발된 *Bio-T 젤은 Teva와 기술제휴 및 판매가 협의되어, BioSante가 단계별 성과금 및 매출 연계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남성호르몬 시장은 연간 12억 달러 규모로 허가 취득할 경우 BioSante는 크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ylea는 허가되면 연간 58억 달러의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로슈의 아바스틴이 캘리포니아에서 부작용이 발생하여 어부지리의 형국이다. *Transcept는 수면제 시장에서의 경쟁이 별로 없어 설령 인터메조가 FDA 허가를 취득한다 해도 그렇게 큰 시장 형성은 기대하고 있지 않다. *Incyte는
로슈는 미국 샌디에고 소재 애나디스(Anadys) 제약을 2억 3,000만 달러에 매입하여 C 간염 치료제 개발을 확보했다. 로슈는 10월 14일자 애나디스의 주가 1.04 달러에 무려 256%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3달러 70센트로 매입했다. 애나디스 이사회는 이를 동의하고 다른 주주들도 동의하도록 권고했다. 애나디스는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약물인 ANA598을 개발 중이며, 로슈의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ron alfa)를 코페가스(Copegus: ribavirin)와 병용하는 제2상을 임상 중에 있다. 또한 애나디스 제약은 C 간염 수용체 7(TLR7) 통로로 거쳐 작용하는 내인성 인터페론 유도체인 경구용 신약 ANA773을 개발 중에 있다. 로슈 연구 책임자 가로드(Jean-Jacques Garaud) 씨는 본 매입으로 회사가 이미 추진 중인 HCV 기술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하며, 강력한 복합 병용요법으로 C 간염을 인터페론 사용 없이 완쾌하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신약은 바이러스 내성 없이 인터페론을 투여하지 않고 치료하는 추가 작용기전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가시스는 로슈의 거대 품목으로 201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이 중국에 대한 의료컨설팅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중국 의흥시 인민정부 및 중국 건설회사 강소중대지산그룹(이하 중대그룹), (주)네패스 등과 4자 MOU를 맺고 의흥시 실버타운(동궤양생단지)내에 VIP 검진센터와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새로 지어질 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의 공간배치ㆍ장비운영, 의료인력 교육, 관리운영을 아우르는 경영솔루션을 제공한다.의료원의 의료컨설팅을 받게 된 실버타운 VIP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은 의흥시가 적극 추진하는 동궤호수 신도시 계획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총 개발 면적 56만 1000㎡(약 17만평)에 총 투자액은 25억 위안(약 45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의흥시는 VIP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실버타운 뿐 아니라 강소성, 안휘성, 절강성을 잇는 장삼각지역과 화동지역(상해, 소주, 무석, 남경 등)의 최상위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갑상선 암,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진단’ (건강증진센터 김현진 교수) 과 ‘건강검진 올바르게 이해하기’(건강증진센터 손기영 교수) 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2008년 우리나라의 주요 암 발생현황에 의하면 남녀 전체에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고, 여성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갑상선암의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율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자주 하면 모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비싼 검진일수록 좋을 것이라는 오해가 많다.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검진을 올바로 받는 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의대 동문 학술대회’와 '2011 한양의대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흉부외과 정원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피부과 고주연 교수의 ‘여드름의 진단과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오동훈 교수의 ‘수면장애’, 신경과 고성호 교수의 ‘두통의 진단과 치료’,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의 ‘관절통’,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의 ‘일차의료기관에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강좌가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은 통증의학과 김경헌 교수가 좌장을 맡고,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의 ‘흔하게 접하는 전립선의 3대 질환’, 산부인과 김영재 교수의 ‘질염의 진단 및 치료’, 신경외과 백광흠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경추부 질환으로’, 정형외과 이봉근 교수의 ‘중년의 어깨통증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의 ‘Web 2.0 시대의 병원 홍보’ 강좌가 진행됐다.또, 학술대화가 끝나고 이어진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임덕호 총장, 한양대학교의료원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문일 학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29일 태국 이식학회 관계자들이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를 찾았다고 밝혔다.태국 이식학회 관계자들은 이식학회 의료진, 레드크로스 장기이식센터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 교환 이식 시스템(DOES; Donor Organ Exchange System)’으로 2006년 국내에서 개발된 시스템이다.이 프로그램은 기증자와 이식인의 혈액형, 조직형, 세포독성검사 등의 중요한 정보를 인터넷을 이용해 공유한다.이를 통해 2쌍 교환이식은 물론, 수작업으로는 힘들었던 3각, 4각 이식도 가능하다. 태국 이식학회 관계자는 “신장이식프로그램은 네덜란드, 미국, 이란, 터키 등도 시도되고 있지만 한국이 IT를 기반으로 가장 활성화되고 있고 태국과 문화적으로나 다른 나라들보다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앞으로 태국의 신장이식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한편, 태국은 연간 300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자가 3000명
보건복지부가 병원협회와의 수가인상 협상 결렬에 대해 입을 열었다.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병원은 비급여가 많기 때문에 병원계 수가를 책정할 때 이 부분을 감안하게 된다”며 수가인상안에서 병협과 큰폭의 입장차가 나는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건강보험공단 측은 1.3%를, 병협 측은 3.5%의 인상안을 제시해 입장 차가 커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따라 오는 26일 건정심이 시작되면 병협에 대한 수가인상에 대한 결과는 11월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최 국장은 “건정심에 올라갈 때는 공단이 최초에 제시했던 1.3%안을 기점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협회를 제외한 6개 유형단체가 17일 자정 수가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평균 수가인상률이 1.99% 인상됐으며, 추가소요재정 4949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발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18일 오전 10시 30분 6층 회의실에서 임시재정운영위원회를 열고 17일 가졌던 수가계약에 대한 심의, 의결을 마쳤다.최종 2012년도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는 ▲병원 올해 64.9, 2012년 65.7 인상률 1.3% 추가소요재정 1650억원 ▲의원 올해 66.6 내년 68.5 인상율 2.8% 추가소요재정 2047억원 ▲치과 올해 70.1 내년 71.9 인상률 2.6% 추가소요재정 274억원 ▲한방 올해 68.8 내년 70.6 인상률 2.6% 추가소요재정 370억원 ▲약국 올해 67.1 내년 68,8 인상률 2.6% 추가소요재정 584억원 ▲조산원 올해 100 내년 104.2 인상률 4.2% 추가소요재정 2100만원 ▲보건기관 올해 66.4 내년 67.7 인상율 2% 추가소요재정 26억원 등이다.평균 환산지수 인상율은 1.99%이며, 총 추가소요재정은 4949억원에 이른다.수가 1% 인상시 재정소요액은 약 2485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중 병원협회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사장 김진호)의 새로운 HIV 치료제 키벡사가 국내 발매된다.18일 GSK에 따르면 키벡사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3TC(라미부딘)와 지아겐(아바카비어) 등 2가지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로 구성된 복합제로,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해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 감염을 치료한다. 키벡사는 바이러스를 통제하며, 3번째 약제로 권장되는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NRTI)와 리토나비어 boosted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 등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서 다른 NRTI와 교차내성 발병률이 낮기 때문에 향후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을 보전해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환자의 생존 기회를 높이는데 필수적 요소인 복약 순응도는 복용하는 약의 개수와 횟수가 적을 수록 높아진다. 이 약물은 음식이나 음료에 대한 제한 없이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하면 된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오랫동안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2개의 NRTI 약제를 하나로 결합시켜 의사와 HIV 감염 환자들에게 유연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복합제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키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가 10월 20일 오후 3시 8층 대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유방암 치료 후 흔히 하는 질문과 답변(유방센터 이은숙 교수) ▲유방암 과체중과 성인병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암센터 신상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또 유방암환우회(고유회)가 합창과 벨리댄스, 투병기 소개 등을 진행한다. 강좌에는 원내․외 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 02)920-6670
“국내 제약 산업이 R&D투자를 외면 했다거나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잘못된 오해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재 이사는 17일 약가제도 개편방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지적한 국내 제약산업의 혁신 문제에 대해 이 같이 소견을 밝혔다. 조헌재 이사는 작년 한국은행 기업경영 분석자료를 인용하면서 “지난해 국내 제약업은 순이익 7700억원 중 5600억원(72.7%)을 R&D에 투자해 국내 제조업 중 가장 R&D 투자를 많이 한 업종"이라고 지적했다.조 이사는 R&D 비용을 빼면 약 2000억 가량 차액이 생기는데, 이 안에서 연구소, 공장, 시설투자 등을 제외하고 주주들의 이익배당까지 고려한다면 리베이트를 할 수 있는 금액의 범위가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했다.그는 “일부 제약사에서 리베이트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국한돼 있는 사안을 한국제약업계 모두가 투자를 하지 않고 리베이트만 한다는 국민들의 잘못된 불신과 오해를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산업은 매출액 대비 3.4%를 투자하면서 전체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은 R&D 투자율을 보이고 있다. 조 이사는 신약조합의 자체 조사에 회신해온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사협회는 건정심행을 면하기 위해 시한 마지막 날(17일) 아쉽지만 2.9%선(건정심서 최후 확정)에서 수용, 2005년 이후 첫 자율 타결 지었다. 이날 5개 단체 중 병원협회만 결렬돼 건정심서 결론이 나게 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는 18일 0시 40분 수가협상 브리핑을 통해 “협상 결과는 병원협회를 제외한 5개 유형이 모두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 유형이 함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외를 밝혔다.박 이사는 이어, “국민의 부담을 고려하고,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민과 가입자, 공급자 및 정부가 각각 고통 분담차원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최종 수치는 18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또, “우리 공단은 공급자, 가입자, 국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병협과의 협상 결렬에 대해 박병태 이사는 병협과 최종적으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5개 유형과 협상을 타결해 기쁘지만 병협이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단은 그동안 사실과 다르게 공급자측에서 공단에 들어오면 위압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자, 17일 바이오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안 59건을 상정해 논의했다.이 가운데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은 희귀난치성질환 및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서는 1상 임상시험 자료 제출만으로 의약품 제조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자료제출을 면제하거나 연구자임상시험에 관한 자료제출만 하면 임상시험 자료제출 없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법안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반영하듯 바이오 관련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메디포스트는 전일대비 2만8200원으로 15% 상승하며 17일 23만6200원으로 마감했다. 뒤를 이어 이노셀이 14.86%(330원) 올랐고, 하바이오앤 13.81%(1850원), 알앤엘바이오가 11.99%(730원), 바이오랜드 11.99%(1600원), 이수앱지스 9.5%(800원)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