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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간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진행이 본격화되고 있다.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간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JW크레아젠에 따르면 총 모집 인원은 156명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5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3기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크레아박스-HCC'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크레아박스-HCC는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CTP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암치료제다. 지난해 3월 식약청으로부터 2상 임상에 대한 IND를 획득하고 전국 5개 대학병원에서 환자 모집을 진행해 왔다. 이 약물은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분리해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에도 부작용이 적고, 치료 후에는 암세포에 대한 기억면역이 유도돼 장기적으로 전이와 재발을 억제해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크레아젠 관계자는 “환자 모집이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세포치료제의 2상 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2013년 2상을 마치고 3상 조
국내 5호 천연물 신약인 안국약품(사장 어진)의 ‘시네츄라시럽’이 전격 출시된다.시네츄라는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조성된 진해거담제로서,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천연물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이후 보험약가 등재 고시를 거쳐 10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발에 착수해 기초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경희대학교병원과 인하대학교병원 등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비엽 단일제보다 우수한 효과와 동등한 안전성을 입증해 6년여 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약 2,300억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3년 내에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주질환 치료제 및 신장염 치료제 등 후속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불투명한 국내 제약환경을 극복 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시네츄라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비임상 및 임상과제로 선정돼 지난해와 올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29일 열린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이봉화 원장이 1년 6개월간 무려 3000만원의 경조사비를 사용했다”며 “이중에는 공적업무 범위를 넘어선 부적절한 지출이 상당수였다”고 지적했다.전현희 의원이 이봉화 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총 6700여만원으로 밝혀졌다. 이중 유관기관 경조사비와 화환비에 3000여만원, 대내외업무협의에 2900여만원, 직원 격려에 800여만원이 집행됐다.문제는 개인적인 친분과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업무추진비가 집행된 사례가 많았다는 것. 경조사비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원장 취임 후 총 157건의 경조사비 지출이 있었으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4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중 개발원과 업무적으로 직접 관련이 없거나 부적절하게 지출된 것으로 확인된 건만 2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에는 유명연예인(3명), 서울시 건축관계공무원(2명), 개인적 친분 있는 대학교수(4명), 금융회사 임원(5명), 골프회사 대표, 골프장 감사, 건설사 관계자, 해외건설협회 임원,
바이엘의 간세포성암 및 신장세포암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토실레이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가 2011 유럽 종합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이번에 발표된 넥사바 임상 연구는 간세포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GIDEON연구와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인 PREDICT이다.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최소 4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1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GIDEON 2차 중간 결과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넥사바는 간세포성암의 병기를 분류하는BCLC 병기설정 기준의 모든 단계(A, B, C, D기)에서 전반적으로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초기 단계와 진행 단계의 환자들에서 보고된 넥사바의 모든 약물관련 이상반응(DRAE)과 중대한 약물관련 이상반응(DRSAE)의 발생 비율은 거의 유사했다.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 환자(A, B 기)의 치료기간이 더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BCLC 병기에 따른 넥사바 투여 용량에는 모든 단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이번 2차 중간분석 결과에서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9.1개월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PR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주 제형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 3상 결과, 기존의 1일제형 약물과 동등한 성장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LG생명과학은 스위스 Biopartners사와 공동으로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에서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주 제형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3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사측에 따르면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의약품으로써, 기존의 1일 1회 투여 방식을 주 1회로 개선해 소아환자의 편의성과 약물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이번 임상3상이 유럽과 미국에서 다수의 성장호르몬 결핍(GHD)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24개월간 진행됐다”며 “시험결과 기존의 1일제형 약물과 동등한 성장효과와 안전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이어 그는“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방형 호르몬제의 성공적인 임상3상 결과에 따라 성인용에 이어 소아용 제품도 미국 FDA에 승인신청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LG생명과학은 미국FDA에 성인용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에 대해 우선 승인신청을 한 바 있다.
보건의료연구원이 연구 목적을 위해 불법 자료를 활용했고, 그 과정에서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연구원은 불법인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불법적인 환자의 개인 정보를 개별 병원으로부터 제공받아서 연구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원의 인식변화가 시급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의료법 제 21조 제1항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된고 규정하고 있다"며 "제 88조 역시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 "연구원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이라는 연구를 수행했다"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K안과의원 등 6개 병원으로부터 환자 2,638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병록번호를 제공받아서, 이를 또다시 심평원에 제공해 진료기록과 연계를 청구해서 연구를 수행했다"고 지적했다.즉, 이 6개 병원은 의료법 제2
지난 10개월간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문제점으로 1월낙찰이 지적되온 가운데 실재로 2만 5천원하는 약이 1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36곳은 약가차액으로 276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1원낙찰병원 중 자료취합이 된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1곳에 대해 의약품 입찰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A상급종합병원은 전체 1950품목 중 244품목이 1원에 낙찰됐다.또. B상급종합병원 1823품목 중 92품목, C종합병원은 1457품목 중 5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원희목 의원은 "의료기관은 의약품을 싸게 구입하면 이중의 이익을 본다"며 "싸게 구입해서 얻는 이익과 또 하나는 차액의 70%만큼 공단에서 주는 인센티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원희목 의원실이 1원 낙찰 품목을 약가 마진 없이 의료기관이 구입했을 경우의 비용과 비교한 차액, 시장형실거래가 인센티브 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A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정상적인 보험약가로 구입하면 14억 9566만 6575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1원낙찰로 350만원의 비용만 지출했다.차액은 14억 9016만 5406원이며, 인센티브 추정액은 10억 4000만원이나 된다. 1원낙
건보공단이 수가협상에 앞서 공급자 단체들의 요구에 대해 장고에 들어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5개 공급자 단체는 지난 26일 제3차 공급자협의회 회의를 갖고 공단이 수가협상에 앞서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먼저 제시하고, 교차 방문 협상 이후 최종협상은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자고 요구했다.이런 공급자들의 요구는 공단이 공급자단체의 수가 조정 요구안을 먼저 들은 후 협상이 쉬운 유형부터 타결지어 나가는 공단측 수가협상 전략에 더 이상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공급자 단체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건보공단측은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공단 관계자는 28일 “현재 급여상임이사를 비롯한 보험급여실장, 재정실장 등 수가협상 관련 관계자들이 연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급자 단체들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사항과 각 유형들이 개별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아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런 공단의 장고에도 불구하고 의협과 병협을 주도로 수가협상 시작전부터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의사협회측 한 관계자는 “이전부터 요구해온 수가협상 당사자간의 대등성을 인정받아야
대한 IMS 학회 안강 학회장이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를 무고혐의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안강 회장은 28일 오후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안강 회장은 “한의협이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왜곡하는 등 같은 의료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협이 계속 IMS 시술을 하는 의사들을 고소, 고발하면 무고죄로 법적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안 회장은 이어, “대법원은 태백시 엄 모 원장 사례가 이미 IMS와 관계가 없다는 전제하에 원고 시술행위는 한방의료행위인 침술행위라고 볼 여지가 많다는 판결했다”며 “IMS와 한방은 다르다는 전제하에 원고의 행위가 한방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은 계속 사실과 관계없는 내용을 가지고 IMS를 법원이 불법으로 판결했다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안강 회장은 분통을 터트렸다.현재까지 한의사협회는 dry needle의 최하단계인 needle tense를 시행한 20여 명의 의사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안 회장은 “이들은 당연히 아무런 죄가 없다”며 “초기에 적절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던 2명을 제외하고
국민 회비와 후원금, 그리고 소중한 혈액수입을 방만하게 지출하는 적십자사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사 본사 및 산하기관 업무추진비 중 경조사비 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이애주 의원은 “2009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적십자 본사 및 산하기관의 기관장이 지출한 경조사비는 2억 6300만원으로 2009년과 2010년 1년사이 경조사비 지출이 50%나 급증했다”며 “업무추진비인 남의 돈을 쓰고 자신의 호주머니를 챙기는 얄팍한 셈법에서 남발이 가중되고 있어 내부직원들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애주 의원이 밝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 본사는 유종하 총재가 2009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지출한 경조사비는 3200여 만원이며, 연간 총 업무추진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업무추진비 예산이 2009년 5000만원대에서 2010년부터 3500만원대로 줄었지만 경조사비 지출은 여전히 30%대 유지하고 있었다. 유종하 총재가 사용된 경조사비를 보면 ‘풍산 류씨’ 관련 경·조사와 유 총재가 고문으로 있는 유림단체인 ‘담수회’에 지출됐다.또, ‘
제약업계의 운명을 사실상 최종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오늘(29일) 제약협회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더구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에 대해 지적했던 터라 국감 직후 면담이 이뤄지는데 대해 내심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이번 약가인하가 규모면에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파급력을 적극 전달해주길 바라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1년 순이익이 7900억원 정도인데 일괄적으로 3조원의 약가인하를 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며 “250개 제약사 중 50개 정도로 대대적 구조개편을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도 잔인하다”고 토로했다.정부는 상위기업과 영세기업의 M&A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실제 업계의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이 관계자는 “상위권 기업들이 예를 들어 일반약 부문에 취약하다면 그 부분에는 강하지만 규모는 영세한 업체와 합병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다”며 “동아제약, 유한양행 같은 기업들만 봐도 전문약부터 일반약까지 탄탄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ESD)의 시술범위가 확대되고 수가 또한 인상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위의 점막하종양을 포함해 식도, 대장으로까지 시술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확대 된 범위는 100% 본인부담금으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됐으며 수가는 대한의사협회의 안을 반영해 산정했다”고 밝혔다.의료계의 요구대로 시술범위를 확대하기는 했지만, 근거가 없기 때문에 확대된 시술범위에 대해서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결정 내렸다는 설명이다.최종 수가는 위와 식도의 경우 현행 21만 1180원에서 24만5410원으로 인상됐다. 대장은 33만 473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금액은 종별가산과 선택진료비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이번에 확대된 시술범위는 식도와 대장, 위 부분에서 이뤄졌다.우선 식도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는 조기암(원주의 2/3 이하 침범) ▲선종 및 이형성증, 점막하종양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대장은 ▲림프절전이가 없을 것으로 평가되는 조기암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종양 ▲점막하종양 ▲섬유화를 동반한 종양을 시술할 수 있다.위의 경우는 기존 ‘선종 및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30일까지 건강보험공단이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를 비롯해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협 등 약사회를 제외한 5개 공급자 단체는 26일 제3차 공급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공단측이 공급자협의회에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지 못할 경우 그 사유를 공식적으로 회신할 것을 공단측에 요구했다.공급자들이 수가협상에 앞서 전체 수가 조정폭을 먼저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공급자단체의 수가 조정 요구안을 먼저 들은 후 쉬운 유형부터 협상을 타결지어 나가는 공단측의 수가협상 전략에 더 이상 이끌려 가지 않겠다는 공급자단체의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협의회에 따르면 공단은 차기년도 수가 인상 전체규모에 대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의견을 근거로 유형별 수가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재정운영위에서 의료공급자 참여가 배제돼 있는 등 합리적인 수가 결정이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의료공급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공급자단체들은 또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는 상호 동등한 수가협상을 위해 의료공급자단체와 공단을 오가며 협상을 벌이는 교차방문 협상을 벌이고 최종 협상은 제3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의 국제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11'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제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행사로 우수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파트너링,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을 증진시켜 향후 2018년 세계 바이오 5대 강국 진입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바이오코리아 2011'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여 금년도 6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외 190여개 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500여개 기업과 총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의 상급종합전문병원 중 올해 7월까지 징수된 주차비 수입중 가장 많았던 곳의 징수액이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7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서울의 종합병원 주차수익 상위 5곳인 A병원의 주차수입은 무려 18억 1099만 5천 원(작년 28억 9800만 2천 원), B병원은 9억 8704만 1천 원(작년 16억 347만 8천 원), C병원은 8억 1749만 6천 원(작년 14억 6403만 6천 원), D병원은 7억 1378만 9천 원(12억 9077만 550원), E병원은 6억 3500만 원(작년 12억 55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낙연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대형 병원들의 주차장 수입 문제를 지적했고, 올해 대한병원협회는 이 지적을 받아들여 ‘의료기관 주차요금 자율 징수권고 기준’을 시행했다. 기준에 따르면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 감면토록 했다.외래의 경우 진료 4시간, 검사 8시간, 수술 당일 감면 혜택을 주고, 입원은 입퇴원일 당일, 응급실은 24시간의 혜택을 주도록 돼 있다. 한편 일반 주차장의 주차요금도 주간엔 10분당 500원, 30분당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간이식팀은 29일 오전 8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1강당에서 생체간이식 라이브 서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외과 서경석 교수의 집도로 생체간이식수술 시연회가 열릴 예정이며,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S McDiarmid 교수(미국), SC Chan 교수(홍콩), CL Chen 교수(대만), J Fung 교수(미국), JC Garcia-Valdecasas 교수(스폐인), Y Sugawara, Y Ogura 교수(이상 일본), 이광웅 교수(이상 한국) 등 간이식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채간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2015년 TOP 5 병원 진입위해 건대병원만의 독특한 진료문화를 창조해 작지만 위대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지난 1일 건국대학교 신임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양정현 교수는 건국대 의료원을 2015년까지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법으로 BEST 5 병원 육성 포부를 밝혔다.양현정 신임 원장은 28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막중한 임무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가슴 설렘이 교차한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양 원장은 "건국대 의료원은 2005년 새로운 병원의 신축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근 복지부 주관의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 3차병원으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건국대 의료원의 발전상을 설명했다.이어, "현재 의료계는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며 "경영여건도 호락호락하지 않고, 3000병상을 육박하는 거대병원을 포함한 5대 병원들은 암센터, 설립, 해외환자유치, 연구병원 등 목표로 앞서가고 있다"고 현재 병원계의 현황도 진단했다.그는 "하지만 건대 의료원은 2015 TOP 5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건국대 의료원만의 독특한 진료문화를 창조해 작지만 위대한 병원으로 만들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11~12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질병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6~59개월 소아와 임신부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발생한다. 2차 유행은 다음해 2~4월에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12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질병본부의 주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는 3.2명으로 유행주의 기준인 3.8명에 근접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질병본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5%가량 증가한 약 2100만 도즈(1회 접종량)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백신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보건소의 경우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약 394만 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
젊은 통증환자일수록 만성통증질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요구된다.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는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들이 40대 이상의 중노년 층에 비해 심각한 통증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이들 10명 중 4명은 자살충동을 경험했고 절반은 경제손실과 가정불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시급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통증학회가 통증환자 1만 26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분석 결과다. 분석에 따르면 40대 이전 젊은 환자들의 경우, 치료가 쉬운 통각수용통증 비율보다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증통증ㆍ복합통증의 비율이 약 1.4배 정도 높았다. 통각수용통증은 수술 후 통증, 다치거나 삔 후의 통증, 분만 통증, 관절염 등이며 비교적 치료가 쉽다. 그러나 신경병증통증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세포의 손상이나 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통증 질환이다. 신경병증통증은 자극이 없는데도 감전된 것과 같은 통증을 느끼거나 약간의 불편감 정도인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통각과민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신경병증통증, 삼차신경통 등이 이에 속한다. 하지만 환자들 중 43%는 전문적인 통증치료를 받는데 6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긴급 임시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28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한 것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 일정이 잡히기 전이었으나, 29일에 면담 일정이 정해지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임시총회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 건전화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면담 전에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시의적절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일괄 약가인하 정책의 비판과 재검토 지적이 많았으며, 보건복지부 장관도 제약업계와 충분히 대화하면서 약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고 덧붙였다.그간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임 장관과의 만남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여 왔다. 당장 내년 3월이면 약가인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업계 상황을 전달할 통로가 거의 없었기 때문.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우선 약가인하에 반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8만 제약인 궐기대회와 하루 동안 모든 회원사가 생산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기로 결정한 상태였다.그러나 이러한 제약협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임 장관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