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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1년 8월 5일 중국 정부의 7억 농촌 인구를 대상으로 한 값싼 의약품 공급 계획으로 금년 들어 거대 보건관련 주식이 26% 감소하고 있다. 정부의 부유한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의료개혁 확대 역시 화이자나 머크 등 외국계 제약회사 매출 성장에 족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38개 외국 제약회사를 대표하는 로비스트에 따르면 현재 안후이성에서 필수의약품 구매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약가를 90%까지 하락시키면서 제약회사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고 이러한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가 지방성 정부에 파급되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계 회사들은 약품 가격을 제네릭 제품 제조회사와 경쟁시켜 하락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제약시장(작년 약 411억 달러 규모)에서 수익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IMS 헬스도 분석하고 있다. 베이징 주재 연구개발 위주 제약협회 책임자인 조(Joseph Cho) 씨는 정부 내에서 안후이 성의 입찰 제도를 필수의약품 이외의 약품에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빈곤한 지역에서의 적용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으나 재정 형편이 좋
영국 벡튜라 그룹(Vectura group)은 GSK 블록버스터 에드베어(Advair)의 복제품으로 알려진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및 천식 치료제 VR315에 대해 미국 파트너와의 제휴를 발표한 직후, 또다시 노바티스 산하회사 산도즈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복합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노바티스와의 거래 조건에 의하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의 VR315의 개발 및 시판에 대한 것으로, 여기에는 2006년 3월 산도즈에 허가한 유럽 라이센스에 포함된 국가들도 있다. 벡튜라는 단계별 성과금과 800만 유로에 달하는 출시 전 로얄티를 포함한 지불금을 받게 되며, 또한 2011년 9월 말까지 수취하기로 한 250만 유로도 받게 됐다. 벡튜라는 또한 순매출과 연계매출에 대한 로얄티 및 전 세계에 공급하는 VR315에 사용된 건조 분말 흡입 장치의 제조 및 공급에서 얻는 이익도 받게 된다. 산도즈는 일본, 캐나다, 남미 및 호주 등에서 시판 허가 취득에 소요되는 개발에 단독 책임을 지고 있다. 지난 주 벡튜라는 대서양 건너의 VR315 라이센싱에 대한 미공개 국제 제약회사의 미국 지사와의 거래에 합의했다. 이 거래 또한 4,500만 달러 가치에 이르고 있다.
DPP-4 억제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이 금식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유의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VECTOR 연구 결과는 의료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 7월 호에 게재됐다.9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금식하는 이슬람 제2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VECTOR 연구는 실생활에서 가브스-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SU)-메트포르민을 병용한 결과를 16주간 비교한 전향적 관찰 연구다.연구 결과, SU-메트포르민을 병용한 환자들 중 41.7%가 저혈당을 경험한 반면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한 환자 그룹에서는 저혈당이 전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순응도를 살펴보면 SU-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적어도 한차례 이상 투약을 놓친 환자 수가 10명인데 비해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1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뿐만 아니라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은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에 HbA1c 수치가 7.7%에서 7.2%로 크게 낮아졌으나, SU-메트포르민 병용 환자 그룹은 7.2%에서 7.3%으로 높아졌다.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단장 허대석)과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고윤석)는 최근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약회사 리베이트에 대한 의료윤리와 관련해 오는 19일과 9월22일 두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1차(19일 개최)에서는 처방, 제품설명, 임상진료지침 등 진료와 관련된 상황에서의 의료윤리를 2차(9월 22일)에서는 연구 및 의학교육 등 진료 외 상황에서의 의료윤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공청회는 모두 오후 3시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1차 12일까지, 2차 9월15일까지 이메일(glass4001@neca.re.kr)로 하면 된다.
‘재충전을 위해서’ 혹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휴가 전보다 일이 더 손에 안 잡히고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휴가지에서 설사병이나 눈병, 귓병, 피부트러블 등 여러 가지 질병들까지 얻어왔다면 이제는 이를 얼마나 빨리 극복해서 더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복귀하느냐가 관건이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휴가후유증 최소화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 삐거덕여름휴가를 잘 다녀온 후 ‘피곤하고 의욕이 없다’,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구강점막과 입술 주위가 자주 헌다’ ‘소화가 잘 안 된다’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휴가후유증’이라 불리는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생체리듬이 교란돼서 생긴다. 휴가기간 동안 피서지에서 밤새도록 놀다가 낮에는 잠을 자는 무절제한 생활을 반복한다든지,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시차 문제로 고생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혼란에 빠져서 여러 가지 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이 삐거덕거리는 것.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또 낮에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일을 할 때 피곤하고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소장이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 (ABI: 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으로부터 ‘2011 히포크라테스 상’을 수상했다. 미국인명정보기관은 정치, 경제, 종교, 과학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면서 성공을 거둔 인물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마르퀴즈후즈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히포크라테스 상은 미국인명정보기관이 전 세계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의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연구성과를 올린 의학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10명에게만 주어져 수상자들에게 큰 명예와 영광이다. 김영후 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후 소장은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술과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2003년부터 이대동대문병원을 거쳐 이대목동병원에서 인공관절센터 소장을 역임 중이다.
의약계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히아레인(히알루론산 0.1%점안액), 듀파락시럽(락툴로오즈시럽), 가스터디정10mg(파모티딘정10mg) 등 3개 품목의 부분 전환이 결정됐다.이에 따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공식 품목은 위장약 잔탁(라니티딘정 75mg) 등 1개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청에서 열린 제5차 중앙약심회의에서는 소비자단체가 요청한 17개 품목에 대한 검토를 통해 수차례 치러졌던 의약계간 첨예한 대립에서 합의점을 찾아 결과를 도출해냈다.우선, 식약청이 제시한 일반의약품 전환 가능한 4개 제품에 대해서는 1개 품목을 제외하고 3개 제품을 부분전환 시켜 일반이나 전문 의약품 등 이중 분류가 가능하게 했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는 자신들의 기호에 따라 시장성이 높은 쪽의 허가분류를 택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업체가 전문과 일반 의약품 등 이중 분류의 의사가 있다면 일반의약품에 대한 허가분류를 새로 신청하면 된다.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해당업체에게 직권 혹은 협조요청을 통해 품목 소유권자의 품목을 분류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론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7개의 선진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중 분류의 사례를 바탕으로 도
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이 심각한 상태로 기금화가 시급히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의 ‘2010회계연도 결산 분석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사업 자금수지는 수입 33조5605억원(국고지원 4조9753억원 포함), 지출 34조8599억원으로 당기수지 1조2994억원의 적자로 결산됐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망(향후 지출 연 7.3%, 수입 연 3.5% 증가 가정)에 의하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020년 31조원 적자, 2030년 80조원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자금수지 불균형이 위험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보험 사업비 총액(71.9조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강보험(34.9조원)은 정부재정 외로 운용돼 국회재정권의 사각지대에 속해있다.즉 2010년 건강보험 사업비가 8대 사회보험 사업비 총액의 48.5%를 차지하지만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처럼 국회가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절차가 적용되지 않는다.국회예산정책처는 중장기 수입계획없이 직전년도 수지에 따라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지출부담이 증가(2005년~2007년간의 보장성 확대는 2008년에 1조8700억원의 지출 유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국민건강보험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을 통한 건강보
노보 놀디스크는 2011년 예상 수익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인슐린 사업은 부진하지만 새로운 당뇨 치료약 빅토자(Victoza: liraglutide)의 매출 증가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상 수익이 지난 4월 예측한 15%보다 높은 19%로 증가할 것이며, 매출은 애초 8-10%에서 9-11%로 수정할 것으로 밝혔다. 빅토자의 매출은 2/4분기에 4배 이상 증가했고, 순이익은 17%로 증가했다. 아직 인슐린 판매에서는 경쟁사 릴리와 사노피에 비해 처지고 있어 분석가들의 예측과 어긋났다. 노보 놀디스크는 장기 지속성 인슐린인 데그루덱(degludec)을 개발하여 시장 점유를 증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데그루덱의 미국 FDA 허가를 내년 하반기나 2013년 초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순이익은 금년 초 35억 5,000만 크로네에서 41억 3,000만 크로네($790M)로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43억 2,000만 크로네의 이익을 예측했었다. 매출은 3.9% 증가한 160억 크로네로 분석가들의 예측 164억 크로네에 미치지 못했다.빅토자의 2/4분기 매출은 1년 전 2억 9,600만 크로네에서 12억 5,000만 크로네로 상승하여 예
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에서의 뇌졸중 예방에 대한 프라닥사(Pradaxa: dabigatran) 사용 허가를 취득하여 현재 허가 신청 중인 바이엘/BMS의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rivaroxaban)/아픽사반(apixaban)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이 되었다. EU위원회는 150mg 용량을 대부분의 환자에게 허가했고, 회사 측은 80세 이상 노인이나 기타 위험 집단을 위한 110mg 용량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프라닥사는 작년 말 미국 시장에서 판매 개시되어 지난 수십 년간 사용했던 위험성이 높은 기존 항응고제 와파린(warfarin)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계열의 항응고제 3종 중 하나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경구용 항응고제 연간 시장 규모를 약 2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BMS와 화이자는 지난 6월에 위험한 부정맥 환자의 뇌졸중 예방으로 와파린보다 우수하고 더 안전한 아픽사반(apixaban)을 실험에서 입증했다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 의하면 BMS와 화이자는 아픽사반을 ‘엘리쿠이스(Eliquis)’란 상표로 2011년 하반기 중에 시판되도록 허가 취득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엘과 협력회사인 존슨 앤 존슨(J&J)는
의료계가 중앙약심 5차 회의의 결과를 두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부와 의료계간의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약심 5차 회의는 라니티딘정 75mg만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시키고,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는 부분전환하기로 합의했다.부분전환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양쪽 모두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제약업체의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8일 중앙약심 5차 회의가 진행되기 전 브리핑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신청한 의약품재분류 17개 품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전문의약품 중 4품목을 일반의약품으로, 일반의약품 2품목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전문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는 것은 분명 잔탁계인 라니티딘정 75mg,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 등 총 4품목이다.응급피임약인 노보레정은 오남용 가능성과 유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의견수렴과 자료조사 후 사회적 합의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라고 식약청은 유보입장을 보였다.이에 의료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그동안 히알루론산 점안액에 대한 일반의약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치료 막바지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위는 ‘발관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적인 기준에 의해 근치 판정을 받더라도 발관절 염증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것. 한림대학교의료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분과주임교수 김현아)이 3개월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받아 질병의 정도가 임상적 관해, 즉 근치에 이른 환자 119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발관절에 종창이 남아있는 경우는 12%였고 압통이 남아있는 경우는 40%였다. 또한 다른 관절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발관절에만 종창이 있는 경우가 6%, 압통이 있는 경우는 9%였다. 임상적으로 근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발 부위의 관절염 증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가 최대 40%에 이른다는 것이다. 김현아 교수는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근치의 기준으로 널리 쓰이는 DAS 28(Disease activity score 28)은 발관절의 검진을 제외하고 있어 이런 경향을 심화할 수 있다”며 “하지만 질병 활성도가 잘 조절되고 있는 환자에서도 다수에서 발관절의 염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환자 및 의료진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발관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증상 여부를 판단해 이를 잘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단장 허대석)과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CRCD, 센터장 최성혜)는 노인성 치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는 8월20일, 9월3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토론회는 치매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의학적 근거, 현재까지 수립된 연구결과, 부족한 근거 확보 방법 등에 대한 답변을 모색한다.8월20일 열리는 1차 토론회는 치매 예방과 진단을 주제로 진행되며 9월2일 2차 토론회는 치매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토론회는 1, 2차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토론회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1차 8월13일까지, 2차 8월27일까지 mirrong@neca.re.kr로 하면 된다.
햇빛 노출 후 수 시간후부터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부풀어 오르는 부종 증상인 일광화상 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광화상(L55)’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16,684명, 2007년 14,061명, 2008년 17,203명, 2009년 13,876명, 2010년 16,962명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으로 남성환자가 7,889명, 여성은 9,073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진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 살펴보면, 2010년도에 ‘일광화상(L55)’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혹서기인 7월(4,083명)과 8월(6,773명)에 집중되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대가 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30대 46.3명, 9세 이하 39.5명 순(順)이었고, 여성은 20대 79.8명, 30대 53.6명, 9세 이하 37.9명 순(順)으로 많았다.2010년을 기준으로 시도별 ‘일광화상(L55)’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를 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최근, 최첨단 인큐베이터(모델 C2000 DRAGER) 5대를 도입, 초극소미숙아와 극소저출생체중아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큐베이터의 기능은 미숙아와 조산아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극소미숙아에게서 가장 중요한 정확한 온도환경과 습도유지가 가능하며, 미숙아를 위한 각종 편의기능이 자동제어 됨은 물론, 방사선촬영이 용이하다. 순천향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와 같은 최첨단 인큐베이터 20여대와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5대를 가동하고 있다.경북지역에 몇 안되는 신생아 세부전문의인 박일성 교수가 이끄는 순천향병원 신생아집중치료팀은 3차병원에서도 생존률이 낮은 25주미만인 극소미숙아 뿐만 아니라 출생체중이 700g미만인 초극소 저체중아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로 생존율을 높여 좋은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박일성 교수는 “순천향은 경북권역의 미숙아 집중 치료 및 신생아 관리의 메카로써 극소미숙아와 저출생아에게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있다”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태어난 아기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타지역으로 이송중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
평소 야외활동을 꾸준히 해 온 유모씨(54세)는 2년 전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체력은 예전 같지 않아서 활동을 즐기는 그녀에게는 항암 치료기간이 힘들기만 하다. 수술 전에는 매년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즐겼던 그녀이기에 자신 때문에 휴가를못 가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올 여름만큼은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지만 휴가 중에 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할까 두렵다.3명중 1명이 암을 경험할 정도로 암은 이제 한국인의 삶 가까이에 있다. 그 중 유방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암으로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유씨와 같은 유방암 환자들은 야외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보통 암은 수술 후 5년간 재발이 안 될 경우 완치 판정을 받는데 반해 유방암의 경우는 그 기간이 10년이다. 그 만큼 재발률이 높아 수술을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완치 판정을 받을 때 까지 장거리 여행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6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정모씨(61세)의 경우 암 발병 전 10년간 에어로빅을 하고 일
성과지불제도(P4P) 사업에서 성과평가 대상 질환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지불제도 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최병호 소장은 심평원 정책동향 최신호를 통해 성과지불제도의 확대를 주장했다.최 소장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은 재정과 의료의 질 두 가지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재정과 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성과지불제도의 확대발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P4P는 독립된 지불제도가 아니라 기존 지불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즉, 행위별수가제는 비용통제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P4P를 통해 비용이 높고 질이 낮은 공급자에 대해서는 감액지급하는 반면, 비용이 낮고, 질이 높은 공급자에게는 가산지급하는 장치라는 것이 최 소장의 의견이다.또, 포괄수가제는 의료의 질을 담보하는 데 취약하기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에 대해서는 가산지급하고, 질적 수준이 낮은 공급자에 대해서는 감산지급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전이라는 것이다.최병호 소장은 심평원이 추진한 P4P 사업의 결과에 대해서 급성심근경색의 치료성과와 제왕절개율은 평균적으로 향
FDA는 8월 3일자로 임신 초기 3개월 기간에 항 진균제 후루코나졸(fluconazole: 디후루칸) 고용량 투여가 앤틀리 빅슬러(Antley-Bixler) 증후군으로 칭하는 희귀한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FDA는 하루 후루코나졸 400mg-800mg을 투여하는 경우 고용량으로 본다고 밝혔다. 150mg 1회 투여는 질 칸디다 대하증 치료에 이러한 기형아 위험이 없다고 단서를 붙였다. FDA에 의하면 후루코나졸의 부작용으로 단두증과 선천성 심장 질환 이외에 안면 이상, 두 개관 발달 이상, 관절만곡, 언챙이, 대퇴골 굽어짐, 갈비뼈 가늘어짐 및 긴 뼈 증세 등이 포함되고 있다. FDA는 후루코나졸 질 칸디다 증 이외의 적응 증 임신 범위를 범위 C에서 범위 D로 변경하고 범위 C에 단일 투여용량 150mg 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FDA의 결정은 여러 보고서에서 앤틀리 빅슬러 증후군 발생에 근거한 것으로 이 증후군은 종종 동물에 관련이 있으나 문제의 사례 연구가 인체에서도 발생했다. 후루코나졸을 장기 고용량 사용으로 임신 3개월 초기에 사용시 기형이 발생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위험의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후루코나
95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식생활, 운동, 흡연과 음주 습관이 보통사람과 차이가 없다고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노화연구소 소장 바질라이 (Nir Barzilai) 박사 연구진이 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8월 3일자 온라인에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즉, 장수 비결은 좋은 생활 습관 등으로 후천적 획득 요소가 아니라 장수 유전자 형태로 타고난 선천적인 요인이 더 우세하다는 결론이다. 이들 연구진은 477명의 아쉬키나지 유태인으로 독립생활하고 있는 95세 이상(95-112세로 75%가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했다. 이들은 아인슈타인 장수 유전자 프로젝트에 가입하여 100세 노인들이 왜 장수하는 지를 규명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아쉬키나지 유태인들이 다른 인종보다 더 유전적으로 동일성을 보이고 있어 유전자 차이를 확인하는데 더 용이하다는 것이다. 이들 노인들을 대상으로 70세에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이들의 체중, 키 등 BMI 수치를 계산하고 음주량 흡연 및 운동과 저 칼로리 저 지방음식 또는 저 염분 섭취 등을 조사했다. 장수 노인과 보통 사람들을 비교하기 위해 장수
의-정 치열한 대립, 선택의원제=보건복지부가 ‘선택의원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접 이해당사자인 의료계의 설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동네의원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며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수가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참여환자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혜택을 준다는 것.즉 만성질환자가 가까운 동네의원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본인부담 진료비 일부를 경감해 주고, 동네의원도 이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질환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겠다는 의사표시(수가청구 등)를 하면 해당의원에게 이에 필요한 진료수가를 추가해 주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수가체계(새로운 수가 신설 또는 만성질환관리료 조정, 본인부담금 경감 등 환자 인센티브 방안 검토) 및 전자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의사교육과 참여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선택의원제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선택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