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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9일 ‘2022년 제6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김순이 님 등 4인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각각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상자의 의로운 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오길성 의상자(사고 당시 48세, 남)는 지난 7월 27일 12시 47분경 서울 마포구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빌라 외부 방범창을 제거해 지하 1층 거주자 3명을 구조하고, 2층 거주자 2명의 대피를 돕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에 부상을 입었다. 이어서 김시한 의상자(사고 당시 57세, 남)는 9월 5일 9시 42분경, 서울 서초구 소재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의 선루프를 제거해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리 파편으로 인한 각막찰과상을 입게 됐다. 전홍렬 의상자(사고 당시 46세, 남)와 김태천 의상자(사고 당시 64세, 남)는 2월 26일 19시 39분경,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인근 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목격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40여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사업개발(BD)·연구개발(R&D)·인허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사업화에 대한 논의와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29개사가 기술공급 기업으로 참여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는 96건의 사전신청이 몰린 가운데 사전 조율된 48건의 일대일 현장 미팅이 진행됐다. 30분씩 배정된 부스면담에서는 전통제약사, 바이오벤처, 인공지능(AI)기업 등이 참가, 제약바이오 기술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날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앞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의 기조발표(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 지름길 오픈 이노베이션)로 문을 열었다. 원 회장은 “협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방식이 되고 있다”면서 “제약기업들이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좋은 기술을 찾아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5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66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안플원 서방정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작업 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공장 부문에 도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인 안플원 서방정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DABA)를 활용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 공정 검사 자동 샘플링 및 측정 시스템 적용 등의 개선점을 도출했다. 그 결과 스마트공장 수용도, 현상 파악 및 원인 분석, 개선대책 수립 및 실시, 효과 파악과 표준화 및 사후관리 등 대부분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최근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헌혈증 1033장을 전달했다.전달된 헌혈증은 그동안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진행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에서 헌혈증함을 비치해 기증받은 헌혈증 48장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인 환우가 기증한 985장을 합한 것이다. 한 익명의 환우는 헌혈증과 함께 동봉한 손편지를 통해 “저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이식받았던 환우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한참 흘러 앓았던 병을 훌훌 털어버린 지 한참입니다. 그 때 당시 친구들이 모아준 헌혈증을 필요한 이들에게 기증합니다. 꼭 필요한 일, 누군가에게 절실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혀왔다. 1994년부터 2021년 말까지 우리나라 누적 기증희망자는 약 40만 명이며 기증자는 8324명에 이른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캠페인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증받아 총 3965장을 환우단체와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몇 년 동안 활발한 캠페인 활동이 어려웠으나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올해 헌혈카페와 대학캠페인을 진행해 3000여 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만 18세 이상 40세 미
2022 SABCS에서 ER+/HER2- 전이성 유방암에서 사전 CDK4/6i 치료 기간에 따라 Elacestrant의 PFS 증가 입증 Elacestrant, 중앙값이 최대 8.6개월로 SOC 내분비 요법에 비해 더 긴 PFS 입증, 이는 CDK4/6 억제제를 사용한 사전 치료 기간과 긍정적인 연관성 나타내 Elacestrant에 대한 부작용은 관리 가능하며, 이전에 보고된 결과와 일치 이 결과는 Elacestrant가 CDK4/6i 치료 진행 후 E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단일 요법 내분비 연속 옵션으로서 새로운 치료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피렌체, 이탈리아, 2022년 12월 1일 /PRNewswire/ -- 이탈리아의 민간 제약 및 진단 기업인 Menarini 그룹("Menarini")과 그 완전 소유 자회사인 Stemline Therapeutics("Stemline")가 12월 6~10일에 개최되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에서 임상 시험용 경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서울 엘타워 오르체 Ⅱ홀에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2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올해로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이를 위한 핵심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연구개발, 규제 및 인허가, 기술경영, 마케팅·사업화)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동국대를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3개 대학(동국대·성균관대·연세대)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위 3개 대학에서 총 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132명의 전일제 졸업생 중 114명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률(98.3%)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취업자 중 48.6%는 국내 제조업에, 23.3%가 식약처 또는 공공기관에 취업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성과 포럼에서는 사업 10주년 도래에 따른 우수 성과를 공유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와 대한장연구학회(회장 명승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을 위해 대장 용종 절제술 및 대장 내시경 검사 시 고령 인구가 알야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개의 영상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장 내시경은 단순한 검사가 아닌 종양 절제를 위한 치료 내시경으로도 사용되는데, 2021년 기준 우리 나라 전체 대장 내시경 6,255,029건 중 치료내시경이 약 48%(3,003,363건)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대장 용종절제술’ 영상을 통해 대장 용종절제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다루는 김경옥 영남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겸자를 이용한 절제, 저온올가미 용종절제술, 내시경 점막절제술,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 등 대장 내시경을 활용한 다양한 용종절제술이 가능하지만, 모든 대장 용종을 대장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용종이 너무 크거나, 점막 하층에 용액을 주입했을 때 병변이 잘 부풀어 오르지 않거나, 눈으로 관찰했을 때 점막하층을 침윤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보다 적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가능하다. 이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high-risk AML)으로 치료 예후가 특히 좋지 않으며, 다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과 비교해,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으로 치료 시 낮은 관해율(remission rate)과 짧은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보인다. 집중 항암화학요법(intensive chemotherapy)인 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의 7+3 요법은 1970년대 표준치료로 사용된 이래로 최근까지 약 50년 간 변하고 있지 않은 치료법으로 미충족 수요가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1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베그젤마는 앞서 8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미 유럽에서는 판매를 개시했으며, 지난 9월에는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제2022-262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베그젤마 0.1g/4mL’와 ‘베그젤마0.4g/16mL’의 약가는 각각 20만 8144원과 67만 7471원으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로,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종양
기후변화에 관심은 높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위험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2022년 기후보건 위험 인식 제고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개발한 시각화 자료의 활용방안 등 기후보건에 대한 소통 및 교육·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보건 건강영향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변화가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3.2%로 집계됐다.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응답(87.4%)에 비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정도는 낮았고,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성별 비율은 각각 남자 61.6%와 여자 64.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비율은 60대 이상 인식도가 70.5%인 반면에 20대는 42.9%로 가장 낮았다. 또 응답자의 78.1%가
전주 대비 주간 일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간 위험도는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4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전주 대비 15.3% 증가했고, 일평균 사망자는 49명으로 전주 대비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0명이며, 11월 26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58.7명(누적 치명률 0.11)를 기록했다. 또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는데, 최근 1주간 일평균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각각 ▲80세 이상 60.9% ▲70대 26.5% ▲60대 8.5%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853.2명(치명률 2.09%)로 가장 높았고, ▲70대 186.7명(치명률 0.48%) ▲60대 48.6명(치명률 0.12%) 순으로 이어졌다. 11월 4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만7384명, 해외유입 사례는 425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37만7809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으며, 일평균 5만3973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총 누
질병관리청이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 공표 일정을 조정해 발간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 이용 현황 정보와 2020년도 사망·진료이용통계 등을 담은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2)’를 공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관리법’에 근거해 국가 관리 희귀질환 환자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희귀질환 등록 통계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내 희귀질환자 현황을 제시하는 국가 작성 통계인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는 유관기관으로부터 행정자료를 수집해 작성되는 가공 통계로, 2020년 12월에 공표한 이후 매년 발간되고 있다. 그러나 자료 수집 시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행정안전부, 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자료원별로 상이해 동일 연도의 발생, 사망 및 진료이용에 대한 통계 공표 일정이 달라 이용자의 혼동을 초래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연도가 동일한 발생, 사망 및 진료 이용 통계는 하나의 연보에 포함될 수 있도록 공표 일정을 조정해 이번 통계 연보부터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연보는 작년에 공표한 2020년 한 해 동안의 희귀질환자 발생 정보를 최신화했고, 2020년 발생자의 당해 연도 사망 및 진료
대장암 폐 전이 환자에게 폐 고주파 열 치료술을 시행한 결과, 생존율이 97%에 달하며 치료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대장암 팀(영상의학과 홍현표, 함수연 교수, 외과 김형욱 교수,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이 대장암 폐 전이 환자의 고주파 열 치료술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에서 폐 전이가 발생하면, 소수의 폐 전이인 경우 수술적 절제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폐 절제가 이뤄지면 수술 후 폐 기능 감소 등의 현상을 겪을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진행할 경우, 방사선 치료 부위의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홍 교수팀은 이를 극복할 방안의 하나로 폐전이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을 진행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 다학제 진료를 통해 결정된 폐전이 대장암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48회의 폐 고주파 열 치료술을 분석했다. 폐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은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장비 유도 하에 시술 기구를 안전한 경로로 폐 내부의 병변에 삽입시킨 후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국소 치료법 중의 하나인 고주파 열 치료술은 수술이 어려운 간, 폐, 신장의 악성종양 수술의 대
현대약품㈜ 투더탑 분임조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사무간접 부분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상 은상 수상은 현대약품㈜ 투더탑 분임조가 품질 향상과 연간 약 5700만원의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성과를 이룬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현대약품은 이에 앞서 6월 1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22년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 경상북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영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참석, 중견기업 사무간접부분에서 ‘현대물파스에프 제품시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시험기간 단축’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이날 현대약품㈜ 품질보증팀 최성욱 차장은 금년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유공자 심사, 심의에서 사내 품질위원회 및 사외 품질협의회, 연구교류, 품질 분임조 지도, 심사 등의 품질활동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개인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 각
최근 항생제의 부적절한 처방과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이 확산되면 세균감염에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줄어들 뿐 아니라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 공중보건 및 사회∙경제 발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세계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꼽았으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2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건강 부담은 인플루엔자, 결핵, HIV/AIDS보다 더 높았으며, 이로 인한 건강 부담의 약 40%가 카바페넴, 콜리스틴 등과 같은 중증 감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것이었다. 국내에서도 의료관련감염을 유발하는 미생물 중 항생제 내성균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출현한 신종 항생제내성균의 국내 유입 및 확산도 감염관리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은 항생제내성균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은 재원 기간, 의료비용, 치사율의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수집된 전국의료관련감
2022년 3분기 상위 30위를 기록했던 제약사들에서 매출의 10% 가까이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한 각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올해 3분기 수출액이 총 1조 3202억원을 차지해 9.3%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 매출의 8.8%가 수출액이었던 2021년의 1조 5119억원과 비교하면 87.3%의 달성률이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 TOP5를 달성한 제약사들은 3분기 누계 수출액의 전년 수출액 대비 달성률이 높았다. 녹십자의 수출액이 2198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3분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수출액 비중은 16.9%로, 2021년에도 매출의 15.5%인 23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올해 3분기 수출액의 달성률은 92%로 확인됐다. 녹십자는 혈액제제류가 594억원, 백신제제류가 890억원, 일반제제류가 427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OTC류는 약 4억원대, 기타 품목이 281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매출의 11.2%인 1480억원이었다. 매출의 9.3%인 1562억원이 수출액이었던 전년에 비해 수출액 달성률도 94.8%로 나타났다.
의사인력이 근무지역을 선택하고, 지방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의사(意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장(출신)지역,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의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유지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의사인력의 지역별 분포(근무) 현황을 살펴보고, 2020 전국의사조사 자료를 활용해 의사인력의 근무지역 선택과 지방으로의 이전 의사(意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성장(출신)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1.74배)와 도 지역(1.84배)일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았다. 또한 의대 졸업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2.28배)와 도 지역(1.76배)인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았고, 전문의 수련지역이 수도권인 경우보다 지방광역시(2.44배)와 도 지역(1.82배)인 경우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 중 성장(출신)지역,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CIBINQO, 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의 국내 허가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출시 이후 첫 돌을 맞이한 시빈코는 1일 1회 경구용 JAK 억제제로 지난해 11월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시빈코는 허가 당시 3가지 용량 (50mg,100mg,200mg) 에 대해 동시 허가가 이뤄졌으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시빈코의 국내 허가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참석해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국내 치료 현황 및 어려움을 이해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시빈코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본사에 마련된 시빈코 1주년 기념 돌잔치 포토부스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화이자가 출시한 첫 피부과질환 치료제로서 시빈코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은 시빈코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공유하며 치료 여정에 함께하고자
국내 의료진이 뇌신경보호제의 다기관 임상 2상을 성공하고, 그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Stroke(IF 10.170)’ 최신호(11월)에 게재했다. 특히 뇌신경보호제의 임상시험 성공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거의 보고된 바 없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로 주목된다. 이번 다기관 임상 2상은 아주대병원 뇌졸중센터 홍지만 교수팀이 주도하고 아주대병원, 길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을지대병원, 계명대병원 총 7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각 병원의 뇌졸중센터를 내원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총 208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시행하기 전 ▲ 위약(플라시보, 70명) ▲ 뇌신경보호제 저용량(총 2750mg, 71명) ▲ 뇌신경보호제 고용량(총 5250mg, 67명)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어떤 약물군인지 모르는 세 그룹을 이후 12시간 간격으로 총 5일 동안 약물을 투여해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했다. 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미국립보건원(NIH) 뇌졸중 지수 8점 이상 중등도 이상으로, 이는 주요 큰 동맥이 막힌 상태로 대부분 보행이 힘든 상태다. 약물투여 12주(3개월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매출의 약 0.27%를 접대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보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매출 상위 50위권 이내의 제약사들 중 35개 제약사가 접대비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상위 35개사들의 2022년 3분기 접대비 합계는 260억원으로 매출액인 9조 4812억원의 0.27%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에 매출의 0.25%인 209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4.3% 확대된 금액이다. 접대비를 공시한 제약사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은 2022년 3분기 접대비가 약 6억원대로 매출의 0.05%를 지출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의 0.04%인 4억원대를 사용하면서 올해 약 접대비가 48.6% 늘었다. 광동제약은 보다 접대비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2021년에는 매출의 0.06%인 5억원대를, 2022년에는 매출의 0.07%인 7억원대를 사용하면서 1년 사이 접대비가 27.9% 증가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상대적으로 접대비 비중이 0.04%로 낮다. 특히 지난 해 동기에는 0.03%로 더욱 낮았다. 접대비는 2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32% 확대됐다.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