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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스토가(성분명라푸티딘 lafutidine)’에서NDMA(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지난달라니티딘NDMA검출 파문 이후, 안전성 확인 차원에서 라푸티딘성분을 대상으로 자체 시험을 진행했다. 라푸티딘은라니티딘의대체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 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 분석기(LC-MS/MS) 및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 분석기(GC-MS/MS)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두 가지 실험에서 모두NDMA가 검출되지 않았다.또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 N-니트로소디이소프로필아민(NDIPA), N- 니트로소에틸이소프로필아민(NEIPA) 등 유해성분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발사르탄에 이어 올해 라니티딘에서 NDMA가 검출됨에 따라, 관련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 시험을 진행했다. 식약처에서도 각 제약사에 검증절차를 통해 관련 의약품의 안전성을 자체 확인 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최근 라니티딘 사태 이후, 대체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스토가(라푸티딘)의 안전성을선제적 검사를통해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은 “본원과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이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17일 개최됐다.”고 18일 전했다. ‘세계가 직면한 주요 건강이슈’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문제점에 대해 보건의료계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 지역 여성이나 아동이 겪고 있는 건강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 대표 연자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말 노세이어(Amal Nosseir) 이집트 대사부인은 ‘아프리카 지역 여성 건강 및 보건의료 현실’을 얘기했으며, 플라비아 글로즈(Flaivia Kloos) 루마니아 대사부인은 ‘유럽지역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정기택 경희대 교수(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한국 보건의료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국 의료 발전상을 공유했으며,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의료’를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보건의료분야의 혁신과 변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는 이번
소위 제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마취제 에토미데이트 수입량이 지난 8년 새 8.3배 증가했고, 식약처가 불법 유통·판매를 현장 조사한 결과 2개의 의료기관, 3곳의 도매상이 총 1만5,700개의 에토미데이트를 빼돌려 불법 유통한 사실이 확인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유도제로 프로포폴과 유사하게 초단시간(1분에 시작, 5~15분 지속) 작용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은밀히 확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에토미데이트는 지난 2010년 6만 3000개 앰플이 수입됐는데,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2011년에 17만 5490개로 2.8배 폭증한 이후 2018년에 52만 3920개 앰플이 수입돼 8년 새 8.3배 증가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지난 7월 2018년 기준으로 에토미데이트 공급 상위 30개소 중 불법 유통·판매가 의심되는 1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매상이 의료기관에 거래내역만 발급한 후 의료기관에 공급하지 않고 뒤로 빼돌려서 불법 유통했던 서울 동대문구 소재 H정형외과의원과 대구 북구 소재 E내과의원과 3개의 도매상을 적발했다. 이들이 빼
데이터 기반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과정을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연구팀은 약물반응 유전체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CMAP)를활용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약 중 교모세포종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고, 잠재적후보를 발굴해냈다. 특히CMAP은 약물 표적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대안을 제시하는 실효성을 보였다. 이화여대 생명과학부 김완규 교수는 최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학술대회(KSMCB 2019)에서 CMAP 활용 사례를 안내했다. 김 교수는 "대규모 암유전체 및 멀티오믹스 연구가 이뤄지며 질병을 정의하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 증상의 집합으로 판단했던 질병은 현재 오믹스 수준의 전체 분자 프로파일로 정의하는 추세"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분자 프로파일 구축은 질병의 면밀한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며 "특히 약물 유래 전사체 데이터를 활용하면, 질병의 발현과 억제에 관여하는 의약품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법은 2006년 미국 브로드 연구소가 최초 제안했다. 연구소측은 암세포주에 1300여종 약물을 처리한 후 미세배열(microarray) 기반 전사체 분석을 수행한 대규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은 암 환자를 응원하는 다양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실시됐다. 이주간은전 세계 BMS에서 동시 개최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매년 9월 마지막 주 전 임직원은환자들을 직접 만나거나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BMS제약은사내 봉사활동 팀 H2O(Hearts & Hands as One)주도로 자전거마라톤을 진행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리부트(Reboot)’에 참여한 암 생존자 초청 행사도 실시했다. 첫 날은 사내에 자전거 10대를 설치해 1시간씩 마라톤을 하는 기부 라이딩 이벤트(C2C GlobalBike-A-Thon)를진행했다.7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누적 거리742km를 달성했다.누적된 거리는 1마일(1.6km)당 10달러로환산돼 국제암퇴치연맹(UICC)에 기부된다.기부금은 암 환자들의 더 나은 삶과 연구활동을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청년 암환자를 응원하는 ‘리부트 데이(Reboot Day)’를 실시했다.리부트프로그램은 한국BMS제약과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는청년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이다.암을 극복하고 사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원보현)은'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2020년2월23일까지 개최된다.박물관 소장유물 중 소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약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선조들의 소화불량치유법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찬의서(국가에서 편찬한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 대표적인민간의서인 ‘촌가구급방’, 사상의학이 담긴 ‘동의수세보원’ 등 다양한 의서에 언급된 소화불량 증상과 치료법을쉽게 풀이해 안내한다. 고려시대 ‘청자약합’과 ‘청자약항아리’, 조선시대 ‘목제약연’과 ‘경혈도’ 등 여러 의약유물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소화제로 사용된‘인단’의 광고지와 약상자, 한방 소화제‘영신환’과 1950~60년대 ‘활명수’, 1970년대 ‘훼스탈’ 등 옛날 소화제도 소개한다. ‘인체 모형 퍼즐 체험존’과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소화제 만들기’ 행사도 준비돼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은 국내 최초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이다. 보물 6점을 비롯한 여러 세계 의약유물을 보유하고 있다‘소화제만들기’, ‘십전대보탕 만들기’, 그리고방탈출 형식의 추리게임 ‘닥터H의 비밀노트’등 다양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일동제약(대표이사 사장 윤웅섭)과 소화성궤양치료제 ‘동아가스터정’의 공동 판매 및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에 따라양사는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동아가스터정의 판매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동아가스터주’와 ‘가스터디정’의 경우동아에스티가 단독 판매한다. 동아가스터정은 파모티딘(Famotidine 20mg) 성분의 히스타민(Histamine) H2 수용체 길항제(H2RA)다.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소화성궤양·급성스트레스성궤양·출혈성위염에 의한 상부소화관출혈, 졸링거-엘리슨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 급성위염과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 등의개선에 효과가 있다.1986년 국내 허가 이래로 오랜기간 처방되며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양사는 올해1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모티리톤’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모티리톤 공동판매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온 만큼,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양사는우수한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화기치료제 시장
한미약품그룹은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근로자에게지속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에Best HRD인증을 부여하고 있다.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한미약품그룹의 한미약품과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지난 9월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은직책 및 직무에 맞는 역량 강화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미약품은신입사원 입문교육, 승진자 교육, 중간관리자 교육, 팀장(관리자) 리더십 과정,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핵심인재 관리를 위해 사내 MBA(H-MBA)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재에게는 정규 MBA 과정(상급학교) 진학에필요한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은 채용, 임직원 교육, 사내제도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미정밀화학은기존 공채 시스템뿐 아니라 장기현장실습제도, 일∙학습병행제, 수시채용제도 등 다각화된 능력중심 우수인재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신입사원의 조기적응을 돕기
7번째 닥터헬기가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했다. 9월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도입했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운항거리가 838km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H225)를 우선 도입했다. 정부는 2018년 5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 응급환자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닥터헬기 운영 방식을 시범사업으로 준비해왔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하여 주간인 일출에서 일몰 전에만 운항했다. 그러나,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
레오파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LP0190)의 약동학 분석을 위한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레오파마는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수행한 임상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FDA에IND를 제출했다.IND는 건강한 성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을 위한 것으로,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이 분석된다. 지난해8월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에JW1601을기술수출했다. 이후양사는JW1601개발 관련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고,이번IND제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가려움과 염증을 동시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의경구제로 개발되고 있다. 환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되는 혁신신약(First-in-Class)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1월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JW1601에 대한임상 1상 시험(단회투여 및 반복투여)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인 대상 JW1601의 단회투여 임상시험은 최근 종료됐다. 임상결과,‘용량증량 코호트 연구’에서 임상시험계획 5단계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인대상 단회투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20일콜롬비아 Pharmalab S.A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공급 MOU를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은 5년간 총136만 달러 규모다. 이번 MOU에 따라신풍제약은 콜롬비아 내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을 소유한다. 메디커튼은 신풍제약의 자체기술로 개발된 독창적인 제품이다.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이복합된 주사제로수술 후 유착방지용으로 사용된다.임상시험에서는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이 되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췄다. 신풍제약 관계자는"메디커튼은국내최초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3485를 획득하며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및등록된 바 있다"며 "러시아 및 유라시아 국가에 이어 이번 남미대륙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3일 오후 성명서에서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판매한 H제약에 대해 수원지검이 8일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3일 오전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의협은 “검찰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가능하다고 인정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사용해도 범죄가 되지 않는다며 허위 날조된 사실을 유포했다. 심지어 앞으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확대해나가겠다고까지 발언했다.”고 우려했다.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한의사협회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의협의 지적이다. 해당 사건은 2017년 오산의 한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통증치료를 위해 경추부위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주사로 투여하여 해당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결국은 사망했던 사고가 발단이 됐다. 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영상 분석 연구실(The Laboratory of Medical Imaging and Computation, LMIC)이 확진된 결핵환자의 영상의학 자료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상연구의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7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25일 유엔에이즈합동계획(UNAIDS)측이 ‘개발도상국에서의 결핵퇴치(AIDTB)’라는 국제 프로젝트에 대한민국 공공의료기관을 대표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해 오면서 성사됐다. 유엔에이즈합동계획(UNAIDS)은 하버드 T.H.Chan 공중보건대학, 인도의학연구협회(ICMR), 인도국립결핵연구소(NIRT), 구글 클라우드(Goole Cloud),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흉부 X선 영상 결핵 분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부문 인공지능(AI) 기술의 사용성, 효율성을 높여 국제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의 확대 개발 과정에 적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007년 단일기관 위암 수술 2만례를 달성한지 12년만인 2019년 8월 2일, 위암 수술 누적 3만례를 돌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서울대학교병원이 객관적 근거자료에 따라 1955년 이후의 수술만을 집계한 기록으로 사실상 1955년 이전의 수술 건수는 합산되지 않은 수치”라고 덧 붙였다.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 양한광 교수는 “많은 위암환자를 수술한 숫자도 의미 있으나 그동안 세계의 더 많은 위암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최선의 치료를 찾는 많은 연구결과를 함께 이루어지도록 서울대학교병원 각 구성원들이 역할을 다했다. 환자들도 함께 참여해 온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는 많은 수술을 시행하는 동시에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대병원은 “합병증 발생률은 의무기록에 기재된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실제 발생률보다 적게 보고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는 합병증의 종류와 발생률을 전향적으로 전수 집계해 왔다. 2013년부터 집계된 통계 결과에 의하면 서울대학교병원 위암 수술 후 사망률은 0.12%에 지나지 않으며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7월 1일부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관악구 주민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사업 ‘따뜻한 마음, 시원한 관악’ 프로젝트를 9월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 희망더하기(Hop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초고위험군 온열질환 환자 기초 지자체별 발생환자수 2위(8명) 로 서울 관악구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관악구 역시 올해 5월부터 폭염대책 본부 TF조직을 구성하고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2019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H+양지병원의 온열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열피로, 열발진 및 기타 온열질환으로 판정된 관악구 거주 환자라면 1인 최대 50만원까지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내 주민센터 복지팀에 문의 후 신청서, 수급자증명서, 차상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제출하고, 진료 후 진료소견서, 진료비 영수증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령자는 1일 2리터 정도로 수분섭취를 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지난 29일 본원 병원 대회의실에서 몽골 국립 법무부 내무병원인 GHSSS (General Hospital for the States Special Servants, 병원장 바트투르 / 울란바토르 소재) 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HSSS는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240병상, 의료진을 포함하여350여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대규모의 병원 중 하나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몽골GHSSS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건의료 정보공유,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한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의료기관의 협력분야는 보건의료와 관련하여 의료인 연수 등 인적자원 교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병원 시스템 및 보건정책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공동 컨퍼런스 심포지움 개최 등이다. GHSSS 바트투르 병원장은 “본원은 몽골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 이번 한국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한국병원의 우수한 병원 행정시스템 도입, 의료진 교류 등 양 기관의 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청년 암환자의 사회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부트는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암에서 완치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의주도로 진행되며,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리부트 2기는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miral4664@hanmail.net)로신청할 수 있다.모집은 7월 23일(화)부터 8월 18일(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10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1기에 모집된 10명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플로리스트 자격취득, 대학 전공 학업을 위한 장비와 서
유익함에 창의성이 더해지면 그 의미와 여운은 배가된다. 그렇게 제약업계는올해 상반기 사회공헌과 관련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동아에스티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세심한 배려를 제공했다. 약국에이동경사로를 설치하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언맷니즈 해결에 기여했다. 동성제약은 어르신들에게 젊음을 선사했다. 꾸준한 염색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의새로운 개념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박물관에 방탈출 게임을 접목하는 신선함도 눈에 띈다. 한독은 자사의약박물관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선물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이어달리기를 통해 간세포암 환자들을 응원했다. 이어달리기는‘연속치료’를 형상화한 것으로 자사제품의 효능과 공익성을 적절히담아냈다. ◇동아에스티, 약국에 이동경사로 설치…세심한 배려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서 이동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 이동경사로 설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관련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동대문구 내 약국에 이동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Action Contributio
신약개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정밀의료의 적용으로 희귀질환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위한신약이 증가했고, 허가임상시험 규모는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변화는 신흥제약바이오테크(ebp)의 존재감이다. 지난해미국에서 승인된 신약의 44%는 신흥제약사가 개발부터 허가신청과정까지 직접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큐비아 신수경 전무는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블록버스터 신약성공로드맵 포럼’(팍스넷뉴스 주최)에서 글로벌 신약개발의 흐름을 진단했다. 신 전무는 “가장 큰 변화는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이 증가했다는점”이라며 “반면 제약사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보상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운을 뗐다. 신 전무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글로벌 탑 12 제약사들(암젠∙아스트라제네카∙릴리∙GSK∙머크∙로슈∙화이자등)의 연구개발 투자 대비 내부수익률(IRR)은 10.1%였다. 이런 수익률은 2017년 3.2%로 감소했다. 이는 연구개발 비용의 상승과 최대달성이익의 감소, 그리고 신약개발기간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두 번째 변화는 약물개발 트렌드에서 관찰됐다.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약들은 이런 변화를 잘 대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대병원에서 병원, 바이오 클러스터, 보건산업 창업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H+OIC(헬스케어오픈이노베이션협의체) 참여기관과 창업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여해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첫 날 1부 병원 연계 세션에서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병원과 수혜기업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공동연구회가 소개됐다. 또한 연구중심병원에서 운영 중인 개방·협력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에 앞서 2013년부터 병원의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하는 데 앞장서 온 연구중심병원의 사례는 병원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참고가 됐다. 2부 지역클러스터 세션은 오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가진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이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와 창업기업 간 우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김해의생명센터와 현우테크의 협력사례 발표에서 보건산업분야 창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