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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약사들의 R&D 투자의지가 생산 공장 준공 등의 가시적인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이달에만 한독약품을 시작으로 일양약품, 대웅바이오 등이 준공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해외로 수출활로를 개척하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제약사로의 도약에 앞서 cGMP 기준에 맞춘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세계의 눈높이에 만족시킬만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다.일양약품-대만기업과 손잡고 AI백신 시장 진출 일양약품은 지난 11일 준공한 음성 백신공장과 함께 인플루엔자 백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일양약품 백신공장은 8만 9,256㎡(2만 7,000여평) 대지에 연면적 1만 3,361㎡(4,000평)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 확보로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며, 품질이 확보된 백신 전용란을 GMP시설 내에서 사전 부화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성이 높은 백신 생산에 주력해 나간다.이와 함께 세포배양 방식이 병행되는 TWO-SYSTEM 백신 생산방식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이미 대만 국가위생연구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대만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의 협력을 통해 신종플루, 조류독감, 계절독감, 수족구병 및 광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 교실에서 ‘무상의료와 치과·한방 의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3차 무상의료정책포럼(대표: 조경애)이 열렸다.포럼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김철신 정책실장과 ‘참의료실현을위한청년한의사회(이하 청한)’ 이은경 정책실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좌장은 조경애 무상의료정책포럼 대표가 맡았다.건치 김철신 실장은 주제발표에서 틀니, 치석 제거 등 치과분야 필수적인 진료의 건강보험 급여화와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 도입 등 아동청소년에 대한 포괄적인 진료의 무상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현재 치과 건강보험의 문제점으로 전체보장성의 미비, 필수적 진료의 비급여 방치, 비급여 항목의 지속적 증가, 구강건강의 주요 문제점을 건강보험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OECD 회원국 중 치과 분야 본인부담비율이 매우 높고(OECD평균 59%, 한국 83%), 치과의료비 4.7조원 중 공공재원의 비중이 17%에 불과한 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청한 이은경 정책실장은 한의약에서 무상의료의 의미로 △포괄적·전인적 접근(일차의료적 성격) △다양하고 환경친화적인 치료기술 및 건강증진 기법(예방 및 건강증진
모치다(Mochida Pharm.)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덴마크 룬드벡(Lundbeck)사와 기술 협력으로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 escitalopram) 10mg에 대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별도 계약에 따라 모치다와 미쓰비시다나베의 산하 회사인 요시도미사는 공동으로 렉사프로를 판촉하기로 하여, 요시도미의 2,000명 이상 영업사원을 동원 판촉지원에 진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렉사프로는 일본 정부 의료보험 약가가 허가되는 즉시 출시할 것으로 계획됐다. 룬드벡 수석 부사장 크린츠(Ole Chrintz) 씨는 일본 후생성에서 렉사프로를 허가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일본에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IMS 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2010년 항우울제 시장은 2009년보다 10.7% 상승한 1,350억 엔(약 10억 유로 달러)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3대 항우울제로는 GSK의 팍실(Paxil: paroxetine)이 37%, 화이자의 조로프트(Zoloft: sertraline)가 20% 그리고 솔베이사의 루복스(Luvox: fluroxamine)가 1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모치다와 룬드벡
아스트라제네카의 흡입형 천신 치료 코티코스테로이드인 풀미코트(Pulmicort: budesonide)를 맹약과 비교한 결과, 평균 16년간 장기 사용해도 백내장 또는 시력 이상이나 안압 변화를 유의하게 유발하지 않는다고 덴마크 대학의 페더센(Soren Petersen) 박사 연구진이 확인했다.이들 연구진은 만성 천식으로 흡입 부데소나이드를 투여한 덴마크 환자 300명 가운데 148명은 연구 시작 후 15-20년 안 검진하고 비교집단으로 건강한 163 형제 중 53명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실시한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부데소나이드 투여 집단에서 19건의 백내장 사례로 의심되는 예가 발견되고, 이 중 실제 백내장 위험이 통계적으로 5% 증가한 사실이 관찰됐다.평균 안압은 각 집단 간에 동일했다. 안압도 집단 간에 차이가 없어 천신환자에게서 평균 13.8 mmHg이고 비교 집단에서 평균 우측 안압은 14.5 mmHg 좌측 안압은 14.2 mmHg였다. 환자들은 매일 부데소나이드 385mcg을 투여했고, 평균 2.3g 축적했다. 안압(21 mmHg 이상) 상승은 5명(3.4%)에서 나타났고, 비교 집단은 형제 중 1명(1.
심평원이 오는 6월부터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을 본격 구축ㆍ가동한다. 시장형 실거래가 구입약가 확인제도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 청구담당자(구입약가 확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월2~4일, 19~20일, 서울을 비롯해 수원, 원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의 구입약가 확인제도는 ‘약제 및 치료재료의 비용에 대한 결정기준’ 제3조(구입약가의 확인)에 의거 의약품 공급업체의 공급내역 및 요양기관이 제출한 거래명세서 등 관련 자료를 근거로 하여 요양기관이 청구한 구입약가(청구단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요양기관 구입약가(청구단가)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ㆍ가동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해 심평원은 “이번 교육은 구입약가 확인제도, 검증시스템 등 제도운영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구입약가 산정방법 등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후 요양기관의 다빈도 질의사례 등도 포함되므로 요양기관에서는 그 간의 궁금증 및 청구상 문제점 등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요양기관의 구입약가 확인은 의약품 유통거래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논란이 됐던 ‘건강보험료 폭탄’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했다.보건복지부는 2010년 건강보험료는 2009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2010년도에 발생한 임금인상(인하)이나 상여금 지급 등의 사유로 소득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에는 정산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임금 및 성과급 인상 등으로 2009년 대비 2010년에 증가된 소득에는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고, 임금 등이 인하된 경우에는 공단으로부터 보험료를 환급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산제도는 실제 소득에 비례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0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14,533억원(1,072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정산결과 678만명에게 16,477억원을 추가징수하고 195만명에게 1,944억원을 반환하게 된다. 199만명은 임금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없다. 1인당 평균 정산금액은 135,550원(사용자:67,775원, 가입자:67,775원)이다. 복지부는 “정산금액이 발생된 주된 이유는 경제여건 호전에 따라 기업체의 성과급 지급 확대 등으로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높게 인상(6.1%)되는 등 가입자의 소득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야거)의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식약청으로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26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루센티스 적응증 확대 승인은 루센티스가 위약 또는 현행 표준치료법인 레이저 치료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력을 개선시킨다는 RESTORE 및 RESOLVE, 2건의 임상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뇨병은 혈당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눈을 포함한 여러 신체기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이러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눈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주요 증상 중의 하나다. 이는 눈의 뒷편에 위치해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의 혈관들에 변화가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있는 환자들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혈관으로 누출이 생긴다. 때문에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중대한 시력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 장애는 당뇨병 환자의 약 1~3%에서 나타나며, 선진국의 경제활동 연령층 시력상실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기존의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에 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5일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매일유업, 한솔교육, 삼성생명과 ‘i&I family제휴 협약식’을 가졌다.i&I family서비스는 ‘사랑하는 아이(i)와 나(I), 우리 가족을 위한 교육, 육아, 건강, 재정 등을 관리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대웅제약 등 전략적 제휴 기업들이 0~4세까지의 영유아를 비롯한 고객과 고객 가정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이 건강 보살피기’를 주제로 한 강연회와 젊은 예비 엄마에 대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아이 및 부모에 대한 토탈 건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한솔교육, 삼성생명은 각각 아이 육아, 교육, 재정 부문 서비스를 담당한다.앞으로 이들 협력 기업들은 공동으로 전국 13개 도시에서 부모 코칭 행사 개최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1박2일 참여 프로그램과 자녀·부모를 위한 보험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대웅제약 정종근 전무는 “각 기업의 특화된 서비스를 융합해 고객과 가족구성원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사들과의 꾸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건강을 비롯한 토탈 케어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신약으로 개발 중인 Neu2000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의 제목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Neu200KWL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 맹검, 무작위배정, 위약 비교 대조, 다기관 2상 임상시험’으로 150명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적 탐색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인을 받은 유일한 뇌졸중 치료제 rt-PA는 혈전용해제로서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3시간 이내의 환자에 정맥투여하면, 투여 받은 뇌졸중 환자의 30%에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잦은 뇌내 출혈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단점이 있다.임상연구 책임자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홍지만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은 3시간 이내의 rt-PA 투여 대상이 되는 중증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Neu2000을 투여했을 때, 뇌 출혈성 사건 발생비율을 감소시키는지를 관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홍 교수는 “사망비율 및 전반적인 임상적 예후 평가 지표들에 미치는 변화를 평가하고, 약물의 약력학적 지표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Neu2000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1년도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행정인턴을 총 482명 채용한다.만 29세 이하의 대학(전문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한 후 전국 지사에 배치할 계획이며, 채용시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약 7개월간 채용하며, 월 100만원의 수당과 4대 사회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다만, 대학 재학생 및 취업이 결정된 자,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자는 지원이 제한된다.공단은 2011년도 상반기 집중 채용을 통해 정부의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조기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구체적 일정은 26일부터 5월3일까지 채용공고 후 6월1일자로 전국지사에 배치,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또한, 공단은 인턴제 운영 근본 취지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취업 및 교육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수험표 등으로 확인 가능한 취업시험 및 취업박람회 참여시 특별휴가나 외출을 지원하며, 사이버교육, 고용보험 수강지원금 지원 등 교육훈련도 적극 지원한다.공단은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우수한 인재가 인턴쉽을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올 해 1월 대외정책팀 부서를 신설해 보건의료정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의료시스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대외정책팀은 첫 번째 주요사업으로 병원계 최초로 보건의료정책 전자뉴스레터인 ‘e-Health Policy'를 3월에 창간했다. 이 뉴스레터는 매달 발송되어 국가정책 및 보건의료정책 관련 이슈에 대해 쉬운 용어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문가 정책기고, 병원경영 온라인 레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보건의료 정책관계자들을 연자로 초청해 병원의료정책 포럼을 개최, 보건의료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진행된 병원의료정책 포럼은 ▲1월 ‘보건의료환경변화와 의료계의 역할’ 박인석 보건의료정책과장, ▲2월 ‘의료자원정책 추진방향’ 이창준 의료자원과장, ▲3월 ‘HT 연구개발 추진계획’ 정은경 보건산업기술과장, ▲4월 ‘공공보건의료정책의 발전방향’ 은성호 공공의료과장의 강연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가을 개최예정인 심포지엄은 병원의 보건의료정책 연구,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국가보건정책 기준 제시 및 효율적인 병원 경영전략연
심평원은 오는 6월부터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을 가동한다.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10월부터 시행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약제 및 치료재료의 비용에 대한 결정기준’ 제3조(구입약가의 확인)에 의거,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증시스템은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구입약가(청구단가)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은 검증시스템을 통해 청구금액과 공급가격에 대한 비교할 수 있다. 공급내역이 다를 경우 향후 약가인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번 검증시스템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평원 역시 검증시스템을 통해 청구와 공급가의 정산이 가능해져, 향후 이를 비교해 환수도 가능해진다. 한편, 심평원은 오는 5월2일부터 검증시스템과 관련해 요양기관 청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구입약가 확인제도 및 검증시스템 안내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추진경과(퇴장방지의약품 등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제외 등), 구입약가 산정방법 및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FAQ 등을 설명한다.
최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의 핵심은 환자가 임상시험의 대상자가 되면서 동시에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비용도 부담하라는 내용이다. 이같은 내용에 환자단체들은 반인권적인 법안이라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는 지난 4월 15일 “임상시험에 사용된 신약이나 신의료기술을 3년 간 한시적으로 비급여 대상으로 인정해 병원이 환자에게 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피시험자에게 사용되는 대조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한국환자단체협의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에 인력, 예산 등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왜 구지 개발자가 당연히 부담해야 하는 임상시험 비용까지 환자에게 부담시키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현재, 환자단체연합은 만일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치과병원, 한방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웬만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은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즉, 이 경우 병원은 임상시험을 환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
우리나라 국민은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항생제의 사용과 내성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이 2010년에 항생제 내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내성 소비자 인식도 개선을 분석한 결과로,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72%가 심각하거나 대체로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항생제 복용이 감기치료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51.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모름/무응답’ 비율은 20.3%에 달했다. 세균에 작용하는 항생제는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별로는 여성(54.9%)이, 연령별로는 30대(60.9%)에서, 학력이 높을수록(대학재학 이상, 56.8%) 오히려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치료 중 증상이 나아지면 임의로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느냐는 질문에는 74%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성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 및 학력별로는 30~40대와 고학력일수록(대학재학이상, 77.6%)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DPP-IV 계열인 ‘자누비아’(MSD)와 ‘가브스’(노바티스)가 여전히 우위를 점한 가운데 ‘엑토스’(릴리)가 사실상 퇴출된 ‘아반디아’(GSK)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405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4.2% 증가해 전체 시장 증가율에는 다소 못 미쳤다. 1월 394억원, 2월 342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 가장 높은 액수다. 처방 1위 품목은 56억원을 기록한 ‘아마릴’(한독약품)이다. 비록 전년 3월 조제액인 55억원과 비교하면 1.2%로 상위권 품목 가운데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큰 감소도 없이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뒤를 쫓는 ‘자누비아’(MSD)의 증가세가 매서워 안심할 수만은 없을 전망이다.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46억원으로 아마릴에 비해 10억원 가량 떨어지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60.7%나 오른 수치다.작년 3월만 해도 20억원대였던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1년 만에 40억원대를 훌쩍 넘겨 당뇨병치료제 강자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5.2% 오른 2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이아벡스도 아마릴과 마찬가지로 작년부터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백신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개발 프로젝트’가 비임상시험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동규 박사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과정에서 비임상시험 진입은 제품 연구 및 공정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환자에게 투여하기 전, 효력을 검증하는 단계로 제품화 직전단계”라고 전했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관계자는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 기술 및 생산공장을 자체 기술로 구축해, 수입대체효과와 해외진출의 기반 확립은 물론 국민보건증진과 백신주권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안동백신공장에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세포배양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설비’는 갑작스런 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도 탄력적인 생산량 조절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예상치 못한 신종 인플루엔자나 사스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유행 시에도 긴급생산시설로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백신생산에 필수적인 유정란이 필요 없어 조류 독감 등 유정란의 외부 오염 원인에서 자유로운 생산시설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안에 비
지난해 식약청에 접수된 천연물의약품 분야의 안전성, 유효성 등 허가관련 민원질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생약 한약제제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의 증가 추세와 합치하는 것으로, 천연물과 전통약물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이 활발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2010년 천연물의약품 분야 민원질의사항중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Q>생약제제로서 재심사를 부여받은 제품에 대해 재심사 기간중이라도 기허가 제품의 특허권자 및 품목허가권자로부터 코마케팅을 위해 최초 허가 신청시 제출된 모든 자료를 공유한다는 동의서를 제출한다면, 안유심사 및 기시법 심사 등에 대해 면제를 받아 추가로 동 생약제제의 품목허가를 받을수 있는지?-의약품의 품목허가 신고 심사 규정 제 27조제8항에 따라 최초 허가자 또는 원개발사로부터 자료사용이 허여된 경우 자료 사요 허여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품목허가를 받을수있다.Q>캡슐제를 개발중인데 현재 임상2상을 마쳤고 2010년 8월2일 임상3상 IND를 허가 받았다. 만약 임상3상 시험을 제형을 변경해 캡슐제가 아닌 정제로 임상3상을 수행하고 싶다면 어떤 자료를 추가로 내야 하나?-임상시험용의약품의 제형을 캡슐제에서 정제로 변경해 3상 임상시
IMS Health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연간 처방약 매출 실적을 보면 상위 10개 의약품 모두 제네릭 제품이나 개별 약가가 높은 덕에 많은 틈새 의약품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금년 최대 매출은 항암제가 항정신약을 앞지르고, 많은 약들이 획기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약은 제2위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Nexium)으로 63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성분은 ppi 제산제 프리로젝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값싼 제네릭이 시판되고 있어도 넥시움의 판매는 여전했다. 오츠카/BMS의 에빌리파이(Abilify)는 거대 항정신약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퀠(Seroquel)을 추월하고 있다. 이는 에빌리파이가 세로퀠보다 부작용인 체중 증가가 거의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AZ의 크레스토(Crestor) 항콜레스테롤제는 지난 5년간 190%의 성장을 보였으나 화이자의 리피토를 따라 잡기에는 충분치 못한 듯하다. 리피토는 금년 11월에 제네릭 도전에 직면해 있다. 로슈의 거대 항암제 아바스틴 매출이 감소되고 질래드와 BMS의 HIV 복합 치료제 아트리프라(Atripla)는 상당한 성공을 보이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 자가 면역질환 치료
자궁경부암 백신을 보건소에서 접종할 때만 접종비를 지원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정책안에 산부인과 의사들이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5일, 한나라당의 이같은 정책안에 대해 “의사 행위료를 부정하고 자궁경부암 백신의 가격체제를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현재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태다. 어떤 방식으로 목소리를 낼지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자궁경부암 백신이 비싼 이유가 의사의 행위료 등 때문이라며 이를 보건소에서 접종토록 하고 백신을 단체로 구매한다면 기존에는 60여만 원에 이르렀던 비용을 30만원(3회 접종)으로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그간 보건소에서의 역할에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오던 의료계로서는 이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산부인과 역시 그간 산전 진찰 등이 보건소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두고 끊임없이 비판해왔다. 보건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예방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대국민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의료기관이 되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심재철 의원도 지난해 이 같은 문제로 산부인과 병의원의 경영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