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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 FDA는 로슈의 악템라(Actemra: tocilizumab)를 전신성 청소년 특발성 관절염(sJIA) 치료제로 2세 이상의 어린이 환자에 추가 사용을 허가했다. 전신성 청소년 특발성 관절염(sJIA)은 고열, 피부 발적, 빈혈, 간과 비장의 비대를 수반하는 위독한 염증성 관절염과 심장 및 폐의 내부에 염증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염증이다. 청소년 특발성 관절염(JIA)은 아동 1,000명당 1-2명에서 발생하고 그중 전신성 JIA(sJIA)는 10%로 나타나고 있다. 모든 아동 관절염 중에서 sJIA가 가장 장기를 악화시키는 관절염으로 전반적인 사망률은 2-4%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제로는 고용량의 코티코스테로이드에 의존했으나 예후가 좋지 않고, 부작용이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기대했었다. FDA의 허가는 2-17세 청소년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악템라를 3개월 투여한 환자의 85%에서 sJIA 증세 즉, 발열 및 기타 주요 증세 개선이 30% 이루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sJIA가 비록 희귀성 질환이지만 악템라의 추가 사용 허가는 로슈로서는 매우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유럽에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류 발급비용은 자율적으로 책정·징수해 진단서 사용용도나 발행하는 의료기관에 따라 각종 증명서의 비용이나 양식이 상이함으로 인해 국민불편 및 부담이 초래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판단으로 ‘의료기관 진단서수수료 합리화’를 규제개혁과제로 꼽고 개선에 나섰다.먼저 다양한 의료기관의 제증명서류를 간소화하고 진단서 등 의료기관 제증명서류 발급 표준 수수료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국립병원·공립병원·보건소에 대해서는 표준수수료 제도를 시행하나 민간병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오는 7월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의료기관·제출기관· 용도 등에 따라 다른 제증명서류의 수수료를 합리화해 국민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보험급여비용 청구 소멸시효 개선’ 등 복지부가 추진중인 보건·의료관련 주요 규제개혁과제를 살펴본다.보험급여비용 청구 소멸시효 개선△현황-국민건강보험법 제79조는 요양기관의 보험급여비용 청구 소멸시효를 3년으로 규정하고 있음-동법 제43조의2 ‘요양급여 대상여부의 확인 등’은 민법의 소멸시효를 적용하여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10년이내 확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이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서울과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각각 무료 디스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스크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 서울 우리들병원 (문의: 02-2660-7000) - 강의제목 : 노화에 따른 4대 어깨질환 - 강연자 : 관절 클리닉 도현우 부과장 - 장소 : 서울 우리들병원 본관 3층 대회의실 - 일시 : 4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 청담 우리들병원 (문의: 02-513-8000) - 강연제목 : 추간판탈출증의 이해 - 강연자 : 신경외과 안광업 과장 - 장소 : 청담 우리들병원 본관 16층 세미나실 - 일시 : 4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0일, 청양군(군수 이석화) 청양문화체육센터를 찾아 400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010년 8월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청양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인적, 물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재일(신경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봉사활동은 내과/신경과/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 총 9개과에서 의사 11명, 간호사 3명,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세극등 현미경,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주요 검사장비들도 현장으로 직접 공수하여 진료와 동시에 필요한 검사 및 약 처방도 함께 병행하여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고 특히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호흡기계 질환 등 노인성만성질환자가 많았으며 녹내장,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 및 구강질환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재일 의료봉사단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고혈압환자에서 일반적인 치료보다 ‘카듀엣’을 복용하는 것이 목표혈압 및 콜레스테롤 동시도달 효과와 심혈관질환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카듀엣’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CRUCIAL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카듀엣’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로, 올해 국내 발매 5주년을 맞이한다. 최근 발표된 CRUCIAL(Cluster Randomized Usual Care vs. Caduet Investigation Assessing Long-term Risk)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치료제를 복용한 일반치료(Usual Care)군에 비해 ‘카듀엣’기반 투여군에서 10년 이내의 관상동맥심질환발생위험이 1년후 추가적으로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명적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European SCORE 10-year risk of CV mortality)도 ‘카듀엣’기반 투여군에서 상대적으로 23% 더 감소했다. 이 연구에서 일반치료군은 해당지역의 임상관행에 따라 의사가 자유롭게 선택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약물로 치료를 받았으며, ‘카듀엣’기반 투여군은 필요시 다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20일 오전,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보장구 대여은행 ‘온누리 R-Bank‘ 현판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일(수) 오전 10시,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보장구 대여은행 ‘온누리 R-Bank’ 사업 후원을 위한 협약식과 한국가스공사의 후원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제충호 기획홍보실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장학철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신형익 재활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온누리 R-Bank’는 재활을 뜻하는 Rehabilitation과 재활용 Recyling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장애 아동의 성장에 따라 몸에 맞지 않는 재활보조기구는 반납하고, 반납된 재활보조기구는 수리 또는 리폼 후 새로운 아동에게 다시 후원하는 재활보장구 대여 은행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2009년 11월 재활보조기구 후원기금 2억원을 기탁 받은 후 지금까지 총 62명의 저소득층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지난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아이티
소아 심장 분야와 선천성 심장병의 최고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가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달부터 진료와 수술에 들어갔다.건국대병원의 경우 이미 송명근 교수의 영입으로 성인 심장질환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아 심장수술의 대가인 서동만 교수까지 영입하게 된 것. 자리를 옮긴 서동만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소아심장수술은 ‘강화’라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면서 “건국대병원의 경우 송명근 교수로 인해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강화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인력들도 여러 자리에서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소아심장수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팀워크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건국대병원은 서동만 교수를 포함해 세 명의 의료인을 영입, 단단한 팀워크를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서동만 교수는 “팀 이라고하면 산부인과전문의가 필요하다. 태아 때부터 발견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소아과, 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의료진도 필요하다”며 “이미 병원에 산부인과 전문의 두 명, 마취과, 영상의사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표적항암제의 아시아 판권을 획득,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한미약품은 20일 미국 카이넥스사와 다중 표적항암제인 KX01에 대한 아시아 10개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KX01은 카이넥스사의 기반기술인 마이메티카 및 오팔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으로 혈액암, 전립선암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카이넥스는 미국 현지에서 KX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KX01은 전임상 시험에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증식 및 전이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투여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1상에서는 기존 항암제 내성 환자의 25%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미약품은 한국에서 병용요법으로 KX01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넥스 알렌 바넷 사장은 “KX01은 암세포 대사와 성장의 핵심인 SRC 키나아제와 프리튜뷸린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혁신신약”이라며 “한미약품과의 공동 연구를 통
을지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조동숙)은 지난 19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생 및 학부모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진정한 간호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158명의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들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엄숙하게 서약했다. 박준영 총장은 치사를 통해 “웃음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웃음을 주고, 용기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용기를 주고, 넋두리를 늘어놓는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줄 줄 아는 그런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간호사를 꿈꾸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유휴간호인력을 끌어내는데 본격적으로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유휴간호사 재취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간호사의 육아부담을 해소시켜주기 위한 상용직 시간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고노부는 이를 위해 무기계약인 상용직 시간제 근로자를 새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병원에는 임금의 50%, 연 480만원 한도 내에서 인건비를 일부 지원한다. 또 전담센터를 통해 병원의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취업상담과 지도, 동행면접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이 긴 사람에게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이로써 고노부는 중소병원의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밤 근무 등 교대근무가 일반화돼 육아부담이 있는 간호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도 9만여 명의 유휴간호사에게 홍보리플렛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대한간호협회도 이 같은 정부의 지원에 일단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노동부(현재 고용노동부)는 유휴간호사를 채용하는 병원에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재취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인 가운데, ‘엑스포지’, ‘트윈스타’, ‘세비카’의 성장세가 눈여겨 볼 만 하다. 유비스트,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가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3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1,260억원으로 전달보다 19% 상승했다.1월 1,222억원, 2월 1,059억원과 비교하면 올 들어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3% 증가한 수치다. 상위그룹의 조제액을 살펴보면, ‘디오반’(노바티스)이 지난달보다 17.5%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7.1% 감소한 수치다. 이어 ‘올메텍’(대웅제약)이 64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의 대표품목인 ‘딜라트렌’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60억원 돌파이후 올 들어 다시 감소하는 양상이다. ‘아모잘탄’(한미약품)도 올 들어 50억 내외의 꾸준한 액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40.3%나 오르면서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잘탄의 뒤를 바짝 추격중인 ‘아프로벨’(한독약품)은 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오른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엑스포지’(노바티스
지난해 국내 신약 허가 및 개량신약 허가 품목수가 두배 이상 증가했지만 90% 이상이 국산보다는 수입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의약품안전국과 바이오생약국의 ‘2010년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완제의약품 중 신약은 48개 품목으로, 이 중 수입품목은 45개 품목(94%)을 차지했다. 2008년 ‘놀텍정’ 허가 이후 국내 개발신약 제 15호인 ‘카나브정’(보령제약)이 2010년 9월 9일 허가됐으며,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는 개량신약이 전체 자료제출의약품 중 11.1% 로 총 8개 품목이 허가돼 국내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의약품 및 생약․한약제제 중 자료제출의약품으로 본청에서 허가된 품목은 총 72개 품목(개량신약 포함)에서 함량증감으로 허가된 품목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로운 조성 및 새로운 제형으로 허가된 품목이 각각 14건이었다. 의약품심사부에서 2010년도 총 허가한 품목은 553개 품목이며, 변경허가 처리된 품목은 801개 품목으로 심사가 불필요한 ‘변경허가’ 처리가 467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변경을 위한 ‘변경허가-안유’ 민원이 19
화이자를 포함한 미국 제약회사들이 지난 4년 전 당기 1/4분기 실적에서 2011년 특허 손실로 말미암아 수익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S&P 500 지수에 등록된 11개 제약회사들의 수익이 1/4분기에 1.4%에 그친 반면 다른 산업 전반적인 회사들의 수익은 12% 증가했다. 제약회사의 수익은 2009년 1/4분기 이후 계속 떨어졌으며 금년 수익감소는 2006년 4/4분기 3.5% 감소 이후 최대로 나타났다.화이자, 머크, BMS는 특허 만료 손실을 대비하기 위해 해고, 경비 절감 및 구조조정을 취했다. 2011년 제약회사들이 연간 340억 달러의 제네릭 제품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34% 높은 수치이다.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손실은 2015년에 1,47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 진입 후 최초 2개년 사이에 브랜드 의약품 매출의 40%,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50%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문 소식통은 전망하고 있다. 두 분기에 브랜드 의약품의 매출이 당장 미국 시장에서 50% 감소되고 있다는 것이다. 릴리, 존슨 앤 존슨, 포레스트, 애보트 등 4개 제약회사들이 4월 중에 수익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분기의 의약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최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항암치료의 미래와 변화’를 주제로 '2011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Roche Korea Oncology Forum)’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 방영주 교수를 비롯해 가톨릭의대 강진형 교수, 고려대 김열홍 교수, 연세대 김주항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도날드 맥도날드 박사(Donald M. McDonald)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울프람 브루거 박사(Wolfram Brugger)가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국내 60개 종합병원 120명의 종양학 관련 전문의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장암과 폐암, 위암, 유방암 등에 대한 최신 치료 경향 및 국내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로슈의 대표적인 표적치료제로 알려진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타세바(엘로티닙), 허셉틴(트라스투주맙)에 대한 치료법과 임상결과도 함께 공개됐으며, 임상시험 구성 및 연구논문 작성 등에 관한 국제적 경향과 가이드라인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해외 초청연자로 참석한 도날드 맥도날드 교수는 항암제의 최신 치료법인 신생혈관 억제제의 메커니즘과
지난 3월 설립된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이사장 이민화, 이하 수출조합)이 한국형 디지털병원 수출의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은 동남아의 필리핀, 말레이지아, 베트남, 중남미의 ALBA 지역연합 및 페루, 아중동권의 알제리와 이라크 등에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한 공식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특히 패키지 수출의 특성상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수출조합의 논의 국가 중 페루 군병원 리모델링과 리마시 종합대학내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설건 그리고 필리핀 남서부 대학병원 신설건, 알제리 정부병원 신축 및 이라크 재건본부 등은 해당 국가의 공식요청으로, 그 성사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앙골라의 디지털 건강진단센터 및 베트남의 북부 종합병원신축 프로젝트, 말레이지아 HIS 프로젝트와 라오스의 국립종합병원 신축 프로젝트, 캄보디아의 디지털 안과병원 프로젝트는 물론 터키 보건부 협력 프로젝트와 쿠바 등 ALBA국가로의 디지털 이동병원 공급 건 등 다수의 요청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수출조합은 또 패키지 형태의 병원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이동병원 및 디지털 건강진단센터, 디지털 안과 등의 특화모델 수출도 착수, 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19일 지난해 8월 작고한 故앙드레 김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전달한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앙드레 김 Award’를 제정하고 2명의 우수전공의에게 시상했다.이 상은 생전에 따뜻한 인품과 더불어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로 잘 알려진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됐다. 고인은 2008년 4월에 지병 치료를 위해 내원해오던 서울대학교병원에 촉망받는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10억 원의 ‘우수전공의 포상기금’ 후원을 하겠다고 약정했으며 이 후 고인의 작고까지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작고 후에도 2010년 12월에 5,000만원을 추가 후원했다.이에 서울대학교병원은 매년 병원내의 2, 3년차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계획서, 논문발표 실적, 근무평가 성적 등을 기준으로 교육위원회를 통해 선발되는 우수전공의에게 ‘앙드레 김 Award'를 시상키로 했다. 첫해인 올해에는 진단검사의학과 김선영 전공의와 신경과 정종원 전공의가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1,000만원 이하의 해외연수비용을 지원받게 된다.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평생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추구해온 고인의 마음이 전해져 그 순수한 심성이 미래 의료인재 양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4가지 소아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DTPa-IPV 콤보백신 ‘인판릭스-IPV’를 국내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판릭스-IPV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을 위한 DTPa 및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폴리오 백신)을 결합한 것으로, 두 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것에 비해 총 주사 횟수를 절반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을 높였다. 또 백일해 예방에 효과적인 퍼탁틴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GSK 백신 학술부의 손우연 본부장(소아과 전문의)은 “콤보백신은 한 번에 여러 질환에 대해 적은 횟수로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접종 권장 스케줄을 제때 완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와 함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에 대해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이며 특히 퍼탁틴 성분을 함유해 높은 백일해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콤보백신은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혼합해 투여하는 것으로, 접종 횟수를 줄여 주사로 인한 아기의 고통을 덜 수 있고 병원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번에 여러 질환에 대한 접종을 함으로써 예방 접종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예방접종 스케줄도
춘천지역의 정신보건센터에서 근무를 하던 공중보건의사 3명이 국립(정신)병원 정기 종합 감사에서 적발됐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국립춘천병원에 근무하던 공보의 3명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홍천군 정신보건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보수를 받은 것을 적발했다”며 “이는 공보의의 직장이탈과 영리행위 금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이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국립춘천병원은 지난 2008년 1월, 홍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홍천군 정신 보건사업’을 위탁받아 현재까지 ‘홍천군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협약 시 센터장을 춘천병원에서 지원하고 그 자격은 정신보건전문의를 두기로 했음에도 춘천병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8월까지 두 명의 공보의를 센터장으로 임명해 근무토록 했다. 복지부는 “특히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정신보건센터장으로 있는 A공보의가 병원장의 정식 발령도 없이 복무기간 외 기관에서 근무하며 별도의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전했다. 3명의 공보의들은 센터장으로 있는 기간 동안 각각 1430만원, 1860만원, 300만원 정도를 부당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공중보건의사제도운영지침’에 따르면 공보의에 대해서는 공무원 보수규
식약청이 오는 21일부터 장기보직제를 시행한다.장기보직제도는 정기적으로 보직을 변경해야 하는 순환보직과 동일분야 장기근무를 보장하는 장기보직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보직관리 이원화제도(two track system)다.이 제도는 업무 변경없이 최소 5년 이상 한 분야의 직무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해 주는 인사시스템이기도 하다.주요 내용은 인허가 심사 및 안전관리 연구 업무 등 전문성의 축적과 업무의 일관성 유지가 특히 요구되는 직위를 장기보직으로 지정하고 7급 이상 5급 이하 지원자 중 직무수행 요건, 직무수행능력 등을 토대로 장기보직자를 선발, 임용하게 된다.또한, 임용된 장기보직자는 5년 이상 동일 직위 근무 보장과 함께 승진 가점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 훈련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인사시스템의 경우 직원들이 업무에 적응할 만한 기간(2~3년)이 되면 다른 보직으로 인사발령을 내게 되어 전문성을 쌓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지적이 많았다.식약청 관계자는 “장기보직제도 도입으로 조직의 전문성을 축적할 뿐 아니라 인허가 담당자의 잦은 전보발령으로 야기되어 왔던 관련업계의 불만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인사운영의 원칙
노정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됐다. 2010년 판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2010년 판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braphical Centre)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노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앤아버 미시간주립대에서 post doc,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UC Irvine) 신장내과에서 방문교수로 연수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사구체 질환과 신 섬유화 기전, 당뇨병성신병증 및 고지혈증 관련 합병증의 발병 기전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또 국외 저명 SCI 학술지 및 국내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왔고, 국내 대표적인 SCI 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의 심사위원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대한신장학회 신장학연구재단 이사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장연구소 소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