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규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원천기술 개발·실증 및 상용화 지원’의 총괄과제 책임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가 이끄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고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총괄과제 및 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말까지 4년간 총 158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 연세의료원 Health-IT 산업화 지원센터 한태화 교수, 연세대 약대 한은아 교수가 공동 수행한다. 구체적인 총괄과제의 내용은 ▲개발주기별 디지털치료기기 산업원천 기술 개발 지원 ▲상용화 주기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인허가 전략 도출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이다. 또, 국제표준 규격에 맞는 안전성, 유효성, 소프트웨어 성능과 관련된 기술문서 작성에서부터 치료기술 개발과 평가기술 개발이 제품 주기와 주요 예상 진출국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연구개발을 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200명대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일각에서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2753명(해외유입 1만 32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2243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06건(확진자 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633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1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0명으로 총 15만 1500명(93.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9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3명(치명률 1.2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강원 각각 12명, 광주·전남
자국에서 소생을 장담할 수 없던 해외 중증환자들이 한국에서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뒤 자신의 투병기를 나누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완치의 희망을 전하고자, 병을 극복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리얼스토리-희망을 나눕니다’ 캠페인을 2013년부터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23명의 완치자들이 본인의 투병기를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 행사에 동참해 온 가운데, 최근 들어 해외 환자의 스토리 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태어나자마자 생사의 기로에 선 네팔 아기부터 말기 간경화와 진행성 간암으로 치료 대신 요양병원을 안내 받은 칠레 알베르토 씨, 악성 뇌종양 치료를 위해 코로나로 막힌 하늘 길을 뚫고 온 몽골 소년 테무렌, 코로나 후유증으로 폐기능을 상실해 의식 없이 고국으로 날아온 멕시코 교민까지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리얼스토리’의 스토리 기부자로 나섰다. 네팔 아기 쓰리전(Srijan/여·당시 생후 1개월)은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한 달 내 2명 중 1명이 사망한다는 대혈관 전위를 갖고 태어나 3일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네팔로 의료봉사를 간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장내 미생물 환경이 불균형해진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경증 및 무증상환자에서도 장내 미생물 환경의 심각한 불균형이 관찰된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소화기내과 박동일, 박수경 교수,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 연구팀은 2020년 4월에 무증상 및 경증환자 격리시설로 이용된 생활치료센터 환자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뿐 아니라 경증 및 무증상환자에서도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관찰됐고, 감염 후 음성으로 회복이 되면 장내 미생물 환경도 함께 회복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활치료센터 환자들에게서 코로나19 양성인 시점과 음성인 시점에서의 대변샘플을 각각 수집해, 장내 미생물의 DNA를 추출하고 16S rRNA 유전자 분석(시퀀싱)을 수행해 장내미생물 무리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동일한 환자에서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은 음성일 때에 비해 코로나19 양성일 때 크게 감소했고, 음성으로 회복되자 다양성은 다시 증가했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은 박테로이데테스 계열의 세균과 퍼미큐테스 계열의 세균이 거의 비슷한 양으로 전체 장내미생물의 90% 정도 차지하는 반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의료체계 및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에 적합한 한국형 의사과학자, 의과학자 육성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을 위한 의과학 분야 인재 육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 패러다임 변화 환경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산업) 전문인력 양성·공급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해 기존 임상 중심의 의사인력이 연구활동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은 그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신 기술 개발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등 카이스트, 포스텍, 주요 의과대학 등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진흥원은 “現 임상 중심의 의대교육과정 및 의료 환경, 제한적 연구 시간 및 연구 환경, 의사과학자 진로 불투명 등으로 인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초의과학, 생명공학 분야 대학원 지원자 감소로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 혁신에 한계가 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하
코로나19 상황 속 상대적으로 인공신장실은 감염에 더 취약한 구조로, 특히 여러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투석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때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공신장실 내 감염 확산 방지가 중요해졌다. 또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투석기관 인증제 및 관리원, 투석환자 등록제, 투석전문의 제도 등 투석 관련 정책들이 우리나라에서는 한참 미비한 상태. 이러한 가운데 대한신장학회는 국내 첫 투석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코로나19 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임상지침을 마련함으로써 투석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회토론회 등에서 투석 관련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학회 공식학술지가 최근 SCIE에 등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으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공신장실은 어떻게 변모돼야 하고, 산적한 투석 관련 정책들이 하루 빨리 국내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학회와 국가적인 차원에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더 자세히 들어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공신장실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가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학회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백신 스와프)을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조기 공급하게 됐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유효기간 7월 31일)이 일부 남을 것으로 예상돼 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환처를 찾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유효기간 내에 70만 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 단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스라엘 간 백신 교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스라엘 내에서 유효기간에 대해 발표한 이후, 접종 신청자가 늘었으며 12~17세 접종에 활용하게 되면서 교환 물량은 70만 회분으로 최종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개별계약을 통해 7월 약 1000만 회분을 포함해 3분기에 약 8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으나 이번 백신 교환을 통해 접종 속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국-이스라엘 간 화이자 백신 교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예방접종은 재개돼 어제 신규로 5만 명 넘게 백신을 맞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0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1541명(해외유입 1만 2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5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815건(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64건(확진자 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996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6명으로 총 15만 760명(93.3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2명(치명률 1.2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3명, 경기 224명, 부산 27명, 대전 26명, 인천 20명, 경남 17명, 충남·경북 각각 11명, 대구 7명, 강원·전북 각각 6명, 세종 5명, 광주·전남·제주 각각 4명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이사장 김덕윤)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2021 골(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을 제작해 6일 공개했다. ‘골(骨)든타임 캠페인’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대국민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질환 캠페인으로, 작년 10월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시리즈 영상을 배포한 바 있다. ‘뼈문뼈답’ 영상 시리즈는 골다공증에 대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 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출연해 직접 답변하는 문답 형태의 영상 콘텐츠다.골다공증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급격한 골 소실이 발생하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골다공증을 방치하면 고관절·척추 등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사망률은 암보다 더 심각하다. 대한골대사학회의 2019년 골다공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 여성 5명 중 2명, 70세 이상 여성 10명 중 7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증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단클론항체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적 단클론항체의약품 개발시 고려사항’ 안내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일반적 고려사항 ▲품질·바이러스 평가자료 요건 ▲임상·비임상 시험자료 요건 등이다.동 안내서는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과 허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새로운 변이체를 포함한 코로나19 단클론항체의약품의 품질·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자료 요건을 안내서에 제시했으며, 특히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자료를 효율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과 효과성을 갖춘 국내 코로나19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표적 단클론항체의약품 개발시 고려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중순부터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현장점검이나 선제검사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입·확산과 관련해 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신속히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정례브리핑 겸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문가초청 설명회를 갖고 변이 바이러스 유입·확산 현황과 대책을 설명했다. 현재 알파·델타·감마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각 지역 단위에서 검체 분석이 안 되고 질병관리청과 일부 권역대응센터, 1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검사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PCR 분석법을 활용해 선별검사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일치도가 높아서 확정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게 할 예정”이라며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유효한 PCR 분석 시약을 검증했으나 유효성이 80%로 낮아서 더 정확히 검사할 수 있는 시약에 대한 유효성을 검토
적정한 보수 미지급 시 공중보건의사의 배치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대해 공보의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작년 12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 후 3개월 뒤 본격 시행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공보의 보수 및 수당지급에 대한 권리가 법률로 보장되며 이에 대한 책임소재가 좀 더 명확해졌다”며 환영했다. 해당 법안은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기관에서 수당지급을 지연 또는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보의에 지급되는 보수 등에 관해 현황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보수 등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공보의 배치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근거를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기 이전에는 공보의 보수 및 수당이 단순히 운영지침으로만 존재해 수당 및 보수 미지급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했던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대공협 임진수 회장은 “작년에는 각 지자체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수당, 올해에는 예방접종센터 수당 지급과 군사훈련기간에 대한 업무활동장려금을 미지급하려는 사례 등 일부 지자체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해 회원 개인과 협의회 차원에서 일일이 해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리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 써밋(ARDS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의 임상 2상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누세핀은 2020년부터 유럽 루마니아 소재 5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폐렴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환자등록 및 치료를 완료한 후, 5월 초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 환자 약 3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중간 결과에서 누세핀이 중증도 이상의 환자의 회복률을 높이는 데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써밋에서는 임상 2상 64명에 대한 결과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는 누세핀(NuSepin®)의 임상 2상 결과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호흡 곤란증후군에서 DAMPs의 역할과 누세핀 개발 경위를 함께 발표한다. DAMPs (Damage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손상된 조직의 공통인자) 이론은 성 대표가 세계 최초로 정립해 지난 2004년 면역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만 50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4명, 해외유입 사례는 6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795명(해외유입 1만 22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50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38건(확진자 1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69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21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0명으로 총 15만 44명(93.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28명(치명률 1.2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1명, 경기 210명, 부산·경남 각각 20명, 대전 18명, 인천 16명, 충남·경북 각각 10명, 강원 7명, 광주·전북 6명, 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장장 6개월간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참여를 자청해 주목받았다. 당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여 명에 육박하고, 입원 치료 병상이 부족해 중증환자들이 병상 대기 중 사망하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많은 병원이 시설과 장비 부재, 인력난, 수익 감소 등을 이유로 전담병원 참여를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다. 신응진 병원장도 “우리 병원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손실과 희생이 불가피하지만, 병원은 결국 생명을 살리기 위해 존재하기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하자는 공감대가 직원들 사이에서 형성됐다. 순천향의 설립이념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중대한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속하게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별관 3층에 기존 병상 80개를 포함한 전체 시설을 비우고, 음압 병상과 별도 공조 시설 등을 갖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동을 구축했다. 총 22개의 중증 치료 병상이 마련됐고, 의사와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 의료진이 구성되어 중증환자를 24시간 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이 2021년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을 유튜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오프라인 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영상 교육으로 전환한 바 있다. 그간 부처별로 상이했던 연구개발 관련 규정을 연구자 중심으로 일원화한 혁신법을 반영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맞춤형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영상은 총 4개 파트로, 연구 협약, 연구비 정산, 연구 윤리 3개 파트와 연구자들이 자주 하는 질의사항 및 답변, 그 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비 주요 불인정 사례 1개 파트로 구성된다. 모든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바로가기)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은 2021년 3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식의약품안전연구개발사업 연구자들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맞춤형‘연구비 사용·관리 교육’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진흥원 R&D평가지원단 송일남 단장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과 식의
의협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민원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센터’가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필수 회장은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협회’를 만들겠다고 재차 다짐하며, 기존의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협회관에서 회원권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초대 센터장은 그동안 개소를 준비해 온 회원권익위원회 박진규 위원장이 맡게 됐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료 현장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회원님들의 고충을 덜어드려야 하는 이 시점에, 회원권익센터가 개소식을 갖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오늘 개소한 의협 회원권익센터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회원들의 고충이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협은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본연의 역할인 회원민원 처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후보자 시절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협회’를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발언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의협은 회원을 위해 존재하며 회원이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경기 합쳐 50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84명(해외유입 1만 15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450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7757건(확진자 1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42건(확진자 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520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4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2명으로 총 14만 9614명(93.4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4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26명(치명률 1.2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86명, 경기 227명, 대전 32명, 인천 28명, 부산 26명, 경남 14명, 강원 11명, 울산 10명, 경북 8명, 충남 7명, 세종 4명, 대구·충북·전북·제주 각각 2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35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도 더딘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8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9342명(해외유입 1만 7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0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340건(확진자 1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692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0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9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13명으로 총 14만 9132명(93.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8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25명(치명률 1.2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명, 부산 35명, 대전 28명, 충남 16명, 인천 14명, 강원 11명, 대구·경남 각각 8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전북·제주 각각 4명, 광주·세종·경북 각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인포데믹스’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게 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포데믹스는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정보 확산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말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공감NECA 2021년 제6호’에 실린 ‘인포데믹스: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 왜곡’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오 교수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의 장애물로 가짜뉴스를 꼽았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대규모 인포데믹스(infodemics)가 동반되고 있으며 거짓정보는 전염병 못지않게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잘못된 정보의 범람으로 의료계 또한 코로나19 진료와 방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민들이 정보의 혼란으로 의료진의 말에 믿음을 가지지 못하거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한 일에 정부와 의료진이 역량을 쏟기 어려울 정도로 소극적인 참여를 하거나, 혹은 반대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과도한 요구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사례들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