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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범부처적으로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서 R&D·인허가·특허·마케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지원정책을 펴고 있는 것.주요 HT기업 해외진출 지원책을 요약·정리한다.R&D(연구개발 및 R&D 센터를 통한 지원)-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사업목적비임상·임상단계의 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지원대상-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콜럼버스 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선정기업 신청시 제출한 품목에 대해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 중 북미지역에 대한 비임상·임상시험으로 지원한 과제-R&D 센터: 콜럼버스 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선정기업 신청시 제출한 품목에 대해 R&D 센터(질환유효성평가센터, 신약개발기반구축센터)에 대해 서비스 요청시△지원내용-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지원’ 과제선정시 가점 2점 적용-R&D 센터 지원대상 선정시 가점 2점 적용R&D 지원-지식경제부△사업목적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산업원천기술개발 지원△지원대상
“GMP상호인증(MRA)의 선결요건으로 꼽히는 PIC/S 가입 추진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 관문이다"22일 신약조합 원료의약품연구회 세미나에 참석한 식약청 김정연 사무관(의약품품질과)은 “일본, 미국과 MRA를 논의해왔지만 그간 공허한 메아리에 그쳤다"라며 "PIC/S 가입에 좀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IC/S(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는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기준의 조화와 실사의 질적시스템 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결성된 국제 기구(규제당국간 협력체)로,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해 있다.2011년 현재 37개국 39개 기관이 가입돼 있는데, PIC(Pharmaceutical Inspection Convention)는 의약품 실사 상호인정 목적으로 유럽 자유무역협회 18개국으로 구성됐으며, PIC Scheme(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은 비유럽국가의 회원승인을 위해 PIC와 공동 운영되고 있다.주요 활동으로는 실사결과 상호 인정, GMP 규정조화, GMP 조사관 교육 및 정보 공유 등이다. 가입승인 절차는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 요건이 충족되면 실
멕시코 화이자는 비아그라 알약을 삼킬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씹어 먹는 비아그라 젯트(Viagra jet)를 4년 걸친 개발 끝에 성공, 3월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멕시코 시장을 연구한 결과 씹어 먹는 비아그라 젯트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비아그라는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화이자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60%의 사람들이 비아그라 정제를 갈아 분말로 복용하거나 기타 캅셀에 넣어 삼키기 용이하게 투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1년 의학학술지(Revista Mexicana Urologia) 발표에 의하면 멕시코의 발기부전 환자는 약 600만 명이고, 그중 약 100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비아그라 정제가 연간 약 300만 정 팔리고 있으며,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비아그라가 남미 두 번째 큰 나라인 멕시코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1/3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그라 젯트는 멕시코에만 판매되나 각국의 허가 여부에 따라서 기타 남미 국가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2010년 비아그라의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약 19.3억 달러이며 그중 멕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이 지난 10여 년 사이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치료비도 계속 상승하여 미국에서 연간 보건비가 3.5억 달러 추가로 지불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고비용이 그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브릭햄 여성병원의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누엔(Paul Nguyen) 박사 연구진의 발표에 의하면 이러한 새로운 고가의 치료법이 생명을 구하고 있는지는 분석 자료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들 연구진은 새로운 치료 즉, 소규모 침습수술과 발전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002-2005년 전립선암 치료의 종류와 비용을 비교 연구했다.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미국 연방 보건의료보험 프로그램인 ‘Medicare’로 치료 받은 45,000 명의 자료를 수집 조사했다. 이들 중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들 100명 중 1명이 최소 침습수술을 받았고 2005년에는 100명 중 28명이 여러 군데의 작은 개복수술로 최소 침습수술 치료를 받았다. 복부 부위를 길게 개복한 후 수술한 종래의 수술법보다는 여러 부위에 작은 천공술을 이용하는 발전된 최소 침습수술은 종래 수술보다 수백 달러 더 비용이 든다. 방사선 치료도 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전문재활치료료를 청구한 것은 부당이득금이므로 이에 대한 급여회수는 당연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부장판사 서태환)는 최근 수도권의 A병원이 복지부와 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처분취소와 요양기관업무정치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주1~3회만 출근하고 주당 진료한 환자수가 7~9명에 불과하다면 ‘상근’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A병원의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어 모씨가 일주일에 1~3일 비상근으로 근무해 전문재활치료료를 산정할 수 없는데도 A병원이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해 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복지부와 공단 등은 총 4억 5천여만 원의 부당금액 환수처분과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 82일, 의료급여기관업무정지처분 76일을 내렸다.관련법에 따르면 전문재활치료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고 해당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상근하는 물리치료사나 작업치료사 등 해당분야의 전문치료사가 실시한 경우에만 산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A병원은 “재활의학과 특성 상 주 3회 처방전을 발행했는데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전문
삼성서울병원의 난치암연구사업단과 항체치료제전문기업 앱클론이 오는 4월 1일 ‘제3회 난치암연구사업단 컨퍼런스’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한다. “The Global Antibody Application from Research & Diagnostics to Therapeutics(글로벌 항체 프로젝트-연구, 진단에서 치료제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티아스 울렌 박사와 핵심 연구진, 국내 바이오 항체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컨퍼런스에서는 단백질 연구의 세계적 동향과 난치성 질병의 혁신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의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단백질 및 항체, 신약개발에 관련된 기관, 제약사, 대학, 정부기관 등 생명공학분야 연구기관, 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시 : 2011년 4월 1일(금) 13:00~17:30▲장소 :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주최 : 삼성서울병원, 앱클론주식회사▲후원 : 보건복지부, 스웨덴대사관▲사전등록 : www.smcircr.re.kr (온라인사전등록 2011. 3. 23까지)▲문 의 :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사무국(02-2148-9820~2)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캠퍼스 내 배포되는 대학내일과 함께 서울, 수도권 18개 대학을 대상으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샘플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3월 9일~18일까지 약 열흘간 각 대학 캠퍼스 내에서 ‘대학내일-2011 새내기 멘토북’과 함께 패키지로 배포됐다.동성제약은 총 5만 명의 대학생에게 에이씨케어를 홍보하고, 학과 또는 동아리 MT등의 여행이 많은 시기에 맞춰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에이씨케어 비즈 큐어 세럼의 여행용 샘플을 증정했다.
병원협회가 복지부가 내놓은 영상장비 수가인하안의 계산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한 CT, MRI, PET 수가인하안을 안건으로 제시, 향후 소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CT, MRI, PET는 병∙의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영상장비로, 건강보험에서 급여가 시작된 후 사용량이 크게 증가, 건강보험 재정을 압박한 것이 이번 수가인하안이 제시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건정심에 상정된 이들 영상장비의 수가인하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각 기종별로 최대 33%까지 수가를 내릴 계획이다.병원계와 영상의학회는 건정심에 상정된 영상장비 수가인하안에서 직∙간접비용 등 모두 제외하고 늘어난 사용량(빈도수)만 반영해 수가 인하폭이 산출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MRI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일산병원의 사례를 들어 수가인하폭 산출에 주요 요소로 작용되는 급여대 비급여 비율을 1:2로 잡고, 하루에 3건 이하 사용되는 장비는 모두 계산에서 제외해 수가 인하폭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병원계와 영상의학회는 MRI의 급여대 비급여비율의 경우 중앙대병원은 1:1.6, 연세대 세브란스
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 오후 4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국내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출범식을 갖고 국내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콜럼버스 프로젝트는 △제품의 글로벌성 향상 지원: 북미 비임상·임상 연구개발 지원시 가점부여, 지식재산권 전담 관리분석, 특허 컨설팅 지원 등 △북미지역 품목 인허가 지원: 인허가 파트너 회사(RHI 등) 발굴·이용, 인허가 컨설팅 및 획득비용 지원, 인허가 전문가 교육, 경제성 평가 서비스 제공 등 △현지 마케팅 지원: 북미시장 및 수출입정보 제공, 전략적 제휴 기업 디렉토리북 제공, 콜럼버스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꾀할 예정이다.앞서 복지부는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41개사(제약 21, 의료기기 17, 화장품 3)를 선정했으며, 오는 4월 1일 미국 뉴욕에서 한미 HT 투자포럼을 개최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한미 HT 산업분야의 협력방안 및 투자동향을 소개하는 등 미국 진출의 첫 발을 내딛을 계획이다. 또한 콜럼버스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1 BIO US, BIO K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환자와 가족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한자리에 모은 ‘후생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후생관은 1층에 은행과 우체국, 2층에는 분식전문점, 죽전문점, 커피 및 고급 홈 베이커리가 구성돼 있다. 3층에는 의료용품점과 보조기, 안경점, 보청기, 건강식품점 등이 4월 입점한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외국인 환자 식단 전시회에는 러시아와 몽골,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음식 33종류가 전시되며, 각 국가별 한 끼니 식단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시식 메뉴도 준비된다. 또 오후 4시부터 열릴 외빈 초청 시식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사업단 단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주한 몽골 대사관 등 각국 대사관의 대사 및 영사 그리고 관광 및 의료 관련 국제 사업 담당자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병원 유정아 영양 팀장은 “외국인 환자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다양한 식문화를 가진 외국인 환자가 더 편안하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와 영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국대학교 병원이 외국인 환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강구현)가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응급의료센터는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면적(490㎡→1100㎡)과 환자 상태에 따라 차별성을 둔 진료체계,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바뀐 진료시스템에 적합하도록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강구현 응급의료센터장은 “환자 증상과 상태에 따라 진료공간을 차별화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심정지 전문센터 등을 특성화하고 중증질환 신속진료 프로그램 활성화로 급성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중증 외상 등 3대 중증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희순 영남대학교병원 교수(41, 진단검사의학과)가 혈액종양의 유전적 변화에 대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가 발간하는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t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1)’ 에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은 것. 조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급만성 혈액종양의 유전학적 변화’로, 혈액종양의 유전적 변화를 규명하고 이에 따른 예후 예측 및 맞춤 치료 성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혈소판 유래 자가 성장인자를 이용한 중간엽줄기세포의 분화에 관해서도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SCI급 국제저명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앞서 조교수는 IBC와 마찬가지로 IBC와 마찬가지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1년도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 28th ed.)’에도 등재된 바 있다.
식약청은 국가검정센터의 이전을 마무리해 오송 청사에서 본격적으로 국가검정업무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국가검정센터는 지난해 11월 오송청사에 준공된 각 실험실들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동안 국가검정 업무 일부를 나눠서 서울 녹번청사에서 수행해 왔다. 국가검정은 백신과 혈액제제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허가된 제품을 제조업체가 생산할 때마다 제조단위별로 안전성과 품질을 다시 한번 정부가 확인하는 제품출하승인제도(lot release)다. 연간 약 1억 3000만 도즈의 백신과 700 로트의 혈액제제가 국가검정을 거쳐 합격점을 받으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이전 완료된 국가검정센터는 무균시험실, 인체위해등급 3등급실험실 등 25개의 실험실을 갖췄으며 온·습도 뿐 아니라 각 실험실별로 차압과 청정도 등에 대한 시설 기준도 엄격히 통제된다. 또한 검체냉장고 등 여러 실험실에 분산 배치돼있는 장비의 온도를 24시간 기록, 저장되는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사무실에서도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검체냉장고의 온도가 갑자기 변화되는 등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직원들의 핸드폰에 자동으로 연락되는 경보시스템도 구축했다.한편 식약청은 국가검정센터의 오송 이전과 함께 백신제조사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광역시는 오는 3월25일 오후 6시 병원 내에서 개원 기념으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김현철 씨가 진행을 맡는 이번 콘서트는 김현철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조성모, 봄여름가을겨울 등 유명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은 물론, 암 환우 30여명으로 구성된 ‘아마단 환우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또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하나 기타동아리’와 ‘에델바이스 중창단’의 협연 등 의료진 및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전문 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인터넷 중독 치료센터는 개별 맞춤 상담부터 대안학교 형태의 낮 병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입원 치료를 포함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으로는 개인 조절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개인상담치료, 중독자의 치료동기강화에 중점을 둔 동기면접치료, 게임과 관련된 감정에 초점을 둔 정서 훈련 등 개인 및 집단 치료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신체리듬을 조정하는 바이오피드백 치료도 제공된다.특히 대안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낮 병동은 병동에서 하루 3~4시간 정도의 교육과 훈련을 받고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심각한 게임 중독으로 인해 외출을 하지 않고 학교도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고 학교나 사회로 복귀하도록 돕는다.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장인 김현수 교수(정신과)는 “게임으로 인해 밤낮이 바뀌었거나 부모와의 갈등이 심한 청소년들은 부모만이라도 먼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진로 방향을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 인터넷 중독에 대해 처음 알린 김현수 교수는 2000년 청소년 보호위원회 시절
보건소의 전산시스템 장애에 대한 복지부의 미흡한 대응으로 환자들의 피해만 확산됐다.21일 아침 9시 경부터 발생돼 오후 3시 가까이 돼서야 겨우 복구된 ‘보건소통합정보시스템’의 전산망 장애와 관련, 현장의 공보의들은 “환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며 “무엇보다 복지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엉망이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실제로 모 지역의 공보의에 따르면 “아침부터 계속 장애가 고쳐지지 않다가 점심시간에 10분정도 정상으로 되돌아왔을 뿐 이후 3시쯤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먹통이었다”며 “이에 환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곳은 전체 보건소와 보건지소 1583곳 중 1147곳이다. 이중 보건소는 253곳 중 180곳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보건사업관리와 진료및진료지원 업무, 실적 보고통계 처리업무 등의 진료업무를 지원하지만 장애가 발생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온 환자의 과거 진료와 처방 기록 확인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간단한 질환은 공보의가 수기로 우선 작성해 추후 이를 다시 전산망에 입력하거나 이같은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환자를 돌려보냈다는 게 공보의들의 설명이다.현장의 한 공보의는
병원협회가 CTㆍMRIㆍPET 등 수가 조정이 예고된 의료기기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1일, 영상장비(CT, MRI, PET) 수가 합리화와 관련한 긴급 자료 요청에 나섰다.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이번 긴급 현황 파악은 수가 조정시, 향후 의료계에 미치게 될 파장을 가늠하기 위한 것.현재 CT, MRI, PET 등 영상검사비는 급여산정 당시 대비 검사건수 증가, 내용연수 등 원가 변동 요인이 발생해 재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 조정(안)을 상정됐으며, 조만간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재논의 될 예정이다.이에 병원협회는 “영상검사(CT, MRI, PET) 수가 조정 시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면서 기기 대수와, 장비별 구입년도-구입가-유지보수 연평균비용, 급여대 비급여 비율, 2010년도 1년간 촬영건수, 1일 평균 촬영건수 등의 현황을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처럼 병원협회가 자세한 내용의 회신을 요청한 것은, 영상검사(CT, MRI, PET) 수가 조정시 고려 사항 때문으로 보인다. 건정심 안건에 따른 영상검사(CT, MRI, PET)
대형병원 약제비 본인부담 인상계획이 일단 ‘재논의’로 일보 후퇴함에 따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지 아니면 기존 방침이 강행될지 여부가 예의주시되고 있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는 최근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으로 약제비를 요양기관종별 외래 본인부담률과 같게 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다시 건정심 산하 제도개선소위로 되돌려 보냈다.즉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해 상급종합병원은 기존 30%에서 60%로 2배, 종합병원은 30%→50%, 병원은 30%→40%로 각각 올리고 의원의 경우 기존 30%를 유지토록 하는 안건에 대해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논의를 다시 하기로 한 것.앞서 건정심 제도소위에서는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방안으로 5가지 안이 제시된 바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안: 중증질환을 제외한 질환을 경증으로 간주해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종합병원 50%→60%, 상급종합병원 60%∼80%로 조정 ▲2안: 의원의 다빈도 50위내의 상병을 경증으로 간주해 진료비 본인부담률(상급 60%→80%, 종합 50%→60%) 및 약제비 본인부담률(상급 30%→50%, 종합 30%→40%)을 동시 조정 ▲3안: 다빈도 외래 상
연간 5억 3600만원이 지원되는 취약지 중소병원에 대한 기준이 나왔다. 21일 의료기관 인증원은 “86개 군 및 41개 시 지역에 소재한 300병상 미만인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을 제외한 기관에 인증비용을 보조하게 됐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인증비용 중 약 67%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인증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인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어느 하나의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의료기관은 인증을 위한 부담액의 일부를 보조받게 된다.기준은 ▲행정구역상 군 지역에 소재한 경우,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 지역에 소재한 경우, ▲급성기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 소재한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행정특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농복합시 중 -인구 10만명 이상~15만명 이하기관의도농복합시에 소재한 경우 -인구 15만명 이상~30만명 이하의 도농복합시의 읍ㆍ면 지역에 소재한 경우 -수도권은 급성기 병상 부족지역으로 위 2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단, 인증비용과 컨설팅 비용을 포함한 총액에서 지원을 받게되는지, 인증비용에서만 지원을 받게되는지는 현재 논의 중이다.인증비용을 보조하는 횟수는 형평성을 고려해 인증유효기간인 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