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구제역피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심리안정 미술치료가 실시됐다.차병원 미술치료클리닉 김선현 교수팀은 “이천에서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 군인들 중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고위험군 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올해 1월부터 진행됐으며 고위험군 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가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이천 정신보건센터와 군부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시행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은 성폭력이나 연평도 포격사건, 천암함 사건처럼 일상적인 상황에서 벗어난 위협적인 죽음의 경험과 같은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에 일어나는 특수한 정서적인 감정이며 정신과적 증후군이다. 특히 외상적 사건 경험 후 보통 3개월 이내에 이 증후군이 나타나지만, 30년 후에 발병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변화하고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더욱 악화 될 수 있는 위험한 정신질환이다. 스트레스는 검사결과를 통해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과도한 불안과 걱정, 불면증 등으로 심각한 우울증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는 Nektar Therapeutics 사와의 기술제휴로 아편 성분의 진통제가 유발하는 변비(OIC) 치료제인 NKTR-118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3상 임상에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본 임상실험은 12주 무작위, 이중 맹검시험(각기 630명의 환자 대상) 및 1개의 공개적인 무작위, 장기 안전성 연구로 추진되고 있다. 맹약과 NKTR-118의 투여 용량을 상호 비교하여 4주 후에 일차적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NKTR-118은 1일 1회 투여하는 정제로 Nektar사의 소분자 폴리머 중합 기술을 이용하여 마약성 진통제 길항제인 naloxone의 유도체 naloxol을 함유하고 있다.AZ 글로벌 의약개발 수석 부사장 엑크브롬(Anders Ekblom) 씨는 본 연구는 NKTR-118 개발에 있어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 평가하며, NKTR-118이 마약성 진통제 사용으로 유발되는 변비 치료에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보이는 신약이라고 전했다.
시도의사회에서 의료계 정책에 비관적인 시선을 보내는 가운데 의사협회는 ‘긍정적’이란 분위기를 연출해 입장차를 보였다.제58차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국환 회장은 의료계 현실이 한마디로 “총체적인 난국”이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나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가시적인 결과물들이 도출돼 마음이 가볍다”며 시의사회와의 시각과는 사뭇 다른 입장을 표명해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오국환 회장은 “정부가 대형병원에는 적자 인센티브로 과잉진료를 부추기며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선심성 진료와 검진환자의 부당한 싹쓸이로 의원과 경쟁시키고 있다”며 “1차 의료기관이 저수가에 시달리는데도 작년에는 쌍벌제를 통과시키더니 이번엔 세무검증제를 들고나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이어 “정부는 규제의 올가미만 씌울 뿐 보험재정의 확충에는 전혀관심이 없고 외려 우리가 재정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이에 오국환 회장은 3차 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하며 의원들과 경쟁하려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특히 3차 의료기관이 감기환자나 치료하고 외래환자수나 늘리려 한다면 3차 기관의 정당성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환자의 혼란만 가중될 뿐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오
병원의 비용구성비율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는 중소병원이라면 이제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18일 열린, ‘병원의 지속경영: 실천대안과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소병원들의 경우 인력난으로 인해 경영의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건비 비중이 커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 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230여개 병원의 원가개산을 통해 살펴본 병원유형별 비용구성비율을 살펴보면 규모가 작을수록 인건비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용균 연구실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인건비는 41.25%인 반면, 종합병원의 인건비는 43.98%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인건비 비율과 관련해 이 연구실장은 “종합병원의 인건비 비율이 43%라는 수치는 매우 높은 것”이라며 “이 경우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병원일수록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며 인건비에 대한 병원들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병원들의 휴폐업 비율이 일반산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문제로 나타
12월 결산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18일 일제히 개최됐다. 이번 주총에서 언급된 키워드는 ‘글로벌’과 ‘R&D 투자’로 집약됐다. 특히 지난해 매출실적 상위 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이 올해 국내 제약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 동아제약먼저 부동의 국내 매출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동아제약 주총에서는 ▲제6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 됐으며, 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강정석 이사와 박인선 감사가 재선임되고, 허중구(동아제약 영업1본부장) 전무는 사내이사, 김진호 (GSK 한국법인)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 서영제 충남대 법학전문 대학원 원장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6% 성장한 9,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12% 신장한 1,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기존에 체결된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위한 R&D 역량 강화 ▲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통한 마켓 리더십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FDA 자문위원회는 GSK의 라믹탈(lamotrigine) 지속성 정제를 부분경련에 단일 치료제로 허가 추천했다. 속효성 동일 약물은 지난 3월 10일 자문위원회에서 10대 2 투표로 판정 허가 추천되었고, 지속성 정제 역시 동일 성분이므로 검증이 충분하다고 보아 추천 결정한 것이다. 라믹탈 XR에 대한 결정적인 연구인 LAM30055는 남미, 동유럽 및 미국 등 7개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FDA 자문위원회의 허가 근거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맞물린 대형병원의 본인부담률 인상계획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본인부담률 상향 중심의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건정심 재도개선소위로 되돌려 보낸 것. 앞서 대형병원 외래본인부담률 인상계획은 지난해 7월 건정심에 보고돼 8월~10월까지 경증구분기준 등에 대한 검토 및 내부 안을 마련했고, 같은 해 12월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에 올려졌으며 올해 1월 약제비를 요양기관종별 본인부담률과 연계시키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이에 지난 3월18일 건정심에서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의 집중화 완화를 위해 약제비를 요양기관종별 외래 본인부담률과 같게 즉 상급종합병원 30%→60%, 종합병원 30%→50%, 병원 30%→40%로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각각 인상하고 의원은 기존 30%를 유지할 것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다시 제도개선소위로 돌려보내 재논의키로 한 것이다.대형병원 약값 인상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정책효과는 전혀 없으면서 오히려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에 포함된 대형병원의 본인부담률 인상계획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재논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 쏠림 완화 방안’과 ‘영상장비(CT, MRI, PET) 수가합리화 계획‘을 상정했으나 소위에서 다시 논의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형병원 경증 외래 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요양기관의 외래 본인부담률과 연계시키는 안으로 논의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경증·중증 환자 구분없이 모든 외래환자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인상하는 것은 대형병원에 가벼운 질환을 가진 환자가 쏠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속출한 것.특히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의 방향성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으므로 재도개선소위에서 큰 방향성 등을 고려해 다시 한번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영상장비 수가합리화 계획’도 내용연수 및 검사건수 증가에 따른 검사비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인하율의 산정 기준 및 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폭넓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소위로 넘겼다.한편,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종합적 대
민주노총의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가 대지진 참사로 커다란 비탄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사보노조는 3월17일 각 지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6,200여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사보노조의 최재기 위원장은 “순식간에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리고, 기반시설 파괴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심적, 물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동기에서 출발했다”며, “일본인의 높은 시민의식은 조속히 대참사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사보노조는 2003년부터 전체 조합원이 월 1천 원씩을 각출해 매년 6천700여만 원을 백혈병 환자,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에 지원해 왔다. 2010년까지 총 모금액 5억3600백만 원을 불우이웃 등을 위해 집행해 온 것이다. 일본 대지진 참사 모금운동은 이와는 별도로 5천만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보노조는 민주노총 및 공공서비스노조의 의견 등을 받아 내부 회의체를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지원방안을 논의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20회 심평포럼이 ‘건강보험 약제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18일 오후 3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별관 평화빌딩 15층에서 진행됐다.이날 포럼에서는 심평원 장선미 약제평가연구팀장의 ‘건강보험 약제비 증가요인 분석결과와 시사점’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한양대 서창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 권순만·권용진·김진현 교수, 복지부 류양지 보험약제과장, 상지대 배은영 교수, 중앙일보 신성식 선임기자, 울산의대 이상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건강보험 약제비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았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유한욱 교수)은 17일, 개원 2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유한욱 소아청소년병원장은 “복합질환이 많은 소아환자를 위한 전문화된 치료시설이 부족했던 국내에서 세분화된 맞춤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원한 소아청소년병원이 2주년을 맞았다”며 “국내 최초의 소아전문응급센터 개소, 다양한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중중질환 환자의 집중치료 등 짧은 기간 동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소아청소년환자의 효율적 진료와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소아중환자과, 신생아과 등 19개 세부전문 진료과와 척추측만증센터, 태아치료센터 등 4개 센터로 전문화해 지난 2009년 3월 17일 개원했다.특히 아산병원은 현 의료수가 체제에서 중환자병상 하나당 연간 1억 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63병상의 소아전문 중환자실을 운영해 왔다.유한욱 원장은 “해당 질환의 전문분야를 쉽게 찾아주는 상담 전문 간호사 제도, 진료-검사-결과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진료시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은 18일 주요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영문 사명은 JW Pharmaceutical과 JW Shinyak으로 확정됐다. JW생명과학, JW중외메디칼, JW중외산업, JW케미타운, JW크레아젠 등 비상장 자회사들 역시 이달중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에 이어 모든 사업회사의 회사명이 JW를 적용하는 것으로 통일됨에 따라 JW중외그룹의 아이덴티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회사의 사명변경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그룹사가 ‘JW’를 적용한 일원화된 CI를 구축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CI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명변경이 확정된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은 다음달 21일 변경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JW중외그룹 3개 상장사 주주총회에서는 사명변경 외에 다른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제4기 대차대조표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신부전증(N18)’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11만7천명으로 2006년 8만 5천명 대비 약 4만2천명(37.1%) 증가, 5년간 연평균 약 8.2%씩 증가하고 있었다. 총진료비는 2010년 1조 3,214억으로 2006년 8953억 대비 약 4261억원(47.6%) 증가, 5년간 연평균 약 10.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신부전증’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되어 신장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증상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결국 말기신부전에 이르게 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된다.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77.1%(평균 15.4%)증가했고 여성 68.2%(평균 15.4%)증가에 비해 남성이 84.7%(16.6%)증가로 남성에서 급증하는 추세이다.이를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으로 보정했을 때 증가율은 2006년 대비 34.3%(평균 7.7%
국내 대표적인 수면의학 전문의로 통하는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이 최근, ‘잠이 인생을 바꾼다’ 중국어판을 발간했다. 국내 저자가 집필한 수면의학서적이 중국어판으로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책은 저자가 진료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수면건강법에 대한 내용을 망라해 5년전에 우리말로 출판한 것을 이번에는 중국에서 발간해 역수출 하게 된 것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수면서(睡眠書)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잠이 인생을 바꾼다’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수면장애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기본적인 생리현상과 전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고 있다.이 책은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례를 들어 수면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라이프 스타일과 수면 상태 진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면 이야기 ▲6가지 숙면의 법칙과 상황별 숙면 대처법 등 총 3개 파트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한진규 원장이 진료실에서 만난 수면문제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샐러리맨부터 굴지의 기업CEO, 판사, 연예인, 기러기아빠, 산모, 가정주부에 이르기
건강쇼핑몰 의사와닷컴(www.doctorwa.com)이 지난 16일 오픈했다.의사와닷컴은 의사, 병원 의료진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시중에 나와있는 건강제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기존의 건강쇼핑몰과는 다른 컨셉의 쇼핑몰이다.그간 소비자들이 의사가 만든 제품을 구입하고자 해도 어떤 제품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하거나 구입하기가 힘들었는데, 의사와닷컴 사이트 오픈으로 의료진의 제품을 손쉽게 비교해가며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의사와닷컴 쇼핑몰 내에는 피부과 의사가 직접 개발한 코슈메디컬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은 물론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 등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가정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사와 함께 하는 명상치유교실과 건강체험교실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특히 의사의 신뢰를 더한 제품들을 홍보, 광고 비용을 줄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오픈 기념으로 3월 16일부터 한달 동안 한의사 박경호의 한방발효다이어트 선식 ‘공류보감’, 피부과 의사들이 직접 개발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강스킨뷰티’, 미메이비한의원의 ‘한방스파&에스테틱’ 미국 스타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7일 보령메디앙스에서 기증받은 NUK 젖병 5,000여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상근이사와 홀트아동복지회 민경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젖병은 젖병 소요가 일반 영유아의 3~4배에 달하는 중증장애아동 및 영유아 보호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미혼모 가정에 제공된다.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이사는 “보령중보재단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 젖병 기증도 그 일환으로 영유아 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불안 증상 치료제로 연간 수십만 건 이상이 처방되고 있는 약물 리보트릴(성분명: 클로나제팜)의 처방이 금지되어, 의사와 환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이 약이 정신과의 아스피린 같은 약이라는 점이다.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회장 노만희, 이하 의사회)는 “‘불안장애, 양극성 기분장애, 정신분열병 등에 효과적 치료제인 리보트릴의 정신과 사용이 금지됐다”면서 “이 약은 처방이 많고 저렴하며 효과적 치료제로 일부 질환은 다른 약물로 대체조차 곤란하다”다고 호소했다. 환자 박모씨(45세/남, 양극성 기분장애)는 “지난 7년간 처방 받아온 약을 이번 달부터 못쓴다는 말에 황당할 뿐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의사들 역시 이 약물을 보험으로 처방하면 삭감되고, 일반약으로 처방하면 부당진료로 처벌을 받게 되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정신과 개원의 이창일씨는 “불안장애 환자가 많아 이번 달만 327건이 삭감됐다. 꼭 필요한 약이라 처방을 바꿀 수도 없다”며 심각성을 토로했다. 이에 정신과 의사단체들은 ㈜한국로슈에 항불안제로의 허가 신청을 요구해왔으나, 사측은 20억의 소요 예산을 들어 거부해 왔으며, 심지어 ‘실용적 임상연구’ 제도를 통해 비용을 50% 단축시켜줄 것을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협력사 ‘아이리스’에 6,000만원 상당의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광동옥수수수염차의 일본 내 판매 거래선인 아이리스의 본사가 센다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 건물과 일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피해지역에 식수와 주요 생필품 공급이 절실한 점을 감안, 아이리스를 통해 일본 내에 판매 중인 광동옥수수수염차 6만병을 무상 지원한다. 물품은 빠르면 3월 내에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이번에 제공받는 광동옥수수수염차 물량 전체를 지진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지난 1971년 설립된 아이리스는 연 3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 유통회사로서 대표적인 센다이 지역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광동옥수수수염차 180만 병을 거래해왔고, 올 4월에만 주문 수량이 150만 병에 달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최수부 회장이 일본 재해 소식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번 안을 내놓았고, 이에 아이리스도 깊은 감사와 함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매해 꾸준하게 늘어나는 약제비의 원인이 ‘투약일수 및 처방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건강보험심사평가데이터를 활용해 2005~2009년까지의 건강보험 약품비 변동양성과 약품비 증가에 영향을 끼친 요인별 기여정도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강보험 약품비의 경우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노인의 1인당 연간 약제비가 일반 국민의 1인당 연간 약제비의 4.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약품비는 2005년 7조 3천억원에서 2009년 11조 7천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가입자 1인당 약품비도 2005년 연간 15만5천원에서 2009년 연간 24만3천원으로 1.6배 늘어났다. 특히, 가입자중 65세 이상의 1인당 약품비는 77만8천원으로 64세 이하의 1인당 약품비 17만7천원보다 4.4배 많았다. 외래 이용횟수도 65세 이상은 연간 34.2회로 64세 이하의 연간 16.4회보다 2.1배 높았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노인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로 인해 의료비 및 약품비 증가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심평원의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개원의 경영 아카데미가 오는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학동역 근처 리딩투자증권 강의실에서 열린다.평소 개원의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테크/ 병원경영/ 병원관리/ 리더십/ 마케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자리가 마련되었다.강의 1에서는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와 각각에 따른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김민호 연구원이, 강의 2에서는 '병의원 직원관리 노하우'란 주제로 김현배 팀장이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