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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부터 응급의료 취약지(도서지역 등)를 대상으로 의사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응급헬기는 출동요청을 받으면 병원에서 의사를 태우고 5분이내 응급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된다.현재는 응급장비를 탈 부착한 소방헬기의 요청 이륙에 30분~3시간이 소요되고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최소한의 응급처치만 실시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100%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의료기관에 배치돼 전용 장비·약물로 이송 중 다양한 치료가 가능케 됐다. 투입 예산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리스비용 2개소 30억원(국비기준)이며, 취약지 헬기착륙장 10개소 건설비 14억원(국비기준) 등 총 44억원이 사용된다.복지부는 착륙장은 국비 70%이며, 헬기 리스비용(대당 월 2.5억원)의 지원 비율(국비 : 지방비)은 1월중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월중 민관 전문가들로 (가칭)항공의료총괄사업단을 구성하고 2월에 도서지역 등 응급헬기 운영을 위한 ‘주관 의료기관’을 공모, 3월에 헬기운영 ‘주관사업자’를 선정해 5월에 본격사업 실시를 꾀할 계획이다.이에 복지부는 오는 1월19일 14시 9층
미국 릴리 제약과 독일 베링거잉겔하임 제약회사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약 개발을 위한 수백만 달러 상당의 협력 제휴에 합의 서명했다. 계약에 의하면 릴리는 베링거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 2개를 3억 유로 달러의 선불금과 공동 권리 취득 대가로 총 6억 2,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2종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약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에서 허가 심사 중인 것으로 하루 1회 투여하는 DPP-4 차단제 리나그립틴(linagliptin)과 작년 제3상 임상에 돌입한 SGLT-2(sodium-dependent glucose co-transporter-2) 차단제인 BI10773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 베링거는 금년 제3상 임상이 실행되는 2개의 릴리 기저 인슐린 작용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 획득에 6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베링거가 현재 제2상 임상 중인 항-TGF-베타 모노크로날 항체에 대한 제3상 임상 및 상용화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행사해야 한다. 선택권을 행사할 경우 릴리는 별도 5억 2,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바너(Andreas Barner) 베링거 회장은 회사가 R&D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 진입 시기에 맞추어 전략적 제휴
서울이 암진료 수입의 4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환자들이 지역내 의료기관이 아닌 서울지역으로의 쏠림이 가장 원인으로 지적됐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한 지역별 의료이용 실태분석-암진료환자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는 2006년 이후 최근 4년간 연평균 7.7% 증가했다. 암진료비는 연평균 17.5% 증가해 2009년 총진료비는 3조3903억 원이었다. 2009년을 기준으로 지역별 암진료환자수 및 총진료비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암진료환자수가 타지역 암진료환수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에 따라 진료비 또한 높아, 수도권 지역주민들의 암진료비가 전국 암진료비의 51.3%를 차지했다. 그러나 문제는 환자들의 관외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연구에 의하면 2006년 이후 최근 4년간 관내 의료이용률은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남지역의 경우 지역주민의 관내 의료이용률이 타 지역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원들은 “이처럼 전남지역주민들의 관내 의료이용률이 증가한 이유로는 화순 전남대병원 지역 암센터 개원에 따른
“로봇수술 적응증은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한다. 초창기 시작한 곳이 한국이기에 적응증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문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14일 ‘세브란스 로봇수술 5000례 기념심포지엄’을 알리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지난 2005년 복강경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5년 만에 수술 5,000례를 달성한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적응증이 무시된 채 너무 남용되는게 아닌가 하는 문제를 교내 교수로부터 제기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현재는 로봇수술이 지나치게 남용되지 않도록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다.세브란스병원은 박용원 원장은 이에 대해 “로봇수술은 각광받은 의학 중 한 분야이며 2005년 시작해 불과 5년 만에 5000례가 넘어가는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없다”면서 “오히려 이런 논란인 질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그러면서 “적응증은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한다. 초창기 시작한 곳이 한국이기에 적응증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문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전했다.아울러 “이번 로봇수술 5,000례를 기념하는 자리가 자축
신종플루나 슈퍼박테리아(다제성내성균) 등으로 의료기관 내 무균실·격리실 사용이 중요시 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관리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내 의료기관 내 무균실 설치 및 사용관리 기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균실은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소, 국군수도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복지부는 무균실의 설치 및 사용에 관한 관리기준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신종플루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물론 의료기관에서조차 무균실에 대한 개별 관리기준이나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었으며,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도 이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최근 5년간 무균실 이용한 요양기관별 진료실적을 보면 2005년 34개소에서 447건으로 13억원에 달하며, 2006년 33개소에서 570건 18억원, 2007년 35개소에서 765건 25억원, 2008년 36개소에서 1223건 41억원, 2009년 36개소에서 1507건 44억원으로 5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
동아제약 등이 2011년 해외시장 주력 전략으로 수출비중을 높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3분기 역신장세를 보였던 전문의약품이 4분기에는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9109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13.7% 성장해 영업이익률은 0.6%p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인 위장운동 촉진제 DA-9701은 세번째 신약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에서 3상이 진행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와 항생제 DA-7218은 순조롭게 임상이 마무리되면 2012년 하반기부터는 미국 시장 출시가 기대된다.녹십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을 제외한 기존 사업 부문의 두자리수 성장이 예상되면서 2011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특히 올해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15.2%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신종플루 효과가 없었던 2008년 영업이익이 13.2%였던 것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진다.2009년 4분기는 신종플루 특수가 반영됐고 2010년 3분기
보건복지부가 2011년을 맞아 현 보건의료 환경에 대대적인 메스를 가할 방침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명확히 하고 의료자원 관리 강화방안으로 보건의료인 질적 수준 향상, 신규공급 억제 및 기존 과잉병상 감축 관리기전 마련, 의료장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가 밝히는 보건의료서비스의 문제점과 올해 추진계획을 살펴본다.의료기관 기능재정립☞현황 및 문제점-의료기관 종별 기능이 분화되지 못해 외래와 입원, 경증과 중증을 구분하지 않고 상호 중복 제공 및 이용해 자원 활용의 비효율 초래-대형병원에서 경증·만성질환 외래진료 비중이 커서 진료시간, 연구 등 대형병원의 본래 기능 미흡 및 의료접근성의 기반인 동네의원 역할 약화☞추진계획-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 고시제정-의료기관에 질병의 중증도, 진료형태, 주요 의료서비스, 대상환자 등을 기준으로 종별 적합한 기능과 역할 제시-환자에게도 의료이용에 필요한 의료기관 종별 기능 정보를 제공의료인력 관리방안☞현황 -진료과목별 합리적 의료인력 수급방안 마련 및 의료인력의 주기적 면허등록제도 도입 필요성 증대☞추진계획-주기적 면허등록제 도입으로 보건의료인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신장이식환자의 대장암 발생빈도가 정상인에 비해 1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센터 최명규·박재명(소화기내과),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신장내과) 교수팀이 신장이식과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코호트 조사(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특정 인구집단을 일정기간 추적 조사하는 것)로 규명한 임상 성과를 도출했다고 14일 밝혔다.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신장이식환자 315명과 건강검진 수검자 63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장이식환자의 1.9%(6명)에서 대장암이 발견되었다. 이는 건강검진 수검자에서 대장암 발생 비율이 0.2%(1명) 정도인데 비해 위험도가 약 12배 높다.또 신장이식환자의 22.9%(72명)에서 대장종양이 발견됐으며 이같은 결과 역시 건강검진 수검자의 15.4%(96명)보다 높은 결과다.특히 신장이식 후 대장내시경 검사까지의 시간이 경과 할수록 대장종양이 악성화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신장이식 후 대장암 발생빈도가 급증하므로 이식환자의 경우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양철우 교수(신장내과)는 “이식환자들의 정기적인 검사가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에 매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순환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의료진이 대거 경북대병원(본원)에서 칠곡병원으로 이동함에 따라 해당 의료진에 예약돼있던 환자들이 칠곡병원을 찾아오는 일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전세버스(25인승) 5대를 임대해 직원 통근용과 겸해 15분~20분 단위로 본원-칠곡병원 간 순환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하지만 대구시 북구청에서 순환버스 운행에 대한 민원을 접수받아 법률적인 검토를 한 후 순환버스 운행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이므로 전세버스 업체에 운행중지를 요구하고 병원 소유의 차량으로 직접 운행할 것을 권고했다는 것.이에 칠곡병원은 전세버스 5대 중 3대는 운행을 중지하고 나머지 2대는 직원 통근용으로만 운행했으며 전면에 ‘예약환자용’을 표시한 병원소유의 차량으로 예약환자들만 ‘진료예약증’, ‘검사예약증’, ‘병원발송문자’를 확인해 탑승시키는 조치를 취했다.그러나 관계기관에서는 의료법 위반이므로 병원소유 차량운행도 중단할 것을 요구해 병원은 관계기관의 요구에 따라 14일부터 순환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칠곡병원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는 730번이 유일한데다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중증환자여
자하거 가수분해물 주사제중 녹십자의 '지씨제이비피라이넥주'만이 효능을 인정받고 경남, 광동, 대원제약 제품은 허가취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전체 인태반 유래 의약품에 대한 임상재평가 계획에 따라 자하거 가수분해물 주사제 6개 업체 6개 품목에 대해 재평가 결과를 공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2006년 인태반 유래 의약품에 대해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유효성을 재검증하기로 결정하고 자하거 추출물 주사제, 자하거 가수분해물 주사제, 자하거엑스 함유 복합액제의 임상재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왔다.식약청은 이번 자하거 가수분해물 주사제의 재평가 결과, 녹십자와 GCJBP의 ‘지씨제이비피라이넥주’는 유용성이 인정돼 지난해 12월 최종 공시했다.또한 나머지 5개 품목의 경우 자료를 미제출한 드림파마 ‘클라틴주’ 등 2품목에 대해서는 2011년 1월 11일자로 허가취소시키는 행정처분 조치했다. 경남제약 ’플라젠주‘ 등 3개 품목은 유용성을 불인정했다.식약청은 유용성 불인정 품목은 허가 취소 및 시중 유통품에 대한 회수 폐기 등 행정처분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처방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했다.한편, 그간 인태반 유래
영남대학교병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매월·매주 개최되고 있는 정기 건강교실은 6일 ‘당뇨병이란?/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주제로 2011년의 당뇨교실을 연데 이어, 13일에는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의 궁금증들도 해소 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일에는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27일에는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교실에 참석할 수 있으며, 교실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분기마다 영양팀에서는 교직원식당에서 실제 당뇨식단으로 뷔페를 꾸며보면서 고객을 맞이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신규 홈페이지(www.koiha.or.kr)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용자들은 인터넷에 접속해 인증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용한 콘텐츠들을 열람할 수 있고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함은 물론 인증과 관련해 질의와 응답이 가능하다.향후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 결과가 공표되며, 각 의료기관의 인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의료기관 인증과 컨설팅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인증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찾기 쉽고 보기에 편리하도록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늘어가는 약국조제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복잡한 구조의 항목을 보다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성공회대 권혁창 교수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주최한 조찬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혁창 교수는 ‘약국조제료 지불방식 개선방안’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항목의 단순화만으로도 조제료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약국조제료는 약국관리료, 기본진료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 각 부문의 점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같은 구조에 대해 권혁창 교수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전급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협상의 산물로서 설득력이 낮다”고 말했다. 약국조제료 지불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대비 2009년 9.9% 증가했다. 약국조제료 각 항목에 대한 지불비용은 전체적으로 증가추세이다. 2007년 대비 2008년 기본조제기술료는 91.5% 증가했으며, 2006년 대비 2007년 의약품관리료는 7.3%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제료 항목 별 가산방식을 개선해 건보재정의 절감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혁창 교수는 “개선방안의 기본방향은 행위별 수가제에 따른 조제료의 합리성과 현실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약
GSK는 미국 메사츄세츠 캠브리지 소재 바이오텍 회사 에피자임(Epizyme) 사와 기술 제휴로 암이나 기타 질환 치료에 중요한 후성적 효소로 알려진 히스톤메틸트랜스퍼라제(HMTs)를 표적으로 하는 소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6억 5,000만 달러 상당의 기술제휴 거래를 합의햇다.계약에 의하면 에피자임은 연구자금으로 GSK로부터 선불금 2,000만 달러를 받고 기술제휴에 의한 상용개발 단계별 성과가 달성되는 경우 6억 3,000만 달러 상당의 성과금도 받게 되었다. 에피자임은 기타 상용화 될 경우 매출 연계 두 자리 숫자의 로얄티도 받기로 했고, 우선 후보 물질에 대한 일차적 연구를 책임지고 그 이후 단계는 GSK에서 연구한다. 후성적 효소의 HMT 계열물질은 96종으로 대부분 유전적으로 암과 기타 질환에 관련되어 있다. 에피자임사의 굴드(Robert Gould) 사장은 회사의 사명은 사람의 질병에서 여러 HM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기초로 하여 유전적 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GSK와의 협력은 회사의 특유한 개발 기술과 HMT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우리의 사명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가 아닌 한의사가 물리치료사를 고용해 한방물리치료를 시켰다면 이는 의료법 위반 교사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와 업계의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대법원 제 3부(주심 차한섬 대법관)는 13일 물리치료사를 고용, 부항술 등의 의료행위를 시켜 의료법 위반 교사로 기소된 한의사 A모씨의 상고심에서 1심의 판결을 인용, 한의사가 물리치료사에 한방물리치료를 시킨것은 의료법 위반 교사에 해당한다면서 그의 상고를 기각했다.지난 2009년 물리치료사를 고용, 의료행위를 해 의료법 위반혐의로 청주지검에 100만원의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된 고발된 한의사 A모씨와 학교법인 ○○학원은 원심에서 “한의사가 수행하는 한방의료행위는 한방물리요법이 당연히 포함된다며 물리치료사에서 한방물리치료를 시켰다고 해서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는 무죄 판결을 받았었다.청주지검은 이에 한의사의 지시를 받은 물리치료사의 한방치료는 불법이라고 보고, 의료법위반 교사로 죄명을 변경하고 항소, 지난해 2월 유죄판결을 이끌어 냈었다. 그렇지만 피고인 한의사 A모씨가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 했고 재판부는 이날 최종 확정판결에서 한의사가 물리치료사를 고용 물리치료를
인턴들이 비인기학과에 지원을 꺼리면서 지방의 대학병원은 물론 서울의 대형병원에서까지 레지던트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2011년 레지던트 추가모집에서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모두 레지던트 모집인원을 채우지는 못했다. 이중 특히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38명의 추가모집 인원 중 외과에 단 두 명만이 지원했을 뿐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비뇨기과, 병리과에는 지원자가 전무했다.서울아산병원은 비뇨기과 1명을 추가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2년 연속 레지던트 모집인원 확보’를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반면 삼성서울병원은 외과 5명 모집에 무려 8명이 지원하고 비뇨기과도 모집인원 1명을 채워 모든 과의 레지던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도 흉부외과 3명 모집에 2명, 비뇨기과 4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하면서 순조로운 결과를 얻었다.서울대병원은 외과 14명 모집에 9명, 산부인과 2명 모집에 2명, 비뇨기과 2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체면을 세웠지만 흉부외과에는 1명도 지원하지 않았다.이처럼 Big5 병원들 중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서울의 대학병원이더라도 이른바 기피과로 낙인찍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계절적 영향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HMC증권의 실적전망 자료에 따르면, 동아, 녹십자, 한미 등 주요 6개사의 2010년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은 -48.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중 분기 저점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도 있지만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쌍벌제 등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정책 시행으로 위축됐던 전문의약품 시장이 기대만큼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계절적인 수익성 하락 효과와 함께 신약 개발 과제의 국내외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용 증가도 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일반의약품(OTC) 품목 도입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영업환경 악화에도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종근당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매출 둔화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해외 임상 과제의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급증, 시부트라민 제재 퇴출로 슬리머 반품 및 재고손실 비용 반영으로 영업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
유럽의약청(EMA)은 당뇨 황반 부종(DME)에 의한 시력장애 환자에게 노화 황반 변성(AMD) 치료제로 노바티스가 제출한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의 시판을 허가했다. DME는 선진국 활동 연령 성인의 실명에 주원인으로 알려졌다.EMA의 결정으로 루센티스는 DME 환자에게 시력 및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최초의 치료제가 될 것이다. 허가 근거는 종래 표준 레이저 치료와 비교하여 더 신속하고 우수하며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낸 임상 자료에 따른 것으로 레이저 치료는 시력 감퇴를 안정화시키나 실제로 개선되는 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루센티스 치료 환자들은 첫 주사 투여 후 평균 8일 내에 시력 회복이 시작되고 1년 만에 시력 개선이 유지된다고 독일 울름대학 안과병원의 랑(Gabriele Lang) 교수는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시력 개선은 임상적으로 획기적이며 이는 운전과 같은 일상의 활동 능력을 다시 얻게 된다는 의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EMA 허가는 2개의 임상연구 즉, RESTORE 연구와 RESOLVE 연구로 RESTORE 연구에 의하면 루센티스를 단독 혹은 레이저 치료와 병용할 경우 12개월 치료로
민주당이 새해 초부터 ‘무상의료’ 정책을 내놓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실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이 핵심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입원진료비의 건강보험부담률을 90%까지 획기적으로 높여(현행 61.7%) 의료비본인부담을 10%까지 줄이고 본인부담 병원비 상한액을 최대 100만원으로 낮춰 돈 없어서 병원에 못가는 경우가 없도록 국민들의 실질적 무상의료를 실현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건강보험보장성강화 방안’의 골자다.특히 단계적으로 포괄수가제(입원)와 주치의제도(외래) 및 중장기적으로 총액계약제를 도입하는 등 진료비 지불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공짜 정책을 하는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슬그머니 감춘 채 ‘무상’이라는 듣기 좋은 말로 국민을 현혹하는 전형적인 국민 기만극”이라고 혹평했다. 무상의료의 경우 유럽의 예에서 보듯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건강보험 재정 확충을 위해 보험료의 인상이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것.민주당 주장대로 가려면 1인당 월 평균 보험료가 7만6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무려 6만8000원이나 더 늘어나야 하며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면 매달 27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 정보기술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 EA) 성숙도를 측정한 결과 공공기관 중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단계(인식), 2단계(기준수립), 3단계(목표정립 및 적용), 4단계(통합관리 및 확산), 5단계(최적화)의 성숙도 수준 중 4단계에 근접한 수준으로 기관 전체에 EA 성과가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EA 시스템을 통해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자원을 연계ㆍ통합해 업무기능의 이해를 용이하게 했다는 평가다. 또, 정보화계획 수립시 기준과 절차를 제공해 부서별 업무역할 및 사업핵심내용 파악을 지원하므로 중복투자 방지, 자원 공유, 재활용을 촉진시켜 합리적인 IT투자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이와 같이 EA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무에 활용한 결과,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에서 국가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EA 활용 확산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A 시스템은 조직 전체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