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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약청이 내년부터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에 대한 허가 심사기준을 특화시키는 등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실시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탈빈곤 자립지원 대책’ 토론에서는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해법, 빈곤추락 방지를 위한 의료안전망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식약청은 내년도를 오송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비전 2020에 의해 설정된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6대 핵심과제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원료에서 소비까지 더 촘촘한 안전관리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 *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가 추진된다.각 핵심분야별 추진 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연령별 영양관리 실천 로드맵과 비만 예방 시스템 구축(6월)※ 한국인 비만 사회경제적 비용 : 1조8,239억원 (‘08, 국민건강 보험공단) -어린이
복지부가 천연물신약과 항암신약개발에 집중하는 등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제약산업의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22일 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업무보고 추진방향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R&D 인프라 및 수출지원 등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협소한 국내시장(세계시장이 1.3%)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을 2010년 0.5%에서 2015년 2.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혁신형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화 성공 또는 라이센싱 아웃을 목표로 글로벌 신약 개발지원 지속한다.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 150억 등 ‘11년 총 500억원이 투입된다.또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법률을 제정하고 천연물신약개발 촉진계획 등도 추진하게 된다.유망물질 발굴 및 임상 전과정 최적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에 50억을 지원하며 보건산업 기술이전, 해외 인허가 지원 등 의약품 수출산업화를 위한 수출지원센터(북경, 뉴욕,싱가포르 3개소)의 기능도 강화시킨다.임상시험용 의약품에 대한 관세 감면을 추진하고 임상시험 참여 환자에 대한 제한적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매출액대비 R&D 투자 비율 등을 고려해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속칭 ‘당번의원’이 생겨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011년 업무계획을 통해 의원급의 경우 야간·공휴일 진료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보키로 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비응급 일반환자의 의료접근성이 낮은 형국으로, 대다수 동네의원이 문을 닫는 저녁 8시 이후 및 휴일의 진료공백이 크고 불안정하며 동네병의원 대신 응급실 방문시 대기시간 및 비용가중(감기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진료비는 의원의 약 3.5배) 등 국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판단이다.이에 야간·공휴일 진료에 대해 차등수가제 적용 제외(2010년 7월부터 시행중)와 더불어 휴일진료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강화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야간진료 활성화를 위한 방편으로 지역의사회와 보건소의 협의하에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의원을 필요한 수만큼 당번의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방안은 상반기중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는 또한 비응급 및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으로 중증 응급환자가 오히려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차세대 응급실 개발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선진
‘경증환자는 의원.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이라는 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명확화하기 위한 수가와 본인부담률이 조정된다.주민 친화적인 동네의원 활성화 및 만성질환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선택의원 제도’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복지부는 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를 고시를·제정할 계획이다.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향은 △의원: 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진료 중심 △병원급: 입원진료와 중증질환에 대한 분야별 전문 진료 △상급종합병원: 고도중증질환 진료와 연구·교육 기능으로 특화 등으로 압축된다.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에 부합되도록 수가 및 본인부담률을 조정할 방침으로 의원은 외래. 병원은 입원에 특화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종별 진찰료, 약제비 본인부담률 등이 단계적으로 조정된다.더불어 의료기관간 진료 의뢰·회송이 활성화 되도록 수가 등 제도개선이 이뤄진다.특히 의원급의 경우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해 노인·만성질환 등 지속적 관계를 통해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선택의원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선택의원제는 자율 참여와
LG생명과학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정일재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2006년부터 2009년말 LG통신 3개사가 합병하기 전까지 LG텔레콤 CEO로서 LG의 무선통신사업을 이끌었으며, 올해는 통합법인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책임지는 PM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그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입사해 LG경제연구원 경영컨설팅센터장, ㈜LG 경영관리팀/브랜드관리팀장(부사장), ㈜LG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LG생명과학은 내년초 예정된 정기주총을 통해 정일재 사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 재정누수 원인으로 지목되는 교통사고 장기입원 환자 등을 없애려면 자동차 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가 아닌, 기존 입원 보상 시스템을 피해수준 보상으로 전환해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위원장이 자동차보험의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자동차보험 및 건강보험의 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일침을 가했다.21일 보험개발원의 주최로 열린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 건강보험 진료에 대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비싸고 장기입원에 따른 입원료 할인혜택은 낮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환자를 과잉진료 · 장기입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또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 및 건강보험심사평가로의 진료비 심사 일원화, 그리고 자보환자와 건보환자 정보 공유 등이 제시됐다.그러나 이에 대해 정영호 병협 보험위원장은 “자보와 건보의 일원화를 하자는 의견은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나오는 생각”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보 및 건보일원화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부합되지 못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장 위원장은 우선 “자동차보험
심평원이 오는 1~2월중 41개 효능군 평가 대상을 공개하고, 2011년까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본원 대강당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이미 평가를 끝마친 고혈압치료제를 비롯한 변경공고에 따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변경 공고 내용을 보면, 고혈압치료제는 2010년,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1년 상반기,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고시를 추진한다.상한금액을 인하하는 경우 3년에 나눠 인하조치하되 최고가의 7%까지는 1년차에, 14%까지는 2년차에, 그 이상은 3년차에 인하할 방침이다.내년 상반기에 추진되는 5개 효능군 추진 대상에는 장질환치료제(104), 기타소화기계용약(141), 소화성궤양용제(91), 골다공증치료제(56), 기타순환기계용약(303) 총 695개 성분 3121개 품목이 포함됐다.일반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평가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약제를 선별하고, 치료보조제나 경미한 질환에 환자가 자가 선택투여가 가능한 약제를 관련학회 의견과 관련 문헌정보 등을 고려해 선별하게 된다. 또 고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세계 2대 거대 품목인 사노피의 프라빅스와 경쟁 후보인 신약 브리린타(ticagrelor)가 미국 FDA로부터 허가에 실패했다. FDA는 브리린타와 프라빅스를 심한 흉통 또는 조기 심장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PLATO 명칭의 연구에 대해 추가 분석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FDA 자문위원회는 하루 2회 복용하는 브리린타에 대해 7대 1로 허가 권장 판정한 바 있다.FDA 이번 결정으로 2015년까지 연간 27억 달러 매출을 예상한 계획이 지연되게 되었다. AZ는 거대 품목인 제산제 넥시움과 항정신병약 세로퀠이 작년 총 98.3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나 앞으로 4년 내에 특허가 만료되어 매출 감소 우려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FDA는 브리린타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에 대해 요청하지도 않고 있으며 회사측의 가장 우선적인 사항은 FDA에 요청한 PLATO 분석을 제출하는 것이라고 AZ R&D 사장인 맥카이(Martin Mackay) 씨가 언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브리린타 허가 신청서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FDA의 질의에 응답할 능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PLATO 연구에서 총 18,624명의
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 escitalopram)의 매출확대 계획으로 중국에 영업사원을 2배로 증원했다. 룬드벡은 중국 내 협력회사 지안 얀센제약(Xian Janssen Pharm.)과 렉사프로에 대한 기술제휴 조건을 수정하여 지금까지 지안 얀센의 독점 판매에서 룬드벡과 공동 판촉으로 계약 변경햇다. 두 협력사들은 중국에서 렉사프로 매출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집중한다고 합의했다.룬드벡은 중국내에서 영업사원 수를 2배 증가시키고 공동 판촉으로 내년 매출 확대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는 영업사원이 50명으로 알쯔하이머 치료제 에빅사(Ebixa: memantine) 및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파킨슨 질환 치료제 아질렉트(Azilect: rasagiline)도 시판 될 경우 판촉 할 것으로 알려졌다. 룬드벡의 국제 마케팅 담당 책임자 크린츠(Ole Chrintz) 씨는 중국 제약분야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여 상업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2009년 중국내 항우울제 시장은 IMS 자료에 의하면 약 1억 7800만 달러로 매년 약 20%의 성장을 보였다고 한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보험 제도개선 추진에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 일원화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건강보험보다 높게 책정돼 있는 자동차보험 수가로 인해 장기입원과 허위 진단 등을 부추겨 자동차보험 재정을 누수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21일, 보험개발원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열고 합의점을 모색했다.이날 ‘자동차보험 제도새선 방안’이란 내용의 주제발표에 나선 홍익대 이경주 교수는 “자동차보험은 정비수가 논란 외에도 사업비 과다지출, 보험사기 등에 따른 보험금 누수현상 심화, 의료수가의 고질적 분쟁 등 원가측면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을 피력했다.이 교수는 특히 의료계의 경우 진료수가 및 진료비 심사 이원화에 따른 고비용 구조로 인해 자동차보험의 인적 담보의 지출이 상당히 높다면서 이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개진했다.즉, 건강보험 진료에 대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비싸고 장기입원에 따른 입원료 할인혜택은 낮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환자가 과잉진료 · 장기입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자동차보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심장을 둘러싼 뜨거운 진실게임 - 송명근 카바(CARVAR)수술 논란’편 보도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짜맞추기씩 편집으로 환자들의 혼란만을 가중 시켰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송 교수는 21일 건국대병원에서 해당 방송편을 해명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건국대병원 측은 우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인터뷰 당시 녹취한 영상과 방송 비교해 가면서 왜곡 방송 주장의 근거를 설명을 하겠다. 또한 송명근 교수가 SBS 측에 제공한 A4 23장의 자료도 공개했다. Q&A식으로 꾸며진 이 자료에는 카바수술의 정의에서부터 기법, 기존 판막치환술과의 차이점, 그리고 지금껏 논란이 되어온 사망률과, IRB 및 유령환자등의 해명 등이 담겨있었다.이어진 입장표명에서 송 교수는 “지난 3년간 상대는 계속 바뀌는데 논란의 내용은 진부하고 똑같다”며 방송내용이 그동안 보건연에서 문제제기한 내용의 반복이라는 점을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송 교수는 “이를 해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 그리고 앞둔 환자들에게 야기될 혼란이 걱정이 돼서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밝히고 해당 방송내용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56.6%로 전년 대비 3.3%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7.8% 포인트 증가했다.이는 ‘암정복 2015‘의 목표인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 70%‘ 의 81%를 달성한 것으로 아직 5년이 남은 시점이지만 목표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국가암검진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이 65.1%로 제일 높았고 자궁경부암은 62.9%, 유방암은 61.1%, 대장암은 35.5%, 간암(고위험군)은 22.9%였다.위암 수검률은 2009년 대비 증가폭이 8.2%로 가장 컸는데, 40대의 수검률 향상폭이 12.3%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는 유명인들의 위암 사망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의 인식 변화로 위암 수검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 암종인 5대 암종 중 국가암검진사업이 시작된 1999년부터 검진 대상 암종이었던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암에 대해 자궁경부암의 수검률이 2009년에 60%를 넘은 것을 기점으로, 위암과 유방암도
20~30대의 청년 당뇨 환자들이 늘고 있다.을지대학병원이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당뇨로 병원을 찾은 20~69세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3,923명에서 지난해 5,892명으로 5년 사이에 약 1.5배가 증가했다.특히 젊은층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20대의 경우, 2005년에는 30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는데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약 2.43배 늘어난 73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더욱이 20대에서는 유전적 배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1형 당뇨(소아 당뇨) 환자를 제외한 제2형 당뇨(성인 당뇨)환자가 2005년 11명에서 2009년 54명으로 약 5배나 급증했다.30대 역시 지난 2005년 125명의 환자에서 지난해 264명으로 약 2.1배가 늘었다.또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증가폭은 줄어 40대와 50대는 각각 448명, 887명에서 760명, 1,501명으로 똑같이 약 1.7배가, 60대는 1,081명에서 1,555명으로 약 1.43배가 증가하는데 그쳤다.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박강서 교수는 “보통 중년 이후에나 생기던 당뇨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암에 걸린 환자들이 전이나 재발에 대한 주의도는 높은 반면,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 원발암(이차암)’에 대한 조기검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주희 교수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암환자가 암 발생 부위 이외의 장기에 대한 암검사 비율이 유방암 46.4%, 자궁암 54.8%, 위암 31.5%, 대장암 28.5%에 그쳐 정상인들의 암 검사 비율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것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암환자의 경우 이차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암을 겪지 않은 같은 나이의 일반인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암환자의 경우 최초 발생한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한 지속적 관찰과 함께 다른 부위의 새로운 이차암 발생에 대한 조기검진도 중요하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경우 암 재발이나 전이 여부에 관련된 검사를 주로 하지 다른 장기에 대한 암검사는 소홀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조주희 교수팀은 암환자의 경우 유방암 검사는 46.4%로 성인병(36.0%), 정상인(30.0%)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자궁암과 위암, 대장암은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등 암발생 위험률에 비해 검사비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가 새롭게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글리벡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1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를 새롭게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표준치료제 글리벡과 직접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연구 ENESTnd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는 24개월 장기임상연구결과로서 제 52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발표됐다.연구결과, 타시그나300mg을 1일 2회 복용한 환자군이 현 표준치료제 글리벡400mg을 1일 1회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가속기나 급성기로 병이 진행되는 비율이 유의하게 적었으며, 최적하반응률(suboptimal response)과 치료 실패율도 더 낮았다. 또한 타시그나300mg와 400mg를 하루 두 번 복용환자에게서 각각 71%와 67%의 주요분자학적반응(MMR)의 발생률을 보였다. 글리벡400mg 복용환자의 44%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여기서 주요분자학적반응(MMR)은 처음 진단시의 평균 암유전자 수치보다 최소 1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최근 ‘아치바 3.0T TX' MRI를 도입했다.‘아치바 3.0T TX'는 기존의 3.0T MRI에 비해 촬영속도를 최대 40%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영상의 품질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MRI 영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신체 부위별, 개인별 영상의 명암 대조도의 불균일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또 MRI 외관에 안락한 분위기의 조명을 사용한 '앰비언트 링(Ambient Ring)'을 설치함으로써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낮춰 어린이나 노약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창덕 병원장은 “촬영속도가 빠른 최신 MRI 기기도입을 통해 MRI촬영을 위한 환자대기기간이 길었던 점을 시간을 다소나마 줄여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됐다”며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위암이란? 위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위암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외과 이해완 교수가 강의를 한다.
이른둥이들이 점점 더 작게·더 일찍 태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생존율은 점차 높아져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성태정 교수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출생한 신행아 1만6073명 중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극소저체중출생아(1500g 미만) 339명(2.3%)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태정 교수는 1997년~2003년을 ‘Ⅰ기(1만625명 중 149명)’, 2004~2008년을 ‘Ⅱ기(5448명 중 190명)’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Ⅰ기에 비해 Ⅱ기 극소저체중출생아 발생빈도는 2.5배(1기 발생빈도 1.4% - 2기 발생빈도 3.5%) 증가했다. Ⅰ기에서는 27.5%(41명)였던 30주 이후 출생아들이 Ⅱ기에서는 17.3%(33명)로 줄었다. 반면 23~30주까지 미숙아는 72.4%(108명)에서 82.6%(157명)으로 많아졌다. 출생 주수별 분포를 살펴봐도 Ⅰ기에서는 29~30주에 27.5%(41명)로 가장 많았는데, Ⅱ기에서는 27주~28주에 32.6%(62명)로 가장 많이 출생하는 등 평균 1~2주 정도 미숙아 출생이 빨라졌다. 출생 시 몸무게로 살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지난 20일 한국NPO 공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나눔봉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나눔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현장을 발굴, 공로자를 선발 치하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돼 왔다. NGO, NPO의 추천을 받은 후보 가운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기업/단체, 개인, NPO 실무자 3개 분야별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상을 수상한 9개 기업 중에서는 한국애보트가 유일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사장은 “이번 한국나눔봉사대상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관련 소외 약자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미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 홍영선)에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모학교 재학생 30여명이 방문해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안마 자원봉사 및 음악회를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 중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국악을 배워온 장동원 군은 (17세) 한복을 입고 눈을 꼭 감은 채 ‘어기야 디어차’하는 자진뱃노래 가락을 우렁차게 뽑아내 듣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