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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에 소재한 두 주요 연구기관인 대한민국 질병관리청(KDCA)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감염병 및 팬데믹 백신 표준화 평가를 수행하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설립한 해당 네트워크는 미래의 바이러스성 위협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백신 개발을 최단 100일 이내로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인플루엔자, 신종 또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병원체인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와 같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감염병을 포함한다. 해당 네트워크는 현재 20개 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IVI는 한국 소재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동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됐다. 이들은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의 연구 단체들과 함께 ‘중앙집중형 연구소’로서 협력하며, 동일한 도구와 프로토콜을 사용해 다양한 개발자가 만든 다수의 백신 후보를 마치 ‘한 지붕 아래에서’ 시험된 것처럼 평가하게 된다. 이는 현재 연구소마다 다른 측정 방법과 기술을 사용해 백신 후보들을 쉽게 비교할 수 없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백신 데이터의 변동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한국 내 연구자와 규제기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를 주재하고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범정부-민간 합동 거버넌스인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22일에 출범했다. 그간 6차례 회의를 분기별로 꾸준히 개최하면서, 산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작은 문제라도 정부 부처가 함께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원회로 자리를 잡아왔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그간 6차 회의까지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바이오헬스 성과 창출과 보건안보 확립을 위한 R&D 기술개발 전략,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처별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등) 양성 방안과 같은 중점안건을 논의해 왔다. 특히, 매 회의마다 상시안건으로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하면서 249개 과제를 발굴·접수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는 5개 분야별 민간·현장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총 12회에 걸쳐 안건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위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5일 ‘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美 매출이 분기 성장 폭을 최대치로 경신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1%,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한 17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1.1%,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6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분기 매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전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1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매출 정체 요인이 해소되고 내부 콘테스트 등의 마케팅 전략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등의 마케팅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분기 실적은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수련 위기를 깊이 우려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전공의 3대 요구안(▲필수의료 정책 전면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전공의 수련 재개를 앞둔 지금,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과 연속성 보장은 중증·핵심의료 회복과 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의학교육에서 전공의, 전문의 과정까지 단절 없이 연계되는 체계는 국가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8월 4일 국회 정책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수련 환경 개선 및 연속성 보장 방안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의과대학 교수들은 미래 의료를 이끌 전공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025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European Leukemia Net) 만성골수성백혈병 국제표준치료지침 개정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ELN은 45개국, 220개 연구·임상센터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백혈병 공동연구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ELN에서 만드는 국제표준치료지침은 전 세계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백혈병 치료 표준으로, 최신 연구와 전문가 경험을 반영해 환자 중심의 최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1년 한국 및 아시아권 의사 최초로 ELN 패널위원에 선정된 이래 2013년부터 12년째 ELN 국제표준치료지침위원회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질병 분류 단계, 치료반응 평가, 약물 변경과 치료 중단 기준 등을 더욱 정교하게 함으로써 환자 중심 치료 패러다임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질병 단계 분류와 치료반응 평가 체계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병기는 만성기(CP)-가속기(AP)-급성기(BP) 3단계로 분류해왔으나, 최근에는 가속기 개념 삭제를
모더나코리아는 2025-2026절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국내 65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이번 절기 조달 구매 입찰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01만 9000도즈를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모더나는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이어온 모더나의 노력이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계속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는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여전히 중증화율이 높은 감염질환인 만큼,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과 발맞춰 더 많은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3상 임상시험과 광범위한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Evidence, RWE)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65세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수준의 강력한 면역원성을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거 접종 이력과 무관하게 모더나 백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과 손잡고,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hypoimmune iPSC) 기반의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일환으로,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3년간 한미 공동연구로 수행된다. 연구는 서울성모병원을 주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웅, 스탠포드 의과대학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이 공동 참여해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NiCE (Not-visible iPS Cell)’ 프로젝트로 명명되었으며, 유전자 편집 기술인 CRISPR-Cas9을 활용해 인체 면역계로부터 투명한 상태로 인식되지 않는 저면역원성 iPSC 세포주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골세포 및 심근세포 치료제를 제작해 전임상 및 임상 실증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본 연구를 통해 기존 연골조직 등 ‘저면역 조직’에 국한되었던 세포치료제 적용 범위를 심장과 같은 고면역 조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정밀재생의료의 글로벌 상용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
최근 의생명 연구의 주요 테마 중의 하나인 ‘정밀의료’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22일부터 이틀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심포지엄은 연세대 의대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서 초대 학장인 에비슨 박사를 기념하는 학술대회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와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유전질환 정밀의료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for Precision Medicine in Genetic Diseases)’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첫째 날 4개, 둘째 날 2개로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국내외 석학들이 정밀의료에 관해 강의와 토의를 진행한다.첫째 날에는 오전과 오후 각각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울리히 뮐러(Ulrich Mueller)와 웨이드 첸(Wade Chien) 교수, 연세대학교 김대원 교수가 유전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다니엘 그리피스 앤더스(Daniel G. Anderson) 교
“무인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정밀 검사가 앞으로 분자진단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핵심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씨젠(Seegene, Inc.)의 천종윤 회장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진단검사의학회(ADLM; 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2025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데이터 실시간 분석∙공유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하며 현지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회사 측이 5일 밝혔다. 현재 업계의 자동화 수준은 진정한 100% 전(全)자동화에 이르지 못한 채, 여전히 전문 인력에 의존하는 부분 자동화와 고정형 장비 및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천 회장은 체외진단의 전(全)자동화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전문인력이 필요 없는 무인화, △24시간 연속 작동 가능성, △검체의 지속적 투입이 가능한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업계 최초, 진정한 100% 무인 전(全)자동화” 하지만 CURECA™는 다르다. CURECA™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
HLB펩이 인도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바이오서브(Bioserve Biotechnologies)와 펩타이드 소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LB펩은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서브는 HLB펩이 제조한 고품질 펩타이드 원료를 수입, 인도 전역에 연구용으로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GMP 인증을 획득한 HLB펩의 펩타이드 생산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오서브는 일본 재생의료 전문기업 리프로셀(Reprocell)의 자회사로, DNA 합성과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인도 주요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 바이오기업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 3월 HLB그룹에 편입된 HLB펩은 최근 들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HLB펩이 생산한 야뇨증 치료제의 원료 의약품인 ‘데스모프레신’이 완제품으로 승인을 받았고, 내년에는 불임 치료제 원료 의약품 ‘가니렐릭스’의 미국 진출을 위한 FDA 실사가 예상된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이번 바이오서브와의 계약을 통해 시
갈더마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감량으로 안면부 볼륨 감소를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병용 시 시술 효과를 평가한 임상 4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9개월차까지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병용 요법의 시술 효과를 평가했으며, 올해 초 공개된 3개월차 중간 분석에 이어 6개월 연장 연구를 통해 총 9개월 간 스컬트라-레스틸렌 병용요법의 치료 지속성을 확인했다. 환자들은 스컬트라와 레스틸렌 리프트™ 또는 볼림™ 중 하나를 병용해 1차 시술을 받았다. 4주차에는 스컬트라 2차 시술과 함께 같은 레스틸렌 제품군의 추가 시술이 이뤄졌으며 8주차에는 추가 시술을 희망하는 환자에 한해 스컬트라 3차 시술이 진행됐다. 스컬트라 3차 시술을 받은 환자는 32주차와 44주차에, 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28주차와 40주차에 각각 추적 진료를 진행했다. 해당 임상에는 갈더마가 독자 개발한 에스테틱 시술 접근법 ‘Shape Up HIT™’이 적용됐다. 이는 갈더마의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환자의 개별 니즈에 맞춰 시술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접근법이다. 최종 분석 결과, 스컬트라-레스틸렌 병용요법은 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이 10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영유아 대상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4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프리베나20을 무료로 총 4회(2, 4, 6개월에 3회 접종,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한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실시하며,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프리베나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베나20을 지원받을 수 있는 면역 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연령 상한이 기존 12세에서 18세로 상향돼 더 많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 2018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국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중 프리베나20에 유일하게(2024년 10월 31일 기준) 포함된 혈청형인 10A(20/67례)는 국내 침습성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개혁 추진에 반발해 사직 후 입대한 전공의들에 대한 수련연속성 보장 문제가 제기되자 의료계가 정부와 국회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4일 성명서를 통해 “단지 군 복무 이행을 이유로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이탈하게 되는 구조는 명백한 제도적 결함으로, 군 입영과 관련한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은 결코 특혜나 특례가 아닌 정당한 권리 요구”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인원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한 이후 1년 반 만에 전공의 수련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과 병역 문제 등 복귀 관련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귀 전공의와 정부 간 최대 쟁점은 전공의들의 군 입영 문제다. 전공의 단체는 군 입영 문제 외에도 복귀자들이 기존 수련 과정을 온전히 이수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직으로 수련 공백이나 지연이 발생했더라도 자격 취득이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달 26일 건강약품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원프렙1.38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및 당일 복용 장정결제 리뷰 (서울대학교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경과 및 3상 임상 결과 비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Sulf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최신 정제형 장 정결제 리뷰 (강동성심병원 김유선 교수)로 진행됐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김지원 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는 “최근 검사 당일 저용량 약제를 복용해 대장내시경을 수검 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니즈가 많다”며, “환자의 특성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적절한 장 정결제 처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의견을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임종필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 “2019년 유럽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ESGE)에서 오후에 내시경을 수검하는 경우 당일 복용 방법
경희대학교병원이 3D 딥러닝 기술을 상용화한 최첨단 MRI 장비 ‘시그나 프리미어 3.0T’를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임상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3.0T 모델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신속하게 구현한다. 이외에도 ▲검사 시간 단축(기존대비 약 30%) ▲70cm 직경의 넓은 출입 구경 등의 장점으로 폐쇄 공포를 느끼거나 체구가 큰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주형 병원장은 “이번 MRI 장비 도입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영상 진단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 도입과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진료 개시 2년 만에 대동맥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맥 수술 2,000례 달성은 국내 의료기관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최단 기록이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7월 30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대동맥 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동맥 수술 2,000례 기록은 단순히 수술 건수 축적이 아닌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들을 살려낸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해 9월 6일 대동맥 수술 1,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불과 10개월 만에 또다시 1,000례를 달성한 것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기 때문이다. 대동맥 질환은 보통 초응급질환으로 즉각적 대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도착 전 수술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췄으며, 환자 도착 즉시 수술실로 이동해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5월 영상진단 장비와 수술 설비가 한 공간에 있는 ‘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국내 최초의 AI 기반 3D 딥러닝 기술을 상용화한 최첨단 MRI 장비 ‘SIGNA Premier 3.0T’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SIGNA Premier 3.0T’는 최신형 MRI로서 환자 중심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정확도는 높이고 기존 대비 검사시간을 30%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에어 리콘 DL(AIR Recon DL) 시스템이 탑재되어 MRI 이미지를 자동으로 보정하여 줌으로써 짧은 시간에 더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드럽고 유연한 AIR 코일을 활용해 환자의 몸에 맞게 부드럽게 감싸며 더 편한 자세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AIR 코일은 담요처럼 감기는 스마트한 코일로 움직이기 어려운 부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주민들이 우리 지역 내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인프라 구축에 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달 병원 내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솔루션인 ‘닥터눈(Dr. Noon)’을 도입했다. ‘닥터눈’은 환자의 양쪽 눈 속 망막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한 번의 촬영으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주요 실명질환의 위험도는 물론,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의 발병 가능성까지 동시에 평가할 수 있다. 분석결과는 약 3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닥터눈’ 분석결과는 저위험군, 중등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 중 고위험군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또는 정기검사로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닥터눈 도입으로 기존 검사 대비 짧은 시간에 안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 심혈관질환예방 학술대회서 연구초록 3편을 공개했다. 이 중 한 편은 연구의학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구두 발표 초록으로 채택됐다. 미국예방심장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Preventive Cardiology, ASPC) 심혈관질환예방 학술대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심혈관질환 예방 분야의 최신 연구가 논의된다. 미국심장협회, 미국심장학회와 함께 미국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진료지침 공동 제정에 참여하는 소수의 권위 기관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선별 평가 △건강한 비만군의 숨은 심혈관위험 평가 △정상체중군의 숨은 심혈관위험 평가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구두 발표로 선정된 연구는 닥터눈 CVD가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 400 이상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당뇨병 유무에 따라 위험군을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는 심장 CT로 관상동맥 내 칼슘 축적을 정량화한 수치다. 400 이상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7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 대상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허가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임핀지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근육 침습성 방광암 치료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승인 받은 면역항암제가 됐다. 구체적인 허가사항은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의 치료로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와 시스플라틴 및 젬시타빈 병용요법 및 연이어 근치적 방광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 단독요법’이다. 방광암은 60대 이상 환자가 85% 이상으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환자의 약 20%가 근육 침습성 방광암으로 진단되는데, 근육 침습성 방광암은 종양이 방광 근육층을 침범한 상태로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기존 표준치료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근치적 방광 절제술이었으나,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의 약 50%는 3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근육 침습성 방광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의 임상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