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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일대에서 수술, 진료 등 해외 의료봉사를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진료팀, 수술팀, 해외공공사업개척팀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봉사단은 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안규리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 한성구 교수, 오명돈 교수, 김웅한 교수 등 모두 53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파견된 의료봉사단 규모로는 최대다. 진료과로는 내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7개 진료과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지인 및 고려인 1600여명을 진료하면서 질병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식이요법 등 의료상담도 같이 진행했다.특히 수술팀은 22일 현지에 있는 ‘상피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하면서 수술이 급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봉사기간 중 모두 10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했다. 수술을 집도한 김웅한 교수는 “외래 진료를 하면서 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봉사단을 이끈 안규리 부단장은 “이 곳의 주민들
전남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가 주관하는 ‘제 1차 광주 중증외상 심포지엄’(The Symposium of Severe Traumatic Injuries in Gwangju)이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외상 질환에 대한 의료정책(조기현 진료처장, 전남대학교병원) △국내 외상체계의 현황과 개선방향(윤한덕 응급의료지원팀장, 국립중앙의료원) △국내 외상센터의 경험(염석란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외상환자의 헬기이송(허 탁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등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비롯하여 △두개강내고혈압관리(서보라 교수,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외상수술의 역할(이국종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외과) △다발성손상환자의 정형외과적 관리(김명선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등의 치료방법들이 소개된다. 또, 금년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릴 세계인의 축제 Formula 1(F1) 2010 Korean Grand Prix와 관련해 Motosports Medicine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는 외상 전문시설의 확충, 전문인력 양성, 환자 진료 및 이송 시스템의 발전을 통해 외상으로 인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상원)이 오는 9월 3일 미국 치과의사와 치주과 전문의가 원스톱으로 진료서비스를 하는 외국인진료소를 오픈한다. 전남대치과병원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그 동안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전용 치과진료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그동안 치과치료에 불편을 겪어온 외국인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치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진료소를 열었다. 전남대치과병원 외국인진료소는 모든 치료를 한 진료실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무통치료와 최신치과 기술로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언어소통 등 외국인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제적 진료감각과 언어소통이 가능한 이석우 교수를 책임자로 임명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우 교수는 미국 메릴랜드대학 및 콜롬비아 대학에서 치주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미국 뉴욕주, 위스콘신주 치과의사 면허, 그리고 미국 치주학회 인정 전문의 자격을 소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11개국 23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홍보사절단의 도움을 받아 아시아권 환자들의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기획재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2010 세재개편안’과 관련해 공동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대한의사협회 세무대책위원회 장현재 위원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3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서는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하고 있고, 또한 현금영수증 미발행에 대한 신고포상금제와 사업용 계좌 이용강제 등의 의무를 부담하고 있어 병·의원의 세원은 다 노출되어 있다”며 세무검증제도의 도입은 부당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장 위원장은 그러나 “이와 같은 의료단체들의 주장에도 이미 세무검증제도는 입법예고까지 마쳤다”면서 “결국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의료 3단체가 뜻을 모아 법안을 최종 검토할 국회의원들에 현 상황에 대해 적극 알려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며 향 후 계획에 대해 피력했다.장 위원장은 또한 “결국 법안은 국회의원들이 반대해야 막을 수 있다. 의료계의 이러한 주장이 단체 이기주의 비치지 않도록 지금 잘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국내 최대의 바이오 박람회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주제로 다양한 전략과 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9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0'에 참가해 ‘신약개발 임상’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최근 국내 임상시험 환경이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향후 수년 내에 후기 임상의 많은 부분이 중국과 인도로 전환될 전망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정부-학계-산업계 공조와 함께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 선진국형 임상시험인 조기임상 분야의 전문적 지식 및 기술을 축적할 시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조기 임상 개발을 조명하고, 동시에 최근 세계적 관심사인 피험자 모집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간과하기 쉬우나 매우 중요한 실무적인 임상 공급 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Session 1: 한국의 초기임상개발: 기회와 도전(좌장: 이일섭 GSK 부사장) ▲Session 2: 임상시험에서의 피험자 모집(좌장: 박민수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소장) ▲Session 3: 임상 공급
박준숙(朴俊淑·55) 제7대 을지의료원 의료원장과 및 황인택(黃仁宅·53) 제5대 을지대학병원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31일 오전 8시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거행됐다. 신임 박준숙 을지의료원장은 198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도후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을지대학병원(목동)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해오면서 을지대학병원 모자보건센터 소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을지대학교 부총장을 거쳐, 2008년 12월부터 을지대학병원장을 역임해왔다. 박 의료원장은 지난 2년여의 을지대학병원장 재임 기간 동안 최첨단 수술로봇인 다빈치-SHD 도입에 이어 올해 세계 최고의 방사선 치료장비 VMAT을 도입하는 등 을지대학병원 암센터를 확충했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최우수 등급 판정과 방사선 치료 분야 및 종합검진 등이 한국의 대표 의료기술로 선정되는 등 을지대학병원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 병원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박준숙 신임 을지의료원장 주요 약ㆍ경력◎학력사항•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81년)•서울을지병원 산부인과 인턴・레
고대 구로병원 치과 신상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치과연구연맹(IADR) 임플란트 연구분과 회장으로 선출됐다.신상완 교수는 지난 7월 14-17일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제 88차 국제치과연구연맹(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IADR) 학술대회 중 임플란트 연구분과(Implantology Research Group; IRG)총회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 한국사람이 IADR 연구분과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상완 교수는 현재 고대 구로병원 치과 보철과 교수이자 임상치의학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IADR 한국지부(KADR)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상태이다. 신 교수는 그 동안 IADR 임플란트연구분과 Director로 활동해오면서 Symposium Organizer등으로 활동하였고, 올해 차기회장 및 program Chair로 임플란트연구분과 전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연구년으로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치과대학에서 노인치과 보철 및 임프란트 관련 연구소인 ELDERS Group의 Implant Clinical Research Tea
‘무면허 의료행위 헌재판결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강성천 의원(한나라당)·김춘진 의원(민주당)·박주선 의원(민주당)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29일 한의사 면허가 없는 자에게 침구시술과 자기요법 등의 대체의학 시술을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의미를 짚어보기 위한 것.현행 의료법에 대한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의 재판관 전원 일치의견으로의 합헌결정과 달리, 이번 결정은 내용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위헌 결정 정족수인 재판관 3분의 2를 채우진 못했지만 참여 재판관 9명 중 과반인 5명의 재판관이 위헌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김춘진 의원은 “위헌 결정 정족수 6명에 미달돼 합헌 결정이 내려졌지만 과거와 달리 국민 건강을 위한 공익이냐 의료행위에 대한 자기결정권이냐 즉 대체의학 시술자 또는 비의료인들에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인지 여부에 대한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이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이번 판결은 의료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와 지위를 반영한 것으로 정부와 국회는 의료법 개정, 침구 관련 법안 제정, 또는 보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방광암과 전립선암에 대해 국내 최고의 갑상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물어 볼 수 있는 무료 건강 강좌가 개최된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가 주최하는 ‘비뇨기암 및 웰빙 건강식 건강 강좌’가 2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열린다이날 건강 강좌 시간에는 방광암 분야 최고 명의로 손꼽히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박영요 교수가 ‘혈뇨와 방광암’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교수와 정우식 교수가 각각 ‘전립선암’과 ‘수술 후 성기능 장애’를 주제로 비뇨기에 생길 수 있는 암과 수술 후 성기능 장애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날 2부에서는 요리연구가이자 수도요리학원 및 사단업인 대한식문화연구원 이종임 원장이 ‘웰빙 건강 음식이란?’이라는 주제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 요리가 가능한 건강 음식에 대한 강좌도 개최돼 눈길을 끈다. 문의 : 비뇨기과 외래 02)2650-5158, 5157
척추 불안정증 등 상병에 시행한 SEXTANT SYSTEM을 이용한 척추수술은 의학적으로 안전성ㆍ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9항목 (9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SEXTANT SYSTEM을 이용해 3분절 이상에 시행한 척추고정술 ▲신경증상이 없는 결핵성척추염에 시행한 척추수술 ▲진료과 및 절개부위를 달리해 시행한 수술료 수가산정방법 ▲치핵수술과 동시에 시행한 치열수술 수가산정방법 ▲다발성골수종의 항암제치료 중 예방적으로 투여한 조비락스정 ▲Tramadol/Acetaminophen 복합제와 NSAIDs 병용투여 등 9항목 9사례이다.먼저, 위원회는 SEXTANT SYSTEM을 이용해 3분절 이상에 시행한 척추고정술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SEXTANT SYSTEM을 이용해 Prebended Rod를 3level 이상 연속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보편타당한 방법이라고 보고된 논문이 없는 등 의학적으로 안전성ㆍ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 SEXTANT SYST
동아제약의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가 임상 3상에 돌입했다.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社에 라이센싱 아웃한 항생제 ‘DA-7218’이 미국내에서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FDA에서 항생제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로 실시되는 급성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에 관한 것으로, 트리어스는 지난 6월 미국 FDA로부터 3상 임상시험 계획서에 대한 승인받은 바 있다. 트리어스社는 이중맹검, 실약대조 시험을 통해 ‘DA-7218’(200mg, 1일 1회)의 6일간 경구투여와 ‘자이복스’(linezolid 600mg, 1일 2회) 10일간 경구투여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게 된다. 트리어스의 제프리 스테인 대표(Jeffrey Stein)는 “FDA에서 최근 발표한 신규 가이드라인에 준해 급성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 대한 임상 허가에 관련된 사항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항생제의 유효성은 임상시험의 투약 종료 시점에서 평가되었다”라며 “반면 우리는 새로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해 ‘DA-7218’ 투여 개시 후 48~72시간 시점에서 유효성을 평가함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13’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인증을 획득했다.한국와이어스는 최근 출시한 보다 넓은 범위의 혈청형 특이 커버리지를 가진 ‘프리베나13’이 WHO로부터 사전인증(Prequalification: PQ)을 얻어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인증은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과 관련된 의약품이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측면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프리베나13’은 유니세프와 같은 UN기관, 세계 각국 정부, 기타 단체들이 실시하는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현재 ‘프리베나13’은 50여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국가필수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6월 출시된바 있다. 화이자 백신총괄 마크 스윈델(Mark Swindell) 사장은 “프리베나13이 세계보건기구 사전인증 획득을 통해 앞으로 화이자는 세계백신면역연합 및 유니세프(UNICEF)와 협조해 AMC의 규정에 따라 최초의 주문과 발송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협약을 마무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올해 상반기 청구실적 100대 의원을 살펴본 결과 최대 청구액은 월평균 5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청구액이 3억 원을 넘는 기관도 전국 31개 의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청구액이 가장 높은 의원은 혈우병 관련기관으로 월평균 청구금액이 54억을 청구한 H의원으로 1분기 청구금액이 160억2500만원에 달했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혈우병 관련 고가약을 처방하는 서울에 소재한 Y재활의학과의원이 11억원을 청구했으며, 이어 부산의 H의원이 10억원, 광주 H의원이 7억원을 청구해 뒤를 이었다. 이어 혈액투석을 하는 부천의 M의원이 5억9800만원, 서울의 S의원이 5억9300만원, 마산의 K안과의원이 5억원, 부산의 M산부인과가 4억7700만원 등을 청구해 뒤를 이었다. 의원급 상위 100개 기관 청구실적에 의하면 3억 원 이상을 청구한 기관수는 31개 기관에 달했다. 월평균 2억 원 이상 청구하는 기관은 55개 기관이었다. 상위 100대 청구기관 중 수도권 소재의 의료기관은 총 44개 기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약국 상위 100개 기관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청구한 약국은 강남의 E약국으로 월평균 25억 원을 청구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과감한 신약개발의 투자와 임직원에 대한 교육 강화, 연구문화 조성을 통한 의료산업화를 시도한다.이 철 신임 연세의료원장은 30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의료를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향 후 2년간의 연세의료원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의료원장은 우선 “연세의료원이 국내 기관과의 경쟁을 뛰어넘은 세계 속의 의료기관으로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산업화의 구현, 우수한 인재확보 등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료원장은 그 중 무엇보다 의료산업화에 가장 큰 역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세브란스라는 브랜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존스홉킨스나 메이요클리닉과 같은 세계적인 기관과 같은 기준 하에 그 역량을 인정받아야 하는 데 그 기준점에 의료산업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연세의료원은 이에 따라 의료산업화를 선도 할 의생명공학 융합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미국과,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의료클러스터와 공동으로 중개-임상연구를 수행하며 신설되는 연세대 약대와 제약회사가 참여한 신약개발에도 투자한다.이 의료원장은 이와 함께 의료산업화의 화두 중 하나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인천에 설립될 송도국
올해 들어 항궤양제 시장의 부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유비스트 등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해 2007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했다.1위 품목인 ‘스티렌’(-15.3%)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신약들의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웅제약의 ‘알비스’(-3.3%)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유한양행 ‘레바넥스’(-39.0%)는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 대웅제약 '알비스'의 7월 원외처방액은 전월에 비해서는 3.3% 증가했지만 전년같은기간 대비해서는 3.3% 하락한 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도 전월대비 3.9% 상승했으나 전년과 비교했을때는 -1.5% 떨어진 23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한미약품 '에소메졸'은 지난 5월부터 성장성이 정체돼 있는데, 7월에도 8억원으로 전월대비 -3.3%, 전년대비 -11.8%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동아제약 자체개발신약 '스티렌'도 전반적인 불황 분위기에 편승했다. 7월 원외처방액이 63억원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2.4%로 소폭 올랐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15.3%로 지난해 성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얀센 '파
일본 다이이찌 산쿄는 일본에서 골 전이에 의한 골 질환 치료 유전 재조합 바이오 의약품 ‘AMG 162 (denosumab)’에 대해 제조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Denosumab는 골 형성의 필수 중재 요소인 RANK Ligand에 표적 작용하는 완전 인체 모노크로날 항체이다. 다이이찌 산쿄는 denosumab를 미국 암젠사로부터 기술 제휴로 일본 내 판매권을 획득했고, 지난 2007년 이후 이 약물에 대한 등록 허가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일본에서 제3상 임상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Denosumab은 미국 암젠에서 개발해 골다공증, 골 암 전이, 암 치료에 의한 골 손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손상 예방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단체 AARP는 미국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의약품 가격이 지난 2009년 8.3% 상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위산역류 치료제 넥시움을 포함한 인기 의약품 217개의 브랜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작년 소비자 가격이 전반적으로 0.4% 감소한데 반해 브랜드 약가는 2008년 7%, 2009년에 8.3%로 상승해 2004~2009년 소비자 가격 지수는 13.3% 상승한 반면 브랜드 약가는 5년 사이에 무려 41.5%가 상승했다고 한다. 이는 3개 브랜드 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연간 약값으로 평균 1,900달러를 더 지불했다는 의미다. AARP의 로더(John Rother) 씨는 일반 물가상승은 없는 반면 약값만 매우 높게 치솟는 현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그러나 제약산업 집단은 ABC 뉴스에서 AARP의 보고는 처방약 75%를 사용하고 있는 값싼 복제약(제네릭)은 포함시키지 않아 보고서가 왜곡돼 오도됐다고 지적했다. 고정 급여에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은퇴 노인들에게 고가의 처방약 가격은 특히 정부 의료보호(Medicare)에 의존하는 경우 어려움이 있다. 정부 의료보호는 1년 간 약값이 2,830달러까지 지불하
일 시 : 2010년 09월 11일장 소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평 점 : 6점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대부도에 위치한 둥지 청소년의 집(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 이번 건강검진은 혈압, 혈액검사, 시력검사와 같은 일반적인 검진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우찬욱 교수, 이비인후과 김은중 교수가 아이들에게 전문 검진까지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을 세밀히 살피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건강검진 차량까지 지원, 평소 쉽게 받을 수 없었던 전문 청력검사와 흉부 X-ray까지 실시했다. 둥지 청소년의 집은 20여년 전부터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서로를 가족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설로, 현재 이곳을 거쳐간 아이들만 2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이번 검진을 통해 어린 아이에서부터 10대 중반의 아이들 50여명에게 정밀 검사를 실시, 아이들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의료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건강을 선사하는 것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다는 희망을 나눈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시간에 걸친 건강검진 시간 동안 아이들은 의사 선생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의 현실성 논란이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학회지원 엄격 적용에 이어 최근 추석선물에 대한 일체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 추석에 의약사에게 제공하는 금품류에 대해 전면 금지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협회에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 제12조 사회적 의례행위에서 ‘설날, 추석, 생일, 결혼기념일 등에 금품류를 제공하는 것은 허용되지 아니한다’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때문에 공정경쟁규약이 현실과 한국정서에 맞지 않게 운용되면 오히려 편법을 부추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6월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첫 심의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3건의 기부 신청중 국제학회 2건에 대해 유보신청을 내려 제약사들의 불만이 속출하기도 했다.제약협회는 공정경쟁규약심의위의 학회지원 심의 결정이 다소 엄격하다는 지적에 대해 유연하게 조정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공정경쟁규약에 대해 운용상 어려운 점이나 현실과 괴리가 있는 제반사항에 대해 회원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검토할 의지를 보였었다.특히 협회는 회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