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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차혁진·박경순 교수팀이 일부 세포에서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Zap70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의 분화와 미분화를 조절한다는 점을 규명해 화제다.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학술진흥재단의 ‘원자력 기반확충사업’과 ‘세포응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세포분화와 증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저널 ‘Stem Cel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존에 학계에서는 배아줄기세포가 미분화를 유지하려고 할 때, LIF 단백질에 의해 Jak 단백질의 인산화(신호를 보내는 과정)와 STAT3 단백질의 인산화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c-myc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함으로써 미분화 성질을 유지하는 기전에 대해서는 밝혀졌었다. 그러나 일부 면역세포에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Zap70 단백질이 미분화된 배아줄기세포에 발현해, 배아줄기세포가 분화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성과는 Zap70 단백질의 활성화를 일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를 조절해 강제로 분화시키거나 분화를 억제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서, 배아줄기세포의 가장 큰 한계점이었던 종양형성을 억제하
국립중앙의료원(NMC) 이비인후과 강제구 과장은 오는 9월1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유럽안면성형학회에서 초청연자로 강의를 한다. 이번 학회에서 강제구 과장은 변형비중격확장판 이식법을 포함한 2개의 연제에 대한 강의와 비디오 수술시연 등 총 3개 주제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그동안 서양인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얇은 연골구조를 가지고 있는 동양인의 코 성형은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코 성형의 재료가 되는 연골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두꺼운 피부로 인해 연골을 절제하거나 묶어 주는 기존의 코 성형술식이 서양인에서처럼 만족할 만한 효과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연골 이식법 (strut, shield graft, cap graft )으로 두꺼운 피부를 밀어 코끝모양을 만드는 방법들이 시도되어 왔지만 약한 연골 구조로 인해 코끝의 지지가 약해서 충분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과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동양인에서 이상적인 코끝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수술방법으로 변형비중격확장판 이식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외부절개법을 피해 흉터가 보이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변형된 비내접근법으로 수술을 하므
지난달 무려 300% 가까이 성장한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의 유럽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한미약품(사장 임선민)은 최근 유럽 지역에서 자사 제품인 ‘아모잘탄’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제 성분인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칼륨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2009년 6월 국내 발매된바 있다.유럽에서는 암로디핀과 로살탄 병용 투여로 혈압관리에 성공한 환자에 대한 복합제 대체처방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 경우 1상 임상시험만으로도 시판허가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1상 임상을 통해 ‘아모잘탄’의 유럽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이와 함께 2단계로 3상 임상시험을 추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암로디핀과 로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 대한 적응증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유럽에서의 1상 임상과 한국에서의 처방 데이터를 근거로 2011년 상반기 중 시판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라며 “허가 시점과 맞물려 3상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모잘탄’은 7월 기준으로 원외처방조제액이 전월대비 8.6%, 전년같은기간대비 무려 263.9%나 뛰어오르면서 고혈압 시장에서
영남대학교병원은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의 연주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가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를 펼쳤고, 20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로비를 왕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멜로디를 선사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줬다. 또한 27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화음을 준비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는 음악공연은 병원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0월 5일~7일, 오후1시~5시까지 고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말기암 환자의 통증관리 ▲사회복지 서비스 ▲음악,미술치료 ▲사별가족돌봄 ▲경험나누기 등 다양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비용은 3만원, 신청은 9월 30일까지 02)2626-2807 또는 sis-32@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전남대병원 소화기센터가 지난 1994년부터 2009년까지 16년간 대장, 직장 등을 검사하는 대장내시경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1994년 254건, 1999년 706건, 2004년 2050건, 2009년 3759건으로 1994년 254건에서 2009년 3759건으로 약 14.8배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 검사건수가 증가한 만큼 대장내시경하 용종절제술, 대장 출혈 치료 등 대장내시경적 치료도 1994년 15건, 1999년 70건, 2004년 463건, 2009년 1157건으로 1994년 15건에서 2009년 1157건으로 약 77.1배로 대폭 증가했다. 성인에게 흔한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처럼 돌출된 모양으로 피부에 생긴 사마귀와 비슷하며, 크기는 0.5∼2.0㎝가 많지만 더 크게 자라기도 한다. 대장 용종이 모두 암인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유전 또는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정상적인 대장 점막이 변해 용종이 되고, 이를 방치하면 계속 변이 상태를 거쳐 암세포로 바뀐다. 보통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5∼10년 정도가 걸리기
김 진 구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슬관절은 불룩한 대퇴골과 평평한 경골로 이루어진 관절로 뼈의 모양만으로는 대단히 불안정하며 이를 지지하기 위해 반월상 연골, 전후방십자인대 및 측부인대 등 연부 조직을 통해 안정성이 유지되는 관절이다. 따라서 본 증례와 같이 일견하여 정상 방사선 소견을 보인다 하더라도 중대 부상을 배제할 수 없고, 방사선 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연부 조직의 손상 유무를 판단해야 하므로 환자의 병력을 면밀히 청취하고, 정확한 이학적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 손상이고 슬관절에 부종과 삼출액이 상당할 정도로 관찰되면 우선 관절 천자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관절액의 양상이 손상의 정도를 판단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며, 천자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이를 먼저 시행하지 않고, 다른 처방을 하거나 고가의 검사를 의뢰하는 것은 순서가 맞지 않는다. 만약 관절 천자 시 피가 나오는 혈관절증이라면 슬관절의 손상이 중대 손상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관절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라면 본 증례와 같은 골절이 있을 수 있고 골절의 경우
7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이 여전히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22일 유비스트와 신한증권자료에 따르면 ‘코자’ 제네릭인 ‘살로탄’(+26.5%)과 ‘코자르탄’(+23.0%)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평균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엑스포지’의 원외처방조제액 성장율도 +35.8%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세비카’와 ‘아모잘탄’은 꾸준히 세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코자’ 제네릭의 시장 잠식으로 ‘올메텍’ (-7.5%)은 4개월 연속 역신장하고 있다.대웅제약 '올메텍'은 7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전월대비 0.9% 성장했으며 전년같은기간에 비해서는 -7.5%로 역신장했으며, 노바티스 '디오반'도 전월에 비해서는 4.2% 올랐지만 전년대비 7.4% 감소한 72억원에 그쳤다.종근당 '딜라트렌'은 연초에 비해서는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다. 7월 원외처방액이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3.9%로 역신장하면서 62억원을 기록했다.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은 전월에 비해서는 1.4% 성장했지만 전년대비 2.0% 감소한 61억원, GSK '프리토'도 지난
의약품도매협회가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를 위한 집회 시위를 최종 결정했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최근 확대회장단회의를 통해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시위를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도매협회는 지난 7월 27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유통일원화 일몰유예를 위한 시위집회를 결의하고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쳐왔다. 그간 1인 릴레이 시위는 복지부, 국회, 제약협회 등에서 해왔으나,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는 보건복지부 앞에서만 진행된다.또한 협회는 유통일원화제도 일몰 유예를 위한 약사회와 제약협회의 업계 동의서를 받아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한우 회장은 "제약계가 유통일원화 일몰유예를 위한 동의를 확정해 준 것은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시도지회장, 회장단 등이 적극적인 협력과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갈 길이 멀지만 끊임없는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협 확대회장단회의에서는 하남시 공동물류단지 조성 협력방안 및 다가오는 추석명절 선물로 인해 불의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공정거래규약 준수 사항을 위한 자정노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진수희 후보자는 과연 보건복지부장관 자격이 있는가?”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진수희 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이 같이 되물었다.주의원은 진 후보자에 대해 △장관 내정 이후 종소세·적십자회비 완납, 경력사항 정리 △딸의 한국인 포기 △보건복지 경험과 전문성 없는 부자격자 △미국국적 딸, 무자격 건강보험 이용 등을 거론하며 강한 비판을 퍼부었다.▲장관 내정 이후 종소세·적십자회비 완납, 경력사항 정리=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진후보자는 8월8일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고 이틀 뒤인 8월10일에서야 2005년부터 5년간 안내고 있던 종합소득세 164만5000원을 납부했다.이에 대해 진후보자는 방송출연료와 강의료 등 수입을 기타소득으로 오해했다가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이들 수입이 사업소득임을 인지하고 뒤늦게 밀린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히고 있다.주의원은 “만약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지 않았다면 545만5000원의 사업소득(5년간)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계속 사업소득에 대한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을 텐데,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과연 고위 공직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진후보자가 적십자회비도 6년간 미납분 3
“장관이 되고나니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이 아니리라 믿고 싶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야당 의원 시절 10배 규모의 기초장애연금을 주장했다며, 취임한다면 현행 장애인연금 대상자확대 및 급여액을 증액시키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정의원에 따르면 진후보자는, 야당 의원 시절이었던 지난 2006년 1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기초연금제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이는 기초노령연금과 기초장애연금제 도입의 내용을 담아,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2004년 12월에 의원입법 발의했던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내용을 재차 주장한 것. 해당법안은 윤건영 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국회의원 120명이 찬성했는데 당시 진수희 의원 역시 이 법안에 찬성했었다.법안에서는, 기초장애연금의 대상을 18세 이상의 1·2·3급 전체 장애인으로 규정하고 연금급여액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연금수급 전년도 전체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의 20%로 규정하고 있어 이는 현 장애인연금제도와 비교해 볼 때 수급 대상자 수 기준으로 현재의 3배, 연금급여액 기준으로도 3배가 넘는 수준이 된다. 즉 당시 발의된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해 국민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했는데도 건강보험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곽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인용, 진후보자의 딸 A씨가 2003년 5월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보험을 이용해 총 8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았다고 지적했다.A씨는 건강보험자격을 상실한 2004년에 3차례 진료를 받아 공단에 3만5000원의 진료비를 부담시켰다. 또한 자격이 상실된 2006년에도 5차례 진료를 받아 공단이 5만5000원을 부담했다.공단은 이 같은 사실을 2009년 10월에 A씨에게 통보해 부당이득금 3만5000원을 추징했고, 이후 나머지 5만5000원도 받아내 총 9만원의 부당이득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진후보자가 유학 중이던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중 국적 상태로 있다가 지난 2003년 5월에 한국국적을 포기하면서 현재는 미국 국적만 남아있다.국내 대학 건축과를 졸업한 A씨는 국적을 포기하기 전까지 직장피부양자 자격으로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다가 국적을 포기한 2003년 5월부터 모 건축회사에 취직하기 전인 2004년 말까지
시다스 시나이 심장연구소의 순환기 전문의 카울(Sanjay Kaul) 박사는 제2형 당뇨로 진단받으면 우선 대부분 환자들은 운동, 식사 및 스트레스 조절로 혈당을 조정하라고 권고받는다. 이러한 권고에 효과가 없을 경우 제일 먼저 Metformin을 처방한다고 언급하고 있다.카울 박사는 약물 투여는 당뇨 환자에게 5가지 중점을 두고 투여한다. 즉, 복합증세 여부, 안전성, 약물의 감내성, 사용상 편리성 및 가격 저렴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Metformin은 비교적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고, 내용성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 등이 없으며 값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약 15~20%의 환자에게서 위장 장해나 신장 장해로 약을 감당하지 못한다. 처음 당뇨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어떤 환자들은 수분 저류 등의 부작용을 1주일 내에 보이고 3개월 투약하면 혈당 감소를 나타낸다. 환자가 당뇨약을 감내하지 못하거나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못하면 2차 약을 추가한다. 2차 약이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이 중 4종이 처방의 90%를 차지한다. 1. 설포닐우레아(Amaryl : glimepiride) :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촉진2. DPP-4 차단제(Onglyza : saxagliptin
올해 만성질환자 등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대상자에게 일선 병ㆍ의원에서는 9월부터 3가 백신을, 보건소에서는 9월부터 1가 백신을, 10월부터 3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데 병의원의 경우 3가 예방접종비는 본인부담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최근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년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을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이들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금년 절기는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가 대유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외에도 1~2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3N2, B형)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과거 대유행했던 스페인독감(1918-1919년) 과 홍콩독감(1968-1969년)의 경우 대유행 이후 3∼4년간 재유행이 있었다.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인플루엔자 감염이 일어나므로 국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손씻기
의원급 병원들의 대형제약사 처방 기피 현상이 쌍벌제 도입이 본격화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7월 원외처방전수가 10.4% 증가해 전월대비 1.9%p 감소하면서 증가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원외처방액도 전년동월대비 0.3% 증가에 그쳐 연초부터 성장률이 감소하는 추세다.가장 주요한 원인은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위축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분기 제약사들의 판관비 감소 추이가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또한 정체 중이던 월별 원외처방액이 신종플루 특수 효과로 인해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해 당분간 낮은 성장률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시장 성장 둔화보다 더 우려되는 부분은 상위제약사들의 끝없는 추락세이다. 종근당을 제외한 상위 4개사(대웅, 동아, 한미, 유한)가 7월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월별 원외처방액 점유율은 지난달에 이어 다시 0.2%p 감소하여 16.1%를 기록했다. 대다수의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액 점유율이 소폭 증가하고 있고, 중형제약사들이 두자리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되는 상황. 따라서 기저효과와 영업불균형이 줄어드는 연말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복지분야 주요 국정현안과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소비자·의료계·약계 등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중장기적으로 일부 일반의약품 자유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일부 의약품 약국외 판매 허용은 찬·반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보건의료분야의 주요쟁점이 된지 오래다.현행 의약품 분류(2분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는 의약분업 시행의 전제조건으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으나 2분류 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일반의약품 중 약국외 판매 즉 자유판매 허용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측면에서는 의약품의 접근성 제고와 편의는 물론 특히 농어촌 지역의 약국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 제한을 해소하고 도시지역에서는 야간에 의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며 슈퍼판매를 적극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약계에서는 △의약품 자유 구입·복용에 따른 안전성 및 오남용 △약국이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약국 이외의 자유판매 불필요성 △약국의 판매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이에 연구보고서는 일부 일반의약품 자유판매를 허용하는 방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성의연극회(동문회장 최봉춘, 의과대학 25회)가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과 28일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모마리아홀 1층에서 ‘닥터 체홉의 인생 산책’을 상연한다.이번 공연은 김성노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이 연출을 맡고, 성의연극회 졸업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출연한다. 학생들은 공연을 위해 여름방학을 반납했고 의료현장에서 뛰고 있는 졸업동문들은 오전엔 의료활동, 오후엔 예술활동을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성의연극회는 순수한 아마추어 연극정신을 바탕으로 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960년 의과대학 1회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김정규, 김광평 동문이 주축이 돼 올렸던 가 성의연극회의 첫 연극이다.이번 창립50주년 기념작으로는 러시아의 의사이자 작가인 안톤 체홉(1860~1904)의 단편작품 8편을 각색해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성의연극회 창립50주년과 함께 체홉의 탄생150주년을 기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공연 당일 연극을 소개한 소책자 판매를 통한 모금 활동을 펼쳐 수익금 전액을 불우환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작인 은 체홉 단편 특유의 기발한 유머와 더불어 삶의 애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9일 박재갑 원장은 신입 여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셋째 아이를 출산하는 여직원에게는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가 출산하는 남자 직원에게는 현행 무급휴가 3일에서 7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NMC는 이미 법인화 이후 원내에서 아이를 낳는 여직원들의 출산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검정을 통과해 국내 출하된다.20일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에 따르면 올해 생산되는 계절독감 백신에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 균주도 포함돼 있어 계절독감 백신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절독감 백신은 통상 WHO가 추천하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개 균주(‘10년의 경우 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1개 균주의 배양 항원을 불활화시켜 제조되며, 각 균주의 항원함량은 15㎍이다.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독감 백신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겨울에 신종인플루엔자와 B형독감 등이 유행함에 따라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 일부 외국에서는 최근까지도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증가하는 등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통해 파악된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10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1.6배 증가한 약 1800만 도즈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주사제가 아닌 스프레이 형태의 생백신과 올해 처음 선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5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연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03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이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항암 치료.’ 백혈병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안면환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56회 척추교실’을 연다. 안교수는 ‘요통과 생활’이란 주제로 강좌를 실시해 늘 ‘튼튼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할 예정이다.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 환자가족 뿐만 아니라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참석한 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