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환인제약(대표 이광식)이 최근 한국룬드벡과 알코올의존증 치료제인 날메펜제제의 한국내 발매를 위한 공동판촉 및 유통계약(Co-Promotion&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날메펜(Nalmefene)은 마약수용체 길항제로, 기존의 시판 중인 알코올중독증 치료제의 기전과는 달리 지속적이고 절제를 하지 못하게 하는 뇌 메커니즘을 차단하는 제제다.빈번하게 폭음을 일삼는 사람들이 알코올 섭취를 줄이기 위해 음주전 필요시 직접 복용하게 함으로써 알코올 섭취량을 제한하고 통제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음주 욕망을 줄여주도록 개발된 약물이다.세계적으로 신경정신과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는 덴마크 룬드벡은 기존에 실시한 임상 자료 외에 추가적인 대규모 다기관 3상 임상시험을 실시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유럽에 허가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환인제약은 한국룬드벡을 통해 내년초부터 국내 임상 시험을 실시, 오는 2014년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의 1,2,3차 의료전달체계를 미국이나 유럽주요국 등의 분류와 같이 2분류법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의료경영학전공 김양균 교수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주최한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찬세미나에서 김양균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편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양균 교수는 현재 국내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으로 “정의는 규정되어 있으나 의료기관의 역하에 대한 부분은 모호하고 질환의 종류나 경증도에 따른 의료기관의 표준업무나 의료지침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환자 후송체계에 대한 부분도 진료의뢰서에 대한 규정은 있으나, 건강보험과 의료급여간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즉, 현재의 전달체계로써는 의료 제공에 대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나타나고 있은 전달체계의 문제점은 ▲급성기 치료 기관 및 병상수의 증가 ▲고가의료 장비의 비적절한 공급 ▲부적절하고 비효율적인 진료체계-병원급 이상의 급여비 증가 및 외래 비중 증가, 전문의 공급증가로 인해 1차 적합 질환보다는 2.3차 적합 질환 진료 ▲수도권으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 A씨가 미국 국적을 취득한 뒤에도 8차례에 걸쳐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아오다 진료비를 환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5월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며,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을 잃었다.하지만 이후 감기 등을 이유로 2004년 3회, 2006년 5회 국내 병원을 찾아 국적 포기 이전에 사용하던 건강보험증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다.결국 A씨는 2009년 건보공단에 부당지급이 적발돼 그 동안 누적된 부당 진료비 9만원을 환수 당했다.주승용 의원은 “국회의원이자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의무는 포기하고 혜택만 누리겠다는 자식의 뜻에 동조한 진 후보자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더 큰 문제는 건강보험을 책임져야 하는 복지부 장관에 이 같은 후보자들을 내정한 MB정부와 청와대의 안일한 인식”이라고 비판했다.한편, 국내 건강보험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은 보험료를 납부하면 지역가입자로 편입돼 진료 혜택을 우리나라 국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요실금 치료에 쓰이는 치료재료의 실거래가격을 초과해 요양급여 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산부인과 의사들이 줄줄이 행정처분을 받았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와 제 11부는 최근 실제 구입가격과 다르게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2천여 만원이 넘는 금액을 부당 청구한 산부인과 의사 S모씨와 J씨 등이 제기한 행정처분 취소 처분을 기각하고 각각 79일의 업무정지와 9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경기도 A시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의사 S씨는 현지조사에서 요실금 치료재료인 ‘Safyre sling system’을 1개당 66만원에 구입해 사용하고, 요양급여비용으로 92만원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2천705만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경기도 B시에서 여성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J는 요실금 치료재료 ‘Safyre sling system’을 1개당 70만원에 구입해 사용하고, 위 사례와 마찬가지로 92만원에 구입해 사용한 것으로 급여를 청구해 총 1천1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이 사건으로 의사 S씨는 복지부로부터 요양기관 업무정지 78일을 처분 받았다. 또한 의사 J는 이 사건과 함께 일부 수진자에게 15,490원의 전자태아감시를 실시하고도 26,00
미 FDA는 응급 피임약 ‘엘라(ella : ulipristal acetate)’ 시판을 허가했다. 엘라는 피임을 하지 않고 무방비로 성 관계를 한 5일 내에 경구 투여할 경우 임신이 예방된다.엘라는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피임약이 아니고 처방에 의해서 투여하는 일종의 황체호르몬(progesterone) 촉진/길항제로 배란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럽에서는 엘라원(ellaOne)이라는 상표로 지난 2009년 5월 시판돼 처방 판매되고 있다.FDA 자문위원회는 엘라의 유효성, 안전성에 대해 응급 피임약으로써 만장일치로 투표 결정 허가 권장을 표결했다. 이는 제3상 임상 자료에 근거해 심사하고 허가를 권장한 것이다.부작용으로는 두통, 오심, 복통, 월경통, 피로 및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이는 FDA에서 허가한 levonorgestrel 응급 피임약과 유사했다. 설명서에는 산모가 수유 중에는 이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 약물은 프랑스 HRA 파마 제약회사에서 개발하고 미국에서는 Watson Pharma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 시 : 2010년 08월 29일장 소 :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평 점 : 6점
메이저급 전문종합병원의 임의 비급여 처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6월까지 부당청구 상위 5개병원(서울대학교병원·연세의대 세브란스·서울아산병원·부산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환수금액은 총 8억2169만원에 달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의 경우 총 2억946만5000원의 부당청구 환수금액 중 건강보험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로 처리한 사례가 1억435만3000원인 49.8%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치료재료 임의 비급여 23%,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17.1%,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6.9%로 조사됐다.연세의대 세브란스는 총 1억9692만1000원 환수금액 중 급여대상 진료비 임의 비급여 처리가 35.1%(6904만2000원),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26.1%,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14.8%, 의약품·치료재료 임의 비급여 19.9%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은 총 1억8493만8000원의 부당청구 환수금액중 급여대상 진료비 임의 비급여 처리 사례가 59.4%(1억982만원)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19.
영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배창훈 교수가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로부터 이비인후과 질환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배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11년도 판에 등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배교수가 중점을 둔 이비인후과학 분야는 중이와 내이(중이염, 난청, 어지럼증, 이명)이며, 최근 5년간 SCI급을 포함해 국제학술지에 논문 15편을 게재한 바 있고 국내외 학회에 4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배교수는 지난 1년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중이와 내이에 대한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8월부터 영남대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9일, 신임 법제이사에 의사 출신의 이동필 변호사(의성법률사무소)[사진]를 임명했다.신임 이 법제이사는 지난 1991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내과 전문의로 부산대병원, 진주교도소, 마산동서병원 등에서 근무해오다가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의성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 법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소감을 밝혔다. ◇ 주요 경력 ▶1991. 2.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사면허취득) ▶1994. 2. 의학석사 학위취득 ▶1996. 2. 내과전문의 자격취득 ▶1996. 4. - 1997. 3. 진주교도소 의무과 근무 ▶1997. 3. - 1999. 4. 마산동서병원 내과과장으로 근무 ▶2002.12. 제44회 사법시험합격 ▶2005. 1. 사법연수원 수료 후 의성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 ◇ 현재 - 변리사, 세무사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 ▶대한 마취통증의학회 고문변호사 ▶이대목동병원, 원주기독병원 고문변호사 ▶삼성화재해상보험(주) 고문변호사 ▶한국 소비자보호원 자문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막내 남동생 A씨가 신설 조경회사를 차린 후에 서울 은평 뉴타운 등 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잇따라 실적을 올렸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진모씨는 진수희 후보자가 2004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7개월 후인 2004년 11월에 B조경기술사사무소를 법인으로 등록했다. 사무소는 법인으로 등록하자마자 2005년 4월 초대형사업인 은평뉴타운 C공구의 조경설계업체로 선정됐는데, 이 당시 B사무소는 설계실적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사무소는 은평뉴타운 C공구 외에도 같은 해에 실시된 은평뉴타운 D공구와 2006년의 은평뉴타운 E공구의 조경설계업체로 선정됐다. 즉 은평뉴타운의 3개지구 모두에서 수주를 한 것.특히 B사무소는 2004년~2008년까지 총 108건의 설계실적을 홍보하고 있는데, △은평뉴타운 등 서울시나 SH공사에서 발주한 사업 32건 △복지부의 오송 생명과학단지 신축공사 △수공의 굴포천 방수로 2단계 3공구 설계 △부산시청의 부산 남구청 설계, 주공의 파주운정지구 공원 현상 설계 등 지자체와 공기업, 정부부처의 사업이 48건에 이르는 등 80건이 관급공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흉부외과 신성호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사에서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1년도 판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신성호 교수는 심장 수술에서 판막성형 및 이동가능한 인공심폐기(ECMO)장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논문발표 등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에 등재됐다.신 교수는 199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외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2009년부터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art Valve Disease Reviewer로 활동 중이며, 현재 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또 2007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수술(흉부 및 복부 대동맥류 및 폐색), 심장판막수술, 하지 및 상지동맥 우회술(말초동맥질환), 선천성심기형 수술 등을 집도하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9월 1일 오후 3시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산부인과 김암교수의 강의로 “고위험 임신과 조산의 예방과 처치”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김암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엄마의 뱃속이 가장 안전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출산을 앞둔 산모와 예비 산모들이 조산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지식과 처치법, 고위험 임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으로 출생아의 사망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과 처치가 매우 중요며 국내 전체 산모의 약 10%가 조산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원인은 산모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불임 시술에 의한 다태임신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가 DRG·일당제·신DRG·호스피스 수가 등 시범사업을 새마을사업 홍보하듯이 진행했으나 결국 작동되지 않는 실패한 지불제도다”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는 19일 민주당 건강보험보장성강화 추진기획단 주관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운영 체계의 문제점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RG 등의 시범사업이 사후평가가 미흡하고 행위별수가보다 더 높게 지불하고도 목적 달성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혹평했다.DRG 지불제도의 경우 DRG 적용이 유리한 의료기관만 참여해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3차기관의 참여율은 5% 수준에 불과하고 행위별수가제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제도로 30% 높은 수가를 지불하고도 실패한 제도라고 진단했다.의료의 질 저하, 비용 전가(입원전 외래, 입원후 외래로 전가), 공급자 유인 수요(DRG 도입 이후 진료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 중증도 세분화 후 upcoding해 청구 등이 발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신DRG 지불제도는 일본의 DPC를 단순 모방한 제도로 DRG보다 더 세분화 돼 있어 실패할 것이며 현행 행위별수가제와 차이점이 없다고 비판했다.일당제(요양병원수가)는 예외 항목이 너무 많아 행위별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는 23일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제2강의실에서 “제 2차 근육병 공개강좌”를 갖는다.이날 강좌에서는 ▲‘듀센/베커형 근이영양증의 진단과 치료’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근이영양증의 재활치료’ (재활의학과 김재호 임상강사), ▲‘듀센형 근이영양증 치료의 최신지견’ (소아청소년과 임병찬 교수)을 주제로 강의한다.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좌 후에는 보호자들과의 공개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팀 (전임의 김미경, 병리과 김민아 교수)은 초기 자궁경부암에서 기존의 광범위 자궁절제술 대신 단순 자궁절제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병기 IA~IIA기에 해당하는 초기 자궁경부암에 있어서 지금까지 일반적인 수술방법은 광범위 자궁절제술 및 골반림프절 절제술이다. 광범위 자궁절제술은 자궁경부 주위조직 (para-cervix) 1~3cm를 자궁과 함께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방광에 분포하는 신경이나 혈관이 지나가는 이 조직을 절제했을 때 비뇨기계 합병증, 과다출혈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자가 배뇨기능이 마비되는 비뇨기계 합병증은 범위 자궁절제술 후 15~30%에서 발생하는데 대개 만성적이며 생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초기 자궁경부암이라도 각각 환자에 따라 재발 위험등 위험요소가 달라서 일률적으로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일부 환자에게는 과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저위험 환자군을 선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팀은 수술 전에 시행하는 자궁경부 원추생검 결과에서 종양의 침윤 깊이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한 저위험 환자군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 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영어 및 베트남어로된 알기 쉬운 복약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국내에는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결혼이민여성은 총 11만8773명이고 그 중 베트남 출신이 27.2%인 3만2311명, 중국 출신은 3만886명이었다. 의약품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에서는 언어의 한계 때문에 한글로 제공되는 의약품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다빈도 일반의약품에 대한 복약정보를 영어 및 베트남어로 제공해 다문화 가정에서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이번 복약정보에서는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기침/가래약 ▲소화제 ▲설사약 ▲인공눈물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복용시 주의사항, 이상반응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정부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정확한 약물사용
신생아실과 분만실이 해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는 반면, 물리치료실은 매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2분기 요양기관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특수진료실 중 분만실과 신생아실, 중환자실 등은 해가가면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다.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분만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844개에서 올해 2분기 2764개로 감소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만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고 모든 종별에서 줄어들었다. 신생아실 역시 매해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2분기 신생아실은 총 883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42개보다 줄었으며, 요양기관종별로도 모두 감소했음을 볼 수 있다. 신생아실이나 분만실과는 반대로 물리치료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물리치료실이 이처럼 증가하는 것은 요양병원과 의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2분기 물리치료실은 11만9949개로 전년 동기 11만8014개보다 1935개나 늘어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모든 종별에서 증가했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올해 2분기 물리치료실이 8만9628개로 전년도 같은
2008년 미국 국가보건의료비 중 피할 수 있는 의료 실수로 인해 무려 195억 달러가 추가되었다고 보험수리사협회(SOA)를 대신해서 밀만(Millman)사가 청구 근거를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보고에서는 보건의료와 관련한 의사들의 실수로 인한 주요 사고를 나열하고 있고 그 중 가장 값비싼 고비용 10대 실수를 열거하고 있다. 실수로 인햔 195억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70억 달러는 입원, 외래 및 처방약관련 서비스의 실수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고 SOA의 툴(Jim Toole) 회장은 지적하고 있다. 이 비용은 파상적으로 발생하는 실수로 인한 것이지만 조금만 더 주의를 하면 줄일 수 있고 미국 보건의료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자에 의하면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고비용 실수인 '압박 궤양'의 경우 대부분 예방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외 기타 9개 실수로 '수술 후 감염', '의료기구나 보철과 관련된 감염' 등이 지적되었다. 밀만사의 자문이며 이 보고서의 공저자인 쉬리브(Johnathan Shreve)씨는 의료 실수를 보수적으로 예측하였다. 즉, 청구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의료 실수만을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이용시 참고할 수 있도록 ‘산후조리원 소비자가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산후조리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시설로 2006년에 신고업으로 전환된 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격조사 당시인 2009년 6월 말 기준 418개소가 운영하고 있어(2010년 6월 기준 428개소) 2006년 294개소에서 42.2%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0개소(31.1%)로 가장 많고, 서울 99개소(23.7%)로 수도권 지역에 54.8%가 집중돼 있다.특히 2주간 비용은 가장 낮은 곳이 64만원, 가장 높은 곳은 1200만원으로 수도권지역과 기타지역 간에 큰 차이가 나타났다.서울은 평균 212만원으로 가장 높고, 충남 190만원, 경기 179만원순이었으며, 전남이 평균 123만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한편, 산후조리원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평균 6.9종으로 산모체형관리(83.4%), 마사지(82.6%), 피부관리(72.1%), 신생아관리(71.1%) 순으로 조사됐다.프로그램 종류는 서울이 8.1종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3.3종으로 가장 적으며, 이용비용이 높은 서울·경기지역이 제공 프로그램이 많았다.복지부는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부터 비급여 허가초과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을 심평원과 함께 평가하게 됨에 따라 허가·심사 전문인력 5명을 신규 채용한다.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임상의사 1명, 심사관(약학전공 등) 3명, 심사원(약사) 1명이다.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심사관 등은 오는 11월 오송으로 이전하는 본청에서 비급여 허가초과 의약품 사용승인 신청자료 검토, 사용성적 모니터링결과 평가, 임상자료(사용성적, 논문 등) 검토 등 허가초과 의약품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채용공고 및 응시원서교부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이며, 응시원서는 8월 24~26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공고문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