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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오코아㈜ 대표이사에 최형식 전 코오롱제약 전무가 취임했다.신임 최형식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한국얀센 메디칼 및 마케팅 부장을 거쳐 한올제약과 종근당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마케팅 이사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코오롱제약에서 영업 및 기획, 마케팅본부 담당 전무로 3년간 근무한바 있다.바이오코아는 2001년 5월에 설립된 전문 바이오메디컬 기업으로, 생동성 시험 및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첨단 질병 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의료법 상 명시된 교육이수도 받지 않고 동통재활을 위해 주사자극치료를 실시하고, 통증자가조절법 등으로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2배 이상 늘려 수령받은 의원에 2억 4천여만원 상당의 과징금처분이 내려졌다.서울행정법원 제 3부(판사 김종필) 최근 경기도에서 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하며 자격이 없는데도 통증관련 치료를 하며 환자 본인부담금을 올려 받거나, 공단에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4천8백여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수령 받은 의원이 받은 과징금 및 환수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하며 원고 측인 해당 의원의 주장을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신경외과를 개설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고 A씨와 B씨는 통증자가조절법 일명 PCA를 실시하고 5만8천원을 수령해야 하지만 10만원씩 수령하고, 동통재활분야 교육을 이수한 바 없음에도 근만동통유발점주사자극치료를 실시한 뒤 환자들에게 1만원에서 1만5천원을 받았다. 또한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을 시행하고 환자들로부터 본인부담금으로 수술료 50만원, 치료재료비 120만원씩을 별도로 수령했다.이에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 61조 1항에 의해 부당금액청구를 월평균으로 산정해 76일의 업무정지처분에 갈음하는 2억4천여만원의 과
2000년 이후 전세계 매출액이 연간 10억달러를 상회하는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만료 러쉬가 이어지면서 점유율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9일 증권가에 따르면 시차는 있지만 국내에서도 블록버스터 특허만료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블록버스터인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 코자(고혈압치료제), 넥시움(항궤양제), 울트라셋(해열진통제) 등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 제네릭 시장에 활기를 주기도 했다.유비스트 자료를 보면,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는 2006년 10월 제네릭제품이 나온 이후 시장점유율이 36.6%로 급락했고, 화이자 ‘리피토’의 경우 2008년 6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이 34.6%로 떨어졌다. ‘플라빅스’의 2010년 매출을 보면 1월 82억, 2월에는 91억원으로 반짝 상승했으나 3월 88억, 4월 74억, 5월 71억, 6월 76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대비 -12.0%로 하락세를 보여줬다. 대형제네릭인 ‘플라비톨’도 올 1월 37억, 2월 38억으로 출발했으나 3월 40억, 4월 32억, 5월 33억, 6월에는 36억원으로 전년대비 8.6% 하락했지만, 경쟁품목인 ‘플래리스’는 1월 36억, 3월 38억, 6월에 3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바이엘은 미국 파트너 존슨 앤 존슨과 함께 개발, 현재 FDA에 허가 신청 중인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rivaroxaban)’에 대한 제3상 임상 연구인 아인슈타인 DVT 연구 보고에서 최초로 기존 항응고제 와파린(warfarin)에 필적하는 효과가 있고 부작용으로 우려하는 과다 출혈도 현재 표준 치료제와 유사하다고 제시했다. FDA에 제출할 제3상 임상에서 자렐토가 다리에 발생한 치명적인 혈전을 용해시키고 또한 사노피 아벤티스의 로베녹스(Lovenox) 주사 표준 치료만큼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하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은 자렐토를 12개월 투여했다. 1954년 와파린이 시판된 이후 흔한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위험 환자에게 선택 약물로 여겨왔으나 와파린은 음식이나 기타 약물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적정 혈중 농도 유지를 위해서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요하고 있다. 따라서 심방세동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노인 환자 치료하는데 식사 조절 등 제한 조치가 많은 결점이 있다. 아인슈타인 DVT 연구에서는 자렐토가 다리 정맥에 혈전 발생으로 폐에 옮길 경우 치명적인 정맥 혈전증 치료에 집중했다. 만성 뇌졸중 예방 시장은 세계적으로
SDI 보고에 의하면 내분비 계열의 의약품 시장에서 노보 놀디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 내분비 전문의들이 노보 놀디스크를 지난해 52%로, 올해는 62%로 높게 평가했다. 이어 릴리가 2위로 53%, 사노피-아벤티스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마감하는 12개월 기간에 릴리 영업사원들이 모든 의사 방문 중 12%를 내분비 전문의에 집중했고 노보 놀디스크 영업사원의 내분비 전문의 방문은 10%로 나타났다. 앞으로 에이자이가 아레나 제약사 인수로 아레나의 체중 조절 치료약 lorcaserin이 허가될 경우 내분비계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자이는 아레나 인수로 5천만 달러의 선수금을 지불했고 단계별 성과에 따라 성과금으로 1.6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GSK는 미국에서 영업사원 700명을 해고했고 기타 직무도 폐쇄함으로써 많은 직원들이 최근 이직하게 돼 2008년 대비 영업사원의 12%가 감축됐다.
화이자는 와이어스 통합과 비용 절감 조치로 2분기 매출과 수익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9% 상승한 24.8억 달러이고 매출은 58% 상승한 173.3억 달러다. 바이오 의약품 매출도 49% 상승한 150.2억 달러로 집계됐다.항콜레스테롤제 리피토(atorvastatin)는 5% 상승한 28.1억 달러이고 신경 통증 완화제 리리카(pregabalin)는 21% 상승한 7.62억 달러였다. 신장암 치료제 수텐트(sunitinib)는 14% 증가한 2.55억 달러고, COX-2 차단 소염진통제 세레블렉스(celecoxib)는 10% 상승한 6.04억 달러로 보고됐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sildenafil)는 16% 상승한 4.91억 달러,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latanoprost)은 14% 증가한 4.49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연 치료제 찬틱스(varenicline)는 11% 감소한 1.7억 달러, 복제품과 경쟁하게 된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amlodipine)는 19% 감소한 4.22억 달러로 나타났다.또한 와이어스의 블록버스터 이펙사(venlafaxine)는 6.21억 달러이고 폐렴 치료 백신 프레브나(Prevnar)는 9억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관리료 차등제 현황을 살펴본 결과 단 3곳만이 1등급에 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공개한 3/4분기 간호관리료 차등제 적용기준에 따른 것이다.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입원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입원병상 당 근무하는 간호사 수에 따라 1~6등급으로 분류해 등급에 따라 입원료에대해 가산율을 적용, 차등지급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등급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건강보험 환자와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간호등급이 1등급에 해당하고 있었다. 반면,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Big 5에 해당하는 병원을 포함, 10개 상급종합병원은 건강보험 입원환자에 대한 간호등급이 2등급에 해당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등급에 따르면 3등급이 가장 많았다. 44개 상급종합병원 중 간호등급 3등급 기관은 총 28개 기관이었다. 즉,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수가 병상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 간호등급 3등급에 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에는 여의도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과 대부분의 지방병원이 해당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 교수)는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3시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한시간 동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환자, 보호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의 "한국인의 10대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고 먹기" 라는 주제로 열린다.사람들이 손쉽게 복용하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보충제와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글루코사민 등 수많은 종류의 건강기능식품들이 이미 시중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믿고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의 효용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강좌를 통해 과학적인 처방을 유도하여 오남용을 막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등록 및 문의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등록비 없음)TEL. 02-2072-3335~6 Fax. 02-766-3276
아동청소년 성폭력 사건 관련 상담 문의가 최근 3년간 42만여 건에 달했지만 신고처벌은 1만8000여 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20세 이하 아동 청소년 성폭력 관련 상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최근 3년간 아동청소년 성폭력 관련해 상담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07년 12만 건에서 작년 2009년에는 15만5000여 건으로 매년 1만여 건 이상의 아동청소년 성폭력과 관련 상담전화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윤의원은 “실재 신고 접수된 피해 사건은 작년 한해 경우만 보더라도 6000여 건에 달했지만 상담 건수로는 15만 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보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신고 하지 않은 건수가 상당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아동·청소년 성폭력의 숨은 피해자를 찾아 시급히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시절 잘못된 성 인식이 성인으로 성장해도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성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일부터 국회에서 ‘최저생계비 인상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최저생계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상의 현금급여 기준선이 될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 또한 의료급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의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그동안 최저생계비는 지나치게 낮아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계속됐으며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지난달 ‘최저생계비로 한달나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우리나라 최저생계비는 3년마다 계측되며 공익대표,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등 13인으로 구성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매년 9월1일까지 다음연도 최저생계비를 공표하고 있다.올해는 3년에 한번 있는 최저생계비 계측연도로 올해에는 반드시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보장성의 지속강화와 평생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관리사업을 이용한 부당청구사례와 검진도 제대로 하지 않는 병원들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건강검진기관의 부당청구 및 환수내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부당청구기관은 3.3배, 환수 결정액은 8배, 건수는 7.69배 늘었다.특히 올해의 경우,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만4888개 기관 중 3%인 404개 기관이 부당한 건강검진(3만8,749건)으로 적발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6.3%(755개 중 48개 적발), 전남 6.1%(307곳 중 19개), 경북 5.4%(603개 중 33개 적발), 부산 5.0%(1,026개 중 52개), 전북 4.3%(479개 중 21개) 순으로 서울·경남·제주·인천·경기를 제외 한 전 지역에서 평균 적발율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검진 적발사유를 살펴보면, 검진인력 미비 사례의 경우 의사 없이 건강검진을 진행하거나 임상병리사나 간호사가 의사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의사 없이 건강검진을 진행해 적발된 사례는 07년~09년까지 100배 증가했다.손숙미 의원은
영남대학교병원은 ‘전화응대 기본기 완전정복’을 주제로 CS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객만족으로 친절한 병원 만들기’ 일환으로 매월 실시돼온 이 CS 교육은 11일, 23~24일, 23일, 25일, 30~31일 6차례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개최되며 각 차수 당 수강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해 철저히 현장실습 위주로 교육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병원 내부적으로 시행해온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각 부서 구성원으로부터 녹취한 전화응대 현황을 피드백을 하고, 본인의 전화응대는 어떤지 또 좋은 전화응대법과 나쁜 전화응대법이란 어떤 것인지 공유하기 위해 수강 중인 교직원이 직접 각 부서로 전화를 걸어 본인의 응대법을 시시각각 녹취해 다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이현구 CS 전담강사(CS 강사팀)는 “교육 중 본인의 전화모니터링을 실질적으로 해보는 등 철저하게 실습위주로 교육하는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향후 고객이 병원을 방문하기 이전, 기본적으로 유선망에서부터 먼저 친절한 고객 응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 채 리츠서울클리닉 의대시절 미생물학 시간에 배운 혐기성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은 이제 식중독의 원인보다는 주름을 펴는 보톡스(Botox®)라는 상품명의 주사제로 익숙해진 것 같다. 간단히 역사를 살펴보면, 1920년대에 보툴리눔 독소 A형이 분리되었고, 1970년대에 안과의사 Alan B Scott 박사가 이 독소를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1989년에 미 FDA에 치료제로 승인된 뒤 1991년 미국의 앨러간 제약회사가 인수하여 보툴리눔 독소 A형의 이름을 보톡스(Botox®)라고 이름 지었다. 2002년 처음으로 미간주름에 처음으로 미용적인 적응증을 미 FDA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미용 시장의 기류가 수술에서 비수술적 시술로 중심이 이동되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세미나 등을 통해 주름 치료에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현재에는 가장 기본적인 미용 시술의 하나가 되어왔다. 그러나 보툴리눔 독소를 사용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남서중 사무총장 모친이 8일 별세했다. 빈소는 영덕 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11일.02-2601-6141(한국건강관리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약품분야 허가심사자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DA 퇴직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한다.미국 FDA 퇴직자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FDAAA(Food & Drug Administration Alumni Association)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미국 제네릭의약품 규제시스템’을 주제로 한다.주요 교육내용은 미국 제네릭의약품의 ▲관련 규정 ▲승인절차 ▲품질자료 심사 ▲생물학적 동등성 심사 ▲라벨링 심사 ▲승인 후 변경관리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허가심사자 교육이 글로벌 스탠다드 역할을 하는 미국의 허가심사제도와 평가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고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국내 의약품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직 미국 FDA 전문가 초청교육을 신약, 일반의약품 심사 등으로 계속 확대하는 한편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 증상과 신물이 넘어오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과도한 흡연과 음주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 인구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위식도역류질환이 남성과 여성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중 대표적인 미란성(역류성식도염)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은 남성환자가 많은 반면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는 여성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경우 두통이나 현기증, 불면증, 관절통 등 신체화 증상을 동반할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3배 가까이 높았다. 남성, 보이는 역류성식도염 많아조사 대상자 2,388명 가운데 12%인 286명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인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88%가 남성환자로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한 역류성식도염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여성에 비해 위험도가 8.8배 높았다. 정혜경 교수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회활동이 많아 흡연, 음주, 비만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료기관의 허위·부당청구감시시스템(FDS)이 오는 8월 중순부터 시범적용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서 시행하는 FDS는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걸러내는 시스템.허나 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려는 FDS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등 의료계는 ‘월권’이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사회시민단체는 ‘월권’이 아닌 보험자로서 당연한 입무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지지하고 나섰다.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건보공단은 8월 중순 FDS를 시범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건보공단 복수의 관계자는 “오는 8월 18일~20일경 시범대상을 정하고 정식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여러 가지 유형을 개발한 만큼 이를 이번 시범적용을 통해 효과적인 유형을 선별하는 작업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가짜환자’, ‘진료일수 늘리기’ 등의 방법으로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을 걸러낸다는 것. 건보공단이 이처럼 FDS를 도입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적발하려는 것은 자체조사를 통해 ‘08년 391억원, ’09년 449억원의 부당진료비를 환
올 2분기 제약사들의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가량 증가했지만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성적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상위사들이 주춤한 사이 중위권 제약사들이 공격적이 영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하반기부터는 리베이트 조사, 쌍벌제 등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강도 높은 리베이트 조사로 제약업계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지만,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 인하율은 당초 예상보다 축소돼 그나마 한숨돌렸다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2분기 원외처방액 상위사 약세-중소형 강세 제약사들의 2분기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 늘어났으나 국내 상위 8개사 합산 실적은 전년과 비교했을때 0.6% 감소해 시장평균을 하회했다. 이에 반해 외자계 상위 10개사의 합산실적은 2.7% 증가해 시장평균을 밑돌았지만 국내사들에 비해서는 안정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상위 8개사가 시장평균을 하회한 이유는 상위사들을 중심으로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시스템 가동,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조사 등 유통거래 감시 강화에 따른 판촉활동 자제로 의원급의 외형이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들 제약사중에서 종근당(15.0%)이
로슈의 악템라/로악템라(Actemra/RoActemra: tocilizumab) 등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의 출시는 앞으로 10년 간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에 있어 TNF-alfa(TNF-alfa) 차단제 시장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시장 분석회사인 디지시언 리소스(DR)사는 최근 연구 보고에서 악템라/로악템라는 RA 환자 치료에 가장 선호하는 약물로 2019년이면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영국, 미국 및 일본에서 15억 달러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슈는 지난 7월 악템라의 올 상반기 매출이 198% 증가해 1.55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으며 1/4분기만 236% 수직 상승을 보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허가를 취득했고 유럽에서는 6월에 허가 취득하여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손상 진행을 억제하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데 사용 허가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TNF-alfa 차단제는 암젠/화이자/다께다의 엔브렐(Enbrel: etanercept)과 애보트/에이자이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그러나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이러한 기존 TNF
FDA는 알러간(Allergan)사의 주름살 제거약 보톡스를 편두통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판허가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회사측이 발표했다.FDA가 통증과 재발하는 두통과 관련 보톡스의 안전성 정보를 요청한 뒤 알러간 주가는 6%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FDA의 보톡스의 위험관리 정보 요청은 편두통 치료 허가의 전조로 보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알러간의 최근 분기별 실적에서 보톡스는 7% 상승한 3.61억 달러를 기록했고 편두통 예방 사용이 허가되면 매출은 5억 달러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여성의 18%, 남성의 6% 정도가 편두통이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매월 15회 이상 두통이 있는 만성 편두통 환자 수는 약 3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FDA의 요청에 대해 알러간은 이미 정보를 제출했다고 한다. 즉, 의사들에게 보톡스 사용에 대한 훈련 등의 계획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임상시험에서 보톡스는 매 12주 주사할 경우 머리와 목 등 7개 부위에 31회 주사할 경우 편두통이 예방된다는 것이다. 최근 한 보고에서는 보톡스가 맹약과 비교해 두통 발생 수를 크게 감소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두통은 매 달 평균 7.8일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