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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로슈는 네덜란드의 키아젠사와 제휴해 주요 암 바이오 지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로슈는 키아젠에서 개발한 진단 바이오 지표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에 대해 전 세계 독점권 사용을 체결한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정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PI3K 경로는 암 환자에게서 변이되고 있는 장, 위, 유방, 자궁내막 종양에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PI3K 억제 약물이 현재 항암제 개발의 주요 초점이 되고 있으며,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에서는 이러한 PI3K 각종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여러 물질을 연구 보유하고 있다. 로슈 분자 진단 책임자 브라운(Paul Brown)씨는 “앞으로 종양 치료에서 PI3K 바이오 지표가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할 많은 임상적 증거가 나타날 것이다. PI3K 변이를 검색하는 일이 항암제 개발 및 맞춤의학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부언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PI3K 바이오 지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키아젠 만체스터로 알려진 키아젠의 자회사 DxS에 독점 기술제휴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 시 : 2010년 07월 24일장 소 : 부산코모도호텔평 점 : 3점
대한의사협회가 심평원의 현지실사에 자료 제출을 거부한 김모 회원이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은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진료현장에서 이루어진 심평원과 복지부의 인권유린 행태에 경종을 울렸다는 것이 의협측의 평가다.의협에 따르면 대법원은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속 직원 명의의 서류제출요구서를 거부한 김 모 회원(K의원 원장)에 대해 최종 상고심에서 검사의 항고를 기각시키고 무죄판결을 선고했다. 김 모 회원은 지난 2008년 환자 진료 중 자신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현지실사를 받았었다. 김 회원은 이 과정에서 6개월에서 1년인 실사기간을 훌쩍 넘긴 3년간의 실사를 받게 되었다.이에 김 회원은 당시 자신이 갑작스러운 심평원 직원의 실사에 진료방해가 된다고 항의했고, 원본수납장부 대신에 복지부가 허락한 복사본을 제출하겠다고 주장했고 결국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로 영업정지 1년, 면허정지 7개월, 벌금, 환수금 5배 부과 등의 조치를 받고 나아가 검찰에 기소까지 돼 법정에까지 서게 됐다. 그러나 김 회원은 그동안의 재판에서 “의료기관 관계서류 제출을 명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돼 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권한을 심평원에 위탁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FDA 자문위원회는 GSK의 당뇨 치료제 ‘아반디아(rosiglitazone)’의 안전성에 대해 이틀간 집중 논의한 결과 아반디아의 심장 발작 위험 증대로 시판 제품을 수거하거나 판매를 제한하는 쪽으로 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그러나 GSK는 FDA 자문위원회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아반디아가 안전하며 당뇨 치료에 선택되는 약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임상시험에 대한 질의에서 GSK의 신뢰에 매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회사 내부 자료에서 회사 측이 수년간 아반디아의 결정적인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33명의 위원 중 12명이 아반디아를 수거해야 한다고 투표했고, 10명은 판매를 제한하거나 경고 표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했으며, 7표는 약품 표시에 강한 경고를 요구했고 3표는 현재 경고 표시 그대로 판매가 지속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1표는 기권했고 현재의 경고 표시를 약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혀 없었다. FDA 우드콕 의약평가센터소장은 FDA는 자문위원의 권고를 신중하게 받아드릴 것이며 규제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반디아는 지난 1999년 시판이 허가됐고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당뇨 환자의 혈당 농도를 조절하는
오는 11월28일부터 도입되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하위법령 마련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관심을 모은 학술대회 지원과 관련, 일단 개최지원 및 부스설치 부문을 제외한 참가지원 부문만 시행규칙에 포함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쌍벌제가 시행되더라도 학회 개최지원에 대한 부문이 다소 느슨(?)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대한병원협회는 쌍벌제에서 학술대회 지원 대상을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 종사자’로 국한하고 있으므로 하위 시행규칙에서도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개인에 대한 지원범위에 대해서만 규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특히 대상을 넓혀 보건의료인 단체와 대학, 학회 등 학술기관(단체)나 연구기관(단체)에 대한 제한 규정을 두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부연이다.한편, TF에서는 다음 주부터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오는 8월~10월말 입법예고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이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28일부로 시행한다는 전략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핵심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통해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31일~2010년 6월11일까지 실시한 200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의료기관의 핵심적인 기본요건을 선별해 충족여부(Pass or fail)를 평가한 결과,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 중 183개(40%)가 필수영역의 전 항목을 충족해 전년도 444개 중 188개(42.3%)에 비해 떨어졌다.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는 2008년 122개 중 73개로 59.8% → 2009년 132개 중 84개로 63.6%가 충족돼 향상됐으나,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2008년 322개 중 155개로 48.1% → 2009년 325개 중 99개로 30.5%가 충족돼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역사회의 경증·중등도 응급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거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전담 의료인력 충족률(2008년 48% → 2009년 42%)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역응급의료센터 필수영역 충족률은 대구 100%, 인천 100%, 울산 100%, 충남100%인 반면, 광
전공의의 98%가 업무 외 업무를 대체할 보조인력의 고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으며, 여전히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이원용)는 전국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10년 4월9일부터 5월 2일까지 이어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942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보조인력 활용에 관한 부분이다. 전공의의 의료 외 업무를 대신 할 보조인력 고용에 대해 응답자의 98.0%가 ‘필요’또는 ‘매우필요’로 응답했고, 단순 창상 드레싱ㆍ단순술부 봉합 보조인력 고용에 대해서도 84.9%가 ‘필요’또는 ‘매우필요’로 응답했다. 대체인력 없는 한 인턴폐지 반대…휴일은 여전히 남의 일대한전공의협의회 이원용 회장은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실태를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며 “여전히 주당 100시간 이상 근무에 시달리고 휴가도 마음껏 쓰지 못하며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전공의들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들의 의사로서 본연의 업무와 수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료 외 업무나 단순 보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불법 중국산 녹용 밀수업자 적발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한약재 밀수 및 불법유통이 다시는 이뤄지지 않도록 엄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3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에 따르면, 중국산 녹용 7톤을 매트리스 속에 숨겨 밀수입한 혐의로 밀수업자 2명을 구속된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식약청, 세관 등 관계기관에서는 이러한 한약재가 유통되지 않도록 검사와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실추시키는 밀수 한약재 문제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번에 적발된 밀수입 녹용이 정식 통관절차와 필수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입·유통되어, 국민 건강에 크나큰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현재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철저한 서류 확인 및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합법적인 통관절차를 거쳐 각종 관능검사 및 정밀검사를 마친 녹용 등 안전성이 확보된 한약재를 구입·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고가 한약재인 녹용의 경우, 대한한의사협회의 주도로 지난 2009년부터 원산지와 유통경로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영남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경북 의성군 단밀면 주선2리 일대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다.올해 농활에는 의대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의대-의전원생,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 행정실 직원 등 90여 명이 참가한다.논·밭 풀베기, 도로 일구기 등 현장일손 돕기와 마을환경 개선 등 노력봉사와 영남대병원 전공의 3명(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이 파견·지원을 나와 의대-의전원생·간호학생들과 더불어 20~21일 양일간 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민들과 건강 체조, 가벼운 운동경기를 함께 하고, 강연을 통해 금주·금연·규칙적 생활과 몸 관리 같은 건강캠페인 및 농촌지역 건강실태를 파악, 조사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잔치도 연다. 이영욱 학생회장(의학과 3년)은 “바람직한 의사의 자세가 무엇인지 몸소 체험함은 물론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인생이 무엇인지, 농촌 현실은 어떤 지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송선교 학장 겸 의전원장은 “하계 농활은 학생들에게 오늘날 농촌현실을 깨닫게 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 산교육”이라며, “특히 주민들을
게보린 등 해열진통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해열진통소염제를 허가된 복용량의 5∼10배 이상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화관 내에서 과다 출혈이 발생할 경우 피를 토하게 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출혈이 있으면 기립성 저혈압, 어지러움, 메스꺼움, 식은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전체 혈액의 25% 이상의 출혈이 있으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식약청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게보린 과다 복용이 학교에 가지 않거나 조퇴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는 대한약사회 제보에 따라 포털사이트 등을 확인한 결과, 오남용 사례가 확산될 조짐이 있다고 결론지었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약사회를 통해 일선 약국들로 하여금 15세 미만 소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게보린을 청소년들이 구입하려 할 경우, 반드시 15세 미만 여부를 확인할 것과 과량 또는 장기 복용의 위험성에 대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교육과학기술부에도 게보린 과다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창립10주년을 맞아 18일 07:00.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남산 순환 산책로를 가족들이 함께 걷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창립 10주년 기념 3代가 함께하는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명예 대회장인 정형근 이사장,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아나운서 오상진과 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남산의 아름다운 순환 산책길 7km를 가족들과 함께 정답게 걸으면서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걷기 완주 후에는 국립중앙극장 광장에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 다자녀 세대에 대한 표창과 방송인 이상용(뽀빠이)씨의 사회로 에어로빅,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공단에서는 심폐기능의 향상과 비만예방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예방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입증 된 유산소 운동인 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00년 공단 통합이후 전국 6개 지역본부별 또는 생활권역 단위로 걷기대회를 개최해 왔다.금년에도 18일 남산에서 개최되는 ‘3대가
경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총 사업비 455억 규모의 동남권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국가사업 유치에 성공했다.경상대병원은 국비 250억원, 지자체 지원금, 자체자금 등을 투입해 부산·울산·경남권 유일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부지3,290㎡, 연면적 13,989㎡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까지는 3년이 소요된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그 유병률(36.15%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이 높은 질환이며, 전문질환센터가 전무한 동남권의 경우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평균을 웃돌아 전문질환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 왔다. 특히, 농어촌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서부경남지역의 경우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시행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동남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는 질병에 따라 진료과를 선택해 여러 진료과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증상별로 센터에서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로부터 최적의 진료를 받음으로써 환자의 이동불편을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게 되는 환자중심적 다학제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대병원은
오늘(15일) 09시를 기해 파업 돌입 예정이던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가 밤샘 마라톤교섭 끝에 극적 타결됐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지부는 예정된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14일부터 2박3일간 전남대병원 집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도 08:30경 마무리집회를 갖고 집중투쟁을 종료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통해 밤샘교섭을 진행한 노사 양측은 15일 새벽 2시 조정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계속 교섭을 진행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임금삭감안을 포함하여 단체협약 개악안 전면 철회 ▲타임오프 상한선인 10000시간 보장 ▲2.5% 임금인상(식대 월 3만원 인상, 복지카드 30만원, 특별상여금 10%, 신규직원 배치교육 담당직원인 프리셉터 수당 신설) ▲5년 근속한 고용직에 대해 동직급의 100% 임금 지급 ▲간호등급 3등급으로 상향조정에 따른 인력확충 ▲불임여성의 임신시술시 1일 유급휴가 부여 ▲정년 58세에서 59세로 연장 ▲만6세 이하 취학전 자녀를 가진 직원의 육아휴직 1년 이내 허용 등에 합의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조합원들의 강력한 분노를 샀던 단체협약 개악안을 전면 철회시켜냈다”며 “새로 도입된 타임오프제도와 관련해서는
정신적 의존성이 명확해 오남용 가능성이 있는 ‘프로포폴’에 대해 의학윤리교육을 강화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식약청이 개최한 프로포폴 관리방안 설명회에서 김은정 약리연구과장은 ‘프로포폴 남용실태 조사 용역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마취통증의학과 등 102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마취통증의학과과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답변한 72개 병원중 6개 병원(8.3%)에서 8명의 프로포폴 중독자가 있었다.72개 병원은 3차병원 61곳, 2차병원 7곳, 1차병원 2곳, 종합검진센터 1곳, 프리랜서 등이었으며 프로포폴 중독자 8명중 마취과전공의는 4명, 기타전공의 2명, 간호사 1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들 병원중 31개(43%)가 강제조항이 없음에도 프로포폴에 대해 이중잠금장치, 사용한 약물 및 재고 약물의 개수를 확인하는 등 이미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프로포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2000~2009년까지 10년간 부검 29건, 감정의뢰 10건을 실시한 결과 의료사고사망 14건, 변사(자살, 사고사 등) 20건으로 나타났으며 변사자중 의료 관계인이 12명이었다.경찰청에서 제공한 프로포폴 관련 사건
최근 식약청이 국내에서 아직 생산되지 못한 15종의 백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백신 개발참여를 촉구하고 있어 백신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메디포뉴스는 이와 관련 세계 백신연구와 시장동향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외신을 종합해 최근 백신시장의 동향을 살펴 보았다. 최근 애보트 대변인은 작년 9월 벨기에의 솔베이(Solvay) 제약회사를 매입할 때 함께 매입한 독감백신 사업을 되돌려 매각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작년에 대유행 예고로 독감백신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은 조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애보트의 솔베이 인수는 백신사업 진출을 의미한다고 메디컬 마케팅 이코노믹스사의 콜라사(Mick Kolassa) 사장이 언급했었는데, 정작 애보트는 백신사업 참여에 대한 전략적 계획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그 만큼 백신 개발은 매우 복잡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독감백신 시장 지난 2005년 영국 GSK는 캐나다 벤쿠버 소재 독감백신 제조회사 ID 바이오 메디컬을 14억 달러에 매입했고, 2006년 스위스 노바티스는 캘리포니아 치론(Chiron) 독감백신 회사를 54억 달러에 매입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보건복지부가 2011년 1월31일부터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한 전문병원제도를 본격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지정기준에 관심이 모아진다.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특정 질환은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중풍 등 10개다.또한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 8개 과목이다.전문병원은 3년마다 지정하며, 지정받은 병원이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지정 받은 것으로 확인되거나 지정서를 반납하는 등의 경우에 지정이 취소된다.복지부가 밝히는 전문병원 지정요건은 다음과 같다.▲질환별 또는 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은 해당 병원이 진료한 전체 입원환자의 100분의 45 이상이 다음 표와 같이 1가지 주진단범주에 속하거나, 100분의 66 이상이 2가지 주진단범주에 속해야 한다. ▲질환별 또는 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은 지정계획 공고일 직전년도 6개월 전부터 1년간의 입원환자 진료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당해 기간 중에 종별이 변경된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종별 변경 전후 동일성이 인정되는 해당 진료실적을 포함한다.▲질환 또는 진료과목별 진료량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에서 고대로부터 즐겨오던 ‘바둑’이 두뇌의 구조적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하여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팀(제1저자: 이보름, 광주과기원)은 바둑경기에 대한 뇌영상 연구를 통해, 장기간의 바둑훈련이 뇌기능과 연관된 뇌의 구조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뇌영상학 분야의 저명한 잡지인 뉴러이미지(Neuroimage) 8월호에 게재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같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협회 소속의 10년 이상 장기간 바둑을 훈련한 젊은 프로기사와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의 발달 양상이 일반인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번 연구에는 2007년 6월에서 1년간에 걸쳐 17명의 젊은 바둑 전문가들 (평균연령: 17세, 남: 14명, 여: 3명)이 선발되어 MRI 영상의 하나인 확산텐서영상 등의 실험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바둑훈련을 시작해 평균 12년 정도의 훈련기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9명은 프로기사로 활동 중이었고 나머지는 연구생 신분이었다. 확산텐서영상기법은 고위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각 영
보건복지부는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에 필요한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월 구성·운영해 온 사회적 협의체 활동을 종료하고 주요 합의 사항 등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사회적 협의체에서는 연명치료 중단 대상 환자, 중단 가능한 연명치료의 범위,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절차 및 의사결정기구 등4개 항목에는 합의를 이뤘다.반면, 자발적 의사결정이 곤란한 경우 추정 및 대리에 의한 의사표시 인정문제와 입법 추진 등에 있어서는 아직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명치료 중단 관련 주요 쟁점의 구체적 논의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연명치료 중단 대상은 말기환자로 제한하고 지속적 식물상태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하되 말기상태이면 포함한다.중단가능한 연명치료 범위와 관련, 말기환자의 수분·영양공급 등 일반연명치료는 중단될 수 없으며,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 등 특수연명치료에 한해 중단될 수 있다. 말기환자가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의사표시를 하는 경우에는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원칙으로 사전의료의향서는 민법상 성인이, 작성전 담당의사와 상담후 2주이상 숙려기간을 거쳐 작성할 수 있다. 단, 말기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죽음대비 문화조성 차원에서 의사외의 자도 설명이 가능하며
대형병원으로의 외래환자 쏠림 현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원료 재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입원료를 기준으로 1,000병상 정도의 대학병원을 운영하면 병상당 1일 수입은 30만원에 그쳐 외래환자 진료에 매진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그 이유다.박윤형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최근 발간된 의료정책포럼 논단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소장은 “외래환자를 두고 병·의원이 경쟁하는 건 아마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입원료를 조정을 통한 의료전달체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박 소장은 우선 미국과 프랑스, 독일 병원의 예를 들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PPO제도를 통해 환자가 계약된 의료기고나에 가면 본인부담이 저렴한데 비해 계약이 안 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본인부담금이 매우 높다. 또한 병원에 가려면 1차 진료 의사의 의뢰서와 사전허가서를 받아야 한다.영국 역시 GP를 양성, 1차의료를 내실화 하고, 전문의는 모두 병원에 근무하도록 해 병원에 가려면 우선 GP의 의뢰를 받도록 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병원 대부분 DRG로 진료하며 외래를 거의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박 소장은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모든 병원의 외래진료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에 안전관리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4일 오후 3시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의 국내외 남용실태 및 외국 규제현황 등에 대한 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한다.국내 102개 병원 마취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72개 병원 중 6개 병원(8.3%)에서 의료종사자 등 8명의 프로포폴 중독자를 경험한 적이 있고 그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프로포폴’ 남용과 관련된 사건 사고는 경찰 등 수사당국에 보고된 것 만해도 2008년 이후 연간 10건 이상에 달하고 있다.미국의 마취과 수련의 제도가 있는 126개 병원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남용빈도에 대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2007년부터 과거 10년 동안 프로포폴의 남용이나 유용을 경험한 병원은 23개소이며 남용자는 25명이고 그 중 7명은 사망했다고 보고된바 있다. 식약청은 조사결과를 발표한 후 소비자단체, 의료․약사단체 및 제약단체 등 관련단체, 학계전문가, 보건사회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회를 진행해 ‘프로포폴’ 관리방안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