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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활발하다. 15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마산삼성병원, 국립재활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병원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이 강남센터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강남센터 행정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외국어 능통자 및 경력자는 우대한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마취통증의학과 또는 중환자실 또는 회복실 업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이어야 한다. 17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www.cmcseoul.or.kr)이 국제진료센터장(전문의)를 초빙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의 취득 10년 이상, 영어능력 우수자이어야 하며 △Native Speaker로 한국어가 가능한 의사 △한국 및 미국 의사면허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 고지가 실시된 지 한달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미용·성형 개원가를 중심으로 저가 시술을 내세운 광고가 활개를 치고 있어 가격후려치기 및 시술의 질 저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최근 미용·성형시술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홈페이지 팝업 등에서 최저가를 내세운 보톡스와 PPC 주사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서울의 모 성형외과의 경우 인터넷 친목 카페 등에서 지방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PPC 10앰플 50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통상 15만원 정도의 시술비용을 9만원으로 낮춰 환자 유치에 나섰다. 이 병원은 또한 주근깨와 색소 침착을 제거하는 IPL을 보통 3회 50만원이었다면 이를 절반 이상 할인해 3회 15만원으로 책정해 광고했다.지방의 또 다른 성형외과 역시 인터넷 까페 회원들에 쪽지 등을 돌려 영국산 보톡스를 턱 20만원, 눈 10만원, 미간 10만원에 시술한다고 했으며 100만원에 거래되는 앰플을 50만원으로 세일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위와 같이 진료비용을 전면에 기록하고 최저가임을 강조하는 광고의 경우, 비급여 고지 시행에 따라 의료법 상으로는 큰 문제가
국내 제약시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쌍벌죄, 리베이트 고발 포상제 등 각종 제도 도입으로 시장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시장 혼란과 함께 상위제약사들의 영업활동 위축과 연구개발비, 설비투자 등의 부담 증가로 매출성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이익률은 하락추세다.하지만 국내시장은 여전히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신흥제약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시장은 14%에 가까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국내 제약시장은 약가인하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12.8%의 성장률을 기록한바 있다.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계획 등 정부의 정책리스크가 시장 전반적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일찍부터 판관비를 줄이면서 영업관행을 바꿔온 상위제약사들에게는 충격이 다소 적을수 밖에 없다.올 하반기에는 그간 성장률이 둔화됐던 제약사들이 계절적 요인으로 대부분 실적이 증가하고 주요 신약 프로젝트들의 마일스톤(신약 후보물질의 임상단계에 따른 기술료) 통과가 예정돼 있어 2011년부터 수출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녹십자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 매출과 수출부문 호조로 2010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
FDA는 화이자를 상대로 회사 측에서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시기 적절하게 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2페이지가 되는 경고 서신에서 FDA는 2004년부터 부작용 보고에 대한 지연사실을 제기한 것이다. 서신에 인용한 약물로는 항콜레스테롤제 ‘리피토(atorvastatin)’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sildenafil)’가 포함됐다.뉴욕 FDA 페이스(Ronald Pace) 사무소장은 “FDA는 제약회사의 모든 중증 및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신속하게 기록되고 조사되도록 적절한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예컨대 비아그라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시력 문제가 발생됐음에도 화이자는 15일 내에 이를 보고하지 않고 이 보고가 정당한 사유 없이 심각한 것이 아닌 방향으로 잘못 분류하거나 경감하는 보고로 절하시킨 것을 들고 있다. 진통제 ‘벡스트라(valdecoxib)’ 수거 건에 대해서도 FDA는 화이자에 60일간의 유예기간을 주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 FDA에 따르면 화이자 측이 컴퓨터 시스템 문제로 돌리고 2009년 9월에서야 FDA에 보고에서 컴퓨터 매뉴얼을 개선하고 직원 훈련과 기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FDA 경고 서신에서 화
일본 에이자이의 미국 자회사 에이자이는 헬신 헬스케어(Helsinn Healthcare)사와 화학요법 치료 시 발생하는 오심 구토(CINV) 예방에 사용되는 복합 신약(netupitant + palonosetron)에 대해 기술 제휴에 합의했다. 복합 항구토제는 경구 및 정맥 주사제로 neurokinin-1 (NK1) 수용체 길항제인 netupitant와 세로토닌-3 (5-HT3) 수용체 길항제인 palonosetron의 복합제로 헬신사는 임상, 허가, 미국 내 신약 허가를 책임지기로 했다. FDA의 허가가 나오면 에이자이와 헬신사는 공동 판촉하고 헬신의 아일랜드 자회사인 헬신 바이렉스 제약에서 제조 및 임상/상용 제품을 미국에 공급하며, 에이자이는 미국 내에서 이 품목의 판매를 담당한다.현재 에이자이는 북미 지역에서 헬신의 알록시(palonosetron Hcl) 주사 0.25mg을 화학요법 치료 시 발생하는 구토 예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추가 기술 제휴로 에이자이는 미국 내 항구토제 영역에 판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병리과학회 비대위는 복지부 및 정부부처에 14일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 정한 시일이 모두 지났다. 과연 어떤 해결방안이 제시되었을까?대한병리과학회(이사장 서정욱)는 지난 8일 비상대책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까지 보건복지부 및 관계부처에 적절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획기적인 정책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 경우, 본격적 실력행사를 하기로 한다”고 결정한바 있다. 비대위가 제시한 기일인 14일이 지났다. 이로써 복지부나 관계부처로부터 수가인하로 촉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전달받았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수가인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복지부나 관계부처로부터 전해들은 바가 있는지와 관련해 대한병리과학회 서정욱 이사장은은 “Yes or No라는 대답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현재 협의는 하고 있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미흡하다”며 즉답을 피했다.서 이사장의 발언만을 놓고 볼 때는 복지부로부터 특별하거나 획기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유추될 수 있다. 전공의 파업을 철회한 만큼 이제 모든 시선은 비대위가 천명한 ‘본격적 실력행사’ 여부에 다시 시선이 쏠리게 됐다. 일단 비대
현재 진행성 신장암치료에 허가받은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NET)치료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14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피니토 제3상 임상시험인 RADIANT-3에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서 중간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최신기전의 항암제다. 아피니토의 이러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신세포암과 신경내분비종양을 비롯해 유방암, 위암, 간세포암, 비호지킨림프종, 결절성 경화증과 같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치료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이번 RADIANT-3임상 결과는 아직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진단을 받는 시점에서 이미 환자의 약 60%는 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희귀 악성 종양이다. RADIANT 임상연구는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치
소변검사에서 혈뇨와 단백뇨가 발견된 초등학생의 25%가 만성 신장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조병구 교수는 최근 열린 제 1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에서 초등학생 소변 이상자의 1/4이 만성 신장염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조병구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7개 병원에 의뢰 받은 소변 검사 이상자(혈뇨 혹은 단백뇨 양성) 5,1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검사 이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기본적인 혈액 검사, 소변 검사, 24시간 소변 단백검사, 신장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또 전체의 약 29%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결과를 분석한 결과 5,114명의 소변검사 이상자들 중 1/4에 해당하는 25.17% 환자들에게서 만성 신장염이 발견됐다. 가장 흔한 진단명으로는 IgA 신병증 (39%), 메산지움 증식 신장염 (24%), 얇은 사구체 기저막 질환 (13%) 순이었다. 또한 만성 신장병의 비율은 단독 혈뇨(22.9%)나 단독 단백뇨(7.6%)를 가진 환자들 보다는 혈뇨와 단백뇨가 혼합되어 나타난 환자들(46.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서울의약연구소(대표이사 김완국)와 14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분야의 공동연구와 협력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약물유전학 및 약물동력학 협력연구를 통한 맞춤치료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체계적인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연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임상연구의 전문성과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임상연구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2002년 3월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터 지역임상시험 센터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한해 약 500건이 넘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의약연구소는 제약, 생명공학기업 및 임상기관의 신약개발 사업에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공헌하는 대한민국 대표 위탁연구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을 목표로 2005년 8월에 설립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교수팀(조주영, 장재영, 정승원, 조원영, 천강일)이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55세 남자 환자의 위정맥류에 위치한 조기위암을 조직을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절제하는데 성공했다.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 정맥류는 혈관덩어리가 뭉쳐있어 대량 출혈의 위험있어 외과적인 수술이 어려워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따라서 이 부위의 암제거 수술은 난항을 겪기 마련이다. 특히 위정맥류에 조기위암이 생긴 경우가 흔치 않고 출혈 위험도 높아 내시경절제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문헌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러 알려져 내시경을 통한 위정맥류암조직 제거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조주영 교수팀은 먼저 내시경 치료 전에 생체접착제를 이용한 정맥류응고술을 시행하여 출혈의 위험을 줄인 다음,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3센티 크기의 조기위암 조직을 제거했다. 조주영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문헌에 보고되지 않은 수술법을 성공적으로 시술해 기쁘다”며 “향후 이 수술방법이 식도-위 정맥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 발생한 조기위암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이 UCI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과 MOU를 체결하고 교육ㆍ연구ㆍ진료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천명훈 교수, 대외협력실장 노태호 교수, 서울성모병원 미주법인사무소 장도명 대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를 방문, UCI 의과대학 학장 랄프 클레이먼 교수(Ralph V. Clayman), 교육부학장 제럴드 맥과이어(Gerald A. Maguire) 교수와 만나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이 UCI 의과대학을 직접 방문해 UCI의 강의에 출석하고 세미나를 참관, 영어논문작성 교육 이수, 대학병원 의료현장을 참관하게 되며 UCI의대 학생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 교류가 이뤄지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학생들을 선발, 6주 동안 본교의 병원이 아닌 타국의 대학병원, 언론계, 정부기관, NGO 등에서 교육을 받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는 지난 2007년 4월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 시술을 도입한지 3년여 만에 시술건수 1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방사선 근접치료법인 브래키세라피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널리 시행하고 있는 시술로, 전립선 적출술과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수술을 대체하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 박동수 교수팀은 “브래키세라피 시술은 무엇보다 초음파와 방사선 장비를 이용하는 탐침 삽입이 중요하다”며 “전립선암 치료는 전립선 적출술을 하지 않고도 암 완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래키세라피가 향후 전립선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립선센터는 오는 6월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카멜리아 룸에서 브래키세라피 시술 100례를 기념헤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 근접치료 3주년 100례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에게 사회로 진출하기전 마케팅 현장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현대약품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3회 온라인 대학생 마케팅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지원서 제출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서류 심사 이후 6월 23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3회 온라인 대학생 마케팅' 활동은 최근 트랜드로 떠오른 SNS(Social Network System) 마케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실제 활용, 온라인 전용 컨텐츠 기획 및 SNS 커뮤니티 연계 마케팅을 주요목표로 한다.마케팅활동은 6월 25일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시작으로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4주간 활동이 진행된다. 활동하는 대학생 마케터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전 기간 활동 후 수료증서를 증정 및 우수팀에게 특전을 제공한다.참가 신청은 전국 대학교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휴학생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학생 온라인 마케팅 활동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현대약품 본사 빌딩에서 진행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제22차 삼남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호남 및 충청도 지역 대학병원 외과 의료진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외과적 수술 및 복강경 등 외과 관련의 다양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삼남외과학회 채권묵(원광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개의 세션(session)으로 구분돼 4개의 구연발표, 기초강좌 강의에 이어 ‘하지정맥류의 최신치료’(박기혁,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4개의 강의가 세 번째 시간에 진행됐다.학술대회 개최를 계획한 삼남외과학회 고병균(울산대) 이사장은 “외과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학정보를 나눔으로써 지역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학회 발전을 이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의료기관인증제가 전격 도입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 의료기관인증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난 11일, 한국의료QA학회는 학술대회를 열고 의료기관인증제도에 관한 기획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관인증제도의 개발 현황 및 조사기준과 방법에 대한 3개의 특강이 진행됐다. 그 중 인제대학교 염호기 교수가 발표한 의료기관인증 조사방법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염 교수에 따르면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정량보다 정성적 평가를 기준으로하고, 병원의 내부 규정을 존중해 진행한다.즉, 병원의 규모, 실정, 전문과목 등에 따라 조사의 원칙이 정해진다. 그러나 환자의 안전보다 구조, 시설, 장비, 인력을 중요시한 문항이나, 특정 직종이나 부서의 업무나 인력지원의 필요한 사항은 제외된다. 또 암기 유무의 평가와 시범행위는 제외된다.또한 의료기관인증제에는 추적조사가 시행되는데 이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및 서비스를 평가하는 조사방법이다.추적조사는 개별환자와 시스템 추적조사 두가지 방법을 시행하는데 안전과 의료의
리베이트 제공행위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이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지난 9일 부당한고객유인행위와 사원판매행위 신고에 대해 구체적인 신고포상금을 확정했다.리베이트 제공행위 등 부당한고객유인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의 경우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시정명령 또는 경고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또 사원판매행위는 과징금 부과의 경우 신고포상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시정명령 또는 경고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합리적 이유없이 자신의 시장지위를 이용해 판매업자에 대해 경쟁사업자의 제품을 매장내의 외진 곳에 진열하도록 강요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1억원 한도에서(최저 300만원) 과징금 10억원 이하일 경우 과징금의 3%, 10억원~50억원 1%, 50억원 초과 0.5%로 지급기본액(1+2+3)이 된다.여기에 증거수준에 따라 지급기본액(또는 최저기본액)의 ‘상 80~100%’, ‘중 60~79%’, ‘하 40~59%’가 지급된다.예를 들어 부당한고객유인행위로 약 5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을 경우 증거수준 ‘상’으로 80% 지급된 경우 아래 표와 같이 최종 지급액은 5640만원(7500만원X80%
대형 제약사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13년 13.7조원으로 성장이 예견된다.바이오시밀러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바이오시장의 수입대체효과, 시장의 절대적인 성장효과, 수출증대, 전세계적으로 약가인하라는 각국 정부의 방침과 맥락을 같이한 대단위 상업성을 가지기 때문이다.13일 교보·현대증권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이 연간 10% 성장하고 바이오시밀러가 연간 20% 성장한다고 가정했을때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3년 1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견됐다.이와함께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top6 항체의약품의 매출액은 각각 5조원내외의 시장에서 연간 20~40%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동향을 보면 2가지 트렌드가 진행중이다. 적응증 확대를 통해 항체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오리지널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소수 바이오 제약사들이 향유했던 바이오시장에 최근 대형 제약사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바이오신약의 적응증이 확대되면 새로운 질병의 환자에 대한 처방이 늘어나기 때문에 매출액이 증가, 즉 시장이 확대된다.로슈의 표적항암제 '허셉틴'은 기존의 유방암, 폐암체료제에서 올 1분기 적응증 확대
붕괴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3차 상급종합병원이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제 28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임금자 연구위원은 “현재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의 수도권 주요 병원은 1일 외래환자가 1만여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1차 의료의 역할을 잠식하는 현상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임 연구위원은 “이러한 현실은 결국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긴 대기시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해 불만을 느끼게 되고, 진료의사들은 많은 환자수로 인해 정작 연구와 교육에 지장을 받게되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특히 “상급병원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붕괴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3차 상급종합병원이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제 28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임금자 연구위원은 “현재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의 수도권 주요 병원은 1일 외래환자가 1만여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1차 의료의 역할을 잠식하는 현상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임 연구위원은 “이러한 현실은 결국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긴 대기시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해 불만을 느끼게 되고, 진료의사들은 많은 환자수로 인해 정작 연구와 교육에 지장을 받게되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상급병원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3차병원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도록 정부에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즉,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외래에 몰두하게 되는 이유는 경영상의 이익을 위해서인데, 이를 정부의 재정적
두경부에 생긴 암은 수술적 접근이 어렵거나 수술 후 발성 및 연하기능(음식을 삼키는 기능)을 상실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 상실된 기능을 재건하기 위해 조직을 이식해야 하는 등 긴 수술로 인해 환자들에게는 두려움과 거부감이 큰 수술 분야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침습적 수술 방법에서 벗어나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며 구강을 통해 암을 제거하는 최소침습수술이 수술용 로봇을 통해 가능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으로는 침습적인 방법밖에 접근이 어려운 편도, 후두, 하인두 부위 등을 입(구강)을 통해 로봇 팔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구강을 통한 수술이므로 수술적 접근을 위해 정상 구조를 파괴할 필요가 없어 수술 후 기능 보전과 함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로봇수술만의 큰 장점인 종양을 3차원 입체 내시경으로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보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구강을 통한 두경부암의 로봇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시도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지만 작년 말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등 증가추세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세헌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