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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B2 특2호, *발인 5월 6일
건강보험 재원만으로는 필수의료 등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부딪힌 바, 이제는 국고 지원 등을 병행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8차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가 5월 2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 A·B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8차 토론회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재정 투자의 우선순위와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보건정책연구실장은 보건의료 예산이 건강보험에 과다하게 의존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의료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재정의 투입이 뒷받침돼야 함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보건의료가 국가의 본질적 기능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와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등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강 실장은 전 국민 포괄 단일 보험자 구조인 ‘건강보험’ 중심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했던 시기에는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생산 가능 연령이 많은 피라미드형이었기에 민간자본 활용을 통한
정부가 공공병원 경영혁신을 지원하며, 서울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포천병원이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에 따른 ‘의료기관별 혁신계획’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의료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공공병원의 경영정상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지방의료원의 경영현황 분석 및 진료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방안 ▲인력확보 및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계획 등이 담긴 혁신계획을 제출받았다. 이후 보건의료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제출된 혁신계획의 ▲타당성(40%) ▲혁신 의지(30%) ▲지원 효과성(30%)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되, 지방의료원(35개소)의 경우 병상 수에 따른 그룹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300병상 이상 ▲1그룹에서는 서울의료원이 A등급 ▲200~299병상 2그룹에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인 ‘어니스트리’를 2일 공식 출범했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이날 공식 분사했다. 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 인계 받고 B2C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판매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신설된 어니스트리는 우선 주력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차후 채널 전용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시장에서 영업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분할 후 영양주사제, 에스테틱 사업을 핵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의약품, 주사제 CMO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영업이익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법인 출범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하여 경영 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장환경 및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일반의약품 관절영양제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5월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드로이친 성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유한양행에서는 콘드로이친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선보였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조인본 콘드로800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일반의약품 최대 함량인 800mg 함유하고 있다.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증진하며,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조인본 콘드로800정’은 일반 비타민에 비해 높은 체내 흡수율을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B가 4종 들어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활성비타민B 성분으로 벤포티아민(B1),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B2), 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B6), 메코발라민(B12)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B1(벤포티아민)의 경우,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추가로 관절영양제 수요가 높은 중장년층을 고려해 다양한 성분을 보강했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17개의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약 52%에 달하는 61개 의약품이 전문의약품으로 확인됐다. 전문의약품을 세부적으로 구분해보면 신약이 7개, 자료제출의약품이 25개, 기타 품목이 29개였다. 지난 4월 가장 눈여겨볼만한 허가는 37호 국산신약의 탄생이다. 그 주인공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쓰이는 P-CAB 제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으로, 2022년 11월 이후 2년만의 국산신약 등장이다.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P-CAB 고유의 기전을 갖고 있다.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복용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긴 반감기에 따른 지속적인 위산억제작용으로 야간 가슴쓰림 증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만족시켰다. 국내 임상3상에서 우수한 점막결손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대한소화기학회가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 2024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화기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및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SIDDS 2024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는 Pioneering the Future of Digestive Diseases를 주제로 10개국 207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소화기학 관련 기초부터 중개연구, 그리고 임상분야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으며, SIDDS 2024와 춘계학술대회의 통합을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로는 헬리코박터, 대장종양, 염증성 장질환, 호산구성 위장관질환, 위장관 운동질환, 만성 간염, 담도 협착, 위장관암, 간췌담도암 등 주요 소화기질환들을 포함해 성차의학, 빅데이터, 인공지능,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 등의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소화기질환들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독 수입 신약 ‘엠파벨리주(페그세타코플란)’를 4월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보체 단백질(C3 및 C3b)에 결합해 보체연쇄반응을 저해해 혈관 내·외 용혈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성인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은 X-염색체에 체성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보체반응에 민감하여 혈관내/외용혈 유발. 임상적으로는 조혈모세포가 감소된 재생불량성 빈혈로 나타나며 피로감, 만성 용혈로 인한 황달, 간·비종대, 용혈성 빈혈, 조혈 결핍, 정맥 혈전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유바이오로직스에 정제 백일해 균주 제공, 원액 제조공정 및 시험법 기술을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3상 단계부터 백일해 원액을 LG화학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장기적 원액 확보를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구축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용화 이후 연간 최대 2천만 도즈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LR20062’ 1상을 마치고 연내 2상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LG화학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은 것은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강남세브란스 미래의학센터에서 미병 맞춤형 식단 연구를 위해 한국영양의학회(대표 광동병원 웰니스센터 김동환원장)와 손을 잡았다. 미병은 질병은 아니지만 일정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몸에 이상을 경험하는 상태 또는 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미병의 발생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환경 그리고 일상생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미병은 만성 대사질환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미병 상태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등 비약물적 치료가 증요한데, 특히 식사요법 등을 통한 맞춤형 미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며, 미병 맞춤형 식단 연구를 위해 한국영양의학회와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한국영양의학회는 의사들을 위한 영양의학회에 대한 교육과 학술 및 임상연구를 위한 기관이며, 영양의학
애브비는 린버크(성분명:유파다시티닙, 1일 1회 15mg 개시 용량 및 임상 반응에 따라 용량 조절)와 두필루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오픈 라벨, 유효성 평가자 맹검 직접 비교 3b/4상 연구인 LEVEL UP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전신 요법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이러한 요법의 사용이 부적절한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애브비의 글로벌 치료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의학부 총괄 루팔 타카르(Roopal Thakkar) 박사는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기존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상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려움증과 염증성 피부 증상을 계속 겪고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려움증 거의 없음’과 ‘깨끗한 피부’를 둘 다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LEVEL UP 연구에서, 유파다시티닙은 1차 평가변수에서 두필루맙 대비 우월한 효능을 보였으며,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의 환자가 16주차에 습진 면적 및 중증도 지수 90% 이상 감소(EASI 90)와 최악의 가려움증 평가 0 또는 1(WP-NRS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이 병원 업무 보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특화 LLM 기술을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적용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는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적용하며 세계 최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시작됐다. PHIS는 대형병원 전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듈화된 구성으로 병원마다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PHIS 임상용어 표준체계를 구축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의료 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 특화 LLM을 PHIS에 적용함으로써 병원 내에서 환자 치료 및 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4월 24일 백신과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 과학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으로 2022년 11월 개소했으며, 임상시험 검체분석, 백신 품질검사 및 제품화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백신 생산 세포주 분양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 1997년 대한민국에 설립됐으며, 코로나19, 치쿤구니아, 라싸열 등 신종 감염병과 콜레라, 장티푸스, 살모넬라 등 저개발국에 빈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과 보급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백신센터에서 백선영 센터장과 교육 및 임상검체분석 담당 부서장이, IVI에서는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한경택 정부협력 사무차장, 이은주 사업개발실장 및 백신 및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가의 역량과 전문성 개발을 위한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이 개발했다. 서울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BTK억제제·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을 임상 시험한 결과,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표적항암제 ‘BTK억제제(아칼라브루티닙)’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면역조절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 C20 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을 병용하는 항암요법(R2A요법)을 개발했다. 이후 이 요법을 66명의 환자에게 투약하고, 치료 반응을 추적 관찰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평균 약 9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54.5%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종양 크기가 감소하거나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치료 반응을 보였다. 특히,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는 전체 환자 10명 중 3명꼴(31.8%) 나타났으며, 1년 무진행생존(PFS) 비율은 전체 환자의 33.1%로, 환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2주년을 맞이해, 지난 2년 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한 킴리아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행사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 킴리아 는 지난 2021년 3월 제 1호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국내 허가 를 받은 데 이어 이듬해(2022년 4월)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기존 1차, 2차 치료에 불응하거나 관해 후 재발을 경험하며 중앙생존기간(mOS)가 6개월에 불과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r/r DLBCL, Relapsed/Refractory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및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어 지난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성인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더 견고히,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더 쉽게’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대표이사 김경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 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이다. 이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항염∙항균의 세 가지 약리작용을 한다. 우선,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상기도 호흡기 질환인 감기 바이러스 표면의 헤마글루티닌 활성을 억제하고 변형시켜 세포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특히,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독감 A형 인플루엔자와 B형 인플루엔자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됐다. 두 번째 약리작용은 면역조절작용으로, 다양한 면역 시스템에 작용해 TNF-α, IL-1β와 같은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안발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대상 지정을 신청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는 생명 위협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빠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이다. 큐로셀은 이번 신청을 통해 올해 3분기 내 안발셀의 신속처리 대상을 지정받은 후 이어서 신약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따라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에 대해 신약 허가 심사를 위한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다른 품목에 우선해 신속하게 심사해야 한다. 또한 해당 법령에는 허가 신청자의 준비된 자료부터 검토하는 맞춤형 심사 및 조건에 따라 임상 시험 자료의 일부를 면제하는 혜택도 규정돼 있다.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는 “이번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신청을 계기로 안발셀의 신약 허가 가속화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의 CAR-T 치료제를 환자에게 빨리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임상에서 높은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한 안발셀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완치를 기대하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심증과 심부전에 대한 중증도 분류 제고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NSTEMI 시술 급여 확대 및 관상동맥이 4가지로 재분류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TAVI 시술 수가도 인상될 예정이다. 2024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평가절하된 중증심장질환’을 주제로 하는 보험세션이 진행됐다. 첫 순서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 교수는 ‘협심증은 중증질환이 아닌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 교수는 “중증도가 높아도 환자수가 많으면 관련 의사도, 종합병원도 늘어난다. 그러나 현재의 평가분류방식에 따르면 중증도와 무관하게 일반/단순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심혈관중재시술의 70% 이상이 협심증에 대한 시술인데, 협심증과 시술량이 많아진다고 해서 평가절하시키는 것은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또 “한 분과에서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기본적으로 2년이 걸린다. 중재시술의 경우 2~4년 정도 펠로우, 패컬티 과정이 필요하며, 심혈관중재학회에서 인증제도를 통해 인력 관리도 하고 있다. 우리의 일들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면서 전문도가 높고 중증질환에 해당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통계량만으로, 언어적 편리함을 이유로 협심증이 중증질환이 아
2024년 제40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전에 비해 늘어난 봉직의와 개원의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강의실을 늘려 더 많은 주제를 다루고, 더 깊은 내용의 강의와 토론이 이뤄지게 했다. 첫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관련 최근 정책 이슈를 정리하고,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리뷰하는 공통 필수 교육을 준비했다. 이후 심포지움부터는 Room A와 Room B로 나누어, 신경과 병·의원을 차별화하는 진료와 마케팅 방법을 비롯해 지역 병원 봉직의 회원을 위한 알짜 진료 정보 강의들을 내실있게 구성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진료 상황과 필요에 맞춰 강의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세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필수의료를 담당하게 될 '(가칭) 신경과 뇌졸중 인증의'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들어보고, 본회 회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점심시간에는 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본회의 총회가 개최되며, Room C에서는 ▲경동맥초음파▲뇌파검사▲신경생리검사 등 신경과 병·의원에서 많이 시행되는 검사에 대해 직원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는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치료제인 ‘AlloNK(AB-101)’와 리툭시맙(Rituximab)의 병용치료 첫 사례로 임상 1상 첫번째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6265220)지씨셀이 아티바에 기술수출한 AlloNK(AB-101)는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off-the-shelf 형태의 NK 세포치료제로, 지난 2월 루푸스 신염 치료제 병용요법으로 美 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아티바는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상 임상시험에서 리툭시맙과 AlloNK의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으며, 2024년 3월 26일 기준 혈액 샘플을 분석한 총 29명의 환자 모두 임상 치료 시작 8일만에 기준치 대비 말초혈 B세포 수치가 측정 불가할 정도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임상 치료 후 15일째에 B세포 감소 현상을 보인 한 명의 환자 제외, ClinicalTrial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