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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양대학교 간호천사들이 의료원 발전을 위해 모은 기금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그랜드피아노1대를 기증했다. 이 ‘아름다운 기증’은 지난 3월 24일 한양대구리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이철범 병원장과 윤여경 동문회장(한양대학교 간호학과)을 비롯한 간호사, 원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철범 병원장은 감사말에서 “앞으로 그랜드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이 매일같이 울려퍼져 환자들의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고객감동을 위해 애써주신 간호천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여경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놓여진 그랜드피아노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구리병원을 방문하시는 고객들과 직원 모두에게 평안함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한양대 간호학과 4학년 이승아 학생이 ‘아드린느를 위하여’라는 곡을연주해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는 2008년부터 모교 발전 및 한양대학교의료원 발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왔고, 그 중 일부로 그랜드피아노를 한양대구리병원에 기증한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양대구리병원은 이번 기증으로 봉사자들의 도움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의 2010년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2010)’에 선정됐다.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육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에서 200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앞서 2009년 ‘IBC 올해의 선도의학자(IBC Leading Health Professionals of the World 2009)’와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9)’로 선정된데 이어 소화기질환 분야 연구업적을 또 다시 인정받게 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센터장과 중앙대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주로 H. pylori와 관련된 상부위장관 질환과 장관 면역질환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SCI 저널을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논문을
서울시의사회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는 회비 납부율에 일괄수납제 및 직원포상제도 도입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지난 27일 서울시의사회 제 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각 구 의사회와 특별 분회 모두 해마다 납부율이 저하되고 있는 것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구의사회 예산은 12억5,7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회비 수입은 6억5,200만원으로 51.9%, 특별분회는 12억4,800만원의 예산액 중 총 9억9900만원으로 79.4%의 수입을 기록해 총 예산 25억 500만원 중 16억4200만원으로 65.6%의 회비납부율을 보였다. 이 중 회비 납부율이 30%대 이하를 기록한 곳이 구 의사회의 경우 4군데, 특별분회는 3군데 달하는 등 저조한 납부율을 보였다.실제 각 구 의사회 중에서는 특히 ▲관악구와 21.7%(1,598만원), ▲강남구 31.1%(5천612만원), ▲은평구 35%(1,713만원), ▲성동구 38.4% (1,219만원)로 전체 평균 납부율 52%대에도 못 미치는 30% 대의 낮은 납부율을 기록했다.다음으로 ▲서대문구 43%(1,518만원), ▲동작구 43.5%(1,840만원),
3월 한달은 저가구매제 시행을 앞두고 국회, 병원 등에서 현실적인 문제들이 속속 제기됐다.복지부의 제도 시행 의지는 확고하지만 대병병원들의 의약품 입찰에 업계의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최악의 유찰사태도 이어졌다.제약계는 저가구매제에 전면 철회를, 일부 국회의원들은 제도 보완 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넘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쌍벌제 시행 및 저가구매제 재검토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쌍벌제를 먼저 도입해야 하며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는 재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서 나왔다. 이와함께 제약사의 연구개발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는 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일반회계로 집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곽정숙 민노당 의원은 쌍벌제 없는 저가구내 인센티브는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제도의 방향성은 적절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시행방법과 세부내용에 있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쌍벌제 도입 입법이 국회계류중이지만 세종시와 4대강 등 뜨거운 정치쟁점이 많아 4월 임기국회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고 만약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다면 정기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
전국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장이 총액계약제 전환 저지와 리베이트 쌍벌죄를 성토하는 장이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시도의사회 정기총회장에서 한 곳도 빠짐없이 총액계약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인터뷰가 도화선이 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총액계약제 전환”이라고 발언한바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집행부는 물론 각시도의사회는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을 향해 비난의 수위를 높이게 된 것이다. 총액계약제 전환 “앉아서 당하지 않는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건보공단을 향해 “건보재정 위기의 원인을 뜬금없이 의사들의 과잉진료에서 찾고 있다. 원가의 70%에 못 미치는 저수가에도 우리나라 의료를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킨 의사들을 매도해 공단의 방만한 경영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에서도 총액계약제 전환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이구동성으로 이어졌다. 충북도의사회 오국환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를 의료계에 전가시키더니 이제는 정해진 금액에 맞추라는 총액계약제를 들고 나왔다”고 지적하며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밀어붙일
국민 3명 중 1명은 체질량지수(BMI) 25.0이상인 비만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공단이 실시한 2008년도 건강검진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988만명 중 체질량지수(BMI) 25.0이상인 비만자가 324만명으로 나타나 비만자 비율이 3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비만자 324만명중 체질량지수가 25.0이상~30.0미만인 1단계 비만자는 277만명, 2단계(30.0~40.0미만)비만자는 45만명, 3단계(40.0이상)비만자도 2만3,500명이었으며, 저체중자(18.5미만)은 47만명으로 4.8%였다.체질량지수가 25.0이상인 비만자를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의 비만자 비율은 38.1%로서 여성의 비만자 비율 25.9%보다 1.5배 가량 더 높았다.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비만자 비율이 50대(40.7%), 40대(40.5%), 30대(40.2%), 60대(36.7%), 20대(30.9%) 순으로 수검자의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30%이상의 비만비율을 보였다.여성의 비만자 비율은 60대(43.2%), 70대이상(3
식약청은 최근 건대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관련 부작용만 별도로 특별보고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25일 배포한 “09년 의료기기 자발적 회수는 늘고, 부작용 발생사례는 줄었다!”는 보도자료 내용 중 “건국대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 부작용 보고”에 대해 많은 질의가 있어 식약청의 부작용관련 보고상황을 설명했다.식약청은 “현재 식약청에 접수하는 부작용 보고는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관계없이 해당 의료기기 사용시 발생하는 부정적 사례를 모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고 보고체제를 밝혔다. 식약청은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과 관련된 부작용 보고는 2009년 3월 25일 개최된 의료기기위원회 심의결과에서 의료기기에 의한 부작용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고 분명한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또한 식약청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는 ‘2009년 의료기기 부작용 및 안전성 정보’ 사례집을 발간하여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배포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식약청은 시프로플록사신 단일제(주사제)의 용법용량에 “중증의 하기도감염, 피부 또는 피부조직감염, 뼈 및 관절감염에는 이 약으로서 1회 400mg, 1일 3회로 증량하여 투여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시프로플록사신 단일제(주사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용법․용량을 위와 같이 통일조정 할 예정임을 예고하고 이 통일조정(안)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4월 8일까지 허가심사조정과에 의견제출해 주도록 공고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용법용량’의 ‘투여량 3’에 종래 “경증 또는 중등도의 하기도감염, 피부 또는 피부조직감염, 뼈 및 관절감염에는 이 약으로서 1회 400 mg, 1일 2회 투여한다.”에 “중증의 하기도감염, 피부 또는 피부조직감염, 뼈 및 관절감염에는 이 약으로서 1회 400mg, 1일 3회로 증량하여 투여한다.”는 증량 투여항목을 추가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제 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한 회원 간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대의원회 새 의장으로 현 서울시의사회 이상구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종 현안에 직면한 의료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대의원회의 개혁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의약분업 1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라며 반드시 재평가해 의권투쟁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나 회장은 의료계에 또다른 파란을 불러올 총액계약제와 원격진료에 대한 또다른 투쟁 준비해야 한다며 의협과 서울시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뭉쳐 하나로 화합을 도모해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의사회 새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구 원장은 본회 상정안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며 하루가 다르게 척박해지고 있는 의료계의 현실이 느껴진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의원회의 의무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이 신임 대의원장은 또한 분과 정기모임 연 2회 개최 및 제도개선위원회 설립, 대의원회의 특별분회 신설 등의 활동을 통해 형식과 매너리즘에 물들어 있는 대의원회를 개혁하고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석균)는 3월27일 대구 호텔제이스에서 ‘2010년도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식약청은 경구용 장염예방 백신인 GSK의 로타릭스 사용을 사전 경계 차원에서 의약사들에게 잠정중지 권고조치를 내렸다.식약청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와 ‘로타릭스’ 제조사인 GSK의 시험결과, 경구용 장염 예방 백신인 로타릭스에서 PCV 1 DNA 절편(fragments)이 확인된 것으로 보도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동 PCV 1 DNA 절편 검출 사실이 동 품목의 안전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사전 경계 차원에서 우선 동 품목의 사용을 잠정적으로 중지하여 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향후 해당 제약사로부터 관련 자료 및 품질개선대책 등을 제출 받아 전문가회의를 거쳐 최종 조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 조치와 관련, 미국 FDA에서는 신 기술을 사용한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GSK(社) 제조품목 ‘로타릭스(로타생바이러스백신)’에서 PCV 1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동 정보에 대해 현재로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추가 정보를 입수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제품 사용을 잠정 중단할 것을 권고(FDA is recommending that clinicians temporarily s
울산광역시의사회는 26일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최덕종 울산시의사회장은 “어려운 와중에서도 의사회원들이 무료 의료봉사와 개안수술 등에 참여해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고 십리대밭걷기 건강대회를 통해 대시민 건강 홍보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특히 “지난 신종플루 대유행 때는 수많은 지침변경과 무리한 협조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민편에서 인술을 베풀어 울산시민들도 영원히 그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최회장은 아울러 “울산교육청과는 MOU를 체결하고 진정한 인구증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아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신체의 도모,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격의 함양을 위해 교육·홍보·치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에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울산시의사회는 2010년 사업목표로 △의료·보건정책 개발 △의료보험대책 강화 △의료관계 법령개정에 관한 연구 △의약분업(조제위임제도)대책 및 업무추진 △회원 민원 접수 및 처리업무 강화 △대시민관계강화 △다이렉트폰 운영(회원고충처리) △의료봉사단 운영 △울산의림대상 시상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기관 운영 △의료폐기물 공동처리제도 운영 △요양
모발과 연관된 만성 염증성 항문 질환인 ‘모소동’은 광범위 절제술 및 개방술을 시행했을 때 재발확률이 낮고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과장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 및 제24차 세계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근 5년간 모소동 질환으로 수술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병소 부위를 열어 넓게 잘라내는 광범위 절제술 및 개방술을 시행했을 때 상처 감염이나 재발이 거의 없고, 이중 개방 후 실버설파디아진(SSD:silver sulfadiazine)을 적용한 환자군이 개방 후 패킹을 시술한 환자군보다 치유기간이 20일 정도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스콤 수술을 받은 환자군도 광범위 절제술 및 개방술 후 SSD를 적용한 환자군과 같은 정도로 치유기간이 짧고 상처감염이나 재발이 없었다고 보고했다.모소동은 항문 위쪽의 엉덩이 골을 따라 특히 꼬리뼈 부근에 잘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남성(서양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사춘기 전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이는 여성보다 남성이,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그리고 미성년자보다 성인이 체모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술사례 분석 결과 평균 추적기간
구주제약과 파마킹 등이 생동성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26일 식약청에 따르면 구주제약(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의 ‘앤티라졸캡슐’이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제출(생동성시험 결과보고서)로 오는 4월9일부터 6월8일까지 두달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주)파마킹(충북 음성군 감곡면)도 ‘레니카르정10밀리그람’, ‘치옥틱에이치알정600밀리그람’ 등 2개 제품이 의약품 재평가 자료를 내지 않아 4월1일부터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 6개월이 내려졌다.(주)에스앤피제약(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의 경우도 ‘헤바빈연질캡슐’, ‘세피삼캡슐’, ‘스코나졸캡슐’에 대해 4월12일부터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위반내용은 이들 3품목에 대한 2009년도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제출이다.유림제약(경기도 군포시 당정동)과 연성정밀화학(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은 2008년도 생산실적 미보고로 약사법을 위반해 각각 과태료 80만원을 처분받았다.청솔제약(인천 강화군 선원면)은 ‘청솔안티프루크린젤’에 대해 제품 용기에 제품 명칭을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안티플루크린겔’로 기재했고, 제조번호와 제조연월일을 기재 표시하지 않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울산=이성호 기자]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최덕종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은 26일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울산시의사회 제1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최회장은 현재의 의료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나갔다.그는 “지난 3월 의협을 비롯한 공급자, 가입자, 보험자 등 11개 단체가 모여 공동의견서를 채택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보험에 국고지원을 대폭 확대해 보험재정안정화를 선행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보험당국은 재정위기만 도래하면 의료공급자에게 무자비한 통제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우선 총액계약제를 짚고 넘어갔다.총액계약제는 지역별·요양기관별로 의사·약사들에게 지불할 보험료 총액을 매년 미리 정해놓고 그 한도 안에서만 건보료를 지급하는 제도다.그는 “정형근 건보공단이사장이 총액계약제 도입에 대한 의지와 함께 2012년부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하지만 총액계약제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치료권과 기회를 박탈해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건보제도는 누구나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험으로 미리 정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월30일∼31일 이틀 동안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과 환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돕기 위한 ‘제3회 환자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건강식단, 당뇨식단, 신장식단, 심장식단, 술의 열량 등 5가지 주제로 38가지 음식과 34가지 영양보충제품이 소개된다. 고재영 영양팀장은 “환자식은 재료선택과 조리법이 까다롭게 여겨지지만 간단한 식사 원칙만 알면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며 “인터넷 등에서 얻는 정보는 잘못된 상식이거나 막상 집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이 알맞은 치료 식사를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26일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서울시민과 함께 의료선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2010년도 사업계획과 3억1000억원 규모의 새예산을 확정했다.새 사업계획은 병원이미지 향상 및 병원고객 만족교육을 실시하는 등 병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컨설팅 지원과 의료경영교육 실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전문정책연구기능을 도입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병원내 외래약국(조제실) 개설 허용을 비롯해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문제점 개선 △병원약사인력 기준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철회 △의사신변안전 및 의료기관 진료권 확보를 위한 대책 △의료관련 각종 법률안 규제 대비 의료계 씽크 탱크 구성 △의료전달체계 개선 △시·도병원회 활성화 등을 오는 5월 개최되는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 부의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총회를 마친 후 이어 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본부장, 성상철 서울대학병원장, 이상호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3월29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낙태,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낙태 논쟁의 핵심은 태아의 생명권과 산모의 자기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 간의 충돌이다. 하지만 낙태를 찬반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의 잣대로 설명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다. 낙태에 대한 단속과 처벌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원희목 의원은 “낙태에 관해서는 사회적 가치판단과 기준설정이 매우 중요하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한양대 의대 박문일 교수가 ‘낙태의 근원적 예방을 위한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배은경 교수, 낙태반대운동연합 김현철 회장, 프로라이프의사회 차희제 회장, 대산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부회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양현아 교수, 보건복지부 가족건강과 이원희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보건의료포럼의 대표의원인 원희목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계명의대 이성룡 교수(약리학교실 및 뇌연구소)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제27판)과 '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09-2010년판에 등재됐다. 이성룔 교수는 뇌졸중을 비롯한 뇌신경질환 발병 및 치유에 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2008년부터 3년 연속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그는 30여편의 뇌신경질환 관련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특히 녹차 카테킨의 뇌손상 억제 및 뇌졸중 발병기전에서 MMP 단백의 역할 및 신경보호방편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 2회 광주 · 전남 병원야구대회가 3월 27일과 5월 21일 각각 열린다. 첫 경기는 27일 오후 1시 광주일고 운동장에서 전남대병원 랩터스 팀과 광주보훈병원 베테랑스 팀이, 두 번째 경기는 오후 3시 30분터 광주 기독병원과 해남우리병원이 열린다. 결승 및 3 · 4위전은 오는 5월 21일 오전 11시 광주 OB맥주구장에서 열린다. 초청사에서 김영진 전남대병원장은 “기아타이거즈가 V10의 신화를 달성한 야구의 도시로서 이 대회가 자랑스런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 의료인들의 단합과 함께 지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