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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둘러싼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오는 4월 의학교육제도 정책방향이 결정될 예정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의학계 및 이공계 등 총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중이다.최종 결과 도출(4월 예정)을 앞두고 1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의학교육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바람직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시선을 모았다.김관복 교과부 대학지원관은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 체제가 공존하는 경우, 의전원(4+4)과 의과대학(2+4) 체제를 유지하고 대학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자질을 갖춘 의사를 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4+4를 근간으로 하는 의전원 체제로 의전원과 의대가 하나의 체제속에 통합될 경우 이는 의사양성 체제의 통일성 확보, 동일교육 후 이종학위 수여 등 병행대학의 문제점 해소, 법적·제도적 뒷받침 가능 등을 꾀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대졸자 입학과 고졸자가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학·석사 통합과정의 설치
서울대와 연세대를 비롯한 주요 4개 대학병원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제약회사에 수백억 원대의 기부금을 제공할 것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가톨릭의료원, 아주대의료원이 건물신축과 부지매입 명목으로 제약회사에 기부금 제공을 강요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들 병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5,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가톨릭의료원과 연세대학병원에 대해서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과징금 3억과 2억5천만원을 부과했고, 서울대학병원과 아주대학병원에 대해서는 단순 시정명령 조치만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병원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자신들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건물건립, 부지매입 등의 이유로 거래관계에 있는 제약회사로부터 약 241억원의 기부금을 수령했다.이는 공정거래법 제 23조 제 1항 제4호에 해당하는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이다. 가톨릭의료원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2월까지 의대 학생회관 건립 목적으로 총 170억원의 기부금을 받았고, 연세의료원도 새병원 건립 용도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건보공단 양대노조는 최근 공단 경영진이 선포한 비상경영은 마른 수건 짜기에 불과하다는 비판과 함께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과 사회보험노조는 18일 ‘비상경영 선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공단 경영진이 비상경영 선언을 했으나 실상 근원적인 부분은 간과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노조는 보험재정 적자추계는 충분히 예견된 것으로 작년의 보험료 동결로 수입은 고정됐지만, 정부가 공단에 떠넘긴 차상위 계층에게만 2년간 6천6백억원의 재정이 지출됐고, 국고지원은 4조2천억원이나 미지급된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증가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정이다. 1997년~2007년 OECD국가의 평균증가율이 7.2%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998년~2008년에 무려 12.4%였으며, 2009년 보험급여비는 전년대비 12.8%나 증가했다.즉, 의료비 지출에 대한 통제 기전이 전무한 상태에서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적자는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이에 노조는 “부문별 총액계약제, 포괄수가제 도입 등에 대한 논의와 실행이 없는 한, 현재의 행위별수가제 하에서는 향후 만
경남제약이 비타민C ’레모나’의 이색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레모나’는 TV광고를 비롯한 온라인, 옥외광고와 각종 프로모션 활동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TV광고는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5초 광고로 진행되는데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다양한 형태로 노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그리고 레모나’ 로, 일상생활에서 비타민C 가 필요할 때, 언제나 챙겨 먹을 수 있는 레모나를 연상시키고자 했다.또한 롯데시네마와 제휴해 ‘레모나’ 랩핑광고, PDP광고, 극장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광고(interactive ad)’ 형태로 이색 샘플링과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레모나 홈페이지(www.lemona.co.kr) 에서 진행하고 있는 ‘레모나CF모델 이벤트’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레모나 모델자격이 주어지는 형태다. 경남제약 광고 담당자는 “레모나 핵심타겟인 10대, 20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 광고의 한계를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형태의 광고를 진행 하고자 했다”며, “레모나는 스팸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4월중으로 쌍벌죄 시행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근 회장직대와 비대위 회원사들이 보건복지부장관과 만난 간담회에서 리베이트를 없애려면 주는 자와 받는 자를 함께 처벌하는 쌍벌죄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보다 먼저 시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업계는 리베이트를 없애려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결코 리베이트를 근절하지 못하며 제약산업의 경쟁력만 약화시키고, 오히려 리베이트를 심화시키는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실제 매매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제도이고, 약가를 해마다 깎아 내리는 제도로서 수익성이 악화돼 연구개발(R&D) 투자를 할 수 없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대안으로 처방총액절감인센티브제도도 거론됐다.이날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R&D지원 및 보험약가 제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위해 제약산업발전협의체를 제안했다.또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무한정 한다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쌍벌죄에 대해서도 4월중 결론을 내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3차 회의를
최근 5년간 고지혈증 환자가 연평균 19.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비도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고지혈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지혈증(E78)’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9.3%, 20% 늘어나고 있었다. 진료인원은 2009년 92만명으로, 2005년 45만5천명과 비교해 2배 이상이었고, 연평균 약 11만 6천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7.9%, 여성이 20.6%였다. 연령별/성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 50~59세로 매년 총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평균 2.2배)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에서 24.9%로 고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20세미만의 청소년이 20
오는 3월19일자로 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 인력이 여성부로 이관되는 직제개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이동하길 원하는 공무원의 경쟁률이 1.5대 1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끈다.국무회의 의결에 따른 직제개정으로 인해 102명이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이동해야 함에 따라 복지부는 지원자 접수를 받았다.그 결과 150여명이 여성부로의 발령을 희망했고 복지부와 여성부는 이중에서 기존의 여성부 출신 등 선발과정을 거쳐 3명의 국장급을 포함 최종 102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그 선발방식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었으나 지원형식을 취해, 당초 여성부로의 배속을 꺼려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결과적으로는 약 1.5배라는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모았다.한편, 직제개정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 보건복지가족부가 수행하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 인력을 이관 받아 1실 2관 8과 규모의 ‘청소년가족정책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앞서 지난 2008년 여성가족부는 가족(보육 포함) 기능을 당시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여성정책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등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무역적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10% 성장 기록, 2007년 712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의약품 무역수지 적자는 2004년 1조8156억원에서 2008년 3조2916억원으로 지난 5년간 81.3% 증가했다.수출금액은 2004년 8176억원에서 2008년 1조2666억원으로 55%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2004년 2조6332억원에서 2008년 4조5582억원으로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술현황의 문제점으로 국내 의료 R&D 규모는 선진국과 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약개발 경쟁 등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CDP대비 R&D투자 비중은 한국이 2.99%로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국민 1인당 보건의료R&D 투자 규모는 미국의 7.8%에 불과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2005년 기준 한국의 의약품 매출액은 84억 달러로 미국(2658억 달러)의 3.1% 수준이며 매출액 대비 R&D비율은 4.06%로 미국의 23% 수준에 불과하
바이엘 쉐링파마는 인도와 베트남에 투자를 증대하고 영업팀을 증가시켜 이 지역이 아시아의 평균 성장을 넘는 시장으로 앞으로 사업 투자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항암제 ‘넥사바(Nexavar)’, 항혈소판 아스피린 ‘카디오(AspirinCardio)’ 및 경구 피임약 ‘야즈(Yaz)’ 등의 매출에 힘입어 바이엘 쉐링 파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일본을 제외하고 2009년 10.4억 유로 달러로 13% 증가했고 이는 전 세계 시장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다.싱가포르 연차 아시아 태평양 기자회견 모임에서 바이엘 쉐링파마 아시아 태평양 담당 칸티(Alok Kanti) 씨는 “회사의 목표는 시장에서 더 강력해지는 것이며 성장하는 시장을 지원하고 집중 육성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엘 쉐링파마는 현재 인도에서 특정 회사의 인수를 고려 중이며, 오는 2015년까지 베트남에서 매출을 6배 증가시키고 영업팀을 3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2013년까지 사원 20%를 증원해 3대 제약회사의 하나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2015년까지 10대 제약 그룹이 되도록 기대하고 있다. 바이엘 쉐링파마 글로벌 의학 학술 아시아 태평양 책임
정대원(42, 영남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최근 골 대사 메커니즘 분석에 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 2010년도 판’에 등재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정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골 리모델링 기전’ 분야로 세포 및 골다공증 동물모델을 이용해 골다공증에 대한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제제 탐색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는 “골은 생성과 분해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기관으로, 이의 균형을 통해 질 높은 골이 유지된다”며 “하지만 골이 노화나 다양한 질환(폐경기, 골 전이성 암)에 노출되면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외학회에 연구결과를 보고한 정교수는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도 관련 논문 40여 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한편, 정교수는 지난 2월 역시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 중 하나인 미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IBD 인명사전 2010년도 판’ 등재 후보로도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
제5차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Lutfi Kirdar Instabul Convention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의 “Bridging Continents for Cancer Control”이라는 주제로 6개 분과 암 연구영역을 다룰 예정이다.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는 2001년 일본과 한국, 태국의 암 예방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구성한 학술단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민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암 예방요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행, 그리고 공식잡지인 아태암예방잡지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APJCP)를 발간하는 아태지역 유일의 민간 학술 조직이다.2002년 일본 나고야에서 제1차 APOCP 총회를 개최한 이래, 제2차 대회는 2004년에 서울에서, 제3차 대회는 2006년 방콕에서, 제4차 대회는 2008년 북경에서 개최되었고, 2010년 금년은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2012년 차기 정기총회는 인도 뭄바이가 유력시 되고 있다.한편, 회원 각국은 수시로 지역 학술대회(Regional Conference)를 개최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소장 박종춘 교수,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3월 세미나가 3월 18일 오후 5시 전남의대 본관 6층 임상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남대병원 소아혈관이식외과 박찬용 교수와 비뇨기과 정승일 교수가 ‘노인 탈장환자 치료의 최신지견’ 과 ‘전립선비대증의 병인’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중외제약의 혁신 신약인 Wnt 표적항암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전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미국 앱튜이트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FDA 임상에 필요한 시험용 약물 생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앱튜이트의 cGMP 설비를 활용해 FDA 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임상시험용 약물을 생산하고 국내외에서 개발을 본격화하게 된다. Wnt표적항암제 ‘CWP231A'는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특정 타겟 신호전달만을 차단해 정상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를 막아주는 혁신적인 신약으로 평가된다. 최근 신호전달경로와 암 발생의 관련성이 보고되면서 이같은 경로를 차단하는 글리벡과 같은 표적항암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지만 Wnt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해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사멸시켜 근원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표적항암제가 임상단계에 진입한 것은 세계 처음이다.이와함께 개량 신약이 아닌 혁신적 신약 분야에서 리서치(Research) 단계를 넘어 개발(Development) 단계로 진입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라고 한다. 배
양ㆍ한방간 여전한 의견충돌이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질 경우 제 3의학의 창출로 세계 의학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복수면허자의 의원 동시 개설이 가능해졌고 올해 1월부터는 병원급에서 한ㆍ의ㆍ치간 협진이 가능해졌다.그러나 양ㆍ한방은 일원화 논의를 거듭해오면서 IMS 시술분쟁, CT소송 등과 같은 의료장비 및 치료기술의 영역 중복에 대한 대립이 지속돼왔다. 또한, 최근에는 물리치료 급여화를 두고도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의료일원화’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일원화를 통해 얻을 실익이 더 많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질 경우 진료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의료시장 진출 및 개방에 대비할 수 있다”며 “한의사도 의사 면허를 취득해 해외 의료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다. 또,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의료체계로 인해 보건의료부분의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허나 의료일원화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팽팽히
배아·유전자 연구 뿐만 아니라 인간대상 연구와 인체유래물 연구에 대해서도 IRB 심의를 받도록 하는 생명윤리법 개정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3월18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0 생명·의학 연구윤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IRB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인간대상 연구 및 인체유래물 연구에 대해 IRB 심의를 받도록 생명윤리법 개정(4월 입법예고, 10월 국회제출) △IRB 평가(2010년) 및 향후 인증제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정부 R&D 지원과 연계 △기관내 유사 기능 수행 IRB에 대한 통합운영 확대, 독립 IRB 운영이 곤란한 기관의 연구자들도 적정 수준의 IRB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공용 IRB 제도 도입 △IRB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전문교육 기회 확대 등을 꾀한다는 것.헬싱키선언 등에 의해 인간대상 연구에 있어 피험자를 보호하고 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성을 심사하기 위해 미국은 기관 단위의 IRB를, 유럽은 지역단위의 REC(Regional Ethic Commite
안동병원이 지난 17일 리더스포럼 제4기 입학식을 개최해 신입생 80명을 맞았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학습활동으로 건강과 사회참여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이 우리사회를 더욱 건전하고 발전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입학생을 환영했다. 졸업한 선배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축하했고 행사 후에는 오찬장으로 이동해 식사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병원은 노인대학을 ‘리더스포럼’으로 차별화 해 4년째 운영해오고 있는데 임대용 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취미, 친목활동 수준에서 벗어나 한평생 살아오면서 축적한 다양한 분야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리더스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더스 포럼은 지난 3년간 3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전직시장을 비롯해 행정, 교육, 금융, 상업, 농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다. 교수진 역시 대학교수, 대기업회장 출신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학생의 수준 높은 교육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교양 및 시사특강, 지역의 문화, 역사, 교육, 미래비전 등 지역사회 발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성서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성서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111년 역사동안 함께 해 온 지역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의․간대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3월19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성서 이전 기념음악회’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관람을 원하는 지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DOFO, 지휘 최선용)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완준, 베이스 정철호, 플룻 김영미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격조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정철호 동산병원장이 베이스로 출연하며,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안투스중창단과 간호대학 흰빛중창단이 함께 해 뜻깊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 경영지원실 총무인사팀 최상무 차장과 신정민 대리가 3월 27일(토) 오후 1시 한국제약협회 4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한 의약품 생산공장인 제천 신공장이 100억원 이상의 수탁 매출을 목표로 정상 가동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천 신공장은 총 공사비 약 512억원이 투입돼 대지 4만6323㎡(1만4012평),연면적 1만3221㎡(400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로 지난해 4월 완공돼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독일과 미국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주사제,내용고형제,내용액제 등의 의약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내용고형제와 주사제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진출을 목적으로 작업자의 인위적 간섭을 배제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연간 앰플 1억6000만개, 바이알 3700만개, 카트리지 9200만개, 플라스틱 주사제(20㎖) 4400만개, 점안제(1.0㎖) 58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성태 대표이사는 “휴온스는 지난해보다 약 20% 신장한다는 매출 목표를 세우고 제천 신공장의 우수한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신공장 가동율을 높여 수탁생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형 cGMP 수준인 신공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