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병용금기 처방의 80%를 차지하던 케토롤락트로메타민(ketorolac tromethamine)과 로페낙주2ml 처방이 지난해 3분기 6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금기는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금지된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처방도 44%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09년 3분기 요양기관종별 병용-연령금기 심사조정현황에 따른 것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그간 병용금기의 80%를 차지했던 케토롤락트로메타민(ketorolac tromethamine)과 로페낙주2ml 동시처방이 66%로 감소했다. 연령금기에 가장 많았던 아세트아미노펜 역시 급감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병용-연령금기 심사조정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지난 2008년 3분기까지 병용-연령금기로 인해 심사조정 된 건수는 총 2만243건. 이중 병용금기는 1만2424건, 연령금기는 7819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병용-연령금기로 인한 심사조정건수를 살펴보면 총 1만723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나 줄어들었다. 병용금기 역시 1만133건으로 감소했으며, 연령금기도 7
최근 정부와 의료계는 무너져가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외치며 단골의사제도 확립 및 진료의뢰서의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방안 모색이 바로 그것이다.복지부는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재건하고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올 1분기 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고, 의협도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일차의료기관 살리기 해법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진정한 일차의료 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꾀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재학 시절동안 진행하는 수련교육의 내용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의학의 근간 일차의료, 세부전문과목 교육에 눌려 등한시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에 따르면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배출된다. 이들 중 대다수인 약 95%는 전문의가 되는데 이 중 절반이 의료의 최전선인 일차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을 돌보게 되는 개원의사가 된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과대학의 교육은 단과 전문의 중심의 지도에만 치중하고 있어 실제 일차의료기관에서 담당하게 되는 기본적인 소양 교육 및 등한시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현재의
목동 청사 별관 신축문제로 주민 반대에 부딪힌 서울식약청이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가검정센터는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게 된다.식약청 본청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 민원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게 되고 브리핑룸, 홍보관 등을 설치하기 위해 서울지방식약청에 별관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식약청은 현재 79억원의 예산과 서울지방청 목동청사 옥외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2011년 상반기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898㎡ 규모로 별관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그러나 최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조망권 침해와 공사로 인한 소음 공해, 별관 위치 등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다.서울식약청 본관 청사의 경우에도 신축 당시 2층 높이로 짓겠다고 했다가 4층으로 지어 한강을 볼수 없는 조망권이 침해당했으며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분진, 소음 등에 대한 대책이 불안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별관 위치에 대한 불만과 식약청 건물을 소각장 등과 같은 혐오시설 범주로 보는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는 전언이다.이에 대해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중에 있다”며 “기존 인도 설계 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해외 VVIP(최상류층)를 위한 플래티넘급 건강검진인 ‘International CEO Health Program’을 개설하고 고급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서울병원은 11일, 1000만원이 넘는 최고급 숙박건진을 받는 외국인이 있을 정도로 해외환자 건진시장이 무르익고 있는 것에 대비해 최상류층을 위한 인터네셔널 CEO 건진 프로그램을 기획,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인터네셔널 CEO 건진은 외국인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왕족과 부호, CEO 등 VVIP를 대상으로 하는 최고급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최고위급 의료수요층을 겨냥한 해외환자 유치의 전략적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의 주 대상은 인근 극동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의 고위층과 아랍의 부호들로 검사항목은 최고급 건강검진에 어울리게 가장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흉부 및 복부 CT, 머리 MRI 및 MRA, 전신 PET-CT와 같은 첨단 장비를 사용하며, VIP가 한 번에 모든 검사를 완벽하게 받고 귀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장병, 관절, 안과 등 의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 과장급 의료진이 직접 병실을 방문하여
일반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가 실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공고했다.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중증질환 보장성을 강화하고, 의약품 선별등재제도의 취지에 맞춰 일반의약품 중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약제를 가려내기 위해 보험급여 중인 일반의약품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실시하고 보험급여대상 여부를 조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평가대상은 산정불가 의약품을 제외한 일반의약품 전체로 2010년 1월 기준 502개 성분코드, 1880개 품목이다.(첨부자료 참조)급여 여부 판단기준은 △필수의약품 여부 △임상적 근거 정도 △치료보조제이거나 경증질환에 자가 선택이 가능한 의약품 중 고가 약제로의 전환 가능성 여부 △비용효과성 등이다.급여유지 의약품은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즉 WHO 필수의약품(인류의 일차적인 의료보장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으로서 유병률,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근거, 비용효과성을 기준으로 선정), 신부전 필수경구약제, 퇴장방지의약품, 대체의약품이 없어 허가초과 상병에도 급여되는 약제가 해당된다.또 대체약제보다 비용효과적인 의약품이 급여유지된다.급여제외 의약품은 △임상적 근거가 미약한 의
‘우리 아이 얼마나 더 클 수 있어요?’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아이의 키 고민은 어머니와 아이들의 가장 큰 궁금증이다. 줄곧 앞 번호에서 맴도는 아이의 키를 이번엔 기필코 늘려야 하다는 걱정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찾게 된다. 실제로 새 학기를 앞둔 성장기 아이들은 비교적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문병원 성장클리닉을 찾는 방문수가 급증하기도 한다.키는 성장호르몬이 관절 부위인 골 양측 끝부분에 존재하는 성장판의 세포를 자극, 증식시킴으로써 크게 된다. 향후 성장의 여지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성장판 검사를 통한 골성숙 정도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따라서 검사 및 관련한 운동은 어릴수록 좋으며 전문가들은 필요할 경우 적어도 2차 성징의 징후가 나타나기 전인 10대 초중반에 검사하길 권하고 있다. 성장판 검사는 보통 손목의 X-ray를 통하여 골 연령을 파악하고 발목, 무릎, 척추 및 골반 X-ray 사진으로 성장판 폐쇄여부를 판별하게 된다.키가 한창 크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 일부 부모들의 경우 이를 보고 ‘살이 키로 가는 것’이라 생각해 몸집 불리기에 급급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손원용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이하 IBC)에 ‘2009 세계 100대 의료인’으로 선정 됐다. 인공관절성형술과 골종양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손 교수는 정형외과 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 100대 의료인’으로 선정됐으며, IBC로부터 증서와 상패를 수여받았다.손 교수는 2008년도 국제인공관절학회(ISTA)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2008년10월1일부터 4일까지 국제인공관절 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국내 인공관절시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더불어 인공관절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손 교수는 대한 고관절학회 회장, 대한 골-연부 조직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센터장 최규복)가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10 신장센터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만성 신질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임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내 우수 의료진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내과 최규복 교수, 아주대 영상의학과 배재익 교수, 이화여대 영상의학과 강병철 교수, 한림대 내과 이영기 교수, 중앙대 내과 오동진 교수, 이화여대 내과 강덕희 교수, 카톨릭대 내과 양철우 교수, 이화여대 내과 김승정 교수, 이화여대 외과 정구용 교수 등이 만성신질환 환자에서의 말초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혈관계 접근법 등 네 가지 소주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대목동병원 최규복 신장센터장은 “만성신질환 환자에서 혈관계 합병증은흔하게 발생하면서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직결된다. 따라서 임상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최신 전문지식 공유를 위해 이번 연수강좌를 마련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투석 전문의 서울서부지역모임이 후원하며 강좌에 참여하면 대한의사협회, 내과학회 신장분과 전문의 연수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미국 FDA 승인 신약 ‘팩티브’(성분명: Gemifloxacin)가 중이염 적응증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팩티브’는 기존 적응증인 만성호흡기 질환(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지역사회감염 폐렴, 부비동염 뿐만 아니라 중이염 적응증(1일 1회 320mg을 7일간 투여)까지 획득했다.중이염은 중이의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청력 감퇴 및 소실, 어지러움증, 안면신경 마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뇌수막염, 뇌염, 뇌농양, 이성 수두증과 같은 두개(頭蓋)내 복합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의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다.LG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서울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10개 종합병원에서 1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팩티브의 중이염 임상시험을 실시했다.팩티브 320mg을 세균성 중이염 환자에게 1일 1회 7일간 투여한 결과, 높은 임상적×세균학적 성공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특히 중이염 치료에 있어 기존 항생제에 비해 투여기간이 짧고 하루 한번 복용이라는 높은 복용 편의성을 제공하며
“개원의사들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사는 의사들의 단면만을 보고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믿지를 않아요. 참 서글픕니다.”취재 중 만난 모의원 원장은 새해 소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답했다. 2010년에는 아무쪼록 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원장은 대답을 대신했다. 이런 개원의사들의 염원을 담아 새해벽두부터 의료계에도 변화의 바람 불고 있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방안 모색이 바로 그것이다.복지부는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재건하고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올 1분기 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고, 의협도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일차의료기관 살리기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일차의료기관 살리기에 근간을 둔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이미 수년째 그 필요성이 언급돼 왔다. 최근 들어서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개원가의 붕괴가 가속화 돼 더 이상은 의료전달체계 재정비를 미룰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이에 대한 의료계의 열망 또한 커졌다.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일차의료기관은 경증 외래환자를, 2차·3차 의료기관은 이외 중증 환자, 그리고 특
대법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판결에 의거 지난 6월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김 할머니(79)가 지난 10일 별세한 가운데 향 후 세브란스병원과 의료계에는 적지않은 과제가 남았다.우선 김 할머니가 인공호흡기 제거 후 사망에 이르기 전까지 영양 및 수분공급을 비롯한 항생제 투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례를 진정한 의미의 존엄사로 보고 이를 다른 환자들의 연명치료 중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김 할머니의 뇌사를 야기한 폐조직검사에서의 세브란스병원의 의료과오 여부를 입증할 부검이 11일 오전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진정한 의미의 존엄사, 여전히 숙제로 남아김 할머니에 대한 대법원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은 국내 첫 존엄사로 불리며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의료계를 비롯한 학계와 국회에서 이에 대한 허용 범위 및 입법논의를 촉발시켜 의료계에서의 연명치료 치료 중지에 대한 기본원칙과 주요내용, 절차 등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데 중요한 단초로 작용했다.그러나 김 할머니는 인공호흡기 제거 후 사망에 이르기 전까지 영양 및 수분공급을 비롯한 항생제 투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의미의 존엄
미국 FDA는 릴리 제약회사가 제출한 항우울제 심발타(Cymbalta: duloxetine)의 만성통증 치료 적응증 추가 신청에 대해 심사 회의를 취소했다. FDA 해당 자문위원회(Anesthetic and Life Support Drugs Advisory Committee)는 심발타에 대한 만성통증 치료 추가 요청에 대한 추천 여부를 심사하는 1월 29일 회의에서 판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FDA는 이 회의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FDA는 취소로 인한 새 추가 적응증에 대한 가치성 균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심의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하지만 FDA는 적응증 추가 신청은 계속 심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필요하면 자문위원회 소집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발타는 우울증, 불안, 당뇨 신경 통증 및 섬유근통 등에 이미 허가했으며 지난 3/4분기 매출은 10% 증가한 총 7억 9020만 달러에 이른다.릴리는 2008년 11월 심발타의 만성통증 치료에 추가 허가를 목적으로 보충 신약 허가 신청서를 취하했고 2009년 6월에 다시 제출했었다.
수가협상을 위해 보험자와 공급자가 각각 환산지수를 연구해 협상에 임하는 것은 매우 소모적일 뿐만 아니라 만족하지도 못하고 있어 이젠 표준 모형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또, 현행처럼 단일 환산지수를 적용하는 것은 병원급의 현실에 맞지 않으므로 유형을 더욱 세분화해야며 장기적으로는 전문병원별로 구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2010년 유형별 환산지수 산정 연구’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그간 서울대 보건대학 김진현 교수가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부연구위원이 진행했다. 연구보고서에서 신현웅 연구위원은 현행 환산지수 연구는 보험자와 공급자가 각각 별도로 수행하고 있어 협상 자체가 매우 소모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각각 환산지수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인해 상호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만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웅 연구위원은 “보험자, 공급자 그리고 가입자 단체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환산지수 표준 모형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산지수를 통해 보상되어야 하는 원가의 수준을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산에 사는 하모씨(35세)는 2년 전부터 시작된 탈모로 여러 가지 민간요법을 쓰며 관리 중에 있다. 하 씨는 샴푸 때마다 뭉텅이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머리를 감지 않고 있다. 과연 머리를 덜 감으면 머리가 적게 빠질까? 많은 탈모 환자들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수많은 머리카락들이 아까워 머리감기를 두려워 한다. 하지만 머리를 감는 동안 빠지는 머리카락은 정상인에게도 관찰되는 휴지기 모발의 탈락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일 뿐이다. 휴지기란 모발 주기의 한 단계로 3년간의 성장기 후에 머리카락이 휴식을 위해 성장을 멈추는 과정인데, 이때 머리카락이 자연적으로 빠지게 된다. 머리를 자주 감는 것보다 오히려 머리를 감지 않아 두피가 청결하지 못한 경우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게 된다. 또한 두피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루성 두피염 등이 유발, 악화되어 성장기에 있는 머리카락의 탈락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탈모 환자에게 있어서 두피 청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탈모전문 더모의원 이지용 원장(군산점)은 “탈모치료에 있어서 머리 감기만큼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며 머리감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머리감는 방
2010년 경인년을 맞아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010년에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을 선정하고 예방을 당부했다.대한피부과의사회가 정한 2010년 피부질환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venus! 즉 Virus(바이러스), Environment(환경), Neologism(신조어), UV(자외선), Stress(스트레스)에 의한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것.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비너스가 되기 위해서 VENUS’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Virus, 바이러스 침투시 피부에 첫 반응지난 한 해는 대상포진, 수족구병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린 해였다. 더군다나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한 무지와 공포는 정신적인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질환은 외부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발생하지만 대상포진이나 재발성 단순포진 등은 특정 숙주세포 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나타나는 것도 있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은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2010년에는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 Environment, 환경성 피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비만치료를 위해 식욕억제제 사용을 고려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복용지침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청은 비만치료를 목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경우 혈압상승-가슴통증-불면-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특히 식욕억제제를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한 경우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이 나타나고 불면증, 정신분열증, 폐동맥 고혈압 등의 만성 중독 증상을 보이게 되는 만큼 장기복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 비만이란 몸에 지방이 필요이상으로 있는 상태를 말하며,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만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비만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작용원리에 따라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 효소억제제로 나뉜다.국제보건기구(WHO)기준에서는 체중을(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가 30kg/m2 이상인 사람을 비만, 체질량지수가 25~30kg/m2 이면 과체중이라고 정하고 있다.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느끼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중추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약으로서 의존성과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다수가 마약류로 지정되어
신년 벽두부터 기록적인 폭설로 시민들이 넘어지고 미끌어지고 여기저기서 때아닌 엉덩방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관절이 굳고 유연성이 떨어져 눈길이나 빙판길에 쉽게 넘어질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빙판길 골절을 주의해야 한다. 관절척추 전문 바로병원에 따르면 날씨가 춥고 빙판길이 되면 골절환자가 평균보다 20-30%는 증가한다.특히 한창 뼈가 성장하는 어린 아이는 심각한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노인들의 경우는 고관절 질환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골절 환자는 매년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연도별 골절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골절환자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5년 새 1.2배 증가하고 있다.가뜩이나 많은 골절사고. 눈길, 빙판길 속 생길 수 있는 골절사고 대처법을 바로병원 정진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소아 청소년 골절, 성장 판 손상 주의쉼없이 쏟아지는 눈이 어린이들에게는 기쁜 선물과도 같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눈싸움이나미끄럼을 타다가 많은 사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소아청소
장기요양 등급인정자들은 연간 200만원의 급여비 혜택을 받아 보험료대비 급여율은 4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장기요양등급자들의 56%는 중풍(뇌졸중)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이후 처음으로 최근 ‘2008 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 했다. 이에 따르면 1등급~3등급 인정자는 21만4480명이었으며, 남성(6만1158명, 28.5%)보다 여성(15만3322명, 71.5%)이 많았다. 등급별로는 3등급이 9만869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등급 5만8387명, 1등급은 5만7396명이었다. 등급별 주요 질병 및 증상현황을 살펴보면 중풍(뇌졸중)이 5만3610명으로 전체 등급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중풍에 이에 가장 많은 질병은 치매(4만9981명, 23.3%)였으며, 다음으로는 치매+중풍, 관절염, 사고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008년 장기요양의 재정현황에 의하면 수입은 총 8689억7487만 원이었으며, 지출은 5549억68만원으로 총수지율은 63.86%를 기록, 당기차액 3140억7419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료로 인한 수입은 477
의협과 병협이 올해 약속했던 약제비 절감 목표 4천억을 절감하지 못할 경우 건강보험재정은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4회 임시 재정운영위원회에서 201년도까지의 계략적인 재정전망을 내놓았다. 당시 상황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협과 병협의 수가를 약제비 절감이라는 부대조건을 전제하에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된 직후이다. 건보공단 재정관리실의 전망에 의하면 수입은 줄어들고 지출은 늘어나 약제비 절감과 지출 효율화가 계획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재정관리실은 “약제비 절감과 지출 효율화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누적수지를 전액소진하고 마이너스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2010년도에는 반드시 약제비 절감부분이 계획대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공단이 이처럼 약제비 절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수입부분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이 추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직장가입자 증가율이 5.2%로 그동안의 직장가입자 증가율 6.3%보다 낮았다. 뿐만 아니라 취업률이 줄어들어 보수 월액 상승도 통합 이후 최저수준인 1.5%를 적용했다. 공단이 이처럼 보수 월액 상승률을
노바티스는 안약 전문회사인 알콘(Alcon)사의 주식을 더욱 늘리기 위해 알콘의 소유회사인 네슬리(Nestle)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현찰로 주 당 180달러에 매입하는 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본 계약은 1억 5600만 주로 총액 280.8억 달러이고 알콘사의 공모주식의 52%에 해당된다. 네슬리가 소유하고 있는 25%를 매입하면 노바티스는 알콘사의 주식 77%를 소유하게 된다. 앞으로 소액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 당 153달러인 알콘 주식을 23%까지 매입할 예정이며 이는 112억 달러에 이른다. 알콘사 독립 이사회는 소액 주식 매입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주 당 153달러는 노바티스가 네슬리에 지불하는 가격에서 15%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알콘 주식의 소액 주주의 가치를 최대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바티스 바셀라(Daniel Vasella)사장은 알콘사의 인수에 대해 안약사업 분야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보건사업이며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역동적으로 성장할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알콘사의 소유를 단순화하여 고용자들과 주주들을 위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적기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노바티스는 본 거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