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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금연 상담과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과 김대진 교수와 금연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 금연 치료팀이 입원 환자의 흡연여부가 파악되면 환자의 병실을 직접 방문해 무료 금연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화, 목요일 정신과 외래에서는 외래환자 및 보호자, 건강검진 수검자, 교직원 등을 위해 별도의 예약 접수 없이 금연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팀은 우선 상담을 통해서 환자 질환과 금연의 필요성을 연계해 설명한다. 이후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폐에 잔류하는 담배연기 정도를 확인하며 니코틴 중독정도 테스트, 폐 연령 측정 등을 실시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알려 환자들의 금연 의지를 북돋고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금연 실천을 돕는다.한편,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에서는 이 밖에도 집중적인 금연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개월 집중 치료 프로그램(유료)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을 돕는 약물치료과정, 동기강화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기법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치료적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제22회 세계 금연의 날에 ‘
필러 등에 의한 성형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76%가 무허가 불법 시술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는 6일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5년간 120명의 필러에 의한 얼굴성형 부작용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필러 등에 의한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병원을 내원한 120명의 환자의 76.7%(92명)이 무허가 시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었다. 장 교수에 따르면 이 중 의사에게 시술받은 경우는 28명(23.3%)에 불과했다. 성형부작용 환자 70%는 주입물질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들은 주로 히알루론산 10명(8.3%), 콜라겐은 12명(10%), 실리콘은 9명(7.5%), 파라핀은 5명(4.2%)순으로 불법 시술이 많았다. 환자 중 54명(45%)은 고통을 참기 어려운 염증으로, 43명(35.8%)은 얼굴 윤곽 변형으로, 23명(19.2%)은 감각 이상 및 이물감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장 교수는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사용한 무허가 시술은 대부분 이물질에 의한 육아종을 형성하여 얼굴의 변형, 이물감, 염증을 일으킨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최근 유행하는 의료용 필러도 드물게 이물 육아종을 발생시키고 있다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관련 법률안인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이 지난해 말 통과돼 오는 2011년부터 공단에서 통합징수를 시작하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른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법안’ 입법이 마무리 됐다. 이로인해 사회보험료 납부와 관련된 국민 불편을 일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합해 징수하게 된다. 보험가입자들은 여러 장의 고지서를 한 장으로 납부할 수 있어 보험료 납부가 간편해지고, 사업장은 보험사무 처리에 소요되는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단이 통합 징수함에 따라 3개 공단은 고지 및 체납업무를 통합 수행함으로써 보험료 징수비용 등을 연간 700~800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정부는 징수업무를 중복 수행함에 따르는 사회보험 운영의 비효율 제거와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2009년 8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공기업선진화 방안 1차 과제로 선정, 사회보험 징수통합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다. 통합징수 업무를 맡게 된 건보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사회보험 징수통합 전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에 위조방지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외부포장 박스 홀로그램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새로운 홀로그램은 세계지도와 ‘자이데나(Zydena)’의 영문이니셜인 ‘ZY’가 겹치게 보이도록 표현돼 있다. 이는 국산신약을 넘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이데나’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ZY’ 글자가 축소됐다가 확대되는 형태로 제작돼 발기부전치료제의 특성이 시각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 홀로그램은 나노실(Nanoseal)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상징들이 고해상도로 표현되며 보안성이 매우 높아졌는데 이 기술은 현재 지폐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첨단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자이데나’는 전세계 32개국에 진출하며 총3억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산신약의 세계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식품의약국)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일일요법(1일 1회 1정 복용)을 위한 저용량 제제 개발도 추진하는 등 국산신약을 넘어 글로벌신약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동아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현재 ‘자이데나’는 가짜가
#사례1. 2009년 11월 26일 원주시내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치료를 받던 환자 김모씨가 주사를 놓으려던 간호조무사 송모씨의 등에 칼을 찔러 심장을 관통시켜 사망케 함. 용의자 송모씨는 “의사와 간호사가 엉뚱한 주사를 놓으며 나를 비웃는 것 같다”는 이유로 살해.#사례2. 2009년 3월 경기도 부천시 P비뇨기과 박모 원장이 병원 진료실에서 70대 환자 박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옆구리를 두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백모씨는 박 원장을 찌른 후 숨지고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러 중태에 빠짐.의료계는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대한치과의사협회(이수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대한간호협회(신경림 회장), 한국조무사협회(임정희 회장),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박래웅 회장)는 6일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만호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환자와 대면 접촉이라는 의료행위의 특성상 보건 의료인들은 의료기관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발생 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5일 녹십자의 면역증강제 사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그린플루-에스 플러스’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백신은 최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합동회의에서 18세 이상 성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3.75㎍/0.25mL, 1회 접종으로 용법용량이 결정된 바 있다.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제조해 지난해 12월 중순경 녹십자에 공급된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백신의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안전성과 유효성 검토를 마치고 최종 허가된 것이다.식약청 생물제제과는 “이번에 허가된 백신에 대해 철저한 국가검정과 백신 접종 이후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례#. 가정의학과 로컬베이스면 닥터 한명이 하루 평균 60~70명 많게는 100명을 진료한다. 그런데 급여만 했을 때 환자 하루에 꼬박꼬박 60명을 진료했을 때 한 달 수익이 1천만원으로 병원유지가 가능하다. 물론 이는 강북이나 기타 지역으로 들어갔을 때 이야기이다. (임대료 비싸면 꿈도 못 꾼다) 하지만 비만으로 타깃팅해서 비급여 진료를 실시하게 되면 환자당 100만원 비만상품 환자에게 시술했을 때 하루에 10개 끊으면 1천만원이다. 그러나 급여환자는 하루에 100명 진료 시 겨우 2천~3천만원이다. 100명은 급여 진료하는 개원가의 맥시멈이다. 요즘 같아서는 거의 불가능 하다. 환자는 적게 보고 수익은 높고. 또 환자도 늘고 있고. 그러니 당연히,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다.“어렵다. 개원가는 매우 어렵다. 힘든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수가도 낮으며 환자들은 대형병원으로 쏠리고 있다. 동네의원이 살길? 한 과목만 진료해선 해법이 없다.”개원의, 동네의원 원장의 심적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개원가에 전문과목을 포기하는 현상은 이제 흔하디흔한 일이 된지 오래다. 하나만 잘해서 먹고 살아 갈 수 있는 현실이 아니다. 과연
국내 제약사들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환율 변동과 리베이트사건 등 어려움을 겪었던 제약사들은 금년을 새로운 희망을 통해 글로벌 창조 경영과 제 2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새해를 여는 제약사들의 시무식 현장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중외홀딩스, 창조적 조직문화 창출 목표 중외홀딩스는 4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해 팀장 이상 간부급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창조 2010, 겸손의 리더십·젊은조직·내적동기’를 새해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신기술 확보 △목표달성문화 정착 △신영업문화 창조 △내부혁신을 통한 비효율 제거 등을 제시했다. 이종호 회장은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창조적인 발상과 혁신이 중요하다”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경영시스템과 제도를 개혁하는 것은 물론 기업문화까지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창립 65주년인 2010년을 그룹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의 각오와 결의를 다져 달라”고
국내 산부인과 병·의원의 불법 낙태 근절을 주창하며 지난달 출범한 프로라이프의사회의 활동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과 각 단체들의 호응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활동성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프로라이프의사회는(www.prolife-dr.org)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진오비가 지난해 말 구성한 단체로 낙태 위기에 처한 산모를 돕고 낙태를 시행하는 병원에 대한 제보와 이에 대한 고소·고발을 통해 사회적으로 만연한 불법 낙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시도하는데 그 뜻을 두고 있다.프로라이프의사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안나 원장에 따르면 불법 낙태 제보센터 및 구조센터의 가동 이 후 시민들의 제보 활동이 점차 활발해 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프로라이프의사회 회원수가 100명을 넘기며 각계 각층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최 대변인은 포상금 등의 보상을 제시하지 않아 불법으로 낙태를 자행하는 병·의원의 제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와 달리 낙태근절의 취지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 제보의 기준으로 제시한 곳은 *대학 병원 및 대형 분만 전
새해를 맞아 금연, 비만관리 등 직원 건강과 관련해 회사 차원의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한국애보트는 올한해 직원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제시하는 비만 관리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프 체인지 캠페인(Change for Life)’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직원들이 두세 명씩 함께 팀을 이뤄 신년 결심, 건강한 다이어트 실천을 돕는 ‘도전! 환상의 다이어트 짝꿍’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팀으로 참여하는 직원들간 상대방의 라이프 체인지 파트너가 돼 캠페인 기간 내내 서로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운동법과 식습관 등 팀별 6개월간 지속할 수 있는 체중 관리 아이디어와 계획을 세워 제출해야 한다. 특히 각 팀별 규칙적인 운동 시간이나 진행 과정 등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유해 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 심사는 6개월 후에 진행되며 단기간 단식이나 무리한 운동을 막기 위해 체중 감량 결과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혹은 운동 방법의 창의성, 지속적인 노력과 중간점검 결과 등 다양한 기준으로 최종 상위 3팀을 선정해 전 직원 회의에서 소정의 휴가비 등을 시상하게 된다. 이와함께 360여명의 직원
의료법 개정으로 오는 1월31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간 협진이 가능해 진다.즉 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향후 소아청소년과+한방소아과+소아치과를 합한 ‘아동특화병원’을 비롯해 △중풍특화병원(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성형특화병원(성형외과-피부과-한방부인과-치과교정과-치과보철과)등도 생겨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도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지난 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열린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 사업 워크숍에서는 협진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델파이 설문결과가 발표돼 주목됐다.이 조사는 협진 관련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공동연구자(저자)를 대상으로 1차조사는 2009년 12월8일~18일까지 진행돼 총 37명이 응했고, 2차는 12월17일~22일까지 29명이 응답했다.조사결과 향후 복지부가 2010년도에 추진해야 할 업무 순위에 관한 의견으로 1차(12명, 32.4%)·2차조사(15명, 51.7%) 모두 ‘협진을 위한 건강보험수가체계 개발’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업무로 꼽았다.뒤를 이어 ‘협진 표준매뉴
대전중앙병원은 대전광역시로부터 ‘2010년 저소득층 무료인공관절시술사업’ 지정병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저소득층 무료인공관절시술사업’은 저소득층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전광역시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대전시 거주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진료·검사·수술 비용 등 관절치료를 위한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공공의료사업이다.특히, 올해부터는 80세 이하라는 상한을 두지 않아 의료급여 1, 2종 및 동사무소 등에서 확인을 받은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누구나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대전중앙병원은 2008년부터 사업을 수행해 지난 2년 동안 총 151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인공관절시술을 시행했다.
대한병원협회 보험국 이재신 사원(전 홍보실)이 9일(토) 오전 11시30분 아베뉴웨딩(서초동 국제전자센터 12,13층. 남부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신랑 이연호 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 선거에 기호 1번 박광선(회장)·차민수(부회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출사표를 던진 박광선 회장 후보(을지대의대 졸)는 제7대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영등포교도소 의료과에 근무하고 있다.차민수 부회장 후보(포천중문의대 졸)는 제23대 대공협 법제이사를 지낸바 있고 현재 춘천시 신동면 보건지소에서 근무중이다.이들은 출마의 변을 통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회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해 꼭 필요한 대공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약으로는 △취약지역 배치 적정성 평가사업 지속적 추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각 지방 조례 등에 의한 보건지소 결재권 확보 △은행 대출 및 카드 사업 공개경쟁 입찰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 및 협약을 통한 회원들의 실질적 혜택 마련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려 △소통하는 대공협 △투명한 회계 운영 △효율적인 회무 운영 △농특법 개정안 추진 △공공의료 정책 참여 △연구사업 △공보의 위상 제고 및 대국민 신뢰 향상 등을 내걸었다.한편, 대공협 의과 회장단 선거는 1월2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사례- 경기도에서 10년간 산부인과 의원을 운영해 온 최모 원장은 지난달 ○○산부인과의원이라고 표기된 간판을 떼고, ○○여성클리닉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최모 원장의 간판교체는 단순한 건물 리모델링이 아니다. 그는 의원 간판의 정비를 계기로 산부인과의 고유 영역인 산과 진료를 포기하고 진료과목의 영역을 피부미용, 비만관리, 주름살 제거 및 필러 시술 등의 단순 미용성형으로 확대했다.동료들이 산부인과의사로서의 정체성의 상징인 산과를 포기하고 수익이 좋다는 비급여진료로 눈길을 돌려도 자신만은 끝까지 지키리라 다짐했지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부채를 단순한 진료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사회 문제로까지 야기되고 있는 저출산의 탓도 있었지만 분만을 하는 환자들 중에서는 자신의 의원보다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점점 늘어갔다. 최모 원장은 이들을 붙잡을 명분도, 산부인과를 지속해 나갈 자신도 없었다. 사례#- 서울 강북에서 가정의학과를 운영하는 김모 원장. 그는 요즘 비만 치료법과 피부미용 술기 익히기에 한창이다. 얼마전부터 도입한 비급여 진료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이다.김모 원장이 비만과 피부미용에 손을 대기 시
오는 6월부터 기존 20개 항목에서 50개 항목이 늘어나 총 70개 항목을 대상으로 신포괄수가 2차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올해 중점 핵심사업을 발표하며 신포괄수가의 항목을 70개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신포괄수가제는 20개 항목으로 공단일산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정부는 3차 시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심평원의 계획에 따르면 신포괄수가제의 경우 항목을 7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확대하는 항목을 공단일산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친 후 점진적인 신포괄수가 모형을 구축할 예정이다.그러나 확대되는 50개 항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심평원 포괄수가부 관계자는 “늘어난 항목을 추가해 오는 6월부터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항목을 개발 중에 있다”면서 “일산병원의 지난해 12월31일까지의 데이터를 평가한 후, 3월 2차 시범사업에 평가결과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현재 항목확대를 위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결과를 검토해 항목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포괄수가 2차 시범사업의 지불방식은 1차 시범사업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현재 진
건국대병원이 내달 2일 700여평 상당의 고품격 헬스케어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선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5 TOP5’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올 한해도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시설 확장 및 진료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백 병원장에 따르면 건대병원은 우선 그 첫 번째로 기존의 헬스케어센터를 2배 정도 확장한 700여 평의 상당의 고품격 헬스케어센터를 고성능 CT, 최고급 내시경 시설을 갖춰 내달 2일 개소한다.이 센터를 개소하게 되면 건대병원은 하루 100여명을 검진 할 수 있게 되며 미국과 중국 환자의 유치에도 활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백 병원장은 또한 ,본관 12층에 위치한 교수 연구실을 인근 영존빌딩으로 이전, 입원실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그동안 병실부족으로 겪은 불편을 해소하고 해외환자의 본격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새롭게 리모델링 되는 병실에는 문화가 잇는 공간을 컨셉으로 내세워 국내 환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도 편안히 회복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고품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백 병원장은 이와 함께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규제, 제조 및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미국 내 바이오 제약사의 2009년 주가 동향은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으나 특허 보호기간이 추가될 경우 2010년에는 운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바이오텍 주들은 S&P500 HealthCare 지수에서 2009년 8% 이상 손실로 나타났으나 기타 보건관련 분야는 64% 상승한 것으로 FactSet는 보고하고 있다. 바이오텍 거대 회사인 암젠과 겐자임의 부진이 전반적인 바이오텍 분야의 하락을 주도했으며 FDA의 의약품 허가통제, 인수 합병의 감퇴 및 보건 관련 개혁에 대한 우려 등이 전반적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개혁은 2010년 초에 의회가 두 의안을 통합하는 경우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 S&P500 지수가 2009년 약 23%로 상승한 반면 거대 바이오텍 주요 회사들은 8.3% 감소했다. 바이오텍 회사들의 전반적 Nasdaq 바이오텍 지수가 15% 상승했으나 나스닥의 전반적인 지수가 4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것이다. 반면 제약회사들 간의 인수 합병은 활발하여 24% 성장한 회사가 나타나는 등 2008년의 감퇴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제약회사들과 바이오텍 회사들과의 인수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종로구청으로부터 2억6천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 6개월간 초등학교 10개교 고학년생 4,500명을 대상으로 안전 모듬 훈련을 실시했다.안전 모듬 훈련의 교육내용은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생활응급처치를 비롯한 재난안전 교육이다.청년사업단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초등학생 안전 모듬 훈련’은 종로구청과 적십자간호대학이 관학협약을 체결해 실시했으며, 이옥철 사업단장을 비롯한 교수3인과 간호사 면허소지자와 응급구조사 1급 자격 소지자 22명의 인력이 투입됐다.조갑출 총장은 “평생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안전 모듬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차세대 시민 및 위기대처력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영남대병원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영국의 세계적 인명정보기관인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1세기 뛰어난 지성 2000인 2010년 판(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0)’에 등재된다.이교수가 중점을 둔 분야는 아직까지 기존 항암제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진행성 고형암으로 특히 한국에 많은 위암과 간암에서 암 전이에 중요한 신호전달 물질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표적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이를 위해 그는 지금까지 국내외학회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3년 동안 국제학술지(SCI)에 25편 이상을 포함, 총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한편, 이교수는 지난해 연말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으로부터 ‘올해의 의약 및 건강보건 분야 의학자 2009년 판(Man of the Year in Medicine & Healthcare 2009)’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