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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3일, *빈소 광주시 각화동 그린장례식장, *발인 11월 15일
"의원급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이 발생한다면, 의원급 대상으로 인증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12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황의동 정책개발실장이 이 같이 제언했다. 황 실장은 "보건의료계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건강보험 수가와 연결을 해서 가산을 한다. 그런데 수가 연동은 결과적으로 여건이 좋은 의료기관에만 혜택이 되고, 그렇지 못한 기관에는 질적 격차만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재정적 지원 외에 교육 · 컨설팅 등 기술적 지원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4년에 한 번 하는 일회성 평가이기 때문에 수시조사는 필요하지만, 의료기관 대부분은 전산화가 돼 있다. 이를 이용해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평소에 관리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모니터링을 하는 식으로 4년에 한 번 일시적으로 받는 인증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다."라면서, "환자 안전 · 질 향상에 정책 목표를 두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비용 감소로 이어진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보건의료발전계획 · 건강보험종합계획을 마련하는
지난 2017년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가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며 최근 개발된 PCSK9 억제제를 반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심장 관련 학회들(AHA/ACC/AACVPR/AAPA/ABC/ACPM/ADA/AGS/APhA/ASPC/NLA/PCNA)이 모여 콜레스테롤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2차 예방 약물요법에 PCSK9 억제제를 반영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PCSK9 억제제 사용 시 불확실한 장기 안전성과 낮은 비용효과를 언급하며, 최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이 먼저 시행돼야 할 것임을 명시했다. 미국순환기학회(ACC)와 미국심장학회(AHA)는 지난 10일 J Am Coll Cardiol에 새롭게 개정된 ‘2018 Cholestero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을 발표했다. 개정된 2018년 지침은 지질관리를 통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연구 결과들과 전문가들의 합의를 토대로 2013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보다 집중적인 접근법을 강조했다. 지질 저하 약물요법으로는 스타틴 요법이 생활습관 교정에 더해 표
각 병원들이 과감한 투자를 통해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12일 병원계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이 꿈의 암치료기 '메르디안 라이낙'을 도입해 암 정복에 나섰다. H+양지병원이 서울시 민간종합병원 중 최대 규모인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확대 오픈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최첨단으로 리모델링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대강당의 영상 오디오시스템을 리모델링했다. ◆ 인천성모병원, 꿈의 암치료기 ‘메르디안 라이낙’ 도입으로 암 정복에 나서…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종양 치료율을 극대화 '가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MRI기반 암치료장비인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을 도입해 암 정복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인천성모병원은 “메르디안 라이낙은 MRI(자기공명영상)와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LINAC, Linear Accelerator)가 융합된 실시간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장비이다. 현재 MRI와 방사선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는 메르디안 라이낙이 유일하다.”고 했다.기존 방사선 치료기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X선으로 종양 위치를 파악한 후 방사선치료를 하는
민혜원 연세민혜원산부인과 원장 시모상 *11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14일, *(02)2258-5940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횡격막 탈장을 변비로 오진하여 8세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의사 3명에게 금고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구속된 의사 3인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및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의협은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전국 의사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의협 행보를 두고 의료계 내부 의견은 분분하게 나뉘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의협의 태도를 국민 건강권을 앞세운 갑질이자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표현하며, 의료 독점 구조를 철폐하기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같은 날인 12일, 의협 주장을 일부분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응급실 의료인은 전쟁터에서 질병이라는 적군을 걸러내는 최전방 보초병과 같다. 보초병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침입한 적군을 식별하지 못하고 적군이 아군 한 명을 살해하고 도망갔다고 해서, 보초병을 감옥에 가두고 사형선고를 내린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12일 제18차 회의에서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적용, △MRI건강보험 적용 확대 관련 적정수가 보상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건강보험 급여지원, △시간제 간호사 인력산정 기준 개선방안을 보고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건강보험 급여지원 지난 해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로 제1형 당뇨병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다.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은 판매단가가 고가(약 7만~10만 원/주)로 그간 기기를 사용하는 당뇨환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당뇨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요양비 급여품목에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추가한다. 급여 기준액은 전극의 사용주기를 고려하여 1주당 7만 원으로 하고, 환자는 기준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의료진이 제때 진단 조치를 하지 않아 횡격막 탈장을 놓쳤고, 횡격막 탈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환아가 사망했으므로 주의의무 위반에 의한 업무상 과실치사라고 판단하여 응급의학과 · 가정의학과 ·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각각 금고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의료계는 부당한 판결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구속된 의사 3인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전국의사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2일 논평에서 지금 의협에 필요한 것은 진료거부권이나 총파업이 아닌 의료계의 '자정' 노력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것을 조언했다. 윤 의원은 "국민 건강을 걱정해야 할 의협이 오히려 국민 걱정을 사고 있다."라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최근 의협의 집단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최근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문제 △대형병원의 잇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파업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구속된 의사 3인의 석방 및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하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2일 양의계의 의료독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총력 투쟁 돌입에 나섰다. 한의협은 "양의계의 독불장군식 태도는 국민을 크게 실망하게 하고 분노에 떨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의계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정책 · 제도가 거론되면 마치 '전가의 보도'인 양 총파업 카드를 어김없이 꺼내 들어 국민을 불안 · 공포에 떨게 했으며, 최근에도 '문케어 반대'를 외치며 총파업을 운운한 바 있다."라면서, "이번 총궐기대회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격언이 무색할 정도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마저 무시한 채,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와 자신들의 목소리만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122명으로 △감염약료 13명 △내분비질환약료 13명 △노인약료 20명 △소아약료 3명 △심혈관계질환약료 14명 △영양약료 19명 △의약정보 11명 △장기이식약료 6명 △종양약료 17명 △중환자약료 6명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0월 13일에 실시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10개 분과에 143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22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합격자 122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92명(75.4%) · 비수도권 30명(24.6%)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8%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20% 이상을 유지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방 중소병원 합격자가 점점 늘어나는 점은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이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가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 ·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했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종양약료 분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합격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노인약료 분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1월 11일(일) 목동테니스장에서 회원 및 각 분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구분회 제41회, 특별분회 제38회)를 개최했다. 본회 김성배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부회장은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개최로 대회가 간소하게 치러지지만 참석하신 회원의 에너지를 테니스 코트 안에서 마음껏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재용 심판위원장의 경기수칙 안내와 함께 “좀 더 많은 회원이 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으니,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각 분회 대항인 본 대회는 구분회 7개팀(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서초구 AB팀, 송파구, 용산구)과 특별분회 3개팀(경희의대, 서울의대, 인제의대)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대회의 취지에 맞게 회원 간 자율심판에 의해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가 없는 구분회와 특별분회팀이 친선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도모 하였다.구 분 회 특 별 분 회 우승 강남구의사회 우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준우승 강동구의사회 준우승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공동3위 광진구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지난 9월초 가결된 의료법 중 대리처방 방법 개정안에 대해 “미비한 대리처방 의료법 개정안이다. 그대로 수용 불가이다. 정신질환을 앓는 본인과 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만 안겨주는 개정안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대리처방이 가능한 사유와 주체를 추가해 줄 것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주호영 · 김상희 의원이 각자 발의한 의료법 중 대리처방법(제17조 관련) 개정안을 병합 심의 가결한바 있다. 가결된 대리처방 요건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환자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간 동일 처방인 경우, 또는 ▲의사 등이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이다.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가 환자를 대리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처벌 내용은 ▲의사 등이 대리처방의 교부 요건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으며, ▲보호자 등이 대리처방의 수령 요건을 위반했을 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와 2018년도 임금교섭에서 총액 대비 5.77% 임금을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은 양노조(전국의료산업노조, 보건의료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세미나실에게 열린 조인식에서는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등 교섭위원 15여명 참석했다.노사의 합의내용은 지난 9월에 맺은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전국의료산업노조)과 동일하며, ▲기본급 2.83% 인상 ▲효도수당 및 교통수당 지금 ▲면허수당 인상 등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양보를 통해 10여년 만에 합의점을 찾은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해 교섭에 참가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은 “오늘은 인천교구 운영 이후 첫 조인식으로 양노조가 있음에도 공정하게 대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인천성모병원의 발전과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힘찬 관절·척추센터(Himchan-UHS Spine and Joint Center)' 진료실을 개소해 본격적인 해외진료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병원이 그동안 UAE에 진출한 사례는 주로 현지 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나 개인 클리닉(의원)으로 진출한 형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힘찬병원의 이번 진출은 병원급으로서 해당 병원의 브랜드를 달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샤르자는 7개 도시국가로 구성된 UAE 연방국가 중 하나로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3번째로 크며 두바이에 인접해있는 지역이다.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에서는 무릎, 어깨, 족부, 고관절 등을 포함한 모든 관절에 대한 외상 및 퇴행성 질환을 포함, 선천성 기형이나 소아정형외과 진료가 시행되며, 퇴행성 추간판 질환 및 척추관 협착증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 질환에 대한 치료도 제공된다. UAE현지에서 한국 의료기술과 동일한 수준의 보존적 치료 및 수술적 치료를 선보이며 해외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힘찬병원은 체계
계명대 동산병원은 "본원 대장암팀의 SCI 논문 '결장암에 대한 로봇 결장간막 절제술 및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 관한 비디오 술기 보고(교신저자 배성욱)'가 미국대장항문학회지인 Dis Colon Rectum 10월호에 게재되면서 세계 대장항문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술식은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와 유럽대장항문학회에서 구연 발표됐으며,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결장암에서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 보고로는 세계 최초이다. 동산병원 대장암팀은 상행결장암과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남성 환자(78세)에게 개복하지 않고 로봇을 이용한 중심혈관 결찰술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결장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직장암을 넘어 결장암에도 로봇수술이 적용되고 있다. 동산병원 배성욱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상장간막 혈관을 따라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중심혈관 결찰술은 복강경 수술의 기구적 제한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시행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3차원의 입체적 수술 시야를 제공하고 손 떨림이
유한양행은연만희 고문이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문화를 확립한 공로로 2018년 '도산인상 도산경영상'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흥사단과 도산아카데미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0주년을 맞아 지난9일 저녁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29회 도산의 밤'을 열고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에게 도산경영상을 시상했다. 올해 도산인상시상식에서는 도산경영상 부문의 연만희 고문을 비롯해, 도산교육상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도산연구상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 도산투명사회상 박종규 KSS해운 고문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산인상 심사위원회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전문경영인으로,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며, “일찍이 민족 경륜의 사상을 제시하고 솔선수범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실천해 온 경영인으로 타의 귀감이 되었다“고 도산경영상 수상자 선정 경위를 전했다.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정직과 신용’이라는 고(故) 유일한 박사 경영사상의 계승자로 평가 받으며, 유한양행 전문경영인 재직 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도
그간 반짝 평가 · 보여주기식 인증이라는 오명으로 의료 질 · 환자 안전 제고의 실효성에 꾸준한 의문이 제기됐던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어느덧 3주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3주기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증입문'이라는 세분된 단계 마련 △인증 관련 수가 신설 등 인센티브 확대 △조사 결과 공표 및 인증마크 차별화 △수시조사 △조사위원 전문성 제고 등을 고려해 보다 실질적이고 신뢰 받는 인증제도로 거듭나고자 했다. 12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윤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위원장(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이하 김 위원장)이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3주기를 앞둔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증 준비 부담을 비롯한 자율 인증 참여 저조, 조사위원의 편차 · 전문성 부족, 인증 의료기관에서의 안전사고 지속 발생 등으로 전면 검토 ·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한 보건복지부는 금년 4월 인증제도 혁신 TF를 발족해 인증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인증제도 개편방안을 논의 ·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인증제도와 간호인력 간 악순환의 구조가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세계 폐렴의 날은 2009년 폐렴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최선의 폐렴 예방과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돼, 지난 10년간 전 세계 140개 이상의 기관이 모인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을 주축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국내 성인에서 폐렴의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50대 이상 성인에서도 폐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폐렴 사망률은 10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2007년 9.4%, 2017년 37.8%) 한국인 10대 사망원인 중 가장 가파른 사망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폐렴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8년 연속 사망률 증가세 1위에 달한다. 특히 폐렴 사망률은 40대에는 10만 명당 1.5명 수준에 그치다가 50대 6.2명으로 급격히 늘어나 80대에 이르면 846.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COPD 등 만성질환자 및 암 경험자 등 면역저하자, 폐렴 발병률 최대 9.8배 높아 50대에 들어서면 만성질환의 유병률도 급격하게 증가하는데,8 만성
한국MSD는 지난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FDA 승인 20주년을 기념하는 ‘Let’s SINGULAIR’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연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et’s SINGULAIR’ 심포지엄은 올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1998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이래 지난 20년간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 '싱귤레어'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한 의료진들과 천식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8일 마지막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시·공간의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의료진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및 현장 등록과 온라인을 통해 총 110여 명의 내과 개원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정기석 교수(한림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천식 치료에서의 최신 지견 및 복약순응도의 중요성(독일 로스톡대학병원 요한 크리스티안 버르쇼 주니어(Johann Christian Virchow Jr.) 교
릴리는 자사의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1차 평가변수인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MACE)을 상당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REWIND 임상시험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전했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그리고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으로 구성된 복합평가지표의 감소로 본 연구는 일차 연구 목표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 릴리는 "트루리시티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심혈관계 질환 확진 병력이 없는 환자가 다수 포함된 임상시험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감소에 대한 우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REWIND 임상시험에는 베이스라인 기준 심혈관계 질환 확진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다수가 참여했으며, GLP-1 유사체 계열 약제로는 처음이다. REWIND 임상시험은 다양한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계 발생 리스크를 측정했다. 표준 치료법에 주 1회 트루리시티 1.5mg를 투여한 환자군과 위약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해밀턴 병원(Hamilton Health Sciences)의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