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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전문병상과 재활프로그램이 강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내년 3월 신규 오픈한다.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병원장은 11일 류마티스병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10년 에 새롭게 변화될 병원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이에 따르면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기존 병상을 동관건물 7층에서 본관 17층으로 옮겨 수를 확충한다. 특히 관절염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휠체어의 이동이 자유롭도록 문턱을 없애고 반자동문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환자만을 위한 재활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해 진료의 질 향상을 꾀한다. 또한 기존 7인용 병실은 5인용으로, 기존 4인병실은 2인으로 전환해 입원환자의 근린 생활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할 계획이다.배 병원장은 “현재 병원 리모델링이 추진되며 입원실이 여러층으로 나뉘어지고 여러 가지 업무가 지체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내년 3월이면 아담한 전문병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이와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배 병원장은 “앞으로의 류마티스 병원은 좋은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자랑 할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배
사노피-아벤티스는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 알로펙스(Alopexx Pharmaceuticals)와 기술 제휴로 중증 감염질환에 표적 치료하는 인간 모노크로날 항체 의약품 개발에 접근하고 있다.현재 메치실린 내성 황색 포도구균(MRSA), 대장균(E. coli) 및 Y 페스티스(프라그 형성 박테리아) 및 기타 중증 감염균에 예방 및 치료제에 대한 전 임상 단계에서 개발 연구를 협력한다는 것이다. 계약에 의하면 알로펙스는 2010년까지 이러한 후보 바이오 의약품을 제1상 임상을 실행하고 사노피는 기술제휴로 인수 옵션을 갖는다고 한다. 사노피는 알로펙스에 선불금, R&D 자금, 등록 및 상용단계 성과금을 포함 3억 7500만 달러와 로얄티가 추가 지불된다고 밝혔다. 사노피 연구 책임자 크루젤(Marc Cluzel)씨는 항생제 내성 감염의 출현으로 새로운 의료 욕구가 발생되었고 이러한 의약품의 그 가능성이 개발 성공할 경우 회사의 항 감염 의약품 사업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가지 누적된 급여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 모든 요양기관이 증가한 가운데 병원급의 청구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92%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1일 건강보험 재정현황과 1~11월 급여비 청구실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1월까지 누적된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7조301억1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조1350억9800만원이 늘어나 13.12%가 증가됐다.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종별은 병원이었다. 병원의 11월 누적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총 6조2281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조7159억7600만원보다 5122억600만원이 늘어나 21.92%가 상승했다. 병원급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요양병원의 증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의 11월까지 누적된 급여비 청구실적은 8조3877억16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7조3740억400만원)보다 13.75% 증가, 요양기관종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의원의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0일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한 새로운 비상’ 제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제1기부터 5기까지의 수료생 대표와 H.E.L.P총동문회 회장, 심평원 임원 및 각 실장단과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수료생을 축하했다. 특히, 송재성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6기 H.E.L.P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발전적이고 서로에게 유익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H.E.L.P를 통하여 한 가족이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써 6기째 수료생을 배출한 심평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9월3일 입학식 특강부터 12월10일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심평원에서 “최근의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정책과제”등 다양한 강좌와 자유토론 및 워크숍 등으로 실시됐다.한편, 제7기 H.E.L.P는 2010년 3월 약 2주간의 모집 및 선발절차를 걸쳐 3월말에 개설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차세대 의약품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약품의 혁신적 가치에 대한 인정, 지적재산권 보호, 혁신신약에 대한 적절한 환자 접근성 보장, R&D 투자 인센티브 등 지속가능한 R&D 환경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2009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변화하는 생명의학 혁신의 세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테크플러스 포럼’은 산업기술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융합 지식을 창출, 공유, 확산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축제로 금년에는 ‘협력과 분화의 시대, 미래 대응과 기업’을 주제로 개최됐다. 피터 야거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점점 더 효과는 더 개선되고 부작용은 더 적은 혁신적이면서 특화된 신약이 요구되고 있다. 또 혁신적인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은 신약이 가진 의료적 이점 뿐 만 아니라 보건경제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오늘날 게놈, 분자생물학, 로봇기술, 유전자삽입 기술 등 새로운 과학기술의 출현으로 신약은 이
△일시·장소: 12.15(화) 9:30~11:20,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대강당△주최: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참석자: 전문가·업계·관계부처 공무원△토론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은 지난 2일 마감된 2010년 레지던트 필기시험 지원에서 외과·흉부외과의 지원율이 여전히 50%미만에 그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이 같은 상황이 여전히 반복되자 대전협은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복지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외과 지원자 수는 정원 305명중 47.5%에 해당하는 145명에 그쳤고, 흉부외과도 정원 76명 중 39.5%에 해당하는 30명에 불과하다.대전협은 “수가인상에 따른 외과·흉부외과 급여인상과 레지던트 지원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급여인상을 실시·계획 중인 병원이 아닌 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며 “이것은 급여인상이 지원율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볼 수 있으나 아직 ‘기피과’란 꼬리표를 떼기엔 역부족이다”고 말했다.이에 대전협 이원용 회장은 “일례로, 가장 높은 급여인상률을 보인 모병원 기피과에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사태도 발생했다”면서 “이 같은 점을 미루어 볼 때 급여인상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즉, 수가인상으로 확충된 재원을 활용해 적정 근로시간을 명확하게 마련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세부적이고 실질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전문통역사’가 배출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해외환자유치사업 중 의료통역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의료통역사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12월12일 의료전문통역사 수료식을 갖고 의료전문통역사를 배출하게 된 것.이번 제1기 의료통역사양성과정 수료생은 총 61명으로, 의료분야·의학용어분야·통역분야·병원현장실습(의무봉사 100시간 별도)을 포함한 총 200시간/6개월 과정을 통해 경험과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영어(27명), 중국어(10명), 일본어(10명), 러시아어(10명), 아랍어(4명) 등 총5개 언어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특히 의료인 22명, 전문통번역사 26명이 포함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앞으로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배출된 의료통역사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중의 하나인 의료인과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만이나 의료사고를 예방해 한국의료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개발원은 양질의 의료통역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위해 의료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을 방문해 환자들의 투병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3백 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한국혈액암협회가 최근 벌이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사회·경제적 후원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과장과 박성규 교수의 협회 활동이 후원을 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
지난 10일 실시된 제36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 구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유효투표 1만9038표중 41.3%인 7724표를 확보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구 당선자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1964 서울중동고등학교 졸업 △1971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1995~1997 경기도약사회장 △현 (재)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장 △현 (재)약학정보원 이사장 △현 대한약사회 회장
갈수록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기혼여성들의 출산 또한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005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올 6-7월 전국 10,211 표본가구의 20-44세 기혼여성 3,585명과 미혼남녀 3,3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는 12월 11일(금)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조사 결과보고회 및 학술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자 가운데 결혼을 하겠다는 응답이 남성은 2005년 82.5%에서 2009년 75.7%, 여성이 2005년 73.5%에서 2009년 73.1%로 각각 나타나는 등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미혼여성에 비해 미혼남성의 결혼의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불안정의 영향으로 남성의 경우가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성이 평균 32.1세, 여성이 30.6세에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결혼계획 연령도 늦추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05년 조사결과
노바티스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CML) 신약인 타시냐(Tasigna: nilotinib)가 현재 블록버스토로 알려진 글리벡(Glivec: imatinib)보다 여러 측정에서 더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자료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혈액학회에서 발표했다.이 발표에 의하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 치료에 두 경구 약물을 비교한 것이다. ENESTnd 로 칭하는 제3상 연구에서 8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타시냐가 글리벡보다 여러 측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12개월 치료에서 타시냐 300mg을 하루에 2회 투여의 경우 글리벡 400mg 1일 1회 투여보다 획기적으로 환자의 질환 진행이 적게 나타났다.(282명중 2명 대 283명 중 11명). 또한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투여 중단 환자수가 타시냐 투여 집단에서 더 적게 나타났다. 노바티스 종양 의약품사업 책임자인 입스타인(David Epstein)씨는 글리벡으로 진전된 암의 진행이 이 약물 투여로 줄어지고 생존 기간이 우수한 점을 고려하여 타시냐의 12개월 치료에서의 유효 및 안전성은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자평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10년도 의료수가 평균 인상률은 평균 2.05%로 결정됐다. 또한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로 인하되는 등 내년부터 총 9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특히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비급여 의료시장의 판도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의료 오남용이 제도적으로 규제될 예정이다.향후 눈여겨볼 각종 제도변화의 주요 흐름을 짚어본다.▲의료수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부는 내년도 의료수가를 의원급 3%, 병원급 1.4%, 치과 2.9%, 한방 1.9%, 약국 1.9%, 조산원 6.0%, 보건기관 1.8%로 각각 인상했다. 평균인상률은 2.05%다. 건강보험료는 4.9% 인상된다.특히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0년 총 9개 항목에 대해 보험적용을 확대키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월부터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율을 현행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외래 30%∼60%를 10%로 인하하고 치료·수술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급여전환을
제36대 대한약사회장에 김구 후보가 당선됐다.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2시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총1만9038표 가운데 7724표(41.3%)를 획득한 김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김구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꾸준히 앞서가면서 당선이 확정됐으며 조찬휘 후보는 5796표(31.0%), 구본호 후보는 5199표(27.8%)를 얻었다. 개표 전까지는 후보들간 박빙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막상 8개 투표함의 뚜껑을 열기 시작하자 김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기 시작했다.김구 후보는 당선 소식에 자신의 승리는 6만 약사 모두의 승리이며 회원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승리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분열, 반목의 씨앗은 화합과 상생의 용광로 속에 모두 녹여 버리고 6만 약사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일반인약국개설과 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반드시 막아낼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또한 “약국경영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제도적 개선책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약대 6년제 시대를 맞아 약사직능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재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것”이라며 “이제는 과거
제 36대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개표 현장에서 10일 오후 10시40분 현재 8개 투표함중 3개 투표함의 결과가 공개됐다.개표현황은 1투표함에서는 총 2491표중 조찬휘 후보 756표, 김구 후보 1022표, 구본호 후보 658표(무효 55표), 2투표함에서는 총 2498표중 조찬휘 후보가 760표, 김구 후보 931표, 구본호 후보 759표(무효 48표)가 나왔으며 3투표함에서는 총 2503표중 조찬휘 후보 718표, 김구 후보 1076표, 구본호 후보 662표(무효 47표)로 집계됐다. 투표가 40%가량 진행된 현재 기호 2번 김구 후보가 총 7492표중 3092표(41.2%)를 얻어 앞서나가고 있다.이번 선거의 총 선거인수는 2만6318명이었으며 유효투표수는 1만9111명으로 7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당초 오후 7시30분 개표가 예정됐었으나 우체국에서 개표함이 넘어오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늦은 오후 8시30분 개표가 시작됐다.특히 집계된 투표 숫자보다 실제 전달된 투표용지가 50여표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 선관위 측은 우체국에서 투표용지를 묶을때 계산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며 개표진행중 투표 숫자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 표준품을 확립하여, 관련업체에서 C형 간염바이러스 진단제제 개발이나 품질 관리시 활용 가능하도록 오는 14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이란 항체 농도가 강양성에서 약양성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혈장 세트를 말하며, 이 표준품은 진단제제 성능평가용으로 필요하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B형간염바이러스, C형간염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는 혈액을 매개로 하므로 수혈이나 개인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검출하는 진단제제는 그 결과가 수혈이나 개인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식약청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등의 혈액매개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진단제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무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으며, 또한 혈액매개바이러스 성능평가나 품질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국가표준품을 2006년부터 제조·분양해 왔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출시로 혈액매개 바이러스 3종에 대한 진단제제 국가표준품을 완비하였으며, 이를 통해 객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로 국내 진단제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전북대학교병원이 개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은 10일 오후 4시 30분 이 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장, 서거석 전북대병원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 김영곤 병원장 등 내·외빈과 병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한 기념 음악회가 병원 본관 1층 현관에서 펼쳐졌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지난 100년 간 생명존중의 정신을 모토로 삼고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기초를 쌓아왔다”며 “지난 100년 동안 근현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면 향후 100년은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면서 의료신산업을 개척, 국가 발전 동력을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전북대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의 치료비를 전달하는 행사와 소아병동, 암 병동을 돌며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진
보건복지가족부는 전염병 위기단계 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12월11일부터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위기 단계를 조정한 이유는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 러스제 투약 건수 등이 감소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직도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남아 있고, 언제든지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적 대응체계를 변함없이 유지키로 하는 등 상시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48주(11.23~29) ILI(28.32)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49주(11.30~12.6)에 다시 감소 추세(잠정 ILI: 22.36)를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항바이러스제 투약은 45주(11.2~8)에 일평균 9만9516건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고 학교 등에서의 집단 발병 사례도 44주(10.26~11.1) 1일 평균 169건에서, 49주(11.30~12.6)에는 6건으로 감소했다.또한 사망사례도 46주(11.9~15) 25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11일(금) 오후 3시 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비대증의 최신레이저 치료’를 주제로 제 20차 시민건강교실을 실시한다. 비뇨기과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시민건강교실은 전립선비대증의 최신 레이저 치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손 교수는 120W 고출력레이저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술한 의사로 현재 10여개의 대학병원의 같은 수술을 하는 교수들 중에서도 월등히 많은 수백례의 환자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서구인들과 다른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진보된 수술법인 ‘서울 웨지 테크닉’을 고안해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등에서도 강의한 전립선 분야의 권위자로 내년 초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치료가 쉽지 않은 200ml이상의 거대 전립선비대증 레이저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교실은 연중 격주로 금요일 오후 3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강의 후에는 담당 교수가 진행하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모든 시민건강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870-28
이화의료원이 강서구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강서구 치매지원센터가 지난 9일 김재현 강서구청장과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시 강서보건소 인근의 염창동 코이드빌딩에 위치한 강서구 치매지원센터는 2개의 검진실, 3개의 치매 재활 프로그램실, 처치실, 상담실 등으로 운영된다.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12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가 맡았다. 치매 기본검진을 비롯해 치매 환자 등록관리, 재활 치료, 치매 예방 교육 등 치매 예방에서부터 치료비 지원 등을 연계하는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치매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과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강서구 치매지원센터가 ‘굿바이 치매! 푸른 강서’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모범적인 지역의료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화의료원은 현재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와 내년 하반기부터 수탁 운영 예정인 서울특별시립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