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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윤우)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생동성연구부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Bioequivalence & Bioavailability에 제출한 논문이 채택되어 지난달 9월 4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의수협에 따르면, 이 논문의 제목은 “Pharmacokinetic profiles of two branded formulations of piroxicam 20 mg in healthy Korean volunteers by a rapid isocratic HPLC method” (제1저자 송현호 주임연구원)로 피록시캄의 최신 분석법을 연구하고 이를 크라운제약 피록시캄제제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적용하여 생동성을 입증했다. 또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피록시캄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running time)이 일반적으로 HPLC의 경우 15 ~ 20분 소요되고, LC/MS/MS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의수협은 고도의 연구기술력으로 HPLC를 사용하여 불과 2분 이내에 분석을 완료했다. 따라서, 혈장시료수가 1000여건에 달하는 생동성시험의 경우 보다 신속,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기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 대학교 병원 부문에서 전남대 병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은 조사결과,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94점, 요소만족 95.5점, 사회적만족 95.8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상품 품질요인 95.1점, 서비스전달품질요인 95.3점, 서비스환경품질요인 94.1점, 사회적품질요인 95.2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94.7점을 받았다.이에따라 전남대병원은 종합 고객 만족도 94.8점으로 전국 국립대학 병원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하위인 충북대병원은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77점, 요소만족 78.4점, 사회적만족 77.9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 상품 품질요인 79.3점, 서비스전달품질요인 78.5잠, 서비스환경품질요인 76.5점, 사회적 품질요인 78.4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76.8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충북대병원은 종합고객 만족도 77.6점으로, 1위 전남대학교 병원과 17.2점의 차이를 보이며 전국 국립대학 병원 가운데 최하점을 기록해 고객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병원협회는 21일 서울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회 병원의료정보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각급 병원 해당부서 및 관련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포럼은 제1부에서 ‘보건의료정보화 정책 및 현안’, 제2부에서 ‘정통망법의 개정에 따른 의료기관의 올바른 대처방안’, 제3부에서 ‘의료정보화 추진 및 기술’을 주제로 여러 연제들이 발표됐다.포럼에서 가천의대 박동균 교수는 ‘의료정보화와 환자안전’이란 발표를 통해 “환자안전을 진료평가 기준으로 확립시키기 위한 선행조건 중 하나는 건강정보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환자안전을 위한 감시시스템으로 약물부작용 감시시스템, 임상검사경보시스템, 의료장비 관련장애와 부작용 감시시스템의 확립을 강조했다.또 병원협회 정효만 정보화지원팀장은 ‘차세대 EDI 진료비전자청구 발전방향’이란 발표를 통해 “현재 심평원이 추진하고 있는 EDI사업과 관련,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막대한 시설보강 및 유지보수비가 들어가 결국 국민세금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세연 의원(한나라당)은 21일 서울대병원이 시행중인 ‘말기 암환자의 심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여부에 대한 사전의료지시서’ 제도가 가족에 의해 오남용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서울대병원 사전의료지시서 서명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20일~8월17일까지 말기 암환자 총 29명중 21건이 가족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본인이 스스로 서명한 경우는 8명에 불과한 것.환자가 직접 서명하지 못한 이유를 살펴보면 17명이 의식저하, 3명이 환자전신상태 악화로 총 20명이 의식상태가 혼미하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들에 의해 이뤄졌다.특히 1명은 환자의 의식상태와는 상관없이 가족들이 환자에게 알리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환자스스로 서명하지 못하고 가족득에 의해 서명됐다.이와 관련 김의원은 “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완전히 무시된 상태로 진행된 사전의료지시서로 절차상의 하자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또한 “환자 스스로가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함에 있어 구체적인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일반적으로 가족이 대리인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가족에 의한 대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동화약품(사장: 조창수)은 10월부터 한국노바티스의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일반의약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본 공동 마케팅은 테라플루가 가지는 제품 자체의 탁월한 효능과 함께 올해로 설립 112주년을 맞은 동화약품의 높은 신뢰도, 뛰어난 유통 장악력이 더해져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테라플루는 하루 3회 복용으로 오한 및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발열, 코감기, 목감기(인후통) 등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수분과 함께 빨리 흡수되어 위의 부담을 줄였으며, 동시에 코와 입을 통해 수증기를 들이마시는 ‘수화작용’을 통해 빠른 감기의 회복을 도와준다. 특히 알약 및 약 복용에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도 어려움 없이 차를 마시듯 복용할 수 있으며, 천연 레몬향 함유로 감기로 인한 우울한 기분까지 해소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 한지헌 상무는 “따뜻한 레몬차를 마시듯 편하게 복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감기증상을 신속하게 개선시켜주는 것이 테라플루만의 장점”이라며 “동화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테라플루의 혜택을 누릴 수
“실천 유방초음파진단”은 일본유선갑상선초음파진단회의(Japan Association of Breast and Thyroid Sonology, JABTS)의 창립회장인 우에노 에이(植野 映, 츠쿠바대학외과)교수가 편집한 유방초음파교과서로 유방초음파의 장비, 기본조작과 판독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54명의 유방초음파 전문가들이 기초부터 고급수준까지 항목을 나누어 집필하였다. 1장에서는 장비, 정돈, 관리, 소견용어, 검사방법, 표시법 및 카테고리 판정 등에 대해 기술하였고, 2장에서는 조직유형별 초음파소견과 초음파조직특성에 관해 정리하였으며, 3장에서는 컬러도플러, 탄성영상, 유암검진, 초음파유도하 조직생검 등 최신테크닉을 소개하고 있다. 소견용어의 해설은 일본초음파학회 용어집 및 JABTS 진단기준의 정의에 의거 설명, 도식 및 사진과 함께 담고 있고, 2장에서는 초음파소견을 JABTS 기준에 따라 종괴형성 병변과 종괴비형성 병변으로 양분하여 초음파소견과 병리소견을 중심으로 비교접근하고 있다. 3장에서는 컬러도플러, 탄성영상, 초음파유도하 조직검사 및 유암검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초음파검진을 위한 전유방스캔방법과 정밀검사판정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정영희 의원(친박연대)은 21일 서울대학교병원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의 역할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국립대학병원 전체의 저소득층 환자, 의료급여 환자 등 공공의료환자 진료비율은 7.3%수준이고 사립대학병원은 9.7%이나 서울대병원은 4.1%수준에 불과하다는 것.또한 6인실 이상 병상 보유율은 강원대·전북대·부산대병원 등의 경우 70%를 넘고 국립대학병원 전체 평균은 57.9%, 사립대병원도 57.5%인데 반해 서울대병원은 50.6%로 전체 병상의 절반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다.정의원은 “서울대병원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일반 국민들의 안정적인 치료와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인실 이상 병실을 국립대학병원 평균 수준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 장애인 고용 준수한 병원이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교육과학기술부 국감 제출 자료에 의하면 금년도 전국 12개 국립대학병원 중 장애인 고융비율(3%)를 준수한 병원은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년도부터는 장애인 고용 비율이 2%~3%로 상승했으나, 경북대, 경상대, 충남대 등 일부 병원은 추가적인 장애인 고용은커녕 오히려 고용인원을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은 장애인 고용이 단 한명도 없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와관련해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모 국립대학 병원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표기된 바에 의하면 의료업무 종사자로 자격증 등이 필요한 병원의 특수성으로 인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 준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기준으로 판단해 볼때 중증 장애가 아닌 장애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장애인을 고용해 활용 할 수 있는 업무 분야가 많이 있기 때문에 병원 자체의 적절한 인력 배치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늘려가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오는 23일 ‘제2회 대장앎의 날’을 맞아 골드리본 대장앎 캠페인을 개최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외과, 내과 전문의와 장루전문간호사의 강의로 구성돼 대장암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까지 건강한 대장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대장암 무료검진권이 제공된다.
전국적으로 암 환자 수는 모두 46만4857명이며 새로 발생하는 환자 수도 11만569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국가암검진사업의 평가와 발전방향 제시’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른 것.전체 암환자 수는 서울이 9만7324명, 경기 9만1350명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았으나, 인구 10만명 당 새로 발생하는 암환자 수(조발생률)는 전남이 인구 10만명당 343.7명으로 가장 높고, 경북 320.8명, 충남 305.2명, 전북 300.7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의 공통적인 특성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반면에 울산은 조발생률이 176.5명으로 가장 낮았다.한편, 암 예방가능성에 대한 인지 및 실천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15.7%가 암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으며, 34%만이 암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6년 10월 국가단위 암에 대한 예방을 위해 제정해 공표한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10가지 암예방 수칙 중 안전한 성생활, 규칙적인 운동, B형간염예방접종, 조기검진 등의 실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청구한 과잉진료 건수가 1만6000건에 이르며 그 금액도 11억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과잉진료 청구한 국공립병원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것.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과잉진료비 청구 현황’자료에 따른 것이다.과잉청구란 ‘요양급여기준 및 그 세부사항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의약학적인 적정기준을 위반·초과해 진료하거나 검사를 행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거나 지급받은 경우로 주관적인 의사의 존부에 관계없이 위반·초과행위가 있으면 성립하는 것을 말한다.국립암센터의 경우, 2007년 8억6000만원(1만2530건), 2008년 10억8000만원(1만5597건), 2009년 상반기에 5억5000만원(7282건)을 각각 과잉청구했으며, 총액으로는 25억원이 넘었다.심재철 의원은 “적정진료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암센터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어린이들이 살인 성폭행(강간) 폭력 등 강력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21일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상대 강력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는 약 1주일에 한명 꼴(8.3일)로 살해당하며 하루에 5명(5.4명)이 성폭행(강간)을 당하고, 3시간에 한 명(3.2명)씩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의원은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한 부처에 국한된 일이 아니며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하고 20일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공단 이사장과 유형별 의약단체장간 진찰료 등 의료행위의 상대가치점수 당 단가(환산지수)를 정하는 것.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계약제 도입 3년차를 맞아 7개 단체 중 5개 의약단체와 자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형별 수가계약을 정착시키고 계약자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금번 7개 유형 단체와 수가협상을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공단은 견지했다.첫째, 유형별 수가 수준의 적정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고 둘째, 유형간 격차를 두어 유형별 수가계약의 기반을 마련하며 셋째, 최대한 많은 유형과 계약을 체결, 계약 자치의 원칙을 실현하고자 했다.공단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주어진 재정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는 상호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약이 무산됐다”며 “두 단체의 환산지수는 추후 가입자, 공급자, 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식약청은 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ㆍ생산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그린플루-s를 21일자로 최종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8번째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자체 개발 생산국으로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식약청은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지난 6월 시제품 생산에 착수해 그동안 동물시험 및 임상시험 등을 모두 거침으로써 이미 허가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한 안전성ㆍ유효성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녹십자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당초 2회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임상시험 결과 성인(18세이상) 대상 1회 접종 만으로도 국제기준에 맞는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많은 국민들이 백신 접종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식약청은 성인 및 고령자 47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 결과, 항체생성율과 부작용도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진행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항체생성율은 1회 접종만으로도 성인(18세~65세 미만)과 고령자(65세 이상)에서 각각 91.3%와 63.4%로 나타났으며,
전국 의료기관 및 약국의 의약품 실거래가가 요양기관의 규모나 의약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경희대의료원을 비롯한 33개 의료기관 12개 제약사 및 11개 약국의 실거래가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20개 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가격이 산재의료원을 제외하고 규모나 거래하는 제품의 양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일 실거래가로 신고 됐다.이는 개별 의료기관이 정부당국에 신고하는 실거래가 가격은 각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혹은 도매상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매우 상이해야 하는 현행 의약품 실거래상환제도에는 어긋나는 것이다. 이에 경실련은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제도적 결함과 별개로 제약회사와 요양기관 간에 체계적인 담합에 그 원인이 있을 것 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한 것.경실련에 따르면 약가가 변동될 경우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가격으로 변동되고 있었다. 실제 아마릴정의 경우 3년 기간동안 34
올해 1~9월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2009년 1~9월 급여비 청구실적과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급여비 청구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1조8154억76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9조4450억4900만원보다 2조3704억2700(12.19%)이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의 증가세가 가장 두르러졌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은 13.85%, 병원 20.78%, 의원 7.33%, 치과 8.18%, 한방 17.56%, 약국 10.65%, 기타 11.82%로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요양기관종별 중 병원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은 요양병원의 증가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공단이 발표한 2009년 1~9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9월 현재, 3조3556억원이 누적돼 흑자를 보이고 있었다. 9월은 적자가 예상됐으나 정부지원금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BMS의 바라크루드가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올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바라크루드는 약430억원을 기록하며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인자로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반면,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이하는 왕년의 1인자 제픽스의 아성은 점차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산신약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지난 미국발 안전성 이슈를 극복해내고, 최근 필리핀 소화기학회 심포지엄을 개최해 HBsAg의 감소로 인해 투약 종료후에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HBsAg의 소실율이 높아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약물임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최근 발표된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를 종합해 올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BMS의 바라크루드가 전년동기 대비 95%의 큰폭의 성장세를 과시하며 433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이는 B형간염환자가 치료제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약물로 점차 바라크루드의 선택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최근 간사랑동우회가 발표한 ‘만성B형 간염 치료 및 관리 실태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53%가 치료 시 ‘높은 간염 바이러스 증식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주도내 투자개방형(영리) 의료법인 설립 요청에 대해 조건부로 수용한다는 검토 의견을 밝힌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일층 격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해 온 영리병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10월말∼11월초 발표될 예정인 것.앞서 지난 5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발표 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문제는 복지부와 기재부간 공동연구용역(한국보건산업진흥원·KDI, 5월27일~10월26일)을 실시하고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방향을 정하기로 한 바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여부에 대한 연구용역이 찬성입장을 가진 연구진에게 수의계약돼(한국보건산업진흥원·KDI) 부실연구가 우려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 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영리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해외사례, 도입시 예상 효과·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책, 도입 불 필요시 정책 대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잉기대와 과잉우려에 기반한 찬·반 양측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이라고 맞서고 있다.복지부는 10월말∼11월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11월내에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향
녹십자 신종플루백신이 빠르면 내주 26일부터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접종횟수는 1일1회 접종으로 허가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식약청 중앙약심은 오후3시 회의를 개최하고 녹십자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에 대해 안전성ㆍ유효성을 심의한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시판허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약심 심의결과 녹십자의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의 접종 횟수는 1일 1회 접종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식약청 관계자는 “특별한 논란이 없는 한 중앙약심의 의견을 받아들여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면서 “빠르면 내주 26일 부터 시판 및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신종플루백신 허가 및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 내일(21일) 오전 10시 30분 복지부 12층 브리핑룸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이날 설명회에는 식약청 바이오생약국 이정석 국장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이 참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19일 병원을 방문한 외래 환자가 개원이래 최초로 36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지난 2000년 개원 이래 매년 외래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1월~9월까지 1일 평균 3000여명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은데 이어, 19일에는 개원 이래 최초로 3622명의 외래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문 병원장은 “외래 환자 수가 3,600명을 돌파한 것은 공공병원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진료분야의 특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