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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약청이 신종플루 발생을 앞두고 백신 검사인력을 절반으로 축소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신종플루에 대한 안이한 상황인식에 대해 문제점이 지적됐다.첫 환자 발생 이후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정부의 준비 부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는 1999년 이후 WHO의 4차례 경고가 있었고, 2006년 질병관리본부 연구용역, 2007년 감사원 감사, 2008년 국회 국정감사 지적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지적이 있었는데도 신종플루에 대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타였다. 이 질타는 신종플루에 대한 핵심적인 두가지 준비, 즉 타미플루 등 신종플루 치료제와 예방 백신 확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모아졌다. 9일 한나라당 원희목의원은 “4월24일 “멕시코 신종플루 의심 60명 사망”이란 외신이 국내에 보도되기 3일 전 식약청의 조직개편이 이루어졌다”면서 “정부의 신종플루에 대한 안이한 상황 인식은 신종플루 발생 직전까지 계속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원 의원은 “이 날의 조직개편으로 ‘백신검사인력’은 32명에서 16명으로 딱 절반이 줄어들게 됐으며, 개편 전 3개과(세균백신과, 바이러스 백신과, 혈액제제과) 32명이 담당하던 것이 1개과(국가검정센터) 16명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관동대 명지병원은 지난 8일 병원 로비·병동과 인근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건강한 노후는 간호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도 ‘1004 day'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명지병원 간호사들은 외래고객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체온 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 가능성에 대한 간이 검사를 진했했다. 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머리감겨주기, 손발톱 정리, 1일 보호자 되기 및 식사 돕기, 발마사지 등의 봉사활동과 지루한 입원생활 중 추억 만들기를 위한 사진촬영 등을 병행했다.
인플레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 보고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식약청의 후속조치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신종플루의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9월의 타미플루 복용 후 부작용 신고한 건 수는 89건으로 2000년 이후 6년간 보고된 부작용 29건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식약청은 첫 부작용 보고가 있은 다음 협회와 단체에 부작용을 적극 보고해 달라는 협조공문만을 발송했을 뿐 아무런 후속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식약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는 9월 7일 처음 3건이 보고된 이후 21일 16건, 22일 30건, 24, 10건, 25일 16건 등으로 갑작스레 증가했다.또한 실제로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 중에는 예방적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투약 받은 경우도 많았으며, 가족이 처방받은 의약품을 복용하다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이에 대해 전 의원은 “타미플루처럼 사용 경험이 적었던 의약품을 갑자기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약에 준하는 부작용 감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식약청은 의사와 약사들에게 보고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건보공단과 의사협회가 세 번의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불만만 키운 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는 8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의협의 유승모 보험이사와 좌훈정 공보이사가 수가협상이 채 마무리도 되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좌훈정 공보이사는 “협상이라는 것이 참 영양가가 없다. 우리는 1차에서부터 수치를 제시한 반면, 공단은 오늘 협상에서도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며 “여전히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입장이고 공단은 재정을 마련하는 곳”이라며 협상장 분위기를 전했다. 즉,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불러온 것은 공단으로 공급자가 원인이 아니며,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심장학회가 Korea Circulation Journal의 SCI 등재를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영배)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 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롭게 개편된 심장학회지를 선보이고 국제적인 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학회 측은 우선 Korea Circulation Journal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부터는 영문 논문만 투고를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새롭게 홈페이지를 조성하고 SCI 잡지 인용시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회원들에 공고했다.박영배 이사장은 Korea Circulation Journal의 SCI 등재를 위해 몇 년간 차근히 준비해 오고 있었다며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이같은 조건을 내걸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대한심장학회는 이와 같은 준비를 발판으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 정보망 PubMed central에 Korea Circulation Journal을 등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학회 측에 따르면 Korea Circulation Journal은 지난 3월부터 영어 전용으로 PubMed central 등재 자격이 됐고, 현재 과학성 심사를 통과하고 XM
임신 기간 중 약물복용에 의한 기형아 유발의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감기와 천식 등을 앓고 있는 산모의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진행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발표된 학술지의 ‘임신 중 약물 사용의 최신지견’을 통해 “전체 출생아 중 약 2~3%는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중에서 의약품 및 기타 화학제에 의한 태아 기형은 약 4~5%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약물에 의한 태아의 기형유발 가능성에 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강조되어 있어 많은 임신부들이 약물 치료를 두려워하고 있으나 괜한 오해로 인해 불필요한 유산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하고 상담을 한 뒤 약물을 복용하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도움을 받아임신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임신 중 약물 사용에 대해 알아봤다.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임신부가 흡수한 약물은 소량만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지만, 약물이 모체를 통해 배설되기까지 태아에 머무는 시간은 길다. 또 태아는 약물 해독 능력이 낮아 약물에 오래 영향 받는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태아에게
올해 3분기는 상위 빅4 제약사의 매출액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의 효과를 업고, 업계 2, 3위의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을 제치고 올 3분기 매출액 2위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최근 발표된 각 증권사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2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뒤를 이어 녹십자가 올 3분기 18%증가로 가장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16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한양행 1597억원, 한미약품 1565억원 등으로 예상됐다.특히 녹십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이 2, 3위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제약사 매출액 순위의 판도 변화가 예상 되고 있다.이는 백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녹십자가 3분기에 신종플루 유행 여파로 독감백신 접종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약 50%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또한, 4분기에는 신종플루 백신 매출 반영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녹십자 매출액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와관련해
미국 FDA는 2009년 1-3월까지 부작용 보고시스템 AERS(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에서 확인된 로세핀 등 13개 약품들의 부작용 가능성을 심사중인 안전성 정보를 예고했다. FDA는 이번 발표내용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의미이지, 약물과 발표된 위험성과의 관계를 확인했다는 뜻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FDA는 앞으로 더 평가해서 약물이 위험성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면 표시 변경을 포함한 각종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위험평가 해소전략(REMS)이나 약물의 위험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추가 자료 수집 등이 요청된 후 평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 따라서 FDA는 다음 표에 제시된 약물에 대해 처방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며 또한 투약을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건보공단과 의사협회가 세 번의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불만만 키운 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는 8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의협의 유승모 보험이사와 좌훈정 공보이사가 수가협상이 채 마무리도 되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좌훈정 공보이사는 “협상이라는 것이 참 영양가가 없다. 우리는 1차에서부터 수치를 제시한 반면, 공단은 오늘 협상에서도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며 “여전히 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입장이고 공단은 재정을 마련하는 곳”이라며 협상장 분위기를 전했다. 즉,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불러온 것은 공단으로 공급자가 원인이 아니며,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좌훈정 공보이사는 “공단은 무슨 생각으로 협상장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녹음된 테이프처럼 같은 이야기만 반복 한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공단을 믿고 진료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수가협상에 임하는 공단의 자세를 문제삼았다. 하지만, 이미 두 번의 협상에서 결렬을 맛보았던 의협으로서는 건정심을 통해 수가인상률을 통보받
최근 신고 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후 사망건(3건)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와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 회의결과 3건 모두 백신접종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8일 대책협의회에 참여한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정수 교수(전북의대)는 “동일로트 번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특이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그는 “사망자 3명은 모두 고령에다 평소 고혈압, 뇌경색, 당뇨 등의 지병이 있었으며, 사망원인도 심근경색증으로 백신접종과의 관련성을 찾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평소 지병이 있는 고령자가 백신접종을 위해 추운 날씨에 장시간 대기하는 것은 건강상에 위험을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즉 접종을 받는 사람은 따뜻한 옷을 입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예진 시에는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나 아픈 증세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김교수는 아울러 “정해진 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을 피하고, 접종 후 20분~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백신접종 후에 나타 날수 있는 급성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기능성 소화질환의 원인인 소장 내의 세균증식을 진단할 수 있는 신기종 호기가스 검사장비인 ‘Breath Trcker SC’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검사는 환자의 구강을 통해 배출되는 호기가스를 15분마다 3시간 동안 채취, 이 가운데 함유된 수소가스와 메탄가스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소장 내에 비정상적으로 서식하는 세균들이 있는지 진단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젖당이나 과당 등 특정 영양 성분들에 대한 흡수장애가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다. 동산병원은 이번 장비도입으로 그동안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던 복통·복부팽만감·설사·변비·소화불량·구토 등 각종 소화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가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산업기술연구센터 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은 농림기술개발사업인 생약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인 KW-100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약 추출물, 분획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물질인 KW-100이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조류인플루엔자 및 스페인독감 유래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예방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는 것.이박사팀은 KW-100에 대해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한국스테비아(주)와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료 300억원, 선급금 30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3%)을 체결했다.아울러 신종플루에 대해 이번에 개발한 KW-100 효능을 평가해 새로운 감염 예방 물질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2009년 9월까지 수혈부작용으로 의심보고 된 사례가 1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정수혈부작용 추적조사 현황’ 자료에 따른 것.특정수혈부작용은 수혈로 인한 사망, 장애, 입원치료를 요하는 증세,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는 부작용 등을 말한다.부작용 의심보고 114건 중 9건(B형간염 1건, C형간염 3건, 말라리아 3건, 기타 2건)만이 확인됐고, 부작용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56건을 제외하면 49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원인 파악이 안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HIV의 경우 수혈 의심보고 8건 중 3건(37.5%)에 대한 원인규명이 안됐고, C형간염 85건 중 42건(49.4%), B형간염 8건 중 3건(37.5%), 매독 6건 중 1건(16.7%), 말라리아 4건 중 0건(0%), 기타 3건 중 0건(0%)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손숙미 의원은 “최근 4년간 특정수혈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 114건 중 47건은 아직도 원인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질병관리본부는 특정수혈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면 끝까지 추적해서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대한결핵협회 산하 복십자 의원들의 원장(의사) 이직이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이 결핵협회로부터 제출 받은 ‘복십자의원 최근 5년간 채용 및 이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에 경기지부가 무려 6명이 바뀌었고, 강원지부가 5명, 대전·충남지부가 3명, 광주·전남 지부가 4명, 대구·경북지부가 3명 바뀌는 등 서울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직이 상당히 잦았다.이의원은 “대부분의 의사들이 결핵전문의도 아닌 상황에서 의사들이 자주 교체되고 또 그나마 3개 의원은 공보의가 근무하고 있는 실정에서 전문성 있는 결핵 진료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결핵협회 복십자 의원이 제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다른 민간의료기관보다 앞서는 전문성으로 무장하지 않고는 그 존립 이유가 없어진다”며 “경영난에 대한 개선책과 의료진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6년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293만명에 달하던 알레르기 비염 진료 환자(실환자)가 지난해에는 462만명으로 늘어 6년새 약 1.6배(58%)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진료비 규모로는 같은 기간 1528억원에서 2,527억원으로 65%나 증가했다.하지만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이에 따라 사회적 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예산 지원은 그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애주 의원에 따르면 예방관리사업 예산은 올해 30억원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비슷한 수준인 31억5000만원에 그쳤다.이의원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퇴치 프로그램 시행은 국정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투입이 3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내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부분이 반영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정부에서도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병원회는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10월20일 오후 1시30분~6시까지 대구 그랜드 호텔 별관3층에서 병원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8일 대한결핵협회 국정감사에서 복십자의원의 결핵전문 진료센터로서의 위상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연도별 복십자의원의 결핵관련 상병 진료율’을 분석한 결과, 결핵전문 진료센터로 운영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복십자의원이 실제 결핵관련 진료를 하는 비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2005년 65.5%에서 2009년 상반기에는 43.5%까지 감소해 복십자의원에서 결핵상병보다 비결핵 상병 진료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전현희 의원은“인기 많고 결핵이외의 타상병에 관한 진료실적도 높은 부산 복십자의원의 경우 하루에 106.3명의 환자를 보고 있는 반면, 강원도의 복십자병원은 일평균 진료인원이 3.1명에 불과하다”며 지역별 차이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이어 “향후 결핵수가를 인상하든지 8개 복십자의원이 협진체계를 갖추는 등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며 내부감사 결과 제출을 요구했다.
“병원에 병을 고치러 갔다가 도리어 새로운 병을 얻어온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병원 내 감염 중에 하나인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의 내성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병원내 감염사고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병원감염 발생율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 이후 전국 중환자실 병원감염 발생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지만 재원일수 1000일당 발생률이 여전히 7%에 이를 정도로 병원감염 발생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병원균이 바로 MRSA로 MRSA란 포도상구균이 메티실린이라는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 것을 말한다. MRSA 감염은 환자 자신의 균주로부터 야기되거나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손에서 환자에게로 전파된 풍토병성 균주들에 의해 발생하며,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병원체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의원은 “정부는 각급 병원 규모에 맞는 감염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현장의 감염관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의료현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생계급여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약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매우 어렵고, 결핵의 특성상 경제활동이 어려운 질병이다.특히 일반적으로 결핵은 발병 후 치료제를 2주정도 복용하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6개월이 지나면 거의 완치되나 다제내성 결핵의 치료기간은 18개월 이상으로 일반 결핵의 치료기간(6개월)보다 3배 이상 길다.양의원은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기간에도 전염력이 사라지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가 보험급여 대상이 된 것이 올해부터인데 전혀 경제활동을 못하는 환자에게는 비급여항목은 물론 본인부담금조차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의료지원과 함께 생계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증하는 의료 정보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유비쿼터스 헬스 관련 국제 포럼이 개최되어 의료계와 관련 업종 관계자, 의료 정책 관계자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오는 10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E5, 6룸(구 장보고홀)에서 유비쿼터스 헬스 포럼 (Ubiquitous Health Forum) 2009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나라를 포함,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국적 포럼으로,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박금렬 과장, 가톨릭중앙의료원 U헬스사업단 단장 윤건호 교수 등 국내 학계와 정부의 권위있는 전문가는 물론, 스티븐 여(Steven Yeo)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아시아태평양 부협회장, 마크 프롭스트(Marc Probst) 인터마운틴헬스케어 CIO 겸 부원장이자 미연방 보건의료정보기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 그리고 GE헬스케어 connectivity 솔루션 사업부 블레어 버터필드(Blair Butterfield) 부사장 등이 주요 연자로 참석하여 U 헬스케어에 대한 심도 있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유비쿼터스 헬스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