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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송진풍’으로 정감 있는 약사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손현주가 사진작가로 변신한다.한국노바티스는 수준급 사진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현주는 사진 작품으로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에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고, 수상자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노바티스에 따르면,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인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은 한국노바티스(대표:피터 야거)와 대한병원협회(회장:지훈상)가 공동주최, 씨네21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 환자 가족, 의료진의 함께 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의사-환자간 쌍방향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노바티스는 환자 중심의 기업정신에 따라 3년 전부터 의사들이 직접 의료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참여하는 ‘MD 포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반대로 일반인들이 의료 현장에서 만난 이들을 카메라에 담아 응모하는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을 마련했다. . 두 공모전의 수
의료기관이 처방약품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평원이 원희목의원실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감기가 주상병인 처방에 대해 병원급별로 처방약품 변경품목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종합전문병원급은 100품목, 종합병원급은 65품목, 병원급은 35품목, 의원급은 24품목을 변경했다. 특히, 대형병원이 의원급에 비해 5배 정도 많은 처방약품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형병원이 취급하는 약품 숫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원희목 의원실은 분석했다. 또한 처방약품 변경 상위 5개 기관을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S종합전문요양병원은 157품목을 변경해 평균 대비 1.6배의 처방약품을 변경했고, N종합병원은 150품목(평균 대비 2.3배), 병원급 중 S병원은 145품목(평균 대비 4.1배), W의원은 147품목(평균 대비 6.0배)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즉, 처방약품 변경 최상위 의료기관은 병원종별과 상관없이 분기당 150품목 정도를 변경했으며, 한달 평균 50품목을 변경한 꼴이다.이와관련해 원희목 의원은 “개별 의료기관의 잦은 처방목록 변경은 1차적으로 환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처방목록이 바뀌어 처음 방문한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줄기세포치료팀(팀장 김승현 교수)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 상그릴라 호텔에서 세인트루크스병원(St. Luke)과 신경계질환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병원 신경과 줄기세포치료팀이 지난 3년간에 걸쳐 루게릭병 및 신경계 퇴행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및 신경보호 치료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많은 연구성과를 보고 2009년 6월 필리핀측의 요청에 의해 필리핀 마닐라 팜팡가시(市) 시장 제리 펠라요(Jerry Pelayo)씨의 부인 라미 펠라요(Lami Pelayo)의 루게릭병을 치료하면서 이뤄지게 됐다.한양대병원 신경과 줄기세포치료팀은 과기부 특정연구사업 연구과제의 1단계 연구결과에서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보다 동종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의 중요성에 대한 기전연구에서 연구성과를 얻은바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자가줄기세포에 대한 치료는 현재 인정되고 있으나 동종이식에 대한 치료 승인을 받기까지는 시간적인 제약이 많아 이미 이러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필리핀에서 동종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치료를 수행함으로써 줄기세포 치료법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김승현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불법 유통 행위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이는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타미플루 유통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른 것. 식약청은 16개 시·도 약사감시원을 통해 지난 9월16일~30일(15일간)동안 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입고량 대비 출고량이 1000T 이상 차이 나는 의약품 도매상과 입고량 대비 보험청구율이 저조한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적발내용을 살펴보면, 의원에서 진찰 없이 가족이나 직원에게 타미플루를 조제해 준 것이 3건, 직접 조제를 할 수 없는 대상인 치과의사 및 의원의 조제 2건, 약국이 처방전 없이 임의 조제한 2건, 복약지도 미실시가 1건이었다.심의원은 “식약청의 점검 결과 의사가 임의로 타미플루를 환자에게 조제하거나 약국이 처방전 없이 처방하는 등의 불법유통이 발견됐다”고 지적하고 “식약청은 타미플루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상욱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된다.윤교수는 새로운 방향의 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ExAblate 2000)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등재에 선정됐다.자궁근종 부위에만 초음파를 쬐어 높은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선택적으로 근종을 치료하는 시술법인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는 입원 없이 당일 외래 치료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택해지는 치료법. 현재 치료 대상도 보다 확대돼 시술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는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도입 및 시행하고 있다.윤교수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를 활용해 유방의 흉터나 변형 없이 암을 치료하는 유방암 치료법과 전립선 암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치료를 개발 및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 결핵검진과정에서 금지된 간접촬영용 엑스선장치가 사용돼 학생 14만명이 1년 허용치의 3배 가까운 방사선에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주요 법정 전염병 방역·관리실태’자료를 분석했다.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 등 6개 지부가 2007년 1월~4월까지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면서 70㎜ 이동형 간접촬영용 엑스선장치를 사용해 검진대상자 25만4224명 중 55.8%에 해당하는 14만1963명이 방사선에 과다 노출된 것. 지역별로는 경기도 5만1218명, 울산·경남 2만1428명, 대전·충남 1만9548명, 대구·경북 1만9135명, 충북 1만8674명 부산 1만1960명 순이었다. 문제된 장비의 평균 방사선 피폭량은 293mrem로 세계원자력기구가 일반인에게 권장하는 1년간 방사선 피폭량 100mrem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로, 지난 2005년 식약청은 해당 장비의 사용 중지를 권고했고 복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해당 장비사용을 금지했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008년 해당 장치를 모두 디지털 엑스선 촬영 장치로 교체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예산부족을 이유로 이를 판독할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2일차인 6일 고질적인 의약품 리베이트(뇌물) 사례가 의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국감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먼저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직영도매상을 통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 등의 신종 뇌물 수수 방식을 샅샅이 파헤쳐 주목을 끌었다.즉 종합병원급 대형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의 이사장 등이 병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직영도매상을 설립, 병원은 이 도매상으로부터 거의 독점적인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꼬집었다.전의원은 “계열병원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공급받은 의약품 공급단가가 동일 의약품을 국공립병원이 공급받을 때보다 평균 7% 더 비싸다”고 지적하며 “약제비 7%를 절감하면 연간 약 2000억원의 건보 지출금액을 절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세부적으로 △직영도매상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률 기록 △병원 이사장/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에 투자한 금액의 10배~40배를 단 1년간 배당금으로 거둔 사례 △학교법인 병원의 직영도매상이 영업이익금의 대부분을 계열병원에 기부금으로 내면서 당기순손실을 봐 법인세도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례 등을 거론하며 일반병원도 국공립병원처럼 공개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해야 한
삼성서울병원의 야심작 삼성암연구소가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암정복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 표적항암치료의 세계적 석학인 백순명 교수(미국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등 암 정복을 위해 첨단연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암센터 지하 4층에 660㎡(200평) 규모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삼성암연구소는 국내 처음으로 유전체분석기인 나노스트링과 이미지 스캔 및 분석장비인 에리얼 등의 첨단연구장비 등을 도입했다.또한 삼성암연구소는 자체 연구인력을 기본으로 삼성서울병원의 430여 명의 교수진을 연계할 수 있도록해 연구활동의 속도를 극대화 시켰다.특히 삼성암연구소는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 구축 ▲각 장기의 암유전자 발현에 따른 특수형 발굴 및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미국 NSABP (National Surgical Adjuvant Breast and Bowel Project 미 국립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 가입을 통한 임상시험의 세계적 허브연구기관으로 도약 등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삼성암연구소는 이를 위해 ▲테스트 개발을 토대로 한 임상시험 모델 개발 ▲임상시험 모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적십자사·국립암센터의 일부 PC가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가 감염돼 좀비 PC화 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정보 보안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관련 피해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지난 7월 발생한 DDos 공격으로 인해 복지부 본부 PC 8대와 대한적십자사 PC 5대, 국립암센터 PC 17대에 악성코드 감염(좀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1692개의 개인주민등록번호와 5034개의 휴대폰번호, 1만222개의 이메일 주소 등 대량의 개인정보 누출로 인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복지부가 올해 2009년 3월에 실시한 ‘보건복지가족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서도, 점검 PC 284대 중 55대(18%)에서 암호화 및 패스워드 설정 등의 보호조치가 되지 않은 개인정보파일이 발견 됐었다.심재철 의원은 “대한적십자와 국립암센터의 경우 각종 진료기록과 혈액정보를 취급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외부 해킹에 그대로 노출되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BMS는 당뇨병 치료신약 dapagliflozin의 제3상 임상 결과가 매우 우수하게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비엔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 당뇨병연구회의에서 dapagliflozin을 24주간 5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결과가 발표 되었다. 그 결과 dapagliflozin을 metformin과 병용할 경우 일차 당화 혈색소(HbA1c)의 획기적인 감소효과를 보였다. 공복시 혈당은 metformin 단독투여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못했다.dapagliflozin은 선택적 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SGLT-2) 억제제로 맹약 비교에서 체중 감소 효과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SGLT-2는 신장에서 당 재흡수의 90% 이상을 담당하는데, 이 트랜스포터를 차단하면 혈당이 요를 통해 제거된다. 영국 아스톤대학 당뇨연구 베일리(Cliff Bailey)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SGLT-2 억제제와 같은 신약 개발은 혈당 조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체중조절 및 혈압조절 효과까지 있어 매우 바람직한 신약의 조건을 구비했다고 평가했다.AZ는 2007년 1월에 BMS와 dap
건보공단과 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제3차 수가협상을 가졌지만 급여비 증가부분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채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오후 3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제3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급여비 증가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관계자는 협상이 끝난 직후 “서로 간에 가장 큰 이견이 있다면 지난해 상반기 급여비에 비해 올해 상반기 급여비가 증가했다는 부분”이라며 “공단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수치적으로는 증가했다. 그런데 단순하게 수치로서 증가했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견의 범위가 좁혀질 때 수가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이번 3차 수가협상에서는 건보공단이나 한의협 모두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으로서도 공단이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였다.한의협 관계자는 “오늘 협상에서 공단은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음에는 공단에서 수치를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다만, 한의협은 급여
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5일 오후 2시경 서울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하던 86세 남자가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30분경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보건소에서는 5일 동일 로트(Lot) 백신으로 접종한 2218명 중 429명에 대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조사결과 감기증상(3명)과 가려움증(1명)외에 특이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보건소의 동일 로트 백신의 봉함봉인과 사용중단을 취하고 식약청에 긴급 백신 검정을 의뢰했으며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를 열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은 6일, 개원 16주년 기념식에서 JCI인증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개원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특화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일을 자축했으며, 병리과 이주한 씨가 친절상을 받고, 원무과 양재형 씨가 화합상을 수상하는 등 총 87명의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승철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병원 혁신활동으로 모든 교직원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열린 병원 문화 조성을 통해 조직 시스템과 제도 재정비, 의료 서비스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JCI 인증, 첨단 로봇 수술 분야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를 개원해 단기간에 고객의 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UnitedHealth Group의 해외사업 담당 자회사인 United Health International(이하 UHI)가 미국 환자 유치 의료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의를 위해 10월7일 방한한다고 발표했다.UHG는 가입자수가 7000만명인 미국 최대 민영의료보험사다.UHI의 이번 방한은 지난 7월 미국 홍보 행사에서 이뤄진 보건산업진흥원과 UHI 간 미국환자 유치 의료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의향서(LOI) 체결의 후속조치로 Ori Karev UHI 사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이다.8일 오전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UHI 관계자들간 업무협의가 진행돼 회의에서는 보험적용대상, 보험적용시술, 법적 이슈, 진료비 청구 프로세스, 환자 관리방안 등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주요 이슈들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업무협의에 이어 8일~9일 양일간 UHI 요청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우리들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의료의 질관리, 분쟁해결방안, 치료 후 관리(aftercare)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의료기관 관리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외국
2008년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수가 2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등록 장애인 중 2만명 이상이 성희롱·성추행·성폭력 등(이하 성적피해)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연령별 성적피해 경험은 청년기(25세~39세)에 38.1%로 가장 많았고, 장년기(40~64세)에 21.8%, 아동기(7~17세)에 20.8%가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991명, 여자가 18,369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의 경우 전 연령층에 걸쳐, 남자의 경우 청년기(70%)와 아동기(28.7%)에 피해가 집중돼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중증(1~2급)장애인이 11,402명으로 경증(3~6급)장애인(1만958명)보다 더 많은 성적피해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적피해 주가해자는 모르는 사람이 40.4%로 가장 많았고, 기타 28.7%, 이웃 18.4%, 먼 친척 8.8%, 근친(가족) 2.5% 등의 순이었다. 대처방법으로는 응답자의 65.5%가 ‘그냥 참는다’고 했으며, ‘진정이나
직영도매상을 통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 등의 신종 리베이트 수수방식으로 직영도매상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전혜숙의원은 병원이 직영도매상을 소유하는 형태를 금지시키는 규정을 약사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혜숙의원이 제출받은 보건복지가족부 국감제출자료에 따르면, 직영도매상과 병원간 거래로 인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거둔 경제적 이득 현황을 살펴보면, 직영도매상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율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의약품 도매상 1~101위개사 순이익율의 평균은 1%중반인 반면, 2008년 성심병원 직영도매상 소화는 9.62%, 성모병원계열의 보나에스는 7%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률이 낮은 직영도매상은 이익름의 상당금액을 계열 학교법인에 기부금으로 이전시킴에 따라 순이익률이 낮았다.이들 직영도매상은 대부분의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병원 소유 법인 이사장, 그 가족에게 지급한 배당금 내역을 살펴보면, 1주당 금액대비 배당금의 비율인 배당률에서 성모병원계열 보나에스 3,921%, 성심병원계열 소화는 4,313% 백병원 계열 원익양행은 1,100%를 주주들에게 1개 연도에 지급하여 배당률이 1,000%
국내 증권시장(거래소)에 상장된 37개 제약회사의 총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40.4%에 달하는 반면, 연구개발비는 6.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제약회사의 총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07년 기준으로 39.1%인 점을 감안할 때, 1.3%p 더 높은 수치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10월6일 공개한 제약사별 판매관리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제약회사는 총 37개사로 이들이 2008년 한 해 동안 판매관리비로 지출한 비용은 총 3조1,088억원에 달했다. 1개 제약사 평균 840억원 꼴. 반면에 37개 제약사가 2008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4,758억원으로 제약사 당 평균 128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국내에서 그나마 내놓으라하는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비의 6.5배를 판매관리비에 쏟아 붇고 있는 셈이다.판매관리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3,614억원을 지출했다. 그 해 총 매출액의 51.5%에 달하는 금액이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총 매출액의 49.2%에 달하는 2,749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지출했다. 3위는 유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0월6일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49개 국공립병원에 대한 의약품 입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리베이트 제공 가능성이 크다”며 “국공립병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복지부차원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국립대병원(14개), 지방의료원(29개), 적십자병원(6개) 등 총 49개 공공의료기관의 원내 의약품 입찰 현황 분석한 결과,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낮게는 40.3%에서 높게는 100%까지 나타났다“면서 ”의약품의 낙찰율이 높다는 것은 국공립병원들이 입찰과정에서 약가인하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특히 상당부분이 음성적 거래비용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가로 낙찰 받은 특정 제약사의 약품이 원내처방은 적은 반면, 원외처방이 많은 경우와 각 병원 별 특정 제약사의 약품 낙찰가 편차가 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의 경우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보험 상한가 대비 65%선에서 결정되는 서울대치과병원이나 70% 선에서 결정된 서울대병원(’08년 83.8%, ’09년 72.3%)을 제외하
출생아 저체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통계청의 ‘최근 16년간(1993년~2008년) 체중별 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3년 3.31kg였던 출생아 평균 체중이 1999년에는 3.25kg으로 감소하더니 2008년에는 3.23kg으로 감소해 갈수록 출생아의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체중아(2.5kg)의 경우에도 1993년 2.59%, 1999년 3.57%, 2008년 4.87%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안의원은 “여성의 늦은 결혼(만혼), 늦은 임신(고령 임신)과 함께 다이어트, 환경문제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어 “정부는 건강한 아이들이 태어날 수 있도록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저체중 출생아 보호 등에 대한 보다 세심한 정책적 지원을 동시에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국내 시판가격이 유럽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프릴리지 30mg 1팩(3정)의 가격을 3만5,640원, 60mg 1팩(3정)을 6만1,05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얀센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께 3정이 들어 있는 팩 단위로 프릴리지를 시판할 예정이다. 1정당 가격은 30mg이 1만1,880원, 60mg이 2만350원으로 도매업체와 약국의 마진이 더해지면 소비자가는 각각 1만4,000원과 2만4,000원 선으로 예상된다.현재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서는 프릴리지 30mg이 1정당 약 18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즉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시판되는 프릴리지의 국내 가격은 유럽대비 절반 수준이다. 한편 프릴리지는 전세계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사정에 이르는 시간을 복용 전 평균 0.9분에서 복용 후 3.5분으로, 3~4배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임상시험에서는 조루환자 10명 중 7명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현재까지 보고된 프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