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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침습성 수막구균은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빠르게 진행해 적절한 시기에 진단,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사망률이 높은 데다가 치료가 되더라도 후유증으로 여러 고통을 안겨 백신 사용이 중요한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수막구균 질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시기와 지역에 따라서 호발하는 혈청군이 상이한데, 우리나라는 이 중에서도 B형이 중요한 혈청형이다. 제23차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9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이 날 GSK가 후원한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B형 수막구균 백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표는 인하의대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가 맡았다. 수막구균은 ‘급성 감염병’으로 수막염 또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 중 하나다. 대부분 생후 7개월 이내에서 매년 전세계 50만건의 세균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는데 이 중 5만명이 사망한다. 특히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으며 상기도 감염으로 오인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이진수 교수에 따르면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출혈성 발진, 목 경직 또는 통증, 광선 공포증, 천문 돌출 (1세 미만 영아) 및 뇌수막증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수막구균은
주요 국내 제약사들 중에서 동국제약이 직원 1인당 가장 많은 복리후생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주요 제약사들의 복리후생비는 2022년 2737억원에서 2023년 2928억원으로 7% 확대됐다. 이를 30개 제약사의 전체 직원 수인 33601명으로 나누면 지난 해 1인당 약 900만원의 복리후생비를 지원받은 셈이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의 복리후생비가 증가했으며, 종근당, 녹십자는 복리후생비가 소폭 감소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순위가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2022년 83억원에서 2023년 87억원으로 복리후생비가 5.6% 증가했으며 1인당 복리후생비는 400만원대였다. 종근당과 녹십자는 복리후생비가 1.3% 감소했다. 종근당은 2022년 143억원에서 2023년 141억원으로, 녹십자는 2022년 178억원에서 2023년 175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각 제약사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600만원, 800만원이었다. 반면 광동제약은 2022년 121억원에서 2023년 135억원으로 11.8% 증가해 상위 5개사 중 가장 복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임을 지표화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이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을 처리한 후, 약효에 따른 개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다양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이 처리된 제브라피쉬 개체들의 주류성 움직임을 동시에 비교하기 위해, 각 구역별 유속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1초당 30프레임 단위로 개체들의 각도·위치·가속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해 결괏값의 정확도를 높였다. 5분간의 행동 실험 결과, 정상적인 유모세포를 가진 제브라피쉬 일수록 ㄱ(기역) 패턴의 움직임을 보였고, 유모세포 손상도에 따라 l(일자) 패턴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물의 흐름에 대해 뒤로 밀렸다 앞으로 나가는 따라잡기(catchup-behavior)의 빈도는 손상도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준 교수는 ”제브라피쉬의 행동 변화를 이용하면 1년 정도 소요되는 쥐 동물실험보
3천만 달러가 투자된 시설에서 1 단계로 1,800 명의 케냐 사람들을 고용 타투시티, 케냐, 2024년 3월 29일 /PRNewswire/ -- 풀케어메디컬(FullCare Medical )은 5천 에이커 면적의 케냐 다목적 경제특구(SEZ)인 타투시티에 새로운 의료용 의복 생산 시설을 오픈했다. FullCare's new medical garment facility at Tatu City was inaugurated at a ribbon-cutting ceremony graced by China Embassy Minister Counsellor Mr. Zhang (centre); Founder of FullCare Medical, Lu Jianguo (right); and Rendeavour Founder & CEO Stephen Jennings (left). 이 풀케어메디컬 시설은 3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1단계로 1,800명의 케냐 사람들을 고용한다. 이후 단계에서는 최대 7,000명의 케냐 사람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풀케어메디컬 설립자 루지안궈(Lu Jianguo)는 "우
고형종양의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저산소증 조절인자와 치료 방향이 제시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피인용지수(Impact Factor) 5.6)’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저산소상태에서 세포의 활동 및 작용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HIF-1α의 역할과 신호 전달체계에 대한 40여년간 147편의 선행 연구들을 분석했다. HIF-1α는 저산소상태에서 고형종양의 생존, 증식, 전이를 돕는 신생혈관의 생성과 해당작용의 주요 조절자이다. 분석 결과, 저산소 환경에서는 면역세포가 억제되고 고형종양의 세포사멸도 억제됐다. 이에 고형종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HIF-1α 억제제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IF-1α와 고형종양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Prolyl Hydroxylases2(PHD2)와 저산소상태에서 HIF-1α를 조절하는 Factor Inhibiting HIF(FIH) 등 관련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당뇨 관리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신경과 박상일 교수가 총 47개국 7만명이 참여한 10개의 대규모 연구를 종합 분석해 ICT를 활용해 당뇨를 관리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모바일 앱과 원격 진료를 비롯한 전자데이터를 사용해 의사가 혈당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당뇨 관리에 이를 접목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정말로 효과적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구체적으로는 ICT를 활용해 제1형 당뇨를 관리했을 때 5%의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제2형 당뇨의 경우 6%의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7%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박상일 교수는 “ICT를 활용하면 의사가 지속적으로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의 병원 방문 횟수를 최적화하면서 최상의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고 환자는 약물을 제 때에 복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ICT 개입이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ICT를 활용한
정부가 6세 미만 중증소아 수술 가산을 대폭 강화하고, 임상교육훈련센터 시설·장비 지원 예산 434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9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4차 회의를 개최해 지난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소아진료체계 개선 관련 필수의료 보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로서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으로 5년간 1조3000억원(’24년부터 연간 2600억원) 규모의 수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새로운 과제로서, 소아 고위험·고난이도 수술의 연령 가산을 대폭 개선하고, 고위험신생아 진료 지역정책수가를 신설·지원한다. 우선 수술의 난이도와 위험도를 반영해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고난이도 수술 281개 항목의 수술·처치료와 마취료에 대한 연령 가산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고난이도 수술(281개 항목) 시 1500g 미만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별도로 높게 적용 중인 연령 가산을 6세 미만 소아까지 확대하고, 가산 수준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물역학연구실(신주영 교수, 하민영, 윤동원, 이채영)과 공동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IF= 12.081, JCR 상위 5% 저널)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Investigating the safety profiles of exogenous melatonin and associated adverse events: A pharmacovigilance study using WHO-VigiBase’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사용량이 급증하는 반면 안전성에 대한 역학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멜라토닌의 투여 후 부작용 패턴을 제시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VigiBase를 이용해 멜라토닌의 안전성 식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1996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VigiBase 자료에 대해 후향적 관찰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멜라토닌 사용 후 보고된 이상사례의 패턴을 조사하여 멜라토닌과 관련된 안전성을 측정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AESIs(adverse event of specially interests)로 사고·부상, 낙상, 악몽 및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2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하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 기관 및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복강경 등 암 진단 및 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림푸스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기획 단계부터 암 경험자 및 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의 C5 보체 억제제 솔리리스주 (성분명:에쿨리주맙)가 4월 1일부터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근력 약화, 배뇨 문제부터 실명, 운동 장애, 하반신 마비 등 중증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한 번의 재발로도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재발이 반복될수록 실명과 하반신 마비 등의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여성에서 유병률이 보다 높으며, 30대부터 유병률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는 만큼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은 적극적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솔리리스주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항아쿠아포린-4(이하 항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중 솔리리스주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DSS, Extended Disability Status Scale) 점수가 7점 이하이면서 ▲최근 1년 이내 최소 2회의 증상 재발 또는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했으며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임기간 실적을 20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요양병원이 알아둬야 하는 ‘요양병원 간병급여 시범사업’의 진행방향과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24 춘계 학술세미나가 3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이 ‘요양병원 간병급여 시범사업 개요와 향후 진행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임 과장은 오는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년 9개월간 1단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2단계 시범사업은 2026년 1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1·2단계 시범사업을 거쳐 ▲대상자 수요 ▲소요 재원 추계 및 재원 조달방안을 마련해 2027년 1월부터 전국적인 본 사업에 들어갈 예정임을 안내했다. 특히 현 정부 임기 내에 반드시 본 사업에 들어갈 계획임을 강조했으며,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서 본 사업의 시작 시기가 좀 더 달라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요양병원 간병급여 1단계 시범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임 과장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환자·병원 선정 기준의 적절성과 제대로 된 간병서비스 질 관리체계 구축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4~12월 동안 10개 지역 2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사업비 80억원
주요 제약사들의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1인당 5억 9600만원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약사들은 매출액 20조 268억원, 영업이익 1조 51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들을 총 직원 수인 3만 601명으로 나눈 결과 1인당 매출액은 5억 9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4500만원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 1조 8090억원과 영업이익 567억원을 달성했다. 유한양행에는 총 200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1인당 매출액은 9억 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800만원이었다. 종근당은 2023년 매출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2324명의 직원수로 나누면 1인당 매출액은 7억 18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억 600만원이었다. 녹십자는 지난 해 1조 6266억원의 매출과 3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녹십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2272명으로, 1인당 매출액은 7억 1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2023년 1조 5144억원의 매출과 4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직원 수는
다음달부터 중증질환 치료 신약 급여가 적용되며, 정부가 약가 인상 통한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1일부터 중증질환 치료 신약 급여 적용 등을 시행한다고 3월 28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 신약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주100mg(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을 급여 등재해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유방암의 경우에는 투여단계 2차 이상, 암세포 특정인자(HER2) 발현 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급여 설정됐다. 특히, 국내 4050 여성 사망원인 1위인 유방암에서 대체약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탁월해, 급여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았던 약제로 혁신 가치를 인정하고 신속한 급여 등재를 추진했다. 위암의 경우에는 투여단계 3차 이상, 암세포 특정인자(HER2) 발현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에서 급여가 설정됐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가 기존에는 연간 1인당 투약비용 약 830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신규감염인 50% 감소를 목표로 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이 수립돼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이 3월 28일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 5년 주기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종료됐으며, 2023년 제1차 예방관리대책의 성과 평가 및 제2차 예방관리대책에서 추진할 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기본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올해 2월에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 ▲유관 학회 ▲시·도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관계부처(보건복지부·법무부·교육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 의견 등을 반영했으며, 아울러 이달(3월) 중순 후천성면역결핍증 전문위원회 심의와 사회관계장관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제2차 예방관리대책(2024~2028)’에서는 ‘신규감염 제로, 사망 제로, 차별 제로를 향하여’라는 비전을 제시했고,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신규감염인 50%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 한약을 이용한 근골격계통 질환 치료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월 28일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해 2023년 제7차 한약소비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기간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으며, 한약을 소비하는 한방의료기관(한방병원, 한의원, 요양병원·(종합)병원)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약국, 한약방) 3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한방병원은 한방내과(98.9%)가 가장 많았고, 한방재활의학과(97.7%) > 침구과(97.2%) > 한방부인과(95.3%)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원 대표자 중 전문의 자격을 가진 비율도 한방내과(68.6%)가 가장 많았으며, 침구과(24.8%) > 한방부인과(9.6%) > 한방재활의학과(5.4%)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의 경우에는 한방병원의 평균 ▲한의사 4.1명 ▲의사 1.2명 ▲한약사 1.0명 등이며, 한의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1.2명으로 집계됐고, 한의사 근무 요양병원·(종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10명 중 6명은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는 19~29세 청년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월 28일 ‘2023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발표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참여한 총 85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3만6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이 1만9870명(64.8%)으로 남성 1만795명(35.2%)보다 약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19~29세가 9008명(29.4%)으로 가장 많았고, ▲18세 이하 4280명(14.0%) ▲30~39세 4251명(13.9%)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자살시도 당시 음주 여부는 자살 시도 당시 31.2%의 사람이 음주 상태로 자살을 시도했으며, 각각 남성의 36.3%와 여성의 28.4%가 음주 상태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신건강의학적 치료력·신체병력은 현재 ‘정신건강의학적 치료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받은 적은 없지만, 정신건강의학적 문제가 있어 보임’ 비율은 13.5%를 차지했다. 신체병력은 ‘건강했음’이 42.9%로 가장 높았으며, ▲만성질환 또는 지속되는 장애(20.0%) ▲최
정부가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 회송료 한시 가산과 응급 환자 및 중증입원 환자 진료 보상 강화 등의 지원 기간을 연장해 월 1882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중증 장애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기 자세 훈련이 가능하도록 기립훈련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며,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2기)은 2024년 7월부터 지원 대상 및 참여 지역을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과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혈액점도 검사의 비급여 전환을 의결하고,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확대(기립훈련기 신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 추진(2기)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제2기 시범사업’을 시스템 정비와 지침 개정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시행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영구치 맹출 시기인 초등 1학년 아동 및 영구치가 완성되어가는 시기인
정부가 장기요양급여에 대한 부정수급 관리 개선과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건전화 추진단 운영 결과 보고 ▲현지조사 등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관리 개선방안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추진계획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의무화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정 건전화 추진 복지부는 초고령사회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재정 지출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정적 재정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목표 하에 다음 4가지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지난 21일에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노인 대상 일상생활 지원 등 예방적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고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대상 재무회계 교육을 비롯해 지정·갱신제 도입과 통합재가기관 확대 등 공급체계 개선 등 장기요양기관의 적정한 운영을 통한 투명성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근거 중심의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와 부정수급 예방 지원 강화 등 급여 사후관리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 지출 증가를 고려해 적정 보험료율을
5년새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자살생각 유경험자’가 감소했으며, 자살생각의 주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생활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월 28일 ‘2023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실태조사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13년과 2018년에 이은 3번째 조사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75세 이하 국민 2807명을 대상으로 ‘2023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생 동안 자살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14.7%(최근 1년 미만 2.1%)로, 2018년 18.5%(최근 1년 이내 3.0%) 대비 3.8%p(0.9%p) 감소했다. 자살생각의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어려움(44.8%) ▲가정생활의 어려움(42.2%) ▲정서적 어려움(19.2%)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유경험률은 여성이 16.3%로 남성에 비해 약 1.2배 높았으며, 60~75세가 18.6%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0~39세의 경우 19~29세에